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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붓끝에서 먼저 느낀 봄, '먹향에 취한 봄展' - 대전MBCㆍM갤러리 -

 

붓 끝에서 먼저 느낀 봄, 먹향에 취한 봄展

제2회 참필 회원전ㆍ대전MBC M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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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유난히 추워 길게 느껴졌던 것만 같아요.

낮은 기온과 많은 눈 때문에 겨울이 계속 될 것만 같았는데, 3월이 되니 햇빛부터 봄이네요.

봄이 우리 옆으로 가까이 다가온 만큼 갤러리에 작품들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저는 지난 주 부드러운 햇살을 안으며 봄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먹향에 취한 봄'展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어요.

M갤러리는 대전MBC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랍니다.

건물 앞쪽에 위치한 문으로 들어가면 M갤러리르 바로 만날 수 있어요.

입구에 사진과 같은 빨간색 M을 찾으면 되요.

 

'먹향에 취한 봄'展은 '참필' 회원들의 2번째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이화선 캘리그라피디자인에서 소정의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이 '참필'이란 이름으로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라고 해요.

'먹향에 취한 봄'의 주제를 담은 감성 캘리그라피를 통해 봄이 물든 먹향을 표현하여

참글씨가 피워내는 아름다움을 전해드립니다.

 

'참필'이란 참된 글씨, 감성과 예술을 글씨로 표현한 진실한 글씨라는 의미로

캘리그라피로서 소통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모입이라고 합니다.

이범 전시에서는 '묵향'과 '봄'을 주제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활짝 피워 낸 소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번 전시는 M갤러리에서 3월 5일(화)까지 진행됩니다.

M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의 경우 사진촬영은 불가능해요.

저는 대전시 블로그 기자의 자격으로 허가를 받아 간단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어요.'

 

이번 '먹향에 취한 봄'展은 봄의 기운을 불러일으키기 좋아요.

글씨 옆 간단한 그림에서도 느껴지지만, 글 내용에서도 봄을 생각할 수 있답니다.

글자의 한 획마다 봄의 아름다움과 힘찬 기운을 생각하게 되요.

그리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작품들 앞으로는 카페 M이 위치하고 있어요.

고소한 커피향을 맡으며 전시를 둘러보니 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전시 둘러보고 간단히 차 한 잔 하는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봄이 언제 오나 했는데 벌써 갤러리에는 봄이 왔어요.

간단히 갤러리 산책 다녀오시면서 몸과 마음으로 봄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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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MBC M갤러리

위치 : 대전시 유성구 엑스포로 161 대전문화방송 M갤러리(1층)

문의 : 042)330-3114

기간 : 2013. 02. 27(수) ~ 03. 05(화)

관람시간 : am.10:00 ~ pm.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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