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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보리밥과 순대요리에도 품격이 있을까? 동학사 야생화를 탐사하고 오는 길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에 아내와 함께 보리밥을 먹기로 작정하고 식당을 들어선다. 옛날에는 이 음식점이 대전에서 고급 한정식으로 명성을 떨친 식당이었다. 그 당시 이집을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대전 현충원을 지나 동학사로 가는 왼편 길가에 60년대 순대. 보리밥집이란 큰 간판이 쉽게 눈에 들어온다. 항상 웰빙식 건강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간판의 음식점이 보이면 꼭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옛날의 흔적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아주 깔끔한 인상을 풍겨 간판으로 보는 단순한 보리밥집과는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현재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습이다. 아니 이집과 친척일까? 주인과의 기념사..
대전두리중 및 도서관 진입도로 확장 공사 완료된 감사의 마음! 대전광역시 유성구 와룡로 37번지에 위치한 대전두리중학교는 2006년 3월 개교 당시 구즉도서관이 2003년 12월에 개관되어 좁은 진입도로를 상호 이용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과 도서관 이용 시간이 서로 엇갈리고 차량 없이 방문하는 도서관 이용객이 지역주민들이기 때문에 하나의 진입도로를 이용하는데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다. 그 후 2007년 도서관 위쪽으로 1,200여명의 성도를 가진 새하늘시민교회가 생기면서 차량통행이 많아지게 되어 2,400여명의 대전두리중․초등학교 학생들과 도서관 이용객들이 하나의 좁은 도로로 통행하는 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등. 하교 시 차량과 학생들이 서로 뒤엉켜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가 되어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
독활 야생화의 사랑이야기!! 독활[토당귀(土堂歸)] Aralia cordata THUNB. 햇빛을 너무 좋아하며 오가피과의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160cm 안팎으로 자란다. 뿌리는 둥근모양의 큰 형태를 가지면 15cm 정도덩이 모양으로 땅속 깊이 숨어 있다. 줄기는 곧게 서는 편이고 가지를 약간 벋으며 위에는 짧고 털이 있지만 아래에는 털이 없이 밋밋하다. 굵은 줄기에는 잔털이 있으며 향기가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거나 국을 만들기도 하며 어린 줄기의 껍질을 벗기어 날것으로 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으면 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식욕을 자극한다. 이른 봄의 어린 새순은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살짝 데쳐서 먹으면 그만이다. 잎은 2-3번 갈라진 깃모양겹잎이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어긋나게 되어있다. 잎의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은 잎..
대전 엑스포 다리 야경과 반영의 아름다운 이야기!! 전력의 소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지 줄어들지 못한 이유가 경제 성장과 풍요한 삶을 누리는 특권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더위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의 참을성 없는 행동들이 안타깝다. 이와 같은 사항들은 우리들이 얼마나 부유한 생활에 감사하여야 할 것이다. 최근에 우리나라 경제발전은 대단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 드린다. 옛날이야기를 한다면 어린 학생들은 귀담아 들어 주려고 하지 않는 편이다. 한마디로 세대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빈정거림을 당하기 일쑤이니까 그래도 하여야 새롭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교육이 되지 않을까 사료된다. 옛날 50세대에는 초 중 고등학교까지 교실에 갈탄을 피우고 여름이면 선풍기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였다. 여름철 점심 식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를 신..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일어난 행복이야기!! 오늘은 한밭수목원에서 불청객처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가을 빗소리에 맞추어진 여러 가지 행동을 글로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더욱 쌀쌀해지는 가을바람이 가슴을 파고들고 풍성하게 매달렸던 나뭇잎들이 하나둘 쓸쓸하게 땅으로 떨어져 뒹굴어 다닙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으로 공허함을 느낄 가을인데 와중에 계속 흐리고 빗방울까지 내리는 시간이라 즐거운 마음만은 아닌 듯싶습니다. 사실 가을의 비소식이 나에게는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 해 동안 즐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풍성한 열매의 싱그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유가 될지 모릅니다. 오늘은 불청객처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가을 빗소리에 맞추어진 여러 가지 행동을 글로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들의 일상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일들이 많이 ..
10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농촌 정뱅이 마을! 10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농촌 정뱅이 마을! 정뱅이 마을에 대한 이야기 대전광역시로 편입하기 전 1970년대 대덕군 기성면에 속한 지역으로 정방이 마을이라 불리었습니다. 지역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숨어 있습니다. 기성면의 기성이란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 인간이 자연에 말려들기 쉬운 곳이라 말합니다. 지금은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이름으로 위치한 정뱅이 마을로 영화 촬영지로 인기 높은 곳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안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마을입니다. 약 20여 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한번 여행의 길로 자리 잡고 방문하여도 좋을 것으로 추천 드립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우리들의 시선을 어리둥절하게 사로잡는 것은 담장들입니다. 이 마을의 슬픔과 기쁨이 담긴 이..
유성구 팸투어 대전광역시 제3기 블로그 기자단!!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유성구 팸투어가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다 취소하고 오전 9시경 일행들과 합류하려고 시청광장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오늘 팸투어 주요지역은 09:00 대전시청을 출발 수운교를 방문하고 숯골원냉면집에서 점심을 먹은 오후 지질박물관을 탐방하고 사교루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에게 들려주려고 합니다. 제3기 블로그 기잔단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를 하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쉽지만 적은 인원이 팸투어를 떠나게 되었답니다. 시청에서 사전에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여 방문하는 우리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대전에 거주하면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을 본이 이 직접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렇게 팸투어에 적극 참..
겨울 찬바람에 더욱 아름다워지는 남천 이야기! 남천식물은 중국에서는 새해 신년 붉게 물들고 풍성한 열매가 달린것을 구입하여 사대부 집안을 장식하며 나이가 연로하신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값어치를 치룬다. 남천나무 가지로 젓가락을 만들어 음식을 먹으며 중풍의 질환을 예방한다고 믿기도 하였다. 또한 신선이 먹는 식품이라고 하여 잎을 쌀에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회춘이 된다고 하여 성죽(聖竹)이라고 불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남천나무 잎사귀가 해독과 부패방지를 한다고 하여 생선의 회 밑에 무채와 함께 깔고 집안의 경사가 있을 때 팥 찰밥 위에 얹어 다른 집과 나누어 먹기도 한다. 남천은 찬 기온이 엄습해오고 빛을 강하게 받으면 단풍색의 아름다움이 환상적인데 특히, '남성(男性)의 기(氣)를 살려주는 식물'이라고하여 세..
찬바람이 불때 이비가 짬뽕요리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겨울바람으로 실감을 느끼게 만들기 충분하였다. 아직도 11월을 넘어서지 않았는데 길거리에는 강추위바람이 불어 되고 아침 출근길에 얼음으로 빙판을 이루고 있는 상태이다. 옷깃을 여미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게 만드는 계절이 된 것이다. 입맛이 없거나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우리나라 사람은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 있는 음식을 찾는다. 오늘 나의 마음이 이른 따뜻하고 얼큰하며 담백한 국물이 있는 식당으로 가고 싶어 대전 서구 둔산동 집 주변을 세심하고 물색하여 가족들과 음식점 문을 열고 들어선다. 밖에서 보이는 상호의 멘트가 입이 즐거운 짬뽕 전문점 이비가 짬뽕으로 되어 있다. 중국음식인데 중국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분위기 도 아니고 일반적인 대중으로 맞이하면서 우리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는 애쓴 흔적을..
겨울철 팥배나무 열매의 사랑이야기!! 팥배나무[감당(甘棠)] Sorbus alnifolia (SIEB.et ZUCC.)C.KOCHNEIDER. 감당(甘棠), 당이(棠梨), 두이(豆梨), 감이(甘梨), 황산유(黃山楡), 대엽자유(大葉子楡), 산앵도(山櫻挑), 여인홍, 벌배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 묘유(苗楡), 두수(杜樹), 수유화추((水楡花楸), 제주도에서는 목세낭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감당(甘棠)이란 나무 이름은 중국의 고사 성어 감당지애(甘棠之愛) 라는 말이 나온다. ‘史記(사기)’의 ‘연소공세가(燕召公世家)’ 라는 부분에서 연나라 시조인 召公은 周나라 成王의 당숙으로 섬서지방을 다스리도록 명을 받았다. 모든 지역 주민들에게 평등하게 정치를 펼치기 위하여 소공이 시골마을이나 도읍을 순회할 때는 팥배나무(=甘棠)를 찾아 그 ..
아그배나무 열매의 사랑이야기!! 대전인근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야생화와 식물자원의 아름다움을 탐사하고 깊은 대화의 사랑이야기를 나누려고한다. 아그배나무[당이(棠梨)] Malus sieboldii(REGEL)REHDER. 아이쿠! 배야~~~ 어떤 느낌인지 말로는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하소연으로 터져 나오는 고통의 소리다. 풍성한 가을 잘 익은 열매를 기다리지 못한 어린 마음이었다. 동네 꼬마 친구들과 뒷동산 언덕위에 소꼴을 먹이고 말뚝박기 놀이로 정신없이 뛰놀다 허기진 배를 달래보려 계곡 쪽에 조롱조롱 달린 열매 한주먹 훑어 입 안 가득 넣고 잘근잘근 씹어 피로함을 날려 보낼 단맛의 싱그러움을 상상하였다. 동네친구들에게 영웅적인 심리도 조금은 작용하였다고 고백 드린다. 너희들은 감히 엄두도 내질 못한 것을 먹을 수 있다는 행동을 보여 ..
대전 갑천 다리위에 펼쳐진 일몰의 아름다움!! 오늘은 어떤 일몰의 연출이 진행될까? 궁금함을 참지 못하여 베란다 창 너머 서쪽 하늘을 유심히 살펴본다. 붉어져 오는 노을의 아름다움이 갑천변으로 발길을 재촉하라고 유혹을 하고 있다. 항상 풍성한 기대감을 가득안고 길을 나서보지만 기대한 만큼의 큰 환호성을 질러 보지 못한 아쉬움이 가득하기를 얼마나 반복하였을까? 그래도 내일을 더 멋진 연출들이 나를 기다릴 것이란 기대감을 안고 오늘 막을 내리고 장비를 챙겨 집으로 행하는 발길도 가벼움을 느껴본다. 대전에서 일몰, 일출의 아름다움을 감상 할 장소는 많이 있다. 특히, 대청호수에서 연출되는 일출들은 시기를 잘 맞추어 가면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도 식장산과 계족산 등과 같이 찾아보면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그중에도 ..
[대전일상] 지루한 장마 기쁜 마음으로 변화시킬 금사매이야기!! (오감만족, 한밭수목원, 야생화) 장마 비는 지치지도 않는 가보다. 어찌나 세차게 끈질긴 비를 내려 뿌리던지 꼭 하늘 한 곳 구멍이 뚫리어 비가 통째로 쏟아지는 기분이다. 여름이라 짧은 남방을 입고 있으니 닿는 물체에 팔의 살갗이 끈적끈적할 정도의 많은 습도가 삶의 질을 떨어지게 만든다. 그렇다고 무력하게 그들에게 굴복하기엔 너무 아쉽다. 긴 기지개를 펼치면서 자연이 살아서 숨을 쉬는 곳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우리의 기분을 전환할 곳 한밭수목원에서 피어난 노란 야생화와 사랑에 빠져간다. 동편에 자리 잡고 내리는 빗방울을 즐기듯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다. 꽃들은 각자의 특징을 안고 있지만 특히나 수술이 돋보이게 아름다운 모습의 망종화이다. 긴 수술 끝에 빗방울이 아롱아롱 달려 빛을 발하고 있다. 분위기보다 접사의 힘을 빌려야 할 것 같아 숨..
[대전일상] 엄마사랑 같은 한밭수목원 모애초 야생화!! (오감만족, 수목원, 원추리) 7월 최악의 날씨가 우리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부터 뿌리던 장마 비는 300mm를 뛰어넘는 폭우로 변화되어 대전에 거주하면서 최고의 많은 량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만년교가 범람의 위기에 처하여 관련기관에서 다리위에서 수위를 체크하고 만일 사태에 대비하여 비상체제로 돌입된 모습이다. 밤 늦은 시간에도 다리 현장에서 비옷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보면서 시민 한사람으로 든든한 마음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대전이란 지역은 입지조건으로 재난의 피해가 가장 적지 않을까 사료된다. 아무리 강한 태풍이라도 대전이란 지역으로 들어서는 순간 온순한 한 마리의 양같이 변화되어 사라져 버렸다. 폭설도 폭우로 인한 재난의 피해는 많지 않는 지역으로 생활하기엔 좋은 곳으로 자랑하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