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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로메로 브리토 'Love Fever'展, 롯데갤러리 - 롯데백화점 - 로메로 브리토 'Love Fever'展 행복한 팝아트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ㆍ대전 서구 괴정동 - *** 살랑살랑 봄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3월입니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좀 쌀쌀하지만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어요. 아직 알록달록 꽃물결이 일지는 않았지만 봄이 되었으니 화려한 색들이 더욱 그리워지는 듯 해요. 그래서 오늘은 알록달록 개성넘치는 팝아트의 세계로 초대해볼까 합니다. 현재 대전 롯데백화점 9층의 롯데갤러리에서는 세계적인 팝아트의 거장 '로메로 브리토'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흔히 팝아트의 거장이라고 하며 앤디 워홀(Andy Warhol)을 떠올리실꺼 같아요.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는 다양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팝아트 작가로서 성공..
[대전시티즌] MIRACLE 2013, 축구특별시 부활을 꿈꾸다 - 대전월드컵경기장 - 대전시티즌, 축구특별시의 부활을 꿈꾼다 - 대전월드컵경기장ㆍ대전 노은동ㆍK리그 - *** 3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 대전시티즌의 2013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개막경기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승강제로 인해 더욱 재밌는 경기를 관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전북현대와의 개막전을 보기 위해 1만 2195명의 대전 시민들이 퍼플아레나를 찾았습니다. (K리그는 2013년부터 승강제를 도입하기 위해 2012년부터 스플릿 시스템을 시행했습니다. 스플릿 시스템이란 참여하는 전체 팀이 정규리그를 치르고 성적에 따라 상ㆍ하위그룹으로 편성, 각 그룹별 경기를 치른 후 상위그룹에서 우승팀을 가리고 하위그룹에서 2부 리그로 강등될 팀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2012년 스플릿..
상큼한 귤 보러오세요~! '이재옥'展 모리스갤러리 상큼한 귤 보러오세요~!, 이재옥 展 - 모리스갤러리ㆍ대전 도룡동 - *** 어제 모리스갤러리의 오픈소식을 듣고 다녀왔어요. 3월이 되면서 이젠 정말 봄 날씨에요. 낮에는 햇빛이 꽤 따뜻하고 부드러워 야외활동하기에 정말 좋아 기분좋게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정말 독특하고 재밌어요. 작품을 보자마자 "이게 사진이야, 그림이야?"라고 말하게 된답니다. 해가 서쪽에 가까이 있을 때 모리스갤러리를 찾았어요. 바람도 좀 불었지만 역시 춥지는 않아요. 이번 이재옥展은 3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모리스갤러리를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하갤러리지만 입구 쪽 천장이 오픈된 형태라 어둡거나 으슥하지 않아요. 계단 끝에는 이번 전시 포스터가 걸려있는데, 포스터부터 정말 상큼 그 자체에요. 이재옥은 귤을 통해 자아..
두 개로 완성되는 '장정순'展, 쌍리갤러리 - 대흥동 - 두개로 완성되는 '장정순' 展 - 쌍리갤러리ㆍ대전 대흥동 - *** 며칠 전 쌍리갤러리의 오픈소식을 듣고 다녀왔어요. 관장님께서 직접 기획하시는 전시는 독특하고 재밌기 때문에 어떤 전시일까 기대가 되었어요. 다행히 이번 전시는 관장님께서 기획하신 전시인데, 그 전의 한 점展과는 다르게 두 점이 걸려 있었답니다. 카페 쌍리는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해요. 1층은 카페 쌍리이고, 2층이 쌍리갤러리입니다. 갤러리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안내책자가 놓인 책상이 먼저 보여요. 지난 한 점展까지는 안내책자가 없었는데, 이번 전시에는 간단하지만 안내책자가 있어요. 그리고 갤러리 가장 안쪽에 이번 전시 작품이 보인답니다. 분위기를 보고 한 점展이라 생각했는데 두 점이 걸려있어서 의외였어요. 지난 번 한 점展에서는 조명을..
수요브런치콘서트 | 흙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소리, 오카리나 연주 - 조은주ㆍ대전시청 - 흙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소리, 오카리나 연주 수요브런치콘서트 '조은주'ㆍ대전시청 *** 오랜만에 대전시청 하늘 마당에서 열린 수요브런치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2012년 3월 6일 수요일 공연에는 오카리나 조은주 공연이 열렸답니다. 오카리나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거위 라는 뜻으로 모양이 오리를 닯아서 붙여졌대요 오카리나는 학생들이 뻣뻣하게 서서 그냥 연주하는것만 보다가 오카리나 연주자가 직접연주해주는 오카리나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오카리나, 건반 첼로로 편곡된 사랑의 인사 연주입니다 조금 더 발랄 하고 사랑스러운 사랑의 인사였답니다^^ 안 본 사이에 이렇게 수요브런치콘서트 무대가 더 멋져 졌어요^^ 푸른빛의 수요브런치콘서트 현수막이 더 러블리 합니다 수요브런치콘서트 안방마님 예술감독 이현숙님 오카리나에 대한 ..
단아한 선비를 닮은 한국난, 한국난전시회 - 국립중앙과학관ㆍ생물탐구관 - 단아한 선비를 닮은 한국난 전시회 한국난명품전ㆍ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 제 25회 한국난명품전시회에서 아름다운 난의 매력에 빠져 버렸답니다. 2013년 3월 1일 부터 3월 3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한국명품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난은 키우기가 까다롭고 잘죽고 꽃피우기가 어려워서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키우기가 정말 어려운 아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난들을 한곳에서 볼수 있는 전시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빠가 가져오신 난들 때문에 잎파리 마다 닦아주고 물도 막 분무기로 뿌려줘야 하고 햇빛과 바람과 물조절을 해주느라고 힘을 꽤나 썼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저에게는 어렵고 힘들기만 한 난이였는데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에쁜 난들을 보니 또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위에 보이는 이아이가..
눈이 즐거운, 색다른 작품전 '다인다색 展' - 대전시청 제1전시실 - 눈이 즐거운, 색다른 작품전 다인다색 展ㆍ대전시청 제1전시실 *** 대전시청에서는 매주 다양한 전시가 열린답니다. 동호회 작품들부터 전문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어 좋아요. 좋은 전시가 많은데 1주일씩 진행되기 때문에 아쉬움도 좀 있답니다. 하지만 매주 다른 전시가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이번 전시는 대전시청 1층에 위치한 제1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다인다색'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 듯, 이번 전시는 여러 작가님들의 작품이 모여 진행되는 전시에요. 흥미로운 사실은 작가님들 마다 다 다른 작품을 보여주신다는 것이에요. 이번 '다인다색'展은 풍경, 정물 등 장르도 다양하지만, 사용되는 색채나 시각적인 부분도 다 다르기 때문에 흥미로워요. 작가들마다 장르가 ..
붓끝에서 먼저 느낀 봄, '먹향에 취한 봄展' - 대전MBCㆍM갤러리 - 붓 끝에서 먼저 느낀 봄, 먹향에 취한 봄展 제2회 참필 회원전ㆍ대전MBC M갤러리 *** 올겨울은 유난히 추워 길게 느껴졌던 것만 같아요. 낮은 기온과 많은 눈 때문에 겨울이 계속 될 것만 같았는데, 3월이 되니 햇빛부터 봄이네요. 봄이 우리 옆으로 가까이 다가온 만큼 갤러리에 작품들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저는 지난 주 부드러운 햇살을 안으며 봄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먹향에 취한 봄'展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어요. M갤러리는 대전MBC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랍니다. 건물 앞쪽에 위치한 문으로 들어가면 M갤러리르 바로 만날 수 있어요. 입구에 사진과 같은 빨간색 M을 찾으면 되요. '먹향에 취한 봄'展은 '참필' 회원들의 2번째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회..
공부방 아이들의 영어뮤지컬, 공주와 완두콩 공부방 아이들의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뮤지컬 - 공주와 완두콩ㆍ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 - *** GCC 미니스트리의 영어뮤지컬, Once Upon A Mattress가 2013년 2월 23일(토), 24일(일)에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작년 이맘때 즈음에 소개했던 "바이바이 버디"를 했던 팀인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에서 초연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올렸습니다. 30명의 학생들이 1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안데르센의 동화 "공주와 완두콩"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래 이 뮤지컬은 미국 동부에서 배우들에 의해 쓰여졌는데 각 사람의 장점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본을 쓰려고 노력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왕자를 진짜 공주와 결혼시키려는 왕비가 결혼을 위해 찾..
원도심활성과 함께 한 TEDx인문학살롱 in 계룡문고 - 대전 은행동 - 원도심활성화와 TEDx 인문학살롱 in 계룡문고 - 계룡문고ㆍ대전 은행동 - *** 인문고전 읽는 도시 선포식을 한 대전... 그 열정을 이어가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시청 20층에서 열린 TEDx인문학 살롱... 2013년도엔 원도심 활성이라는 멋진 시도와 함께 인문학의 부흥을 꿈꾸며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나눌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퍼뜨리는 것이 목적인 TEDx... 그 형식으로 하는 인문학 살롱... 2013년 2월 19일, 계룡문고에서 강연이 이뤄졌습니다. 천영환 대표의 인사와 함께 강사를 소개하며 그 시작을 했습니다. 오늘의 연사는 윤대식 박사였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법치의 본질을 고수했던 명료한 철인, 바로 상앙이었습니다. 2500년전 서쪽 변방국가에서 어지러운 세상을 개혁하기 위해 만..
젊은 춤꾼들의 무대, "사랑"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 젊은 춤꾼들의 무대, 춤으로 사랑을 표현하다 - 청춘춤꾼들의 무대ㆍ대전문화예술의전당 - *** 발렌타인데이... 그 자체가 갖고 있는 상업적 의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단어죠. 하지만, 그런 상술을 뛰어 넘는 또 다른 개념이 있으니 바로 청춘 남녀의 사랑입니다. 2013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정말 많은 공연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라는 작품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대전의 문화예술을 다루면서 많은 팀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대전시립무용단의 작품만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시립무용단의 작품을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리허설을 찾아 갔습니다. ○ 안 무 : 이주희 ○ 출 연 : 이주희, 김상진 ○ 내 용 ..
피아노로 말하는 피아니스트, 임호열 독주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 피아노로 말하는 피아니스트 임호열독주회ㆍ대전문화예술의전당 *** 피아노로 말을 하는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피아니스트 임호열의 독주회는 바로 그런 연주회였습니다. 2013년 2월 17일(일) 오후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임호열 독주회... 그 감동의 무대를 다녀왔습니다. 대전의 피아니스트 출신인 정은현 대표가 서울로 올라가 만든 톨뮤지 기획에서 대전에서 첫 기획연주를 한 것인데요, 대전에서 다즐링 피아노를 만들어 스토리 텔링이 있는 피아노 연주회를 열 때 인연이 되어 이번의 연주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피아니스트 임호열은 다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였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인 연주자가 되기 위해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 열다섯 살에 금호문..
대전연축제에서의 풍등 날리기 대전연축제에서 풍등날리기 행사 - 대전연축제ㆍ대전 갑천둔치 - *** 2013년 대전연축제는 2월 24일 일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갑천 둔치 대전 컨벤션센터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중심의 축제랍니다. 늦은 오후라 사람들이 많이 간 상태인데도 연 날리기를 계속 하고있는 분들도 있네요. 연은 300개를 준비했는데 모두 동이 나 여분의 연까기 350개가 접수 종료되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고 합니다.. 민속놀이 중 한나인 널뛰기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낮에는 바람이 몹시 불어 풍등 날리기를 취소한다고 방송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바람이 잔잔해져서 주최측에서 풍등을 날려보니 위험요소가 없을 ..
이응노미술관 첫 기증작품전, 고암의 대표작 500 여점을 한 자리에 - 만년동 - 이응노미술관 첫 기증작품전, 고암의 대표작 500여점을 한자리에 - 이응노미술관ㆍ대전 만년동 -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빠르게만 지나갔던 2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보내기 위해 저는 지난 일요일 집을 떠났습니다. 주말이라도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서지요. 버스를 타고 갑천을 한 바퀴 돌고 오후에는 이응노미술관을 들렸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대전 시민을 문화인으로 만들어주는 고마운 미술관이지요. 시간을 내어 이번에는 어떤 전시를 하나 들러봤답니다. 한번 보실까요? - 이응노미술관 첫 기증작품전 개최 - - 고암의 대표작 500 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 - 이응노미술관은 2013년 첫 번째 전시로 2007년~2011년까지의 기증..
2013년 대전프로젝트(誤 樂 室) - "2013 대전연축제" 2013년 대전프로젝트, 정월대보름날의 풍경 2013 대전연축제ㆍ대전 갑천둔치 *** 2013년 대전프로젝트 娛 樂 室 2013 어린시절 동네 오락실은 항상 삶에 낙원이었다. 갤러그와 뽀글뽀글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집안의 동전을 글거서 모으던 기억들 그때는 그것이 추억이 될 줄 몰랐다. 이제 대전의 새로운 낙원을 찾아서 떠난다. 대전의 새로운 즐길거리 나는 그것을 오락실이라 부르기로 했다. "2013 대전연축제" 대전 갑천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제1회 대전연축제가 지난주에 열렸습니다. 고유의 민속놀이중에 하나인 연 놀이를 통해 3대가 같이 즐긴다는 "2013 대전연축제" 행복한 그날의 풍경을 그려봅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하면 우리는 설날과 추석만을 생각하지만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
친근한사진전 보고가세요 '나래 그 네번째 이야기" - 대흥동ㆍ쌍리갤러리 - 친근한 사진전 보고 가세요, 나래 그 네번째 이야기 - 쌍리갤러리ㆍ대전 대흥동 - *** 2월은 명절뿐만 아니라 졸업식이 있어서 유난히 떠들썩한거 같아요. 비록 며칠 부족한 2월이지만 가장 떠들썩한 달인 듯 해요. 2월이 지나고 나면 3월부터는 새학기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요즘 교육기관의 전시가 꽤 많은 것 같아요. 지금 시청 1층 전시실에서도 서구문화원 디지털사진반의 사진展이 열리고 있는데, 대흥동 쌍리갤러리에서도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반의 사진展이 열리고 있답니다.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반의 전시회 이름은 '나래'입니다. 벌써 네번째 전시를 맞이한다고 해요. 1년에 한 번 전시를 한다고 하시는데, 배우시는 분들의 성과물을 볼 수 있는 훈훈한 사진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쌍리갤러리 입구와 건물 상..
정월대보름 3대가 함께하는 2013대전 연 축제!! 3대가 함께하는 2013대전 연 축제!! 바람을 이용하여 하늘에 띄우는 놀이이구 연(鳶)은 겨우내 연놀이를 즐기다가 이듬해 추위가 가시기 전까지 행하여진 놀이문화입니다. 주로 겨울철에 사랑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바람 때문일것입니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나봅니다.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얼레를 돌리는 손등이 찬바람에 갈라지고 터져 피가 삐죽삐죽 나오는 상황에도 그 짜릿한 맛을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놀이문화로 사랑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막바지로 접어든 시기는 음력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보름날 겨우내 날리던 연은 공중으로 날려 보내거나 달집 불에 다 태워 묵은 액운을 말끔히 없애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연의 유래를 알아보면 언제부터 사용한 것인지 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지 그 정확한 기록이 없다는 ..
정월 대보름 느티나무 목신제 - 서구문화원 - 정월대보름 느티나무 목신제 2013정월대보름 행사ㆍ대전서구문화원 ***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의 명절중의 하나입니다. 각 도시마다 마을마다 여러 행사가 펼쳐지고 있지요. 대전에서도 열리는 여러 행사 중의 하나인 샘머리 공원의 정월대보름행사는 가장 오래된 행사입니다.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느티나무 목신제가 2월 22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둔산 샘머리 공원 느티나무 앞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답니다.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제를 지내온 것이지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입니다. 식전행사로 1시 30분부터 2시 20분까지 50분 동안 60여명의 문화원 예술 공연단이 풍물놀이, 난타공연, 민요로 신명난..
한빛탑 동심으로 돌아간 연날리기 축제 한마당 한빛탑 동심으로 돌아간 연날리기 축제 한마당 - 2013 대전연축제ㆍ대전 갑천둔치 - *** 한달을 넘게 기다렸던 연날리기 축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나는 연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바로 준비하고 일찌감치 무역전시관으로 향했다. 태평동 자전거 길로 항상 다녔던 길이었기 때문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보다는 걸어서 목적지까지 갔다. 가는 길에 피어있는 꽃향기를 만끽하며 봄내음을 즐기면서 한걸음한걸음 길을 걸어가니 도착지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실감했다. 먼발치에서 벌써부터 축제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각종 대형연들과 많은 인파 그리고 잘 들리지는 않지만 마이크의 큰 음성소리로 느낄 수 있었다. 당도하기 전에 벌써 나는 나의 머릿속 동심으로 돌아..
3대가 함께하는 2013 대전연축제 - 대전 갑천둔치 - 3대(代)가 함께하는 연날리기 축제 - 2013 대전연축제ㆍ대전 갑천둔치 - *** 3代가 함께하는 2013 대전연축제 대전에서 열린 3代가 함께하는 2013 대전연축제에 가봤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신다고 해서 제가 일찍 가봤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에는 조금씩 조금씩 많은 분들이 오고 계셨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첫번째 연축제이기 때문에 더욱더 설레이는 마음에 연축제를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12시부터 시작이라서 그런지 제가 조금 일찍 도착을 했었습니다. 12시 넘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행사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연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일본 연, 중국 연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연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일본, 중국의 연은 있지만, 실제로 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