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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경

밤나무 꽃향기와 하이얀 산딸나무 꽃잎이 아름다운 여름날의 보문산 밤나무 꽃향기와 하이얀 산딸나무 꽃잎이 아름다운 여름날의 보문산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의 끝자락입니다. 일년중 낮시간이 가장 길다는 하지가 바로 오늘입니다. 밤보다 낮이 5시간이나 긴~ 하루인데요. 하지가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나는 하루를 맞아 밤꽃나무 꽃향기와 하이얀 산딸나무 꽃잎이 아름다운 대전의 보물산인 보문산을 올라 봅니다. ​ 동네가 가장 가까이 근접해 있는 보문산은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대전시내의 평온한 조망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날씨가 맑은날엔 멀리 신탄진까지 때론 더 멀리 계룡산 천왕봉까지도 보인답니다. 바로 오늘같이 맑은날은요~~ 지난 봄.. 그윽한 향기로 등산객들의 머리를 맑게 해주고, 마음 깊숙히 힐링을 해 줬던 아까시나무 꽃이..
제1회 아름다운 나라사랑 작품 展_ 국립대전현충원 제1회 아름다운 나라사랑 작품 展 『젊은 예술, 나라사랑 꽃을 피우다』 -국립대전현충원- 연두빛 신록이 더욱 짙어 초록으로 완연히 변해버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또다른 방법이 이곳에 있습니다. 5월30일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일 아름답기로 소문나 현충지 주변의 녹지공간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아름다운 나라사랑 작품전" 이 바로 그 현장인데요. 대전지역 4개 대학(목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배재대학교 원예학과, 충남대학교 디자인창의학과, 한남대학교 디자인학과) 60여명의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호국보훈을 주제로 한 나라사랑 상징조형물 아이디어 작품 4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6만 8000여 개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국립..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_ 국립대전현충원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 *** 느긋하게, 향기롭게 5월을 보내야 했지만, 세월로 참사로 인해 4월~5월 동안 슬픈 봄을 맞이했고 또 그렇게 보내야 했습니다. 화려한 계절 5월의 마지막을 알리는듯 대전현충원엔 장미와 금계국, 양귀비가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듯 한창 고운 빛깔의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 ​ ​ ​ 현충원에 들어서면 지난 봄에 세워진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한 한반도 모양의 지도가 만들어져 있어 현충원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애국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 지도는 ​전문 예술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조형물이라고 하는데요.​ 현충원의 묘비앞에 꽂혀있던 바로 그 조화인데 새로운 꽃을 꽂고 난 뒤 쓰레기로 버려지는 폐조화를 재활용해서 만든거라고 합니다. 깜찍하고 기..
자연과 함께 노닐수 있는곳!! 대전충남 생명의 숲 생태학교를 찾아서!! 자연과 노닐 수 있는곳, 대전충남 생명의 숲 생태학교를 찾아서 *** 화사했던 봄이 슬픔 가득한 봄이 되어 우리들에게 너무도 가슴 아픈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그 아픔이 여름이 시작되기 전.. 제발 상처없이 아물어 갔으면 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깨끗한 물이 흐르고 새소리 명쾌하게 들려오는 편안한 산책길이 있는 성북동산림욕장의 숲속입니다. 조용한 산 속 숲길엔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시끌벅적 합니다. 한달여만에 만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각 모듬으로 나누어져 선생님께 숲에서의 유의사항을 들은 후​​ 숲속으로 걸어 갑니다. ​ 대전충남 생명의 숲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가 매월 둘째주 성북동산림욕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는 도시숲을 활용하여 숲의..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더해가는 호국철도기념관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더해가는 호국철도기념관 ***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온 국민이 함께 가슴 아파하며 지냈던 봄이 지났건만, 슬픈마음과 아픈상처는 아직 그대로 아니 더 크게 남아 있는듯 합니다. 마음으로나마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5월을 보내야할것 같습니다. 시원한 산바람, 진한 초록으로 변해가는 나무들이 아름다운 여름이 다가 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호국공원’의 이미지로 변모한 대전현충원에는 지난해부터 대전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과 교육의 장으로 변모한 호국철도기념관이 있습니다. ​ ​호국철도기념관은 현충원에 들어서자마자 민원실 맞은편의 보훈산책로로 들어서서 10분 정도만 오르면 금방 만날 수 있는데요. 소나무 숲길이 빽빽한 이 길을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고 걷노라면 일..
노오란 유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노오란 유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 가슴아 픈 슬픔을 간직한 채 봄과 함께 걸어 보는 시간이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낮의 따가운 열기는 초여름을 연상케 하지만, 때론 조석의 찬바람에 옷깃을 여밀 때도 있는 요즘 저만치 뒤로 물러나는 봄이 못내 아쉽기만 한 계절입니다. ​ 아쉬운 봄을 달래고자 5월의 중턱에서 호국공원인 국립대전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현충원에 들어서자 마자 즐비하게 늘어선 봄꽃들이 펄럭이는 태극기와 함께 노오란 유채꽃과 어우러져 멋드러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봄이 왔음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대표적인 꽃. 유채꽃, 해마다 이곳 현충원의 야생화 공원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정자 주변에 둥그랗게 이쁘게 피어 나고 유채꽃을 둘러싼 주변에는 앙증맞고 이쁜 꽃들이..
대전 걷고싶은길 12선, 시청앞 가로수길 대전 걷고싶은길 12선, 시청앞 가로수 길 *** 대전의 걷고싶은길 12선중의 하나인 시청앞 가로수길 시청앞 대전 경찰청 옆의 길가 가로수 키 큰 메타세콰이어도 연한 연두빛에서 진한 초록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고운 연두빛깔의 잎사귀와 붉은 영산홍이 만발한 시청앞 가로수길은 요즘 너무도 이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 4계절 중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이 가로수길은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든 가을단풍의 모습으로 갖춰가는 모습이 순간 순간 눈으로 확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느티나무 아래엔 파릇파릇 돋아나는 비비추와 옥잠화가 앞다투어 올라오고 있어요. 가을이 아니어도 하루하루 너무도 아름답게 변해가는 시청앞 가로수 길을 보노라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걸 느낄 수 있답니다. 아침과 저..
대전8경 / 꽃바람에 물든 보문산 벚꽃길 대전8경 | 꽃바람에 물든 보문산 벚꽃길 *** 코끝으로 살랑살랑 봄바람이 일어 납니다 괜스레 마음까지 콩닥거리는 싱그런 4월입니다. 왜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을까요? 이리도 달콤한 햇살과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로 마음마저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계절. 보문산에서 등산도 하고 맘껏 꽃바람에 물들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 ​​ 높은 기온으로 일찍 만개한 벚꽃이 눈깜짝할 사이에 벚꽃엔딩이 시작되었습니다. 몽글몽글 피어난 팝콘같은 벚꽃도 이쁘지만, 파란잎들이 나와 순백의 꽃망울과 조화를 이뤄주는 모습도 아직은 한껏 이쁨을 자랑합니다. 떨어지는 꽃잎은 미운 모습이라지만, 벚꽃엔딩을 바라보는 순간 순간은 너무나도 멋진 모습입니다. ​ ​ 행복한 봄의 맛에 물들었던 보문산 자락의 노오란 개나리는 행인들의 시선을 ..
하늘을 하얗게 만들어버린 해질무렵의 테미공원 벚꽃 하늘을 하얗게 만들어버린 테미공원 벚꽃 *** 春. 꽃비, 설레임 ​아름다운 봄날엔 발길 닿는 곳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순과 흐드러진 봄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젊음, 열정, 사랑이 넘쳐는 그런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설레임이 가득한 축제장이 있습니다. 바로 며칠전 개관한 대전예술창작센터가 자리한 구도심의 테미공원입니다.​ 오늘은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한껏 몸치장을 한 테미공원의 벚꽃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다녀가신 곳이기도 하지만, 찾는 시간대에 따라 자연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 ​​ 다섯장의 꽃잎을 가진 하얀꽃이 전국을 황홀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일찍 핀 벚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테미공원에는 꽃등불이 환하게 켜져 ..
도심속 시골마을에서 벚꽃과 벽화로 힐링? 도심 속 시골마을에서 벚꽃과 벽화로 힐링? *** ​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우리들 마음속에도... 예년보다 2주정도 빨리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높은기온과 잦은 봄비로 인해 봄꽃들이 한꺼번에 앞다투어 활짝피어 나비들의 설레는 마음은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듯 합니다. 저 역시 산수유에서 눈을 떼자마자 목련과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싶었는데, 요즘은 팝콘처럼 활짝핀 벚꽃이 한창입니다. 유난히 따스했던 겨울과 높은 기온으로 초 여름의 날씨는 방불케 하는 요즘.. 제대로라면 지금쯤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즈음이지만. 벌써 벚꽃은 여기저지 만개해서 몽실몽실 솜털을 뭉쳐 붙여놓은것처럼 무한한 아름다움을 드러내 행인들의 맘믈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봄나물을 손수 공수해다 먹는 저는 올해..
국립대전현충원 | 천안함용사 4주기 추모걷기대회, 제12회 대전시민 나라사랑 건강걷기대회 천안함용사 4주기 추모걷기대회 제12회 대전시민 나라사랑 건강걷기대회 *** ​春三月. 새 옷들을 갈아 입으려는듯 따스한 봄기운으로 화사한 봄꽃들이 향기로움을 전하는 주말, 천안함 피격 4주기를 맞이하여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정신 고취를 위한 '천안함용사 4주기 추모 걷기대회'가 대전 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넋을 기리는 듯 세필의 천마(天馬)가 힘찬 기세로 우뚝 서 있습니다. 조국을 영원히 번영으로 이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천마웅비상"이 오늘따라 더욱 높이 하늘을 날아 오르는 듯 위엄한 기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 그들을 추모하는 프랜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추모행..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행사 | 대전시민 나라사랑 건강걷기대회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행사 | 대전시민 나라사랑 건강걷기대회 *** "그 날을 잊지 말자" 천안함 사건 4주년..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 제12회 대전시민 나라사랑 건강걷기대회 ​ 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생동하는 화사한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록이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따스함과 푸르름이 돋아나는 눈부신 계절..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3월의 막바지.. 겨울의 옷을 벗고 봄의 새 옷들을 갈아 입으려고 부산하게 올라오는 새순들이 따스한 봄기운에 한껏 물이 올라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요즘입니다. ​ 양지 바른 곳에는 새싹들이 파릇파릇 피어나고 시냇가에는 버들강아지가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희망찬 3월이지만, 또다른 슬픔이 우리의 마음속을 찾아오는 3월이기도 합니다. 화창한 봄날을 맞아 주말이면 나들이..
3.1절 독립만세운동, 인동장터에서 그날의 함성을 들어보자!! ​대전 인동장터에 울려퍼진 3.16 독립만세 함성 ​ *** 제14회 ​ 1919년 3월1일. 3.1절은 우리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을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삼일절​입니다. 보름 전에 삼일절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여운은 가슴 아프게 남아 있습니다.​ ​ 대전에는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숨은 역사로 남아 있는 현장이 있습니다. 바로 "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이 열린 인동 쌀시장 앞 도로 입니다. 1919년 3월 1일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유관순 열사가 외쳤던 "대한독립만세!!" 가 3월 16일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었던 인동장터에서 그 날의 뜨거운 함성이 다시 한 번 힘차게 울려 퍼졌습니..
대전의 행복충전소! 대전시민대학에서 사찰음식을? 대전의 행복충전소! 대전시민대학에서 사찰음식을? ***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시민대학이 새봄을 맞아 3월 10일부터 봄학기를 개강했습니다. 시민들에게 더욱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인기를 더해가는 시민대학은 1,200 여개의 강좌로 16,600명이 넘게 학습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대전 시민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강좌로 어느새 소문이 자자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대전시민들이 이곳에서 수강을 끝내고 다시 봄학기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두달간의 겨울특별학기가 지나고 현재는 4개월 계속되는 봄학기가 수강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7월초 여름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매 기수마다 만명이 넘게 등록한 시민대학은 특별하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요리 아카데미, 건강 스포츠 아카데미, 인문학, 세상의 모든 언..
국가기록원 특별전 " 여.기(女性記綠) 기록이 있다 "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 개관기념 특별전시회 " 여.기(女性記綠) 기록이 있다 " ( ~ 2014. 6.30) *** 대한민국 여성이 걸어온 길 "기록이 없으면 역사가 없다" 고 했습니다. 지난 시절 고단했던 여성들의 삶은 대부분 기록보다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여.기(女性記綠) 기록이 있다" 특별전은 국가기록원이 대전기록관 개관을 맞이하여 지난해 9월부터 특별전시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전시회가 지난 연말에 막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너무도 좋은작품, 중요한 작품들, 역사에 소중하게 길이 남아야 할 작품들이기에 우리나라 여성들이라면 꼭 한번씩은 관람을 하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시기간을 연장했다고 합니다.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은 정부대전청사 서문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
그대 발길 머무는 곳!! 아름다운 詩가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 그대 발길 머무는 곳, 아름다운 詩가 있는 장태산 *** 눈이 부시도록 하늘이 맑고 푸른날은 집에 머물러 있기 아깝지 않으세요? 날씨가 좋아도 정말 너무 좋은 날입니다. 미리 예약된 날이기도하지만, 맑은 날씨로 인해 집을 나설때부터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춥다는 핑게로 겨우내 운동도 안했지만, 오늘 만큼은 유독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대전의 끝자락에 자리하곤 있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오늘은그리움의 정서가 밝게 표현된 서정주 시인의 시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오늘따라 유난히 파란 하늘입니다. 이럴땐 무슨 생각을 하세요? 갑자기 떠오르는 싯구절이라도 있으신가요? 저..
형형색색 오색파라솔의 향연^^ - 대사동5일장터 대사동5일장터 형형색색 오색파라솔의 향연 *** 건강한 약재들이 가득^^ 봄을 맞은 대사동 오일장을 찾아서~~ 새해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년초에 세우셨던 계획들 모두 잘 지켜지고 있는지요? 일년중 제일 짧은달이기도 하지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파릇파릇 새봄의 기운을 느끼곤하는데요. 유난히 따스한 겨울을 보낸 올핸 더욱 봄이 빨리 찾아온듯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대전 충남대학병원 가까이에 있는 대사동에서는 금요일마다 5일장이섭니다. 따뜻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있긴하지만, 새봄의 오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이른시간에 찾아가 봤습니다. 역시 화사한 봄이어선지 이쁘고 화려한 꽃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올망졸망 앞다투어 피기 시작하는 꽃들이 미니화분에 담겨 새주인..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공모전, 대전지하철 대동역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공모전대전지하철 대동역에서 느껴보는 나라사랑 *** 보훈의 성지, 민족의 성역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촉촉한 봄비가 기다려지는 때입니다. 강원도와 동해쪽에는 때아닌 폭설로 주민들의 피해가 많다는 소식과 함께 국군장병들이 제설작업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는 훈훈한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보기드문 따스한 설날을 보내고, 이제 곧 '봄이 멀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로 인해 안개처럼 자욱한 거리에 나서기조차 힘든 상황이 돼버렸네요. 대전시민 여러분!! 외출시엔 꼭 마스크 착용을 권할께요.^^ ▲ 여명의 빛 ‘여명의 빛’ 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용성씨의 작품입니다. 계룡산의 정기를 받아 이른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이 현충원을..
갑오년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 서대전시민공원 갑오년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 서대전시민공원 *** 오늘은 일년 중 달이 가장 밝은 날인 정월대보름입니다. 어제밤, 모두들 오곡밥과 묵나물로 갖은 양념을해서 맛있게 볶은 9가지 나물을 드셨나요? 정월은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달로, 각 지역의 부락에서 행해지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세시풍속의 전통을 잇고, 새해의 소망과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날입니다. 2월 1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한국전통 인간문화재 정월대보름 행사는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신석봉 선생님을 모시고 대전, 충청 앉은굿 / 안택굿 / 미친굿보존회가 주관하고 대전시청, 중구청, 중구문화원이 후원하여 서대전시민공원 왕버드나무 아래에서 앉은굿(목신제) 전통민속놀이..
대전중앙시장 |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엿보기 대전중앙시장 |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엿보기 *** 새해를 맞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설날이 코앞에 다가 왔습니다. 음력설이 지나야 제대로 한살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의 위안이 되곤했는데, 이젠 꼼짝없이 한살 먹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새롭게 세운 계획들 잘 지켜지고 있나요?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그 계획이 빗나감이 없이 꼭 달성되어 가고 있는지 중간점검도 한번쯤은 좋겠다 싶은 1월말입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대명사, 대전에선 그래도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시장이 제일 붐빌거라 생각하고 며칠전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대목이 일주일쯤 남아선지 사람들은 붐비지만 대목장을 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약간의 쌀쌀한 기운도 있었지만, 전통시장엘 가면 늘 살이있는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