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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눈이 즐거운, 색다른 작품전 '다인다색 展' - 대전시청 제1전시실 -

 

눈이 즐거운, 색다른 작품전

다인다색 展ㆍ대전시청 제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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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에서는 매주 다양한 전시가 열린답니다.

동호회 작품들부터 전문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어 좋아요.

좋은 전시가 많은데 1주일씩 진행되기 때문에 아쉬움도 좀 있답니다.

하지만 매주 다른 전시가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이번 전시는 대전시청 1층에 위치한 제1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다인다색'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 듯, 이번 전시는 여러 작가님들의 작품이 모여 진행되는 전시에요.

흥미로운 사실은 작가님들 마다 다 다른 작품을 보여주신다는 것이에요.

 

이번 '다인다색'展은 풍경, 정물 등 장르도 다양하지만, 사용되는 색채나 시각적인 부분도 다 다르기 때문에 흥미로워요.

작가들마다 장르가 겹치거나, 색채가 조금씩 겹칠 수도 있는데, 이번 작가님들은 고유의 색이 다 다르답니다.

한 전시에서 이렇게 다양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재밌어요.

 

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 전시 작품들을 크게 봤을 때 어떤 작품이 어떤 작가의 것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에요.

작가님들 마다 자신의 색이 강해서 작품들이 느낌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거랑 저거는 같은 작가님이겠다 싶어 확인해 보면 대부분이 맞아요.

 

풍경을 사실적으로 담은 작품도 있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담은 작품도 있어요.

그리고 색이 아름다운 작품들도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전시에요.

그리고 이번 '다인다색'展은 어려운 전시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 손을 잡고 찾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모습을 예쁘게 담은 작품들도 있었답니다.

아이의 순수함이 함께 담겨 있어 작가님의 부드럽고 따뜻한 시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작가마다 느낌은 다 다르겠지만 비슷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이번 전시의 경우 정말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전시랍니다.

보는 그대로가 느낌인 작품들이라 어렵지 않아 좋고,

눈이 즐거우니 마음까지 즐거워지는 전시랍니다.

 

제가 전시를 보는 동안 엄마 손을 잡은 꼬마친구들이 방문했었는데 흥미롭게 둘러보고 갔답니다.

사용된 색채가 강한 작품도 있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작품도 있어서

아이들에겐 쉽고 편안하게 느껴진 듯 해요.

 

시청 근처를 지나실 때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시기 좋은 전시랍니다.

'다인다색'展에서 다양한 색을 보고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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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시청 제1전시실

위치 : 대전 서구 둔산동 1420, 1층 제1전시실

전시기간 : 2013. 2. 28(목) ~ 3. 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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