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가볼만한곳 |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한밭수목원 동원




대전가볼만한곳 |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한밭수목원 동원




***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 !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한밭수목원 홈페이지 http://www.daejeon.go.kr/gar/index.do#)


한밭수목원은 2005년 서원을 개원하면서 

10년 동안 대전시민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밭수목원은 서원과 동원 그리고 열대 식물원으로 나뉘어 있는데 

오늘은 동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둔산 대공원의 중심에 자리잡은 한밭수목원(우) 와 엑스포 남문광장(좌)

가로수 사이로 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한밭수목원 안내도입니다.

오늘 돌아볼 곳은 동원의 '장미원' 과 '수생식물원' 입니다.







동원입구에 도착 동원으로 입장하여 관람을 시작합니다.




한밭수목원은 대전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자유롭게 개방돼있습니다.

다만 절기에 따라 관람 시간이 다르고 휴원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간다면 더욱 좋겠죠?





동원의 정문을 지나면 바로 넓은 광장이 펼쳐집니다.







처음으로 찾은 곳은 '장미원'입니다.

장미원을 먼저 간 이유는 5월에서 6월이 장미 개화시기라 

제철의 화사한 장미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제일 먼저 찾아갔습니다.





장미원에는 이런 이국적인 느낌의 철제 의자도 있었습니다.











보통 장미는 빨간색의 장미를 연상하게 되는데 

한밭수목원에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있었습니다.

품종마다 개화 시기도 약간씩 다르고 색상이 다양한데 

제 눈에 딱 들어온 장미는 연분홍색의 니콜이라는 장미였습니다.





장미원을 지나 다음으로 찾은곳은 '수생식물원'입니다.













제가 꼽은 한밭수목원 최고의 포토뷰를 자랑하는 수생식물원

 화목정고(좌), 분수(우) 그리고 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아름다운 전망을 선사합니다.





언제부턴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종이 우리의 산과 강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특히, 황소개구리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대표적인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종인데요


이런 외래종을 무단방생을 금지해 우리의 자연과 생태계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한밭수목원 뿐 아니라 대전의 다양한 자연경관은 후대에 물려줘야 할 자연유산이니까요





수생식물원에 놀러온 새 두마리가 보이시나요? ^^








산책로 주변에 자란 야생화도 한 컷 




마음같아서는 동원을 전부 둘러보고 싶었지만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져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제 봄을 지나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더욱 푸르러진 한밭수목원

굳이 먼곳으로 가지않고도 도심속에서 싱그러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전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