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만한곳 | 대청호에 영화촬영지가 있다?

대전 가볼만한곳 | 대청호에 영화촬영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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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는 대전을 비롯하여 청주, 보은, 옥천, 청원 등을 걸쳐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인공호수입니다.

한국에서 3번째로 커다란 호수라고 하네요.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대전 마산동에 영화 '슬픈연가' 촬영지가 있습니다.

 

 

수위가 상당히 낮습니다.

 가뭄때문일까요....

아님 장마에 대비하여

미리 물을 뺐을까요.....

 

수위가 높아지면

또 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

오래된 고사목이 군데 군데 있답니다.

 

 

뿌리가 깊숙히 뻗어 있지 않는데도

물살에 떠 내려가지 않는게

참 신기합니다.

 

저 멀리 있는 조그마한 섬에 가고 싶어집니다.

 

물이 빠지면서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

 

물가에 갈수록

발이 모래속으로 점점 빠집니다.

 

 

  

  

  

 

어느 곳에는 흙의 색상이 벌겋답니다.

 

  

  

  

나무의 뿌리가 다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죽었을까요....

 

 

'슬픈연가' 촬영지였던 대청호의 깊숙한 곳

아직도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태고의 신비를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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