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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국내유일한 메타세콰이어 숲,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국내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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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8월의 휴가철이 돌아왔습니다.

휴가하면 떠오르는 바다, 물놀이, 캠핑, 공항, 여름 등의 단어들이 떠오르는데요.

몇일씩 계획을 잡고 가지 않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근교에는 참 좋은 곳들이 있습니다.


대전 8경중 하나인 이곳은 이미 많은 대전시민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모처럼 주말에 혼자가 된 제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하면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는데요.

바로 국내 최초로 민간인이 조성한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지금은 대전광역시에서 2002년에 인수하여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까지 운영중입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느끼는 시원함과 숲의 내음은 바다에서 즐기는 휴가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죠.




일요일 주차장이 부족할만큼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 오신듯합니다.




자연 상태의 잡목 숲을 배경으로 평지에 고유 수종인 밤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등

유실수, 소나무, 두충 등을 계획적으로 조림했고, 

미국에서 들여온 메타세쿼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 외래 수종을 배열하여 독특하게 조성했다고 합니다.

산 입구 용태울저수지를 지나면서 휴양림이 펼쳐지고 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낙조를 바라볼 수 있으며 장군봉, 행상바위 등 기암괴석이 보입니다.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숲의 이국적인 멋이 느껴지시나요?





그냥 다 벗어던지고 뛰어 들고 싶어지네요.






개구리 왕눈이를 찾아볼까요?




휴양림내 작은 연못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선분들에겐 제격이죠.





스카이웨어도 메타세콰이어 숲을 느끼기엔 좋습니다.





스카이 타워에도 한번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장태산에 가끔 와봤지만 지금까지 올라가본적은 없었거든요.




흔하게 볼수 없는 울창한 숲을 보고 있으니 기분까지 상쾌합니다.






이곳은 4면이 뚫린 그늘막은 설치가 가능하답니다. (텐트는 불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있는 그대로 와서 즐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네요.

미관상으로도 그렇고

안그래도 캠핑촌에 넘쳐나는데 (텐트인지 그늘막인지 구분도 안되는) 숲을 누비며 다니기에 조금 방해가 되네요.





조금 더 위로 올라가다 보면 인적이 조금씩 드물어지는데요.




이 구간이 가장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곳이 대전이라고 하면 믿어질까요? ;)




뜨거운 햇살도 나무들이 다 막아 줍니다.




휴양림내에는 유료숙박시설도 있습니다.

매월 홈페이지를 (http://www.jangtaesan.or.kr/) 통해

예약을 받고 있는데 경쟁이 아주 치열하답니다.


이른 아침 인적없는 숲길을 걸어본다면 아주 좋을것 같네요.




평소 집앞에선 볼수 없었던 커다란 곤충친구들도 있네요.




휴양림의 거의 끝부분까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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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장태산자연휴양림

문의 : 042-270-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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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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