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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뜨거운 태양을 더욱 좋아하는 에키나시아!!

 

 

 

 

도심의 한가운데 자리 잡은
대전 시민의 녹색 휴식처인 한밭수목원 동편에는
개성 있는 야생화가 무더운 폭염특보도 녹여주고 있다.

 

여름에는 원색의 강한 이미지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아기자기한 야생화들도 마음을 끌리게 하지만
여름으로 다가오면서 크고 강한 이미지에 내리는
소낙비 빗방울을 머금은 모습도 환상적이다.

 

오늘은 에키나시아 허브향기와 대화를 나누어 보려고 한다.
북미인디언들이 독사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활용된
허브 종류인 에키나시아이다.


항생작용이 탁월하고 면역계통의 강화,
각종염증의 치료 및 예방, 감기나 기관지염 등
목부위의 염증에도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북미 원산인 국화과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자주루드베키아, cone flower라고도 한다.
자색 핑크의 식용 꽃은 7~10월에 핀다.

 

에키나시아(Echinacea purpurea)는 강한 태양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꽃송이 품격이 있으며 크고 화려함으로 약용은 물론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은 편인 허브이다.


특히, 개화기간이 길다는 장점과 시간이 지나면서
꽃잎은 겸손한 마음으로 아랴로 떨구어지며
꽃술이 봉긋하게 솟아오른다.

 

꽃의 모양이 자세히 들려다 보면 호랑이 눈 모양
같다고 하여 화훼 시장에서는 호랑이 눈으로도 통하고 있다.

 

무더운 폭염특보에도 그 위용을 자랑하는 에키나시아 감상하며
힘든 더위를 이기시길 바라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대전블로그기자단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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