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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금강 로하스길 주변 여행에서 만난 왕버들의 아름다움! 대전시민의 휴식 공간을 많이 만들어 마음의 여유로움을 안겨주고 있다. 오늘은 대청댐 가는 길의 금강로하스길을 걸어가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집중 탐구 해보기로 한다. 2012년도에 완공된 로하스해피로드 길은 대전 용정초등학교 뒷길이 시작점이다. 약 5.6km 1시간 50분 소요시간으로 대청댐에서 흐르는 물줄기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이 우리에게 풍요로운 여유를 안겨주는 곳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계절 변화를 안겨주는 아름다운 산책로 남녀노소를 가릴 수 없는 편리함으로 낮과 밤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그 길 중에서 로하스 길 주변에서 펼쳐지는 왕버들이 흐르는 물에 몸을 담구고 우리들의 마음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안내를 하려고 한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지만 전국 사진..
1200도 이상으로 처리된 비장탄으로 굽는 돈사돈 맛집! 1200도 이상으로 처리된 비장탄으로 굽는 돈사돈 맛집! 걷고 싶은 길 12선을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팸투어를 마치고 만찬이 펼쳐질 식당으로 향한다. 블로그 기자단 운영 관계자들이 추천하는 대전의 맛집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먹어보고 그 식당의 분위기, 친절함과 건강식 등을 종합하여 소개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그냥 무턱 되고 먹은 집이 모든 맛집으로 소개되면 안 된다는 철칙이다. 본인은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매우 신중하게 다루는 편에 속한다. 한의학에 관련 위촉된 기자로서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따지는 버릇이 강한 편이라 건강에 대한 특징이 있어야 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여태껏 많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였지만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수를 셀 정도이다.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돼지고..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보랏빛 꽃향유 야생화! 가을 상징하는 야생화들이 많이 있다. 첫 서리가 내리면 야생화의 향기는 지상에서 몽땅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래서 10월말이 되면 몸과 마음이 어느 때 보다 바빠지기 시작 한다. 숲속과 언덕 평범한 지역에서도 흔하게 감상할 수 있지만 품격이나 향기가 뒤떨어지는 야생화는 더 더욱 아니다. 오늘 저와 함께 보랏빛 향기가 가을을 상징하는 꽃향유 야생화 탐사 여행 떠나지 않으시렵니까? 꽃향유 야생화는 불러주는 이름 속에서도 기대하는 모든 것들이 숨어 있다. 보는 것으로도 아름다움으로 만족할 것이고, 많은 향기를 간직하였다. 그리고 말 그대로 향기로운 기름 즉 향유를 추출하고 약용으로 유용함까지 간직한 야생화이다.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에서 아주 특별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화려하고 큼직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하..
대전 도심에서 걷고 싶은 길 12선중 계족산황톳길 여행! 대전 도심에서 걷고 싶은 길 12선의 선정배경에 대한 이야기다. 최근 삶의 질 향상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지난 3월부터 초. 중. 고 학생까지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가족단위로 여가를 만끽하는 행복함이 확산되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 코스로 선정되었다. 기존의 대전둘레산길, 대덕사이언스길, 대청호반길이 특정지역에 편중되고 장시간 소요되는 등반코스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평균 1시간 30분 정도의 비교적 쉬운 코스로 사랑을 받을 것이다. 웰빌길 3선으로 식장산 숲길, 유성족욕체험길, 계족산황톳길 낭만길 4선으로 추동 호반길, 보문산 산책길, 원도심 어울림길, 시청앞 가로수길 역사문화길 2선으로 뿌리공원 둘레길, 현충원 산책길 생태환경길 3선으로 흑석 노루벌길, ..
맑은 물로 변화시키는 가을 야생화 고마리 사랑! 어제는 가을비가 한여름의 장맛비 같이 쏟아지더니 오늘은 청명한 가을 하늘이 푸름이 더 짙게 보이는 가을 날씨이다. 가을비 덕분인지 쌀쌀함으로 차가워진 두 손을 서로 비벼보기도 하는 기온이 되어 버렸다. 이런 계절에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고 더러워진 개울물을 깨끗하게 정화하게 만들 여뀌 야생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고마리[극엽료(戟葉蓼)] Persicaria thunbergii H.GROSS 쌍떡잎식물강, 마디풀목, 마디풀과, 여뀌속의 고마리는 꿀의 원천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 1년생 야생화이다. 높이가 50∼100cm 정도이고 대개 밑에서 누워 자라고 아랫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벋어간다. 뿌리는 원형이거나 혹은 불규칙한 덩어리 모양이다. 줄기는 직립하고 분지를 내며 녹색이거나 또는 보라색을 띠..
제3회 '호(護)호(好) 대전산성' 축제 행사를 다녀오면서! 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계족산성과 장동산림욕장 일대에서 대전시 주최 대전문화연대 주관으로 대전 산성축제 행사가 막을 내렸다. 지금부터 그 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 행사장으로 팸 투어를 출발합니다!! '모여라! 봉수꾼', '산성사진전', '산성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계족산성 봉화재현 퍼포먼스, 5개의 부스에서 진행하는 산성체험 프로그램, 계족산성 봉수터에서 열리는 공연과 마당극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전국에서 대전이 가장 많은 산성 4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산성의 도시이다. 2009년과 2010년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산성트레킹 30회, 여름방학 산성캠프 2회, 제1회 대전산성축제 ‘계족산성 부흥운동’, 산성사진전, 산성가이드 북 제작,..
한밭수목원의 마가목나무 사랑이야기! 마가목나무가 한밭수목원에서 봄엔 하얀 별꽃을 피워 보였다가 가을에는 노랑과 붉은 열매를 탐스럽게 맺어 보인다. 보기보다는 유용한 약효를 가진 나무로 열매들이 더욱 아름답게 돋보인다. 울릉도에서는 가로수로 심어 사람들의 눈길을 유혹시키기도 한다. 차가운 겨울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가득 머금으며 겸손한 마음으로 철새들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 주는 사랑의 나무이기도 하다.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로 세계에 우뚝선 김연아 선수도 극찬을 아끼지 않은 마가목이다.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신통방통 만병통치" 한다고 하여 자기나무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로 전 세계 약 100여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약4종과 변이종 일부가 자생하고 있으며 청정지역의 심산지역에 자리를 잡고 귀..
대전광역시청 광장에도 꽃무릇이 피었습니다! 아주 강력한 붉은 색상과 수술의 호랑이 수염 같은 모습이 악한 기운을 물리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한참 전남지역에서는 꽃무릇, 상사화 축제행사를 감상할 수 있다. 들어서는 입구 도로변에서 사찰 온 들판 산야에 붉은 불이 붙고 있는 가을의 상징 꽃 꽃무릇이 한참 귀여움을 토해내고 있는 계절이다. 한밭수목원에도 근래에 들어 많은 꽃무릇을 심어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지만 시민들의 광장인 대전 시청 앞 남문 광장 휴식처에도 아주 만발되어 시민들의 마음까지 빼앗아 버린다. 한번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청 앞 광장으로 오시면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적극 추천 드린다. 꽃무릇의 이름을 두고 논란이 많은 야생화이다. 불갑사에서는 상사화, 선운사에서는 꽃무릇, 하나의 동일한 꽃을 두고 두 개의 ..
프로젝트 대전 2012 에네르기 현장미술프로젝트!! 한밭수목원의 넓은 공간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대전2012 에네르기 현장미술프로젝트 전시가 2012.9.5-11.18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의 주최로 화려하게 펼쳐진 모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조금 생소한 것으로 무엇을 표현하려는 것인지 어리벙벙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잠시 그 깊은 사연을 알아보면 현장미술-물은 나무를 통해 흐른다는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거듭하는 자연의 모습을 설치미술이라는 표현형식을 통하여 다룬 다는 것이다. 본 전시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7개국에서 14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대지로부터 물을 흡수하고 다시 돌려보내는 광정을 통해 성정하고 결실하는 나무들처럼, 이 전시에 참가한 예술가를 또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발전시킨 작품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가을 숨소리 느끼게 만들 한밭수목원 솔체꽃 야생화!! 한밭수목원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야생화가 많이 피어나고 있다. 항상 감사한 것은 도심의 한가운데 보고 싶은 야생화가 풍성하게 관리 되어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는 것이다. 마음이 울적 할 때면 모든 일상을 접어두고 한밭수목원 자연과 함께 그리고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기와 함께 한다면 즐거운 마음이 살아날 것이다. 오늘은 가을 야생화 중에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솔체꽃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동편 높은 전망대를 오르면 가을을 상징하는 푸름의 색상이 우리들을 반겨줄 것이다. 솔체꽃[구름체꽃] Scabiosa mansenensis NAKAI. 우리나라 중부. 북부 지방의 심산지역과 대개는 강원도 태백산맥을 따라 산지초원 및 휴전선지역의 고원에서 자생하며 2년생 초본이며 높이는 50-90cm이고 줄기는 곧..
세상에서 가장 긴 식사 "다리위의 향연"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을 쪽빛 하늘아래 레드 향기 가득할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축제를 기대한다. 2012. 10.12-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 일대에서 와인 애호가들 마음을 설레게 만들 것 같다. 특히, 250여종의 세계적 전통와인을 와인 잔만 소지한 분들에게 세계인이 찾고 있는 진한 맛과 향기를 선물한다고 한다. 각국나라에서 출품된 와인들은 엄격한 품평회를 거쳐 선정되었기에 더욱 와인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기 충분하다는 것이다. 국내.외 관람객 20만명 유치 추진 목표를 가지고 지금도 불철주야 완벽한 축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숨은 공무원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오늘은 살며시 대전 유성구에 자리 잡고 분주하..
식장산 전망대에 올라 보셨나요? 대전의 동편에 자리를 자리 잡고 시가지를 한 눈에 다 내려다보며 오랜 세월을 지켜온 대전 주변에서 제일 높은 623.6m 식장산이다. 식장산은 삼국시대에 백제. 신라의 국경을 이루었고 대전의상징처럼 동쪽에 높이 솟아 있다. 식장산은 자락이 넓고 물이 좋아서 옛날부터 만인을 살릴 수 있는 땅이라는 기록이 있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의 경계가 되어 어떤 장군이 식장산에 많은 군량을 숨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그래서 그런지 식장산의 명칭에 대해서는 백제시대 성을 쌓고 군량을 많이 저장하고 신라 침공을 방어하던 요새 지역이었다는 기록에 연유하여 식장산이라고 불렀다는 설과,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그릇이 묻혀 있다 하여 식기산 또는 식장산이라는 설도 있다. 식장산은 야생화의 보고 지역이기도 하다. 자연환경이..
제7회 견우직녀축제 행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제7회 견우직녀 축제가 대전엔스포 시민 광장 특설무대에서 우중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8월 24-25일 2일간 대전MBC, 견우직녀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져 대전광역시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염홍철 대전시장께서 백년해로한 두 부부를 초청하고 시상 격려하였다. 사회자는 백년해로한 부부에게 다시 태어나도 부부로 결합하여 살고 싶은지를 질문하니 남자는 쾌히 좋다는 대답이었으나 여자는 여운을 남겨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었다. 아마도 여자 분께서는 무엇인가 남편에 대한 만족스러운 삶이 아닌 분위기를 받게 만들어 더욱 웃음바다가 된 것이다. 염홍철 시장님께는 사회자들이 결혼하신지 얼마나 되셨느냐는 갑작스런 질문에 조금 당황하셔서 숫자를 세느라 한참 시간을 보내 시민들의 박수와 웃음..
나팔꽃 활짝 핀 모습을 보면 행운이 가득하다!! 나팔꽃에 얽힌 이야기로 먼저 시작하며 활짝 피어난 나팔꽃 야생화를 바라보는 날은 만사형통한 날이 된다. 그 이유는? 옛날 한 화공의 부인이 절세미인 이었는데 고을의 원님이 이 부인을 마음으로 흠모하여 엉터리 죄를 뒤집어 씌어 관청으로 잡아간 후 부인에게 수청 들기를 강요했다. 부인은 그 부당함을 잘 알고 있기에 당연히 거절을 하였다. 이런 사항에 화공은 미칠 것 같은 심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여러 날 동안 집안에 틀어 박혀 그림 한 장을 정성을 다하여 그린 후 부인이 갇혀 있는 관청 성 밑에 파묻고 그 옆에 쓰러져 죽고 말았다. 아무 일도 모르는 부인은 그 일이 있었던 날부터 새벽마다 이상한 꿈을 구게 되는데 '사랑하는 아내여! 밤새 당신을 찾아오건만 곧 아침 해가 솟고 당신도 잠에서 깨니 언제나 하고 싶..
대청호 보조댐 하류 견지낚시로 무더위 이기는 법!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대청호 보조댐 하류의 견지낚시를 즐기고 있다. 흐르는 물살에 통용되는 견지낚시법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상류를 오르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속에 양파망 같은 망 속에 떡밥과 구데기를 넣고 물속 바닥에 고정시킨 후 물살에 의하여 망속의 밑밥이 더 내려가고 채비는 그 떠내려가는 밑밥과 함께 흘려 보내는 것이 견지낚시의 방법이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손으로 밑밥을 뿌려가면서 하여도 입질은 받을 수 있습니다. 물살이 급하지 않고 수심도 깊지 않아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적당한 장소로 추천드린다. 여름철이면 많은 견지낚시꾼들이 모여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도 시원함을 느낀다. 많은 고기를 잡는 다기 보다 무더운 여름철 물에 몸을 담그고 흐르는 물속에서 입질하는 고기에 의한 손맛으..
추동의 작은 연꽃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대청호자연생태습지를 탐사하고 작은 연꽃마을로 향한다.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면 먼동이 털 무렵이 최적기다. 아침 이슬방울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활짝 피어나는 연꽃 속의 향기를 맡으려고 벌들이 모여든 모습과 꽃잎에 부끄러운 땀방울 같은 맺힌 모습이 환상적이다. 오늘은 연꽃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궁금하여 얼굴을 내밀어 보니 제7회 연꽃 문화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장소는 대전 대청호 연꽃마을 특별 전시장에서 2012.8.11-8.19 일요일까지 연꽃마을사람들의 연꽃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연꽃사진가회 회원들이 증가되어 현재는 55명의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이곳에 해마다 오면 쉽게 볼 수 없는 연꽃들이 꽃을 피워 나의 발목을 잡는 곳이다. 황금어리연, 가시연꽃, 지금..
대청호 자연생태습지의 아름다움! 올해는 지겨울 정도의 폭염특보 폭염경보 발령으로 우리를 힘들게 만든 나날이었다. 이제 겨우 한풀 꺾인 아침저녁의 날씨에 깊은 숙명을 취할 수 있었다. 여름 무더운 날씨 물이 있는 곳은 시원함을 안겨주는 곳이다. 대전에는 대청호수란 넓은 물의 호소가 있어 가끔은 그곳으로 방문하여 더위를 식혀 가곤 한다. 오늘은 어제의 내린 소낙비로 풀잎들이 더욱 빛나고 물방울 맺힌 아름다움들이 우리의 마음을 싱그럽게 만들어 주는 고마움이다. 대전에는 특별한 놀이문화 공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소리를 들어왔다. 그러나 본인은 반대의 의견을 제시하고 싶다. 대전에는 재난이 될 만한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이고 도심을 조그만 벗어나 보면 물과 나지막한 산의 생태습지가 많이 있는 편이다. 오늘은 대청호 주변에 있는 추동마을 입구 ..
뜨거운 태양을 더욱 좋아하는 에키나시아!! 도심의 한가운데 자리 잡은 대전 시민의 녹색 휴식처인 한밭수목원 동편에는 개성 있는 야생화가 무더운 폭염특보도 녹여주고 있다. 여름에는 원색의 강한 이미지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아기자기한 야생화들도 마음을 끌리게 하지만 여름으로 다가오면서 크고 강한 이미지에 내리는 소낙비 빗방울을 머금은 모습도 환상적이다. 오늘은 에키나시아 허브향기와 대화를 나누어 보려고 한다. 북미인디언들이 독사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활용된 허브 종류인 에키나시아이다. 항생작용이 탁월하고 면역계통의 강화, 각종염증의 치료 및 예방, 감기나 기관지염 등 목부위의 염증에도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북미 원산인 국화과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자주루드베키아, cone flower라고도 한다. 자색 핑크의 식용 꽃은 7~10..
대전 인근 산 오미자 야생화 탐사 여행!! 오미자[연조자(軟棗子)] Schisandra chinensis BAILL. 해발 200m 이상의 지대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목련과의 잎이 지는 덩굴식물이며 길이가 약 8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가지를 많이 벋으며 서로 엉키고 털은 없다.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나게 붙고 잎자루가 있다. 잎 몸은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꼴의 타원모양이며 밑은 쐐기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잔 톱니 모양이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드문드문 나있다. 5-7월경에 햇가지의 꽃 싸개잎 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꼭지 끝에 미색의 종 모양 꽃이 여러 개 모여 피어나는 한성꽃이다. 암수딴그루이며 두드러진 꽃 쟁반위에 붙어있다. 암술머리는 꽃 봉우리 속에서 자라며 꿀샘은 없고 암술머리에서 단맛이 흘러나온다. 꽃이 ..
폭염특보에도 대전 인근 산 야생화 탐사!!(왜박주가리) 오늘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시간 대전 인근 야생화 탐사를 위하여 산을 오르고 있다. 숲속이라도 한여름의 폭염은 예외가 없으며 부드럽게 호흡하기에 좋은 곳이긴 하지만 바람 한 점 없어 가파른 경사를 오르기엔 땀범벅이 되어 버린다. 너무 자가 눈에 보이지 않아 한참을 찾게 만든 야생화를 바라보며 흐르는 땀을 훔치며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고봉산성 자락에 자리를 틀고 나를 기다려준 아름다운 야생화 이야기다. 대전광역시 동구 주산동 해발 340m의 고봉산에 돌로 쌓은 산성으로, 그 둘레는 약 250m이다. 이 산성은 산의 정상부를 둘러쌓고 있는데, 이러한 형태를 테뫼식 산성이라 한다. 산성은 동쪽으로 길게 산의 형세를 따라 타원형의 평면 형태를 하고 있다. 서쪽 벽면에 3단 정도의 석축이 남아 있을 뿐 성벽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