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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571돌 한글날 경축식,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자 한글~

 

올해 긴 추석연휴 기간에도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571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한글날(10월 9일)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기 위한 날인데요. 이날에도 태극기를 게양하지요.

 

이날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김동섭 대전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한글날을 기렸습니다.

 

 

 

 

이날 송규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경축식이 진행됐는데요. 국민의례에 이어 유성구합창단이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습니다. 곧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습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한글날의 의의를 되새겼습니다. 

 

 

대전 시민 여러분도 주인 된 마음으로 늘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글날은 긴 연휴의 끝에 있다 보니 자칫 잊혀지기가 쉽습니다하지만, 우리의 위대한 한글을 기리는 소중한 날이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창제의 의미를 다시금 짚어보는 날이 됐으면 합니다다시 한 번, 571돌 한글날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날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훈민정음 서문을 봉독했습니다.

 

 

 

 

이날  경축공연으로 유성구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유성구합창단은 1990년에 창단이 되어2014년 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2016년 러시아 소치 세계합창올림픽 챔피언스 여성합창부문 금메달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지요. 이처럼 뛰어난 실력으로 지역의 주요 행사와 공연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성구합창단은 '가곡메들리'와 '행복한 산책', '아리랑모음곡'을 노래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아리랑모음곡'은 다시 듣고 싶을 정도로 여운이 짙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도 유성구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글날 노래>     최현배 작사, 박태현 작곡

* 1:  강 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래전-통 지녀온 겨 레

         거 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새 세상 밝혀-주는 해가-돋았네.

        한 글은 우리-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나라의 힘을 기르자.

* 2볼 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자는       그 속에 모든이-치 갖추어 있 고

         누 구나 쉬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 자-중에 으뜸-이도다.

        한 글은 우리-자랑 민주의 근본       이 글로 이-나라의 힘을 기르자.

* 3한 계레 한마음으로 한데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 꾼

        바 른길 환한길로 달려나가- 자       희망이 앞 에-있다 한글-나라다.

      한 글은 우리-자랑 생활의 무기        이 글로 이-나라의 힘을 기르자.

 

 

끝으로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의 주도로 만세 삼창이 있은 후 한글날 경축식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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