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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효문화 뿌리축제 / 뿌리공원 조망지 / 忠.孝.禮 웰빙산책로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효문화 뿌리축제 ***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가을하늘입니다. 왜 가을에 말이 살찐다고했는지 하늘만 쳐다봐도 그 이유를 알것만 같습니다. 하늘이 이뻐도 너무 이쁜..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지난 주말 가을하늘의 모습입니다.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피어난 하얀 뭉게구름에 온통 마음이 뺏긴 가을날입니다. 문득 쳐다본 가을하늘을 바라보던 내 모습을 본 남편이 어디든 나가보자고 하는말에 무조건 따라 나섰습니다. 우리에게 풍성함을 주는 가을이 이리도 맑게 느껴진건 드문 요즘입니다. 긴~ 추석연휴가 바로 엊그제 지나고 처음 맞는 주말입니다. 너무 길게 쉰 탓인지 피곤한 이틀을 보내고나니 감사하게도 또 쉼을 주시는 주말입니다. 대전에 오랫동안 살고 있으면서도 제..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 *** 대청호는 어디를 가나 아름답습니다. 대청호 둘레길도 잘 만들어져 있고 산책길도 자전거길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넓은 대청호 중 대전 동구 마산동에 위치한 좋아하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물이 한창 많을때에는 조그마한 섬이 됩니다만 지금은 넓은 섬이 되었네요. 만수일때에는 벤치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찹니다. 딱 한 번 벤치까지 물이 차서 못 앉을때도 있었답니다. 아름다우 나무였는데 왜 죽어버렸는지.... 물이 빠지면서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어냈네요. 흡사 거대한 나무 모양을 한 물의 흔적 자연의 신비입니다. 발자국이 남아 있길래 따라서 들어가 보려 했지만 발이 푹푹 빠져 못 가 보았답니다. 대청호 주변애는 이런 죽은 고사나무뿌리..
노루벌 탐방기(갑천누리길 100리중 제2코스) 노루벌 탐방기(갑천누리길 100리중 제2코스) *** 가족 캠핑하기에도 좋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낚시를 하고,수심이 낮은 곳에서는 아이들 수영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갑천누리길 100리중 제2 코스로 자전거 라이딩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흑석 노루벌길은구봉산에서 내려다보면 꿈결처럼 펼쳐져 있는 산책길로노루산 주변의 작은 벌판과 잔잔히 흐르는 갑천이 잘 어울어져 멋진 자연경관을 연출하는대전 걷고 싶은길 12선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현 위치는 상보안유원지. 코스는상보안유원지 ~ 노루벌 ~ 장평유원지 ~ 흑석유원지4.5km로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오늘은 자전거를 안가지고와서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걸을수 있는데까지 걸어보자고 생각하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물 이끼가..
성북동 용바위, 계룡산 용이 나온 곳 성북동 용바위, 계룡산 용이 나온 곳 *** 대전문화울림유산에서 진행하는 새벽여행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대전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하며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소박하지만 멋지고 조용한 여행지가 참 맘에 들어서 올빼미 체질이라 새벽 기상이 쥐약인데도 불구하고 2시간을 자고 일어나더라도 대전 새벽여행은 꼭 동참하게 됩니다. 지난 7월 중순에 새벽여행으로 떠난 곳은 유성구 성북동이었습니다. 길상사와 간송미술관이 있는 서울이 성북동도 한양 도성의 북쪽이라 붙은 이름이고, 대전의 유성구 성북동 역시 성의 북쪽을 의미하는 '잣뒤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발음나는대로 '자티', '자치'라고도 부른답니다. 방동저수지를 끼고 올라가다가 성북동 산성 못미처서 우회전 하여..
세천생태공원 세천유원지 계곡나들이 대전 가볼만한곳, 세천생태공원 세천유원지 계곡나들이 *** 식장산초입에 있는 세천유원지가 세천생태공원으로 아주 멋지게 조성되었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여름나들이 하러 갔답니다! 세천생태공원은 습지원이 너무 예쁘게 잘 되어 있었어요. 여름이라서 연꽃들도 이쁘게 피었어요. 습지원 안내판을 보면 습지에 사는 식물들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여름 연꽃입니다. 아기자기한 길을 따라서 산책하기 좋은 것 같아요. 세천생태공원을 지나 세천유원지로 가서 게곡에 올라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둘레길을 따라 등산을 하시는데, 저는 아가를 업고 가니까 시선 집중! 나무도 보여주고 싶고, 계곡도 보여주고 싶고, 물놀이도 해보고 싶어서 갔는데 오히려 제가 더 신난 느낌이였어요!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국내유일한 메타세콰이어 숲,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국내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 본격적인 8월의 휴가철이 돌아왔습니다.휴가하면 떠오르는 바다, 물놀이, 캠핑, 공항, 여름 등의 단어들이 떠오르는데요.몇일씩 계획을 잡고 가지 않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근교에는 참 좋은 곳들이 있습니다. 대전 8경중 하나인 이곳은 이미 많은 대전시민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모처럼 주말에 혼자가 된 제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선택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하면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는데요.바로 국내 최초로 민간인이 조성한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지금은 대전광역시에서 2002년에 인수하여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까지 운영중입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느끼는 시원함..
대전 가볼만한곳 | 대청호에 영화촬영지가 있다? 대전 가볼만한곳 | 대청호에 영화촬영지가 있다? *** 대청호는 대전을 비롯하여 청주, 보은, 옥천, 청원 등을 걸쳐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인공호수입니다. 한국에서 3번째로 커다란 호수라고 하네요.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대전 마산동에 영화 '슬픈연가' 촬영지가 있습니다. 수위가 상당히 낮습니다. 가뭄때문일까요.... 아님 장마에 대비하여 미리 물을 뺐을까요..... 수위가 높아지면 또 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 오래된 고사목이 군데 군데 있답니다. 뿌리가 깊숙히 뻗어 있지 않는데도 물살에 떠 내려가지 않는게 참 신기합니다. 저 멀리 있는 조그마한 섬에 가고 싶어집니다. 물이 빠지면서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 물가에 갈수록 발이 모래속으로 점점 빠집니다. 어느 곳에는 흙의 색상이 벌겋답니다. 나무의 뿌리가 다..
심신이 피로하고 지칠땐 보문산 숲치유센터로 오세요!! 심신이 피로하고 지칠땐 보문산 숲치유센터로 오세요!! *** 대전에 오랫동안 사신분들이시라면 보문산의 대한 추억이 하나 둘 쯤은 있으실텐데요. 대전에는 보문산을 비롯한 여러개의 좋은 산들이 있지만, 특히 보문산은 대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산이지요. 특히나 80년대와 90년대 초까지 사셨던 분들이라면 보문산의 케이블카와 그린랜드를 잊지 못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으실거예요. 그땐 초,중,고교에서 봄, 가을 소풍장소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었다고해요. 그러나 둔산지구가 개발되면서 보문산이 조금씩 쇠퇴해지고, 화려한 추억속의 보문산이 말처럼 그대로 추억속으로 묻히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침체기간으로 지내왔던 보문산이 요즘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지난달 5월 29일에 개소한 "숲치유 센터"..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떠나는 팸투어현장 <대청호자연생태관/대청호오백리길/찬샘마을> 블로그기자단과 함께 떠나는 팸투어(대청호자연생태관/대청호오백리길/찬샘마을) *** 화창한 토요일 아침입니다.오늘은 블로그기자단과 SNS서포터즈가 함께하는 팸투어를 떠나는 날인데요.올해 첫 팸투어니 만큼 개인적으로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저빼고 다들 부지런한 분들이셔서 그런지 벌써 도착하신분들이 많네요.좋은분들과 함께 한다면 어디든 즐거운 여행이지만그래도 오늘 어디로 떠나는지는 알아야겠죠? 바로 대전의 명소중 하나인 대청호의 생태를 한눈에 볼수 있는 대청호자연생태관과그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멋진 대청호오백리길중 한곳을 둘러볼 예정이구요.맛있는 점심을 먹고마지막으로 찬샘마을에서 체험계획이 짜여져있습니다.개인적인 스케줄로 찬샘마을 체험까지 함께하진 못했지만아주 즐거운 팸투어였습니다.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대전가볼만한곳, 대청호자연생태공원 대전 가볼만한곳, 대청호자연생태공원 *** 동구 추동에 있는 대청호자연생태공원은대청호를 바라보고 있답니다.주변에는 자연생태관이 자리잡고 있어서아이들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지요. 예전에는 없엇던 새로운 배 한 척이 떠 있습니다.얼핏 심봉사와 심청이가 떠오릅니다. 대청호자연생태공원의 안내도입니다. 6월이 되니 푸르름이 가득입니다. 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산책하기 좋습니다. 이 동상들도 새로이 생겼네요.보면 볼수록 참 재미있는 어린이 동상입니다. 그늘이 있으면 저 벤치에서 쉬었다 가보련만워낙에 햇살이 뜨거워앉아 볼 엄두조차 나지 않네요. 예쁜 풍차가 있습니다.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네요. 연못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다리도 꽤 여러 군데 있답니다. 대청호의 자연 생태와 환경 보존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인 대청호 어느 한 자락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인 대청호 어느 한 자락 *** 대청호 깊숙히 끼고 돌고 돌다 보면 동구 마산동에 있는 어느 음식점에 도달합니다. 그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 대청호수로 내려갑니다. 물론 그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산책을 하면 다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을 때에는 조용 조용 옆길로 내려가면 괜찮답니다. 식사 후 커피 한 잔을 들고 나와 호수를 바라보며 마시는 참 좋은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아직 음식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라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물이 많이 찼을 때에는 벤치 바로 아래까지 잠긴답니다. 모내기 하느라 물을 많이도 뺐네요. 이상하게도 나무들이 꽤 많이 죽었답니다. 아침 안개가 막 걷히고 있네요. 데이트 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깊숙한 곳에 이런 풍경을 지닌 곳이 있다..
밤나무 꽃향기와 하이얀 산딸나무 꽃잎이 아름다운 여름날의 보문산 밤나무 꽃향기와 하이얀 산딸나무 꽃잎이 아름다운 여름날의 보문산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의 끝자락입니다. 일년중 낮시간이 가장 길다는 하지가 바로 오늘입니다. 밤보다 낮이 5시간이나 긴~ 하루인데요. 하지가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나는 하루를 맞아 밤꽃나무 꽃향기와 하이얀 산딸나무 꽃잎이 아름다운 대전의 보물산인 보문산을 올라 봅니다. ​ 동네가 가장 가까이 근접해 있는 보문산은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대전시내의 평온한 조망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날씨가 맑은날엔 멀리 신탄진까지 때론 더 멀리 계룡산 천왕봉까지도 보인답니다. 바로 오늘같이 맑은날은요~~ 지난 봄.. 그윽한 향기로 등산객들의 머리를 맑게 해주고, 마음 깊숙히 힐링을 해 줬던 아까시나무 꽃이..
대전 가볼만한곳, 아침 안개가 가득한 대청호 대전 가볼만한곳, 아침안개가 가득한 대청호 *** 대청호는 면적이 넓어 대전과 충북 옥천, 청원, 보은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규모가 커다란 호수랍니다. 그 넓은 대청호에 해 뜨기 전 아침 일찍 로하스 대청공원 가는 길로 아침 안개를 맞이하려고 서둘렀습니다. 안개가 먼 곳에는 잘 안 보일 정도로 자욱합니다. 천상의 낙원이 따로 없어 보입니다. 이 곳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어 전망대를 만들어 편하게 내려갈 수 있답니다. 이른 아침인 관계로 아직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아마도 모내기 철이라 그런 듯 하네요. 데깔코마니인 풍경 풀에는 이슬이 촉촉히 내려 앉았네요. 데크길에는 산책하는 사람들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닌답니다. 달팽이를 ..
초록으로 가득한 장태산 자연휴양림 초록으로 가득한 장태산 자연휴양림 ***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장태산 휴양림은주변 경관이 수려하여대전 8경의 하나이기도 하고대전 관광명소 12선의 하나입니다. 연초록이었던 나뭇잎들이여름이 되자짙은 초록 세상이 되었습니다. 당나귀 타는 곳이 새로이 생겼네요. 무더운 여름이라 할지라도숲 속에 들어서면울창한 나무숲으로 인하여태양을 가려시원한 그늘 속으로 걷게 된답니다. 메타쉐콰이어로 유명한 휴양림입니다. 생태연못도 있답니다. 시원스레 분수가 뿜어 올라옵니다. 수련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네요. 메타쉐콰이어나무로 가득한 곳 넓은 길이라도커다란 나무 그늘로 인하여햇빛을 가릴 수 있지요. 메타쉐콰이어 숲속에는평상과 편안한 나무의자가 곳곳에 있어피크닉하기 좋습니다. 놀이시설도 갖추어 있어서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지요. 숲..
대전 수통골 계곡, 여름 물놀이를 부탁해! 대전 수통골계곡, 여름 물놀이를 부탁해! *** 한낮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가 저절로 생각나는 계절이 왔어요! 갑작스러운 한낮의 더위에 여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대전에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수통골 계곡은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더욱 좋다고 생각해요. 역시 생각대로 지난 주말 수통골 계곡에는 아이들고 함께 간단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았답니다. 지난 주말 한낮의 더위는 여전했지만 날씨가 살짝 흐렸어요. 하지만 주말이라 어디든 나가고 싶은 마음에 가볍게 수통골 계곡에 다녀왔어요. 수통골 계곡은 이제 계룡산 국립공원에 포함되면서 취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서 간다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
대청호오백리길 따라 '전망좋은 곳'으로 가는 호반낭만길 대청호 오백리길 따라 '전망좋은곳'으로 가는 호반낭만길 *** 지난 번에 대청호수변공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대청호수변공원 바로 맞은 편에는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을 수 있게 길을 예쁘게 조성해놨더라고요! 이렇게 추동습지 보호구역 안내판을 시작으로 나무다리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구불구불 나무다리길 아래로 갈대와 억새풀들이 있고, 왼쪽으로는 우거진 숲이 오른쪽으로는 고요한 대청호가 보입니다. 한적하게 산책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파노라마로 담아보았더니 자연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한 풍경에 다 담겼네요.좋은 음악과 함께 혹은 좋은 사람과 함께 걸으면 더욱 좋을 거 같아요. 살짝 걸어보고 가려다가 전망좋은 곳이라는 푯말을 보고 궁금하여 더 걸어가보았습니다! 나무다리길을 지나니 이렇게 숲길로 이어졌어요...
아까시향이 머무는 계족산 둘레산길을 걸어봐요. 아까시향이 머무는 계족산 둘레산길을 걸어봐요.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일요일에 내린 비로 공기가 맑아졌겠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비온 다음이라 하늘은 더욱 깨끗했지요. 상쾌한 공기를 마셔 볼까하는 마음에 계족산을 가보았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706번을 타고 대전동부소방서에서 내려 계족산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전에도 몇 번 가봤는데 이쪽 길은 처음 가보네요. 법동에서 송촌동으로 넘어간다고 할까요? 대전동부소방서 ㅡ 계족산 방향(덕을 품은 길) ㅡ 봉황마당 ㅡ 숲길 삼거리 ㅡ 계족산 봉황정 ㅡ 옥류각 계족산을 향해 고고고!우리는 지금 대전둘레산길 5구간을 걷고 있습니다.어디서 향기로운 향이 나는 지 봤더니 아까시향이더라고요. 새소리도 끼요끼요! 공기도 맑고 바람도 선선하..
아까시나무 꽃향기 따라 보문산에 올라봐요!! 아까시나무 꽃향기 따라 보문산에 올라봐요 *** 수없이 많은 꽃들이 피고 진 4월.. 어둡고 암울한 너무도 잔인한 4월을 보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와 국민이 모두 슬픈 시름에 잠긴 4월이었습니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엊그제 어린이날이 지나고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낼 모래면 어버이날. 초록이 짙어가는 5월은 기념일이 참 많습니다. 푸른 5월은 영락없이 돌아와 보문산의 아까시나무에서도 그윽한 꽃향기가 전해져 옵니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5월이 시작되니 아까시나무의 꽃향기로 보문산 산행이 더욱 즐겁고 행복해 집니다. 아까시나무의 꽃향기는 그 옛날의 추억이 많이 생각나는 꽃이기도 합니다. 아까시나뭇잎의 줄기로 언니들이 만들어준 자연 파마머리도 생각나고 달콤한 꽃잎을 따 먹던 어린시..
대전8경 / 꽃바람에 물든 보문산 벚꽃길 대전8경 | 꽃바람에 물든 보문산 벚꽃길 *** 코끝으로 살랑살랑 봄바람이 일어 납니다 괜스레 마음까지 콩닥거리는 싱그런 4월입니다. 왜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을까요? 이리도 달콤한 햇살과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로 마음마저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계절. 보문산에서 등산도 하고 맘껏 꽃바람에 물들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 ​​ 높은 기온으로 일찍 만개한 벚꽃이 눈깜짝할 사이에 벚꽃엔딩이 시작되었습니다. 몽글몽글 피어난 팝콘같은 벚꽃도 이쁘지만, 파란잎들이 나와 순백의 꽃망울과 조화를 이뤄주는 모습도 아직은 한껏 이쁨을 자랑합니다. 떨어지는 꽃잎은 미운 모습이라지만, 벚꽃엔딩을 바라보는 순간 순간은 너무나도 멋진 모습입니다. ​ ​ 행복한 봄의 맛에 물들었던 보문산 자락의 노오란 개나리는 행인들의 시선을 ..
갑천에서 대청댐까지!! 자전거도로 따라 라이딩! 갑천에서 대청댐까지! 자전거도로 따라 라이딩! ***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음날..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허벅지랑 엉덩이가 터질라고 했었지만,오늘을 위해서 어제워밍업을 했던..바로바로 갑천에서 대청댐까지 자전거 타고가기!!!대략 1시간 30분22.98km 가는법은 정말 쉽답니다.그냥 엑스포다리쪽부터 갑천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가면된답니다.갑천따라 가기에 돌아가면서 자전거를 타야한답니다. 도전!!!@일단 자전거를 타고 신탄진 근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답니다.대략 반쯤왔다고 생각했으나..반도 안왔습니다// 신탄진을 지나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다보면저멀리 갈대와 갑천이 보인답니다. 그리고 대청댐 가는길인로하스코스 자전거 도로가 보인답니다.이곳에는 자전거 동아리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인답니다.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