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 가볼만한곳 |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봉소루(鳳巢樓) 대전 가볼만한곳 |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봉소루(鳳巢樓) *** 대전 석교동의 봉소루(鳳巢樓)는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다락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조선 인조 때 장예원 판결사를 지내고 현종 15년에 세상을 떠난 남분붕(南奮鵬)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던 서재를 말합니다. ▲봉소루(鳳巢樓)봉소루는 석교동 주민자치센터 건너편 골목 언덕진 곳에 자리 잡았는데 봉소루 주위로 많은 느티나무가 있어 고상하고 우아한 기품을 갖춘 멋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봉소루 전경 봉소루는 안방 웃방 대청 부엌이 있는 안채와 서재 그리고 루 가 있는 바깥채 2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는 정면 3칸, 옆면1칸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요한 루는 정면 1칸, 옆면 2칸 규모로 만들어져 있는데 안채와 루 가 이어져 'ㄱ'자 .. 대전공원|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의 아름다운 공원<작은내 수변공원> 대전공원|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의 아름다운 공원 *** 작은내 수변공원이 있는 대전 유성구 도안지구 대전 분들이 잘 모르는 곳 소개해 드릴려구요~ 외지에서 대전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잠깐 들려 작은내 수변공원 주변을 산책후 커피한잔 해도 좋을 것 같은 곳이예요. 살살 둘러볼까요~~^^ 수변공원은 도안지구 실개천을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어요. 작은 개천을 따라 산책로를 걸으며 멀리 보이는 아파트 모습들이 아련한듯 느껴져요 도시에 있으면서 도시같지 않은 곳 ㅎㅎ 윗 사진 처럼 안내판은 점자로 되어있어 장애우 친구들에 대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구요~ 공원의 전체길이는 620미터로 계단이 없이 설계되어 나이가 있으신 분들과 장애우들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 윗사진은 피크닉장소와 공중화장실 모습이구요아래는 깜.. 대전 가볼만한곳 | 계룡산 국립공원-수통골에서 느리게 산책하기 대전 가볼만한곳 | 계룡산 국립공원-수통골에서 느리게 산책하기 *** 계룡산 국립공원의 한 자락, 수통골을 찾았습니다. 수통골하면 먼저 등산을 생각하게 되지만, 등산복을 입지 않아고 되고 구두를 신고 있어도 무리가 없는 무장애탐방로가 수통골에 있습니다. 자연을 만나는 것 만큼 편안하고 또 마음의 치유를 안겨주는 일은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등산이 자유롭지 않은 사람들이나 퇴근 후 생활복장을 하고도 편히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무장애탐방로를 수통골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르신이나 아기들도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다닐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말 그대로 장애가 없어 편안한 자연과의 산책길입니다. 하늘 높은 토요일 집에서 가까운 수통골을 찾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현충원역..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구 산업은행 대전지점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구 산업은행 대전지점 *** 대전역 광장에서 목척다리 사이에는 안경점이 하나 있습니다. 안경점 이름은 다비치 안경점인데 건물은 현대식 건물이 아닌 옛 건물입니다. 온전한 옛 건물에 현대식 안경점이 입점 되어 묘한 대조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안경점은 현대식 건물에서만 보아 왔던 일이라 조금은 낯선 풍경입니다. 다비치 안경점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인 안경점으로 대전에 4곳에 분점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의 안경점은 친절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매일 출퇴근 시간이면 이곳의 직원들이 도로에 나와 큰 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다비치안경점의 내부는 벽을 손상하지 않는 공법으로 시공을 하여 문화재의 건물을 온전하게 보전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2층은 안경사 .. 대전 가볼만한 곳ㅣ도심속 쉼터 한밭수목원 서원,야생화원 대전 가볼만한 곳ㅣ도심속 쉼터 한밭수목원 서원,야생화원 *** 2015년 한 해의 반이 다했습니다. 연초에 세우신 계획들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하루 하루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인해 6월은 몸과 마음이 고립된 생활이었는데요. 한달이 넘게 우리네 생활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메르스도 이제 진정세를 보여주듯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6.25 전쟁이 발발한지. 65년째의 6월은 너무도 암담하고 슬픈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나라가 혼란스럽고 질병이 무성한 이때, 가장 많이 수고하신 병원의 의료진분들께 무엇보다 감사하고픈 6월이었습니다. 오늘은 대전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나무와 꽃을 볼 수 있는 곳. 우리나라 수목원 중 도심속의 쉼터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한밭수목.. 아이들과 물놀이 가기 좋은 곳-상소동 산림욕장,오토캠핑장 아이들과 물놀이 가기 좋은 곳-상소동 산림욕장,오토캠핑장 ***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겸 발에 물담그러 가기 좋은 상소동 산림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시원한 곳을 저절로 찾게 되는데요아이들도 만족 하고 어른들도 만족 할만한 상소동 산림욕장 ! 여름에는 상소동 산림욕장의 계곡물을 이용해서 수영장으로도 개장하니까요자연 계곡물에서 놀 수 있을 거예요. 지압길을 잘 만들어 놔서 맨발로 다니기도 좋아요 . 색깔돌들로 꾸며 놓아서 그림 보면서 다니기도 좋구요. 중간에 이렇게 물이 흘러서 아이들 발담그고 물놀이 하기도 좋습니다. 물길이 있는 지압길에는 이렇게 중간 중간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족욕 하기도 좋고옆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간단히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았답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시작되는 물탑이.. 대전가볼만한곳 | 6월의 대전국립현충원 대전가볼만한곳 | 6월의 대전국립현충원 *** 대전국립현충원은유성에서 공주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성스러운 국립묘지이지요. 국가에서도 시에서도계룡산자락으로 둘러쌓인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이 곳을대전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공원화하는데계속하여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습니다. 6월은 이땅 이나라를 위해 몸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달입니다.현충원에 잠들어 계신 그 분들께 잠시나마 감사함을 느끼며차분하고 조용하게 지나가는 6월을 더듬어봅니다. 천마웅비상은 늘 그랬듯이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이 힘차게 보여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호국지에는 비가 가끔 내려서인지물이 가득합니다. 현충원 둘레길이 만들어져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답니다. 호국지 주변으.. 대전 가볼만한 곳, 비 내리는 한밭수목원-동원 비 내리는 한밭수목원-동원 *** 대전 도심 한 복판에 있는 대전의 자랑거리인 한밭수목원은 중부권의 최대 수목원입니다.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원은 나무가 많아 휴식하기 좋은 곳이고 동원은 꽃이 많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하늘이 흐려져만 가는 날 동원을 찾았습니다. 동원은 월요일에 쉬며 하절기(~9월)에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연답니다. 여름의 대명사인 물놀이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이지요. 잔뜩 찌푸리기만 했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장미원에 있는 장미들은 지기 시작하고 있네요. 몇몇 장미는 고개를 떨구며 비를 맞고 있습니다. 하늘이 다시 맑아지나요 ~ 외국의 어느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쉼터입니다. 개양귀비도 비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단비라서인지 행복한 표정입.. 대전 가볼만한곳 | 호국보훈의 달에 만나보는 보문산 보훈공원 대전 가볼만한곳 | 보문산 보훈공원 *** 메르스가 지금 우리나라 전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심한 가뭄으로 인해 타들어 가는 초록생명들에게 필요한 건 오직 비.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한없이 야속하기만 한 오늘입니다. 눈길 가는 곳, 발길 멈추는 곳, 곳곳이 너무 예쁜 초록빛깔들입니다.시골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도심 속의 한적한 탑골마을을 지나 보훈 공원으로 가는 길은 진한 푸름의 연속입니다. 따가운 여름 햇살을 맞으며 진한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6월을 맞은 보문산속의 보훈 공원을 찾았습니다. 가슴 시리도록 예쁜 연두빛이 진초록으로 짙게 물들어 가는 보훈 공원의 숲 속은 밤꽃 향기로 가득합니다. 그렇게 봄이 가고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6.25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대전가볼만한곳 |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한밭수목원 동원 대전가볼만한곳 |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한밭수목원 동원 ***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 !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한밭수목원 홈페이지 http://www.daejeon.go.kr/gar/index.do#) 한밭수목원은 2005년 서원을 개원하면서 10년 동안 대전시민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밭수목원은 서원과 동원 그리고 열대 식물원으로 나뉘어 있는데 오늘은 동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둔산 대공원의 중심에 자리잡은 한밭수목원(우) 와 엑스포 남문광장(좌) 가로수 사이로 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한밭수목원 안내도입니다. 오늘 돌아볼 곳은 동원의 '장미원' 과 '수생식물원' 입니다. 동원입구에 도착 동원.. 우리동네 가까이 있는 공원, 진잠 근린공원 우리동네 가까이 있는 공원, 진잠 근린공원 *** 제가 살고 있는 유성구 원내동은 서구 관저동과 경계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진잠이라는 또 다른 이름은 조선시대 부터 써오던 것이기도 합니다. 진잠은 논과 밭이 있고, 배밭과 포도밭도 있고 많은 아파트가 있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특이한 동네이기도 합니다. 좋은 점은 여러 노선의 버스 종점이 원내동 차고지에 있습니다. 원내동에는 4개의 공원이 있는데 진잠도서관 옆과 원내동사무소 옆, 원내동 공영주차장 옆, 그리고 진잠 숲이라고 불리는 진잠 그린공원입니다. 진잠 근린공원 안에는 진잠 다목적체육관이 있습니다. 큰수영장과 체육관이 있어서 수영, 에어로빅, 아쿠아로빅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8년 11월 부터 진잠에 살고 있습니다... 대전가볼만한곳, 백골산성 낭만길 대전가볼만한곳, 백골산성 낭만길 *** 백골산성낭만길에서 다도해를 품다.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 40곳 중 생태환경명소에 해당하는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백골산성낭만길을 찾았습니다. 백골산성낭만길은 신상교 즉 갈대로 유명한흥진마을 입구가 그 시작입니다. ▲흥진 마을 입구 흥진마을은 갈대와 억새로 유명한 곳으로무릉도원이 따로 없다고 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안내판에는 적고 있습니다.갈대와 억새가 있던 자리는 신록(新綠)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야트막한 능선아래 대청호를 바라보고 자리 잡은 흥진마을과수변 따라 이어지는 억새와 갈대가 파란 하늘과 맞닿아진 모습은이곳이 우리나라 맞나 할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흥진 마을 가을에 이곳에 오면 갈대와 억새가 하늘거리는 모습은가히 장관(壯觀)이라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대전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대청호 오백리길 *** 대전에서 연인 데이트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청호 오백리길을 아시나요??대전에서 대청호오백리길을 이용하는 도보여행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대전에서 연인데이트코스로 대청호 오백리길이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그럼 과연 어떤 구간이 가장 데이트장소로 만족도가 높았을까요??? 1위 4구간(호반낭만길) .... 데이트장소 만족도 40%!!!2위 2구간.... 데이트장소 만족도 25%3위 1구간.... 데이트장소 만족도 7.5% 투표결과 대청호오백리길중 4구간이 가장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라고 나왔습니다.그럼 대청호 오백리길중에서 어떤 구간이 유명하고 가볼만한지 한번 살펴볼까요??? 설문조사결과 절반가량(40%)의 추천을 받은대청호 오백리.. 올바른 역사관을 위해 보라매공원 평화의 소녀상 올바른 역사관을 위해 보라매공원 평화의 소녀상 *** 미국을 방문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과거사 사과 없는 뻔뻔한 태도에 많이들 화가 나고 속상하셨을 겁니다. 일본 대지진이 있었을 때 거액의 성금과 구호물자, 인력까지 지원했지만 되돌아온 건 사과와 반성 없는 뻔뻔함은 격한 표현이지만 짐승이라 말하겠습니다. 지난 3월 1일 대전 보라매 공원에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위안부로 피맺힌 고통을 겪었던 소녀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시민 3천명과 대전시가 함께한 대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막식이였는데요. 전 행사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딸아이에게 평화의 소녀상을 보여주고 싶어 보라매 공원을 찾았습니다. 보라매공원은 대전광역시청 앞뒤에 위치한 커다란 공원입니다. 지도에 표시한 대로 대전 ..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 수운교의 성지 천단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 수운교의 성지 천단 *** 대전시는 숨은 관광자원 발굴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을 선정 하였습니다.역사명소, 문화명소, 생태환경명소, 과학명소로 나누어 40개소를 선정하였습니다.대전의 40개 명소중 역사명소에 해당되는 수운교의 성지를 찾았습니다. 수운교는 이상룡이 세운 동학의 분파교입니다. 유,불,선 삼합종교로 사람섬기기를하늘과 같이 하라는 사인여천의 이념을 간직한 종교입니다. 수운교 성지가 있는 곳은 예전에 숯골이라는 마을이 있었습니다.수운교라는 종교를 따라 온 사람들로 마을이 이루어져 신앙촌 이 되었지요.그런대 정부의 620사업으로 자운대라는 군사 (軍事)지역이 되면서마을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수운교만 남게 되었습니다. ▲ 대전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28호 수운.. 대전 가볼만한곳, 계족산황톳길과 계족산성 계족산 황톳길과 계족산성 *** 계족산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에서 시작합니다.장동이라는 마을을 찾아 가는 길은 만만찮은 곳입니다.그것은 회덕에서 신탄진으로 향하다 탄약지원사령부라는 무지무지한 이정표를 보고구불구불 동쪽의 높은 산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장동은 많은 사람들이 붐볐던 마을입니다.그것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가 들어오면서 기지촌도 생겨나고또한 미군을 상대로 살아가야 했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군이 떠나고 한국군 부대가 들어와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마을에는 지금도 많은 빈집들이 남아 있어 쓸쓸한 자취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그런 마을에 계족산황톳길이 조성되고 출발점이 되면서많은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해 지금은 항상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로제2의 장동시대가.. 달콤한 아까시나무 꽃향기따라 올라보니...보문산이로세!! 달콤한 아까시나무 꽃향기 따라 올라보니, 보문산이로세! *** 수없이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반복했던4월을 보내고 이내 더울꺼라 생각했던 날씨는 봄비가 잦았습니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고물을 댄 논에 못자리가 시작될쯤이면 주변의 산 언저리에서 향기로운 꽃내음이농부들의 마음에도 살포시 다가온다는 5월의 아까시나무꽃. 올해는 예년보단 조금 늦게 꽃향기를 내뿜은보문산 아까시나무 꽃 터널엔 요즘 벌들의 잔치가 한창입니다. 파란 하늘, 따스한 햇볕, 코끝을 자극하는향기로운 꽃내음 맡으로 보문산을 올라 봅니다. 일주일전 모습에선 꽃망울을 머금고 살포시 보일듯 말듯수줍은 봄처녀의 모습을 연상시키더니 며칠전부터 향기로운 꽃내음과 함께하얀 꽃망울을 톡톡 튀어 내고 있습니다. 햇살이 고운 5월의 한낮, 도심의 텃밭주변.. 대전 원도심이야기, 제3회 철도청 보급창고 잠들었던 창고를 꺠우는 음악소리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 보급창고(3호) *** 1956년에 건립한 한국철도공사 대전지역사무소 보급창고로일제강점기의 기술을 적용해 지은 목조 건물입니다. 근대 목조 건축물 중 남아 있는 건물이 거의 없어 희소가치가 높으며8.15광복 후 창고 건축물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자료로 가치가 있습니다. 대전역의 추억을 음미하고 처음 발걸음을 옮긴 곳은 빚바랜 목조창고입니다.현대식 건물로 변해버린 대전역사에 동광장 주차장 한 켠에이방인처럼 서 있는 낡은 창고 하나가 있습니다. 등록문화재 168호인 대전역 철도보급창고, 현대식 시멘트와 철근으로 뒤덮인도시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홀로 서 있는 모습은 다소 쓸쓸해 보입니다. 그러나 검은 그을음이 손때처럼 묻어있는 나무판자들이그 당시 철도 .. 대전 가볼만한곳 | 비오는 날 떠난 대전 역사기행 비오는 날 떠난, 대전 역사기행 *** 그 날은 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최고의 대전역사전문가이신 안여종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전 역사기행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맛을 알아버린 비오는 날에 하는 여행의 재미란, 경험을 해 본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입니다. 한 폭의 산수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대청호반의 아름다움에 잠시 취한 뒤 안여종선생님의 대청호반이 주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설명 들었습니다. 바로 옆, 대청호반길 6-2코스에 있는 황새바위입니다. 혹자는 그 모양이 새의 날개를 닮아서 황새바위라 한다는데요. 몇 번을 가 보아도 왜 황새바위인지가 쉽게 이해되지가 않습니다.. ㅎㅎ 비가 와서 맛보는 즐거움 중 하나, 풀잎마다.. 가지마다.. 달려있는 빗방울들의 눈부신 반짝임입니다. 대청호반의 아.. 대전 원도심이야기, 제2회 구)충남도청 오래된 미래, 낭만거리 '원도심이야기제2회, 구) 충남도청 *** 영화와 드라마 속 배경으로 더 유명해진, 구 충남도청 (등록문화재 제18호)긴 대전의 역사를 끌어안은 오래된 건물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영화 '변호인'이 널리 알려지며 그 무대였던 법정 장면이 나오는 곳으로 더 많이 소개되는 장소가바로 이곳, 구 충남도청(등록문화재 제18호)입니다. 사실 근대 건축물의 보존이라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도 중요하지만,최근 관광객들에게는 영화 속의 장소를 찾아보는 친숙함으로 먼저 다가서게 됩니다.대전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들러보라고 권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그 지역에 대한 배경지식을 익히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그런 측면에서 대전의 모든 역사가 한 눈에 들어..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