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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대전의 가왕은 누구? 제21회 대전시민가요제 "대전의 가왕은 누구일까요?" 제21회 대전시민가요제가 15일 둔산동 샘머리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지선영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전시민가요제는 이어 축하공연으로 조별 릴레이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3조 지선영 외6 인이 '아침의 나라에서'와 '잘살 꺼야'를 부르며 2조 지중해 외6인이 ‘사치기 사치기’와 ‘내 고향 충청도’를 열창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1조 최은혜 외 6인 은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와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을 열창했습니다. 오후 7시부터 본격적으로 대전시민가요제가 시작됐는데요. 초대가수 서지오씨가 '돌리고', '여기서, '가요 메들리'를 불첫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중구에 사는 참가번호 1번 이관희(54세, 남, 중구) 씨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첨단과학기술의 향연!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진면목을 살펴보는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10월 21일 개막해 4일간 개최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VR(가상현실), loT(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살펴보는 주제전시관이 마련됐고요. 야외전시장 댄싱로봇 체험관, WISET 과학놀이터,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체험 전시관이 운영됐습니다. 야외광장에서는 과학체험존과 코스튬플레이 뮤지컬, 사이언스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렸고요. 엑스포시민광장 과학영화 상영과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청년창업프라자가 진행됐습니다. 또 한빛탑 광장에서는 과학동호회 체험교실, 디쿠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
나진기, 박능생 작가를 만나다! 제14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제14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이 9월22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故 이동훈 화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이동훈미술상 수상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제14회 특별상을 수상한 나진기, 박능생 작가의 작품 21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 작가의 공통점은 정물, 풍경을 소재로 사실주의적 경향의 작품들을 폭넓게 선보여 왔다는 점인데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미술의 외연을 확장시킨 두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주제는 '도심 속에 핀 행복한 이야기'였는데요. 나진기 작가는 '차오르는 생명, 꽃과 나누는 행복'을, 박응생 작가는 '도시풍경 수목으로 드로잉하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나진기 작가 나진기 작가는 자..
가을에 달리고 달리고~제17회 대청호 마라톤대회 긴 추석연휴가 끝나고 15일 대청공원에서 '제17회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대청호마라톤대회는 1999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 마라톤 대회죠. 이번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총 3개 분야로였는데요. '물사랑, 건강사랑, 인간사랑'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식전행사로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 합주, 블랙로즈 방송 댄스, 대덕구생활무용협회 벨리댄스 공연이 펼쳐졌고요. 이어 조웅래 대전광역시 육상경기연맹 회장이 무대에 올라 대회 선언을 했습니다. 마라톤 시작 전에는 대전마라톤클럽 박종헌 씨의 지도로 참가자와 내빈 모두가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어른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많았..
"책은 설렘을 동반한다" 계룡문고 그 책들 순회展에 가다 「몽실언니」,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태백산맥」…. 한때 제 작은 세상을 지배하던 책들입니다. 돌아보면 여러분들께도 가슴을 울리던 책 한 권씩은 다 있으시겠지요. 문득, 생각나지 않으세요? 우리 대전의 책방, 계룡문고에서 바로 '그 책들'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오는 10월 31일까지 계룡문고 책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24권이 주인공입니다. 당시 시대를 흔들었던 이 책들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전시라네요. 이 전시의 출발점은, 인문협동조합 이문회우의 인문학 강의였다고 합니다. 한국서점인협의회 소속 서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마치면서, 시대적 의미가 있는 책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자리를 만들어..
마임, 도시에 말을 걸다! 2017 대전ART마임페스티벌 때로는 여러 말보다 한 번의 표정과 한 번의 눈빛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몸의 언어에는 말의 언어를 앞서는 진실함이 숨겨져 있기 때문일까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리와 우리들공원, 대전평생학습관에서는 몸짓으로 삶을 표현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2017 대전ART마임페스티벌'입니다. 마임하면 말은 하지 않고 실제로는 없는 벽이나 문, 계단 등이 마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동작과 얼굴 표정만으로 표현한다지요. 하지만 직접 본 적이 없어 무척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이한다는데,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거든요. 하늘이 눈부시게 예뻤던 15일, 원도심 나들이도 할 겸 우리들공원을 찾았습니다. 오후 1시부터 ..
과학을 제대로 즐기자! 2017 HELLO 과학마을축제 온가족이 즐기는 'HELLO 과학마을축제'가 14일 대덕특구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과학마을축제의 주제는 '동물과 과학'이었는데요. 동물에게서 과학을 배우고 동물이 가진 특성을 과학기술에 적용하여 산업적 가치를 키워나가는 모습을 살펴보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축제는 연구분야 특성을 담은 동물 이미지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표현해 축제 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공룡, 다람쥐, 호랑이 등 각 기관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동물 인형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답니다. 전형적인 개막식 절차 없이 진행자가 시작을 알리면서 40여개의 부스마다 곧바로 체험에 들어갔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사전접수를 해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고, 현장에서 접수 가능한 부스도 있다는 것입..
제8회 국화음악회를 즐기다! 유림공원에 국화향기 물씬~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중 하나가 '국화'죠. '제8회 국화음악회'가 14일 유림공원 잔디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부대행사로 솜씨 한마당, 유성국화마라톤 대회, 행복 나눔 복지한마당, 사회적경제한마당, 로컬 푸드 페스티벌, 행복팜 프리마켓 등이 함께 열렸습니다. 국화음악회를 즐기기에 앞서 우선 지인이 출품을 한 국화분재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출품작들은 수석, 이끼, 괴목 등을 이용한 노란국화 분재였습니다. 바로 옆 어은교 아래에서는 대전광역시수석연합전 작품전시가 있었는데요. 평소에 수석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재밌게 고나람하고 지인을 오랜만에 만나 옛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행사장에는 무궁화 탑과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있었는데요.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가을 하늘에 흐르는 기타 선율!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눈부신 하늘 아래 휘감아도는 서늘한 바람, 그 바람결에 실려 온 기타 선율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꼬박 일년을 기다렸는데, 더는 놓칠 수 없지요.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과 대전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무료로 열리는 야외콘서트여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에 빠져들 수 있었지요.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었던 대전시립미술관 앞 분수대는 무대가 되었고요. 에게나 열린 초록빛 잔디광장은 객석이 되었습니다. 세 명의 기타 연주자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연주에, 가을볕 쬐러 나온 나들이객들도 하나 둘 모여들었지요. 이원복, 송정연, 홍이삭. 대전에서 나고 자라서, 함께 기타를 배우고 익혔다는 이들은 '피아체레'라는 팀입니다. '피아체레(Piacere)'는 이탈리아어로 '마음..
알콩달콩 판타지로맨스 연극 <사랑일까?> 판타지로맨스 연극 '사랑일까?'가 오는 11월 12일까지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가슴 설레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공연됩니다. 이 연극의 원작은 김인호, 남지은 작가의 로맨틱 웹툰 '우연일까?'인데요. 약간 각색되어 연극 '사랑일까'로 현재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사랑의 기억을 가진 8등신 모델이자 배우인 예지웅과 활발하고 귀여운 4등신 기자인 채두경. 90화의 만화를 100분의 공연으로 엑기스만 뽑아 만든 연극은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냅니다. 여자의 신체적 고통을 대신 느끼는 남자와 남자의 슬픔을 대신 느끼는 여자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수아트홀은 탄방동 스타벅스 옆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티켓 발매소가 있습니다. 좌석..
대전볼만한전시-이익태 퍼포먼스 [어머니 꽃 만다라]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이 주관하는 이익태 아트 퍼포먼스 전시가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 1층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입구에 들어서니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과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시 한편이 맞이해주네요.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은 2014년에 대전광역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고, 2015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매년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걸음으로 다양한 예술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5월 27일부터 시작하여 북콘서트, 시가 깃든 클래식 음악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사람은(그리고 동물도) 누구나 어머니에게서 태어납니다..
571돌 한글날 경축식,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자 한글~ 올해 긴 추석연휴 기간에도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571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한글날(10월 9일)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기 위한 날인데요. 이날에도 태극기를 게양하지요. 이날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김동섭 대전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한글날을 기렸습니다. 이날 송규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경축식이 진행됐는데요. 국민의례에 이어 유성구합창단이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습니다. 곧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습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반려동물에게 시그널 보내~대전축제 2017 동물보호문화축제! 사람과 반려동물을 이어주는 특별한 축제! 가 10월 28일 부터 10월 29일까지 이틀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및 갑천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전국 동물 애호가들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행복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장입니다. 28일에는 동물보호 그림그리기 대회와 독(Dog)스포츠 시범공연,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동물보호대상, 동문보호 사진전, 그림대회 시상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29일에는 '독(Dog)스포츠 대회'와 '케니크로스&워킹대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반려견 건강운동회'가 열립니다. 이 밖에 수의사 무료 건강삼당, 기초 미용관리, 문제행동 교정방법 배우기, 반려동물과 함..
대전의 옛모습을 추억하다! 조임환 선생 흑백사진전 마을미술프로젝트 곱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이 아름다운 완연한 가을날입니다. 파란하늘 갈바람에 나부끼는 억새와 갈대가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시작하는 계절. 길가에는 쑥부쟁이 들국화가 가을향기 전해오고, 갖가지 씨앗들이 여행을 떠나는 계절입니다. 2017 마을미술프로젝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회 상 조임환 선생님 흑백사진 전시회 (9.25.~10.13) 폐창고였던 옛 원동사무소 1층에 깔끔한 분위기의 전시공간이 새롭게 탄생되었습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시된 조임환 선생 흑백사진전이 첫 전시로 열렸는데요. 이번 전시는 2017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첫 번째 전시인데요. 이 사업은 대전역 주변길 10만㎡를 주민과 공공미술이 접목된 생활문화마을로 조성하는 3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박팽년 탄신 600주년 기념 특별전! 꿈속에서 도원을 거닐다 쟁쟁한 선비들 사이에서 글과 글씨, 경술이 모두 뛰어나 '집대성(集大成)'이라 불렸다면, 얼마나 뛰어난 지식인이었을까요? 안평대군이 무릉도원을 거니는 꿈 속에까지 불러내어 새 나라 조선을 함께 그려보고자 했다면, 나라의 기틀을 잡는데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었을까요? 그는 후일 충절의 표상이 되는 박팽년입니다. 박팽년 선생은 회덕에서 태어난 우리 대전의 자랑스런 인물이기도 하답니다. 올해로 선생의 탄신 600주년을 맞아, 대전시립박물관 본관인 대전역사박물관에서 특별전 가 오는 12월 17일까지 열립니다. 대전역사박물관 3층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니 안평대군이 안견에게 그리게 했다는 '몽유도원도'가 맞아줍니다. 전시실 안에 들어서면, 또 다른 느낌의 '몽유도원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로 되살아나 나..
2017 대덕구 구민화합 큰 잔치, 현장속으로 2017 대덕구 구민의 날을 맞아 '대덕구 구민화합 큰잔치'가 9월 30일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대청공원으로 들어오는 길가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있었는데요. 주차장 화단에는 작은 맨드라미가 피어있었습니다.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참가자들이 주차를 하고 행사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주변에는 하트 모양의 예쁜 꽃 장식이 설치됐고요. 하늘에는 '구민화합 큰잔치'를 알리는 대형 애드벌룬이 떠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체육경기, 어울림 한마당,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구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주민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입구 쪽에 체험부스도 늘어서 있었는데요. 대전시 체육회의 '체력측정',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치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뷰티디자인학교의'네일아트'..
창작오페라<대전블루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0시 50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뿌리치며 울 줄이야 아~ 아~ 붙잡아도 떠나가는 목표행 완행열차~ (후략)" 밤 12시 40분 무렵, 대전역 대합실의 가스등 아래에는 부여잡은 두 손을 애써 놓치 못하는 두 청춘남녀가 있었습니다. 곧, 두 눈을 글썽이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이들 곁에 목포행 증기기관차가 들어옵니다. 당시에 '대전부르-스'로 발표된 '대전블루스'는 대전에 출장왔던 작사가 최치수가 달밤 산책길에 목격한 연인의 모습에서 쓴 노래라지요. 작곡사 김부해는 3시간 여의 작업 끝에 끈적끈적하고 애절한 블루스 리듬을 입혀, 안정애의 구슬픈 목소리로 발표합니다. 1950년 대 말에 만들어진 곡이라는데, 가사를 읽다보면 절로..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지요~ 10월 추석연휴기간 중에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3일 오전10시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렸기때문입니다. 대강당 입구에서 개천절을 설명해주는 전시가 진행됐는데요. 개천절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개천절에서 개천은 '하늘을 연다'는 뜻인데요. 이 때 하늘은 '눈에 보이는 하늘'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는 모든 만물이 탄생한 근원으로 사람의 '본성'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늘을 연다.(開天)'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본성과 통하여 사람 안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 녹아들어 간다는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과 일맥상통합니다. 개천은 사람 안에 하늘을 열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사는 홍익인간 되라는 가르침을 안고 있습니다. 이것이 개천(..
2017 다문화 화합한마당, 함께 걸어요 우리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7 다문화 화합한마당'이 9월 24일 오전12시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어요. 이번 행사는 '걷고 어울리고 나누고'를 주제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사전신청을 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기념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됐고요. 행사장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트, 캘리그라피, 세계음식체험, 네일아트, 쉼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취재를 하다가 러시아 부스에서 에코백을 만들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참석한 부모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에코백의 원하는 위치에 풀을 바르고 냅킨을 부착한 후 물티슈로 톡톡 눌러줍니다. 그러면 예쁜 에코백이 탄생합니다. 식전공연으로 제32보병사..
대전시립미술관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전시, 사진찍기 좋은 곳 나들이 모처럼 가을방학 같은 긴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추석이 자나니 미세먼지도 적고 날도 화창해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는데, 둔산대공원도 나들이객이 많이 찾아와 즐겼지요. 둔산대공원은 문화예술과 자연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대전을 대표하는 공원인데요.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전시공간도 함께 있어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기에 좋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1층의 5전시실에서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감상하고 왔습니다. 나진기, 박능생 작가의 [도심(圖心) 속에 핀 행복 이야기]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 전시 대전시립미술관 1층 5전시실 9.22~10.19 (무료 관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자 전시가 열리는 5전시실 앞에 있는 방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