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첫 기증작품전, 고암의 대표작 500여점을 한자리에
- 이응노미술관ㆍ대전 만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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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빠르게만 지나갔던 2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보내기 위해 저는 지난 일요일 집을 떠났습니다.
주말이라도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서지요. 버스를 타고 갑천을 한 바퀴 돌고
오후에는 이응노미술관을 들렸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대전 시민을 문화인으로 만들어주는
고마운 미술관이지요. 시간을 내어 이번에는 어떤 전시를 하나 들러봤답니다.
한번 보실까요?
- 이응노미술관 첫 기증작품전 개최 -
- 고암의 대표작 500 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 -
이응노미술관은 2013년 첫 번째 전시로 2007년~2011년까지의 기증작품을 중심으로 현재 미술관에서 소장중인 작품 전체를 총망라하는 <이응노 미술관 기증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고암의 회화, 서예 도자, 조각 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작품들을 한국현대미술사의 흐름에서 살펴보고, 시대를 앞서 실험적 작품 활동을 펼친 고암의 폭넓은 예술세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개관 이후 이응노미술관은 고암의 작품을 박인경 명예관장을 통해 기증받았고, 그 결과 2012년까지 533점의 작품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기증 작품전>에는 총 5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인데, 그 중 특히 도불이전과 이후(1960,70년대)의 추상화(꼴라주 등)와 조각 작품 등이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함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작품 수집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서승완의 소장품인 이응노화백의 8폭 병풍 작품(옥중화)등을 기증 받음으로써 소장품의 질적 수준을 높인바, 이를 이번 기증 작품전에 전시하여 고암의 삶과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미술품이 공동체의 문화 자산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이응노미술관의 향후 작품 수집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이응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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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노미술관의 위치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입니다.
- 엑스포 시민광장과 대전시립미술관/한밭수목원이 함께 있어 천천히 산책하고 문화인이 되기 좋은 위치지요.
- 주말이라서인지 제법 많은 분들이 미술관을 찾으셨습니다.
- 이응노미술관을 들어가보니
- 무료입장이었습니다. 매월 넷쨰주 일요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니 참고하세요.
- 이번 전시는 첫 기증작품전입니다. 평소 기회가 될 때마다 미술관을 찾고는 하는데
- 저도 저음 보는 기증작품전이었지요.
- 벽을 가득메우고 있는 이응노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군상.
- 이응노미술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재단이 된 현재까지 기증, 구입, 관리전환 등의
- 방법으로 작품을 수집해오고 있으며, 2013년 현재 총 1,204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최근 2012년 말에 기증된 664점의 작품은 앞으로 연구과 정리과정을 거쳐
- 다음 기증전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벽에 차곡차곡 제자리를 잡고 있는 작품들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작품의 크기도 다르고 위치도 다르고 사람들의 시선에 위치한 작품도 있고
- 고개를 들고 위를 보아야 보이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 가까이에서도 보고 멀리서도 보고 여러 시각에서 작품을 보는 것도 의미있겠지요.
- 이응노미술관에 기증된 작풍 총 533점을 한 자리에 모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자리였습니다.
- 다양한 기증작품들이 각 전시관마다 자리잡고 있었답니다.
- 자세한 것은 직접 찾아가셔서 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 저는 전시관을 나오면서 뒤를 돌아보았답니다.
-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과 시선으로 작품을 볼 것입니다.
-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지요. 작품을 보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 이응노미술관 기증작품전은 3월 31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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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광역시 만년동 396
문의 : 042-61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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