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맞이 대전 무료음악회 8가지 골라 가볼까 한낮의 온도가 영상 15℃를 오르내리니 곧 봄을 부르는 꽃망울이 터질 것 같습니다. 때 맞춰 문화의 도시 대전의 곳곳에서 좋은 음악회 소식이 들리는데요. 시민의 문화 생활을 위하여 무료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 소식을 모아 봤습니다.봄맞이 가족 나들이도 하며 돈독한 가족애도 확인하고, 음악회도 감상하며 문화 생활도 하니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음악회 순서는 가까운 날짜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 조용훈 스페셜 콘서트 -3월30일(목) 오후 7시 비노클래식(서구 만년동 엑스포 오피스텔 1201호) 바로 옆에 한밭수목원이 있고 대전예술의전당 넓은 앞마당, 대전시립미술관 조각공원,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등이 나란하게 있으니 봄맞이 가족나들이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런데 이 음악회는 주말이 아니라 .. 대덕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현장에 가다 3월 1일 회덕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가 봉행됐습니다. 대전시 읍내동에 위치한 회덕향교 대성전은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조선 세종때 창건이 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 소실되어 1600년경에 다시 중건이 되었습니다. 1872년(순조12)에 대대적인 보수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지요. 홍살문을 들어서면 외삼문이 있으며, 외삼문 좌우를 수직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이 있으며, 더 안으로 들어서면 내삼문과 대성전이 남향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회덕향교 외삼문 입구 좌측에는 문화재 표지석과 안내판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십시오. 여러분! 향교에 외삼문을 들어설 때는 우측문은 들어가는 문이고 좌측문은 나오는 문입니다. 그럼 가운데 .. 이수아트홀 연극<최고의 사랑>, 연극배우들을 인터뷰해보니 오래 전 대학로에서 본 '라이어'를 마지막으로 간만에 보는 연극입니다. 대전 소극장에서 보는 연극은 배우들의 호흡과 목소리, 표정을 직접적으로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인 것 같아요. ■ 왠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한 리얼 감성 연극, 최고의 사랑은... 연극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음직한 사랑에 대한 세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이 연극은 새롭다기보다 우리 일상에서 해 봄직한, 해봤을 법한 커플들의 이야기인지라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비슷한 흐름의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섯 살 예솔이의 뜬금없는 동화같은 사랑 ▶ 15년 지기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사는 정복이의 짝사랑 ▶ 옥분과 만돌의 설렘 풍성한 노년의 사랑 ■ 연극 '최고의 사랑' 인터뷰 서울 대학로에서 초연한 작품 '최고의 사랑'은.. 색채의 화음이 있는 원로작가 이인영 화백 초대전 및 넥스트코드 전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3월2일부터 4월26일까지 56일간 원로작가 이인영 화백 초대전과 2017 넥스트코드 청년작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에서 최근까지의 작품을 연도별로 전시하여 예술세계와 삶 전체를 조명하였습니다. 이인영의 작품세계를 다룬 영상물을 함께 설치하였으며 관람객들에게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3월 초 개막식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공광식 학예연구사의 사회로 내빈소개가 있었으며, 지역 미술계의 인재 양성에 힘쓰시는 각 대학 미술관련 교수님도 참석을 하셨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창작을 하시는 전업 작가와 문화예술에 종사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63년간 살아온 이인영 화백의 초대전이라 많은 미술인들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이상봉 시립미술관장은 “평생을.. 대전문학관 육필자료전, 황순원·신동엽 손글씨 보러오세요 여린 봄냄새가 물씬 풍기는 완연한 춘삼월. '꽃샘에 설 늙은이 얼어 죽는다' 동구 송촌로 대전문학관 뒤편 작은 언덕엔 꽃샘추위의 시샘에도 따스한 봄볕을 선물받아 피어난 노오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관람객을 맞습니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의 올해 첫 기획전 육필자료전 이 14일 개막식을 갖고 전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전시는 퇴고의 흔적이 나타난 자료를 소개하는 ‘과정의 텍스트’, 한 편의 완성된 작품을 담은 ‘완성의 텍스트’, 서신 등 작가가 주고받은 자료를 전시하는 ‘교환의 텍스트’, 육필 퍼포먼스 작품을 다룬 ‘환기의 텍스트’,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텍스트의 즐거움’ 등 5개의 주제로 구성됐는데요. 전시를 둘러보는 내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퇴고의 흔적을 직접 보는 즐거움에.. 사진 잘 찍는 꿀팁! 3월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 정기교육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김지은입니다. 기자단으로 활동한 지 3개월이 되었어요. 살기 좋고 즐거운 대전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두 눈 반짝이며 찾고 빠른 손과 발로 알리기 위해 모인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은 각자의 능력을 발취하여 다양한 기사를 쓰고 있어요.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나와유의 오감만족 이야기'에 들어오시면 대전의 여행, 문화, 일상, 맛집 등 특색있는 대전소식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저도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보며 '이런 곳이 있구나!' 싶다니까요. 그래서 더 분발해야겠어요! 대전의 모든 정보는 이곳 '나와유의 오감만족 이야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대전의 역사가 녹아있는 방대한 7,788건(2017.3.14 기준)의 기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와우~ 정말 대.. 대전한밭수목원에서 왕발통타고 에코라이딩 즐기기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즐기는 에코라이딩! 대전시민의 휴식공간인 한밭수목원에는 식물원 및 박물관도 있지만 넓은 시민광장도 있어서 휴일을 맞이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간단한 운동을 하기에도 무척이나 좋은 장소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자주 찾는 이곳 한밭수목원에서 왕발통을 대여했는데요. 왕발통 대여점은 서구보건소 큰길가에 위치해 있는데요.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큰길가에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마 한번씩은 본적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가게안에 많은 오왕발통이 전시되어 있네요. 이곳 대여점에서 장비를 대여할 경우 1시간 30분에 12,000원인데요. 가격이 준수한 편입니다. (물론, 30분 또는 1시간 단위로 대여도 가능합니다.)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면 보호장비와 장비를 빌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간..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 우리 민족의 삶과 역사가 고스란히 전해 내려온 삼천리 금수강산,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땅 우리 국토 동해의 끝자락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가 있습니다. 독도(총면적 187,554㎡)는 크게 동도와 서도 2개의 큰 섬으로 현재 경북지방경찰청에 소속되어 있는 독도경비대(의경)가 지키고 있습니다. 연일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던 '독도'. 일본은 우리나라가 독도를 '불법점거' 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맞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분명히 알리고자 특별순회전을 마련했습니다. 전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명백한 우리나라의 공유영토임을 이해하고, 해방과 함께 되찾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함께 감상하는 자리가..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展, 한밭도서관에서 만나요 독도는 아름다운 섬, 우리의 소중한 영토, 자연이 공존하는 섬입니다.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展'이 오는 26일까지 22일간 한밭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인데요.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증거와 일본의 불법 침탈 등 다양한 자료들을 하눈에 살펴볼 수 있고요. 해방과 함께 되찾은 독도를 지키기 위한 자연환경과 동·식물 등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 열심히 전시를 둘러보는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디 학교 다녀요?” “중구 태평동에 있는 신평초등학교 4학년 박수환입니다.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 왔다가 전시를 보고있어요.” “내가 들어보니 아빠한테 설명을 하는데 어디서 배웠나요?” “아니요. 책을 좋아서 읽고 알았기 때.. 옛 충남도청사, 대전의 1950~70년대 풍경을 품다 대전을 대표하는 3대 건축물은? 계족산성, 동춘당 그리고 옛 충남도청. 여러분 마음 속의 정답이 아니라고요? 허나, 나름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대전의 문화유산해설사?'하면 첫번째로 꼽히는 안여종 대표로부터 들은 이야기거든요. ▶ 2016 대전 기네스 최고(Best) 부문 - (사)문화유산 울림 안여종 대표 관련기사 대전기네스북(7)대전 토박이 안여종 대표의 문화유산 사랑 http://daejeonstory.com/7670 옛 충남도청사는 1932년 공주에서 이전한 이래로 2012년까지, 80년동안 충청남도의 행정이 구현되는 공간이었습니다. 봄볕 좋은 날 이 곳을 찾아, 옛 도지사실에서 중앙로를 바라봅니다. 지금이야 빌딩 숲에 가렸지만, 그 옛날에는 대전역의 시계탑이 보였다지요. 9개월 만에 지어진ㄷ자.. 시민구단 대전시티즌, 2017년 힘찬 날개짓 시작 창단 20주년을 맞은 대전시티즌은 올해도 K리그 챌린지 1위는 물론 K리그 클래식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대전시티즌 출정식'이 열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3월에 대전시티즌 2016 유니폼 발표회를 취재한 적이 있었는데요. 대전월드컵경기장도 여러 번 오게 되네요. 서문입구에 도착하자 긴 현수막을 들고 출정식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인파가 몰려있었습니다. 사회자가 선수를 소개할 때마다 환호성이 울려퍼졌습니다. 이날 이영익 감독과 김진수 선수를 향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김진규 선수는 어느 구단이 대전시티즌의 라이벌로 생각하시나요?” “대전시티즌은 모든 팀을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영익 감독님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점이 .. 제26회 대전연극제, 대전 연극의 매력에 퐁당 빠지다 최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 제26회 대전연극제. 이번 대전역극제에. 극단 셰익스피어의 창작뮤지컬 '초콜릿하우스', 극단 마당의 '소비자', 그리고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핏빛, 그 찰나의 순간' 등 3편의 연극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올해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무대에 오를 연극을 선정하는 예선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대전연극제는 벌써 26 년째인데, 대한민국연극제는 작년에 시작하여 이제 겨우 두 번째 해를 맞고 있습니다. 대전이 알게 모르게 연극 문화를 선도하고 있었네요. 작년에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청주에서 열렸는데, 대전 대표로 무대에 오른 나무씨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이 대상을 수상하였죠. 지역 문화로 이끌고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연극무대를 지킨 분.. 대전시민대학 2017-2학기 수강신청 방법은?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보문산' 건물 앞에 있는 양버즘 나무가 주욱 서 있습니다. 이 동네의 역사를 대변하는 듯 수십 년된 아름드리 나무입니다. 얼마 전에 가지치기 작업을 하여 아직은 굵은 나무 둥치만 드러내고 있습니다만, 며칠만 더 지나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저 굵은 나무둥치에도 푸른 잎이 돋아나고 어느 새 다시 무성해질 것입니다. 지금 대전시민대학에서는 2017년 1학기 수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요. 대전시민대학 2017-2학기 수강신청이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대전시민대학 2017-2학기 수강신청 방법은? 대전시민대학의 2017년 2학기 수강신청은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고, 대전시민대학 현장에서도 할 수 있는데요. 현장신청은 보문산 건물 1층 교육서비스실에서 합니다. 교육서비..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출범! 현장속으로 ‘시민이 주인입니다. 행복을 나누는 작지만 큰소리! 시민행복위원회’ 대전시민과의 소통창구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출범식이 6일 오후 2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제2기 시민행복위원회는 중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는데요. 시민위원 450명과 추천위원 50명 등 500명이 위촉됐습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대전시가 중점추진하는 청년정책과 도시재생, 민생경제,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 등 5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소통창구가 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식전 퍼포먼스 준비가 한창이더라고요. 명찰을 차고 입장해 배치도에 있는 좌석.. 대전세시풍속(6)읍내동 뒷골 돌장승제, 황토 옷을 입은 장승 읍내동사거리에서 신탄진방향인 대전로에서 회덕동주민센터 우측 골목으로 진입해봅니다. 읍내동 현대아파트 후문 쪽 삼거리에 '읍내동 뒷골 돌장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승제를 모실 때인 정월 열 나흗날이 되면 장승 몸에 황토를 물에 풀어서 빗자루를 활용해 장승의 몸에 칠합니다. 이것을 ‘옷을 입힌다.’고 표현하는데, 이유는 붉은 황토가 악귀를 쫓아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바로 도착하니 제례를 지내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자 제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제례를 지켜보시던 김정곤 선생을 뵙고 우리부부는 인사를 드리고 잠시 대화를 하였습니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진행될 때 와보았지만, 가로등이 없어서 차량의 라이트를 켜서 장승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동안 바로 옆에서는 동네 주부.. 대전세시풍속(5)읍내동 당아래 장승제, 황토를 바르는 이유 장승제는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행사입니다. 읍내동 당아래 장승은 대덕구 읍내동사거리에서 연구단지 방향인 원촌교쪽으로 약 30여m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승은 시멘트로 3단으로 만든 단위에 읍내동 당아래 장승이 자리하고요. 바로 옆에는 돌탑 2기가 있습니다. ‘읍내동 당아래 장승제’는 정월 열 나흗날이 되면 장승 몸에 황토를 바르는데, 이유는 붉은 황토가 악귀를 쫓아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부정을 막기 위해 황토흙을 놓아둡니다. 그리고 새끼줄에 백지를 끼워 두르는데, 잡기들이 좌측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제상에는 떡시루와 양 옆에 마른 명태가 세워져 있었으며, 돼지머리가 중앙에 놓여 있었습니다. 앞줄에는 대추, 밤, 곶감, 배, 사과 등이 놓여 있었습니다. 제를 지낸 이후 .. 대전시립미술관에 봄이 활짝! 이인영 화백 초대전, 넥스트코드 전시 경칩도 지나고 이젠 정말 봄인가 봅니다. 남쪽에는 매화가 화사한 빛으로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사람의 마음을 살랑살랑 흔들어놓네요. 우리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새봄맞이 새 전시를 개막하였습니다. 겨우내 공사를 하였던 대전시립미술관 앞의 분수연못이 새 단장을 하고 깔끔해진 모습으로 새 물을 채우니, 맑은 물에 푸른 봄하늘이 반영되어 상큼하기 그지없습니다. 바라보는 마음도 개운하니 봄이 성큼 더 다가오는 기분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3월2일부터 새로 시작한 전시는 원로작가 이인영 화백 초대전과 2017 넥스트코드 청년작가 지원전입니다. 먼저 이인영 화백은 사진에서 보이는 미술관 외벽의 결개 그림처럼 화사한 색으로 한국의 산과 자연을 묘사하였습니다. 걸개 그림의 작품만 보더라도 그 화사함에 봄.. 3월 대전 평생교육 및 교양강좌 일정 한눈에 보기 드디어 3월입니다. 이상하게도 3월이 되면, 새해를 맞이할 때와는 또다른 기대와 설렘, 긴장으로 가슴이 벅차곤 합니다. 아마도 초등학교 때부터 매년 3월 2일마다 새학년 새학기를 맞았던 16년 동안의 습관 때문이겠지요. 게다가 제가 한 살 나이든 만큼 아이들도 한 살 더 자라게 되니, '올해는 부디 작년보다 한뼘만 좋은 엄마가 되자!'라고 다짐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3월을 알차게 시작하고픈 애독자님들께 평생교육과 부모교육 소식 몇 가지 전합니다~ 게다가 무료라니, 기꺼이 누려 보세요. 하나, 국립중앙과학관 과학문화강좌 - 과학문화유산 이야기(3.7~7.11) 금속활자와 측우기, 성덕대왕신종과 신기전. 우리 조상들이 남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는 있되 잘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에고.. 운수대통 정월 안택굿 한마당! 대전무형문화재와 만나다 2월은 음력으로 정월입니다. 예로부터 정월은 한 해가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계획하고 운세를 점쳐 봅니다. 또 첫 보름달빛이 어둠과 질병, 액운을 막아준다하여, 정월대보름을 설만큼이나 큰 명절로 지내왔다 하고요. 대전시 공식블로그를 통해서도 대전 곳곳에서 열렸던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행사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그 현장에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하셨나요? 저는 그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운수대통 정월 안택굿 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안택굿은 음력 정월과 시월 상달에 베풀어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굿이라는데, 요즘은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지요?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모아놓은 대전시립박물관(대전역사박물관과 같은 곳입니다~)에서 매년 정월마다 열린답니다. * 안택(安宅)굿이란? - 독경(讀經)을 하는 법사(法師).. 박용순 응사 한국 전통매사냥 공개시연 옹골차네 옹골차~ 인간의 시력보다 8배나 좋다는 맹금류 '매'. 사냥할 때 하늘 높은 곳에서 320㎞에 이르는 속도로 급강하해 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이 참 장관인데요. 이런 무시무시한(?) 매를 때로는 친구처럼 여기고, 때로는 가족처럼 소중히 돌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박용순 응사(대전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보유자)인데요. 18일 ‘제14회 2017 한국전통 매사냥 공개 시연회’가 있어서 그가 있는 이사동 고려응방을 찾았습니다. ▲매사냥 보유자 박용순 응사 이사동 시골길 작은 도로를 따라 방송국 차량과 사진작가들이 카메라를 지니고 시연회장으로 분주한 발걸음을 하고 있네요.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님들도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매를 손목에 앉히고 기념촬영을 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시연에 앞서 박용순 응사가 방송사와 인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