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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행복하신가요? 천변과 수목원을 거닐면 행복감이 저절로~! 공간 비어 있다는 건 채울 수 있다는 것! 사람마다 어떠한 공간이냐에 따라 특정한 감정을 비우기도 하고 때론 채우기도 하지요. 작은 문 하나만 열고 나섰을 뿐인데도 유독 편안함과 행복함이 빛스미듯 번져오는 공간이 제겐 있습니다. 혼자일 때도 그러하지만, 그저 눈앞에 보여지는 풍경을 함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야기가 되고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 그런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행복해지는 공간입니다. 가을 햇살이 만들어낸 스케치들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더욱 눈부신 빛깔로 완성될 그 명작들을 설레이며 기다리게 만드는, 제 산책로를 지금부터 함께 거닐어 보실까요? 오전엔 흐릿하던 하늘빛이 오후엔 맑은 빛으로 돌아왔습니다. 명절 연휴의 마지막날! 친구와 함께 천변 산책로를 거닐었네요. 햇살은 정수리를 뜨겁게 달..
[공간을놀다 #10] 대흥동 카페 느린나무 처음 느린나무에 발걸음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나는 대흥동에서 한참 동안 길을 헤메고 있었고, 내앞에 이상한 나라마냥 딱하고 나타난 게 느린나무거든요. 나는 대흥동의 많은 공간들을 사랑하고, 그 가운데에서도 카페 따위의 내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들을 사랑합니다. 항상 대흥동에 나오면 도시여행자니, 이데니, 비돌이니를 들리곤 하는데, 그날은 마침 발걸음이 느린나무로 향하더군요. 문을 열면 이상한 나라가 펼쳐지는 느린나무, 대흥동의 소소한 카페, 느린나무를 소개합니다 :) 느린나무에 들어서면 아늑한 풍경이 시야에 가득 찹니다. 따뜻한 전구색 조명 아래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빛을 발하고, 마치 유년의 어느 시기로 돌아간 듯한 애틋한 마음이 샘솟습니다. 이상한 나라에 발을 디딘 앨리스가 그러했을까요..
가을이 기다려지는곳, 대전 대청호 로하스길 '가을이 기다려지는곳 대전 대청호 로하스길' *** 기자단 팸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 가족들과 함께 주말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을 찾았습니다. 대청호 금강의 금빛줄기를 따라 조성된 로하스길을 조금 걸어봤는데요. (사실, 로하스길이 조성된후 저도 처음 방문입니다.) 이곳이 내가 평소에 알던 대청호인가 싶을정도로 새로운 자연의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기운이 한풀 꺽인 탓인지 많은 시민들이 대청공원을 찾았습니다. 우리 대전의 금강이 정말 이렇게 아름답게 바뀌었다는걸 한눈에 볼수 있죠? 로하스길의 산책로와 시민들이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자전거를 탈수 있게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도 있답니다.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문화전시관이 공원내에 있구요. 무엇보다 대전에도 이런 호반길이 생겼다는게 너무 ..
으능정이 LED거리 스카이로드 - 음악을 들으며 빛의 거리를 걷다. 으능정이 LED거리 스카이로드, 음악을 들으며 빛의 거리를 걷다 *** 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으느정이 산책에 나섰습니다. 스카이로드 개장으로 떠들썩한 금요일을 지나 토요일의 일상을 만끽하고 싶어 나섰던 시내산책 정말 신나더군요. 확~바뀐 으느정이!! 으느정이 거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짝 엿보러 갈까요? 우리들 공원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지상으로 올라오니 세상이 축제입니다. 우리들공원에서는 10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이렇게 공연이 펼쳐집니다. 토요일이긴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로 으느정이는 신나는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오~호!! 저것인가요?? ^^ 화들짝!! 전율!! 스카이로드~ 생각보다 훨씬 더 대박이군요. 인파를 보세요.^^ 같이 즐기고 같이 환호합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멘탈..
대청댐 전망대 대청댐 전망대 *** 대전시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한 대청댐은 금강 본류를 가로지른 댐으로 1975년부터 6년여에 걸쳐 지었다고 합니다. 대청댐 건설로 조성된 대청호는 주변에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지요. 대청댐 위에 대청호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답니다. 대청댐 휴계소에서 전망대로 가는 길은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옛날부터 있는 가파른 계단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새로이 만들어진 조금 돌아가지만 평탄한 산책길입니다. 산책길을 택하여 걸어가 봅니다. 분위기가 참 좋은 데크길입니다. 데크길을 천천히 걸으니 그 새 다 올라왔네요. 수자원공사의 물문화관입니다. 대청호를 내려다 봅니다. 참 넓고 깨끗하지요. 댐 위를 걸어가 봅니다. 상당히 넓게 만들어졌네요. 댐에서 흘러가는 물줄기 이..
깊어가는 가을 밤, 엑스포다리 음악분수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엑스포다리 음악분수와 함께 *** 덥다며 부채질을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불어 재채기를 하곤 해요. 지난 열대야에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었던 음악분수가 끝났다는 소식이 아쉽기도 했었어요. 이런 시민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9월 22일(일)까지 주말과 추석연휴기간동안 추가적으로 운영된다고 해요. 토&일요일과 추석연휴에 엑스포 쪽에 오시면 보실 수 있고, 저녁 8시와 9시로 2회 운영된답니다. 대전광역시 페스이북을 통해서 추가 운영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저도 어제 지나는 길에 깜짝 놀랐어요. 음악분수라면 한빛탑 앞에 있는 것만 봤었는데, 엑스포 다리에서도 하고 있네요?! 저는 항상 한빛탑 앞의 음악분수에만 앉아있어서 엑스포 다리에서도 하는 걸 몰랐어요. 서울의 ..
200리 로하스길 200리 로하스길 *** 대청호는 대전과 옥천, 청원, 보은에 이르기까지 넓게 걸쳐있는 인공호수입니다. 한국에서 3번쩨로 큰 호수이지요. 하늘이 무척 좋은 날 대청호 로하스길 일부를 걸었습니다. 대청호 잔디광장에 있는 대청 문화전시관부터 시작합니다. 물따라 물을 보며 걷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있네요. 초록의 싱그러움도 느껴 봅니다. 돌담이 새로 생겼군요. 쉬었다 갈 수 있는 평상이 군데 군데 있습니다. 히야...... 잘 꾸며져 있지요? 산림욕장에 들어선 기분입니다. 대청호를 가로지르는 다리에 다달았네요. 그 다리를 건너는 자전거족들 데크를 따라 걸으며 낙엽을 밟으며...... 지금은 수문이 닫혀 잇습니다. 방류할때는 거데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물줄기를 내 뿜는 광경을 연출합니다. 아.... ..
여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대청호반 연꽃마을 여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대청호반 연꽃마을 *** 여름나기에 지쳐가고 휴가와 더위가 아주 잘 힘겨루기를 하고 계절의 절정입니다. 이런날 몸을 조금 움직여 눈요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살짝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블로그기자단의 소개로 알게된 대청호반 연꽃마을 드라이브로도 좋고 걷기도 좋고 보기도 좋은 곳입니다. 역시 여름이 한창이군요. 호반길도 함께 있고 또 좋은 글귀가 군데군데 적혀있어 읽다 가다를 반복하며 시름을 잊기에도 좋습니다. 호반길을 살포시 거닐어 봅니다. 세월과 함께한 흔적이 가득한 벤취도 보이고... 자연과 삶의 공존이 보이기도 합니다. 맨흙을 밟는 기분이 그만인걸요.^^ 호수는 늘 그렇듯 잔잔하고 여유롭게 여행객에게 자신을 보여줍니다. 뉘집 정원에 놓인 소품 연꽃마을은 그리 넓지..
내일로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 대동하늘공원 내일로 여행자들의 필수코스, 대동하늘공원 *** 어느덧 내일로 여행자들의 대전 여행 필수 코스로 유명해진 대동하늘공원과 성심당! 저는 대전시민인데도 서구 쪽에서만 지내다보니 하늘공원은 한 번도 못가본 것이 아쉬워서 드디어 가봤답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가기보다는 그냥 벽화가 그려진 동네를 가볍게 걷는다는 기분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늘공원 언덕 저 위에 풍차가 보이고 그것이 목표가 되어 더운 여름날씨를 뚫고 올라갔습니다. 풍차가 있는 언덕 꼭대기에는 풍차 외에는 특별하진 않았지만, 대동의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낮게 빼곡히 지어진 집들 뒤로 높은 아파트들이 장벽처럼 세워져 있네요. 대전광역시가 추진한 무지개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대동하늘공원. 전국적으로 낙후된 동네를 테마를 가진 마을로 변신..
예쁜 사진 찍기 좋은 데이트코스 '한밭수목원' 예쁜 사진 찍기 좋은 데이트코스 '한밭수목원' *** 맑고 깨끗한 하늘과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한밭수목원! 피크닉 장소로 왔는데 평일에 가는 한밭수목원 사람도 많지 않고 좋더라고요. 제가 한밭수목원의 넓은 공간을 다 가진기분이랄까요ㅋㅋㅋ 한밭수목원 은근 넓어요! 수목원 내부만 제대로 걸어도 운동 엄청 된답니다. 수목원 중앙에 있는 호수에는 이런 귀여운 비버들이 숨어있어요. 물론 진짜 비버는 없었지만 호수 속에는 물고기가 엄청 많더라고요~ 피크닉 장소로 햇볕을 막아주고 바람도 시원시원 부는 곳이 어디일까 두리번거리다가 오, 저기다! 정자가 딱 눈에 들어오네요. 직접 만든건 아무것도 없지만 소소한 피크닉이 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외출할 때 어떤 먹을 거리를 만들어야될지 고민이신분들 고민 말고 그냥 저..
새뜸마을의 어르신나무, 대전 최초! 천연기념물이 되다 새뜸마을의 어르신나무, 대전 최초! 천연기념물이 되다! *** 드.디.어 우리 지역에 최초로 천연기념물이 지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그동안 나무가 너무나 좋아서 대전에 있는 어르신나무(노거수)를 사진으로 담아 왔는데요, 이번 7월 16일 자로 새뜸마을의 느티나무가 대전시 최초 천연기념물 제545호로 지정 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 일인양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새뜸마을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700년, 수고가 16m, 둘레가 9.2m에 이르며, 마을의 수호목(守護木)으로 주민들의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그 문화적 가치가 크고, 수형면에서도 국가지정문화재로서 가치가 충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가을, 겨울, 초봄에서 여름까지 사계절의 모습을 담아오면서 그 신령스럽고 든든한 모습에 ..
무더운 한여름밤의 도심 피서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음악분수 무더운 한여름밤의 도심 피서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음악분수 *** 매년 여름이면 가족들과 함께, 김밥이랑 치킨을 준비해서 놀러가는 곳 엑스포 한빛광장 음악분수입니다. 지난 토요일, 음악분수 개장과 더불어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음악분수 공연은 대전시민이라면 굳이 여러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관련 사진과 동영상으로 글을 대신합니다 아쉬운 음악분수가 이렇게 끝났습니다. 음악분수 제어실을 찾았더니 바로 앞에 이렇게 폭죽을 사용한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처음 본 광경이라, 아주 신기하였습니다. 음악분수 공연할때 사연을 소개해 주시는 모습입니다. 이분은 음악분수를 총괄하는 채준병님이십니다. =========== 음악분수 동영상 자료 =========== 엑스포 한빛광장 음악분수 ..
2013년 대전 프로젝트 오(娛) 락(樂) 실(室) - "대전의 일상 속 예술을 찾아서" 대전의 일상 속 예술을 찾아서 *** 2013년 대전프로젝트 娛 樂 室 어린시절 동네 오락실은 항상 삶에 낙원이었다. 갤러그와 뽀글뽀글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집안의 동전을 글거서 모으던 기억들 그때는 그것이 추억이 될 줄 몰랐다. 이제 대전의 새로운 지상 낙원을 찾아서 떠난다. 대전의 새로운 즐길 거리 나는 그것을 오락실이라 부르기로 했다. "대전의 일상 속 예술을 찾아서" 찜통 더위가 가슴을 압박한다. 한여름의 열기가 콘크리트 아파트 벽을 짓누르듯이 계속해서 밀어낸다. 얼음상자 같은 에어컨이 계속해서 돌아가지만 등을 타고 내리는 땀방울! ..... 그래서 우리는 여름이 되면 일상을 탈출하고 싶어지는지도 모르겠다. 바닷 바람이 밀어 올라오는 해변으로 백사장을 밟으며 뛰어 놀고 싶기도 하..
대전의 열대우림속으로 초대합니다.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대전의 열대우림 속으로 초대합니다. *** 한밭수목원을 모르는 대전시민은 아마 없으실겁니다. 하지만 수목원 내부에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는 적지 않게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금 소개해 드릴곳도 그중에 한군데로 대전에서는 체험해보지 못하는 조금은 이국적인 곳입니다. 대전의 열대우림속으로 초대합니다. 이곳 열대식물원은 맹그로브원, 야자원, 열대화목원, 열대우림원의 4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리조포라속 식물 등 198종 9300여 본의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들을 심어 기르고 있으며 언제나 대전시민들이 편하게 찾을수 있게 무료입장으로 즐기실수 있는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티비에서만 봐왔던 그런 열대식물들이 빼곡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열대식물원 답게 내부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ㅎㅎ; 관람..
대전명소 | 가볍게 걸어보는 동춘당공원 가볍게 걸어보는 동춘당공원 *** 여름이 오니 해도 길어지고, 실내에만 있기 답답해서 밖으로 많이 나오실 것 같아요. 저녁에 밖으로 잠시 나와 가볍게 산책하고, 집으로 들어가 샤워하면 상쾌하고 기분 좋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조금 멀리나와도 좋겠고, 가까이 내 집 앞에만 살펴봐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 많을 거에요. 그 중에서도 제가 오늘 찾아간 곳은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동춘당 근린공원 입니다. 동춘당공원은 몇 해 전에 재정비를 통해 근린공원으로 꾸며졌어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사적공원이 됐으면 했는데,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서 그런지 근린공원으로 꾸며졌어요. 공원 입구에는 동춘당 공원의 안내도가 있어서 공원 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충 알 수 있어요. 동춘당 공원에는 동춘당, 동춘선생 고택, 송용..
초록이 아름다운 남간정사, 우암사적공원 초록이 아름다운 남간정사, 우암사적공원 *** 지난 주말은 햇빛이 좀 따갑긴 했지만 맑은 하늘이 정말 아름다운 날씨였어요! 덥지만 왠지 집에만 있기엔 아까울 정도로 예쁜 하늘이라 조용히 걷고 싶은 마음에 우암사적공원을 찾았어요. 우암사적공원은 송시열 선생이 지은 남간정사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단순한 문화재 공간이 아닌 사적공원으로 잘 꾸며진 공간이고, 우암사적공원 뒤로 등산로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에요. 우암사적공원은 '대전 동구 충정로 53'에 위치해 있고, 보건대와 우송대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대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시끄러울 것도 같지만 의외로 조용하고 한적한 공간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거기다 문을 꼭꼭 걸어 잠가놓은 다은 문화재들과 다르게, 마루 위에 올라가 쉴 수 있..
다리 밑 이색공간, 가양비래공원 다리 밑 이색공간, 가양비래공원 *** 지난 주말 비가 내리기 전에 간단히 산책삼아 가양비래공원데 다녀왔어요. 가끔 오가다 본 공원인데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간단히 산책삼아 둘러보았습니다. 비가 오기 전이라 더운 날은 아니었지만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꽤 기분 좋은 곳이었어요. 가양비래공원이 독특한 이유는 공원 앞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데,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다리가 꽤 높고 독특해요. 다리 기둥을 타고 담쟁이덩굴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 또한 묘하고, 다리 아래 도로를 따라 심어진 이팝나무도 정말 예쁘죠! 제가 갔을 때 이팝나무 꽃이 딱 절정이었어요. 이제는 비가 와서 많이 떨어졌겠지만 날씨가 좀 흐려도 새하얀 꽃이 기분을 환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도로 옆으로 칠엽수도 보이는데, 마침 꽃이 활..
사정공원에서 즐기는 초록 나뭇잎 힐링타임! 사정공원에서 즐기는 초록 나뭇잎 힐링타임 *** 최근 5월 같지 않은 초여름 날씨가 계속 이어졌어요. 지난 주말 비가 오고 기온이 좀 내려가긴 했지만, 앞으로 여름이 오면 지금보다 더 더워지겠죠? 여름이 되면 지금보다 야외활동이 더 힘들텐데, 저는 지금도 한낮에는 야외활동이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주말이면 밖으로 나가 가볍게 산책을 하며 휴식을 즐기는 것도 좋은데, 오늘은 더위를 피해 여름에도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대전 중구 사정동'의 사정공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봄이라 공기 중에 황사나 송화가루가 많아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주말에 시원하게 비가 내려 공기가 많이 맑아졌어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멈춘 지난 일요일에 대전 중구의 사정공원을 찾았어요. 비가 그친 후라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
호국공원 국립 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 봄 유채꽃의 노란 향연들 !! 호국공원 국립 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 봄 유채꽃의 노란향연들 *** 봄과 함께 걷는 기분좋은 시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는 한여름을 방불케하고 있네요. 저만치 뒤쳐진 봄이 못내 아쉽기만 한 순간입니다. 아쉬운 봄을 달래고자 5월의 중턱에서 호국공원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가끔 찾는 현충원은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나라를 위해 애국하신 분들의 호국정신이 담긴 곳이라 이곳에 오면 저도 꼭 애국 하는 느낌이 들곤 한답니다. 봄이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노란 빛깔의 유채꽃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원’의 이미지로 변모한 대전현충원의 야생화공원에는 해마다 5월이면 노오란 유채꽃이 만발하여 현충원을 찾는 이들에게 화사함과 봄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게 해 주는 곳이기..
주말나들이, 이팝나무가 기다리고 있는 유성온천길을 걷다. 주말나들이, 이팝나무가 기다리고있는 유성온천길을 걷다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달달한 금토일 황금연휴가 지났습니다. 토요일 저녁을 뺴고 대전의 주말은 맑고 활동하기 좋았지요. 집에만 있기 아쉬워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지난 5월 10일 부터 12일까지 유성온천대축제가 있었지요. 행사장을 찾았는데 유성온천길의 볼거리인 이팝나무가 피어있지 않아 아쉬움을 남았답니다. 일주일 지난 지금 쯤이면 활짝 피었겠구나 생각이 들어 다시 찾았습니다. 얼마 전 '정부대전청사 숲'길을 걸었는데 이팝나무가 아직도 눈에 아른 거리네요. 이팝나무를 또 봐야지하고 유성온천길을 걸어 보았답니다. 전부터 찍어두고 있었던 이팝나무가 기다리고 있는 유성온천길을 걸어볼까요? 유성온천축제가 끝난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