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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한국의 명가 은진송씨 특별전! 대전시립박물관 개관 5주년 대전시립박물관에서 한국의 명가 세 번째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한 성(姓)씨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2015년 첫번째는 광산김씨였고, 2016년 두 번째는 안동권씨였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획인데, 조선시대 대전의 명가이기도 한 은진송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혹시 이의를 제기할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한국의 명가'라고 하기보다 '조선의 명가'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전시립박물관이 어딘지 아시나요? 보통 대전역사박물관과 대전시립박물관 두가지로 불러서 혼동을 주었는데, 이번에 완전히 대전시립박물관으로 확정되었답니다. 이제부터는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불러주세요. 이번 은진송씨 기획전의 주제가 좀 어렵습니다. 『징소((徵召)』산림지문-학덕으로 나라의부..
과학과 예술이 만나다! 대전창작센터 아티스트프로젝트 ‘팝업랩’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이곳에서 12월 17일까지 아티스트프로젝트 ‘팝업랩’ 전시가 열립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기초과학연구원이 협력하는 이번 전시는 김상규, 김소장실험실, 박재영, 박하람, 박형준, 스타니스와프 울람, 신이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IBM연구소, 이소영, 이재석, 정지필 씨 등 작가들의 작품 30점을 선보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 문화의 한 갈래인 과학과 예술에 대한 미학적 진일보를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와 작가를 초대하여 '팝업랩'을 구성하였습니다. 대전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과학은 이번 실험적 전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시 제목에서 ‘팝업’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따위의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동..
대전전시 대전시립미술관 생활문화센터 판화전-판, FUN 생활문화센터를 만들며 시민강좌를 확대 활성화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올 1년 동안 판화 수업에 참가한 시민들의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수강생의 작품전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전시입니다. 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인 김대호 작가의 지도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전시는 오는 16일까지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본 건물을 마주보면서 대전예술의전당 방향으로 왼쪽으로 돌아가면 1층에 생활문화센터가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생활문화센터는 미술관 2층 전시장으로 향하는 경사로 왼쪽 옆으로 개방형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그 앞에 멋진 소나무를 심어놓았죠. 여름에는 열어놓게도 하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주로 닫아 놓습니다. 개방형 문 앞 소나무 아래에는 항상 빨간 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날씨 좋은 날이면 이 자리에서 휴식..
한글에 생명을 불어넣다! 바우솔 한글무늬 붓사위 展 한글 자음 'ㅂ(비읍 )'하면 어떤 낱말이 떠오르세요? 바우솔 김진호 작가는 '밥', 어린 시절 어머니가 숟가락 가득 담아 입에 넣어주던 '밥'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글 자음 중에서도 'ㅂ(비읍)'을 가장 좋아한다며, 불꽃같은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숲, 사람, 사랑, 새롬, 새싹, 씨앗, 산마루, 샘물….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낱말들이 캔버스 안에 다 모여 있습니다. 그 곱고 예쁜 우리말들을 하나하나 읊다보면, 풍파에 찌들었던 마음도 맑아지는 듯 합니다. 이것이 예술의 힘이겠지요.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붓끝에서 멋진 서예 작품으로 태어난 우리의 한글,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칼바람이 불던 월요일, 대전갤러리를 찾았습니다. 대전갤러리는 부드러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전성화봉송 시작, 생생 현장속으로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온 국민이 하나되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평창동계올림픽! 연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60여일 남았습니다.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축제. 전 세계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지난 10월24일 오후 6시 그리스 올림피아시에서 출발한 이후 39일차인 9일부터 3일간 대전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101일 동안 2,018km를 달려 평창으로 갈 대전 성화봉송 첫 날(12월9일)은 대덕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출발 조웅래 대전육상연맹 회장을 선두로 박찬호,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등 113명의 주자가 총 28.6㎞구간을 봉송한 후, 저녁 6시 40분경 서대전시민공원에 도착했습니다...
2017 한중당대서화명가전, 한국과 중국이 만나다 국내 사드 배치 문제로 급랭했던 한국과 중국의 정세가 겨울이긴 하지만 조금 훈풍이 불어오려고 준비운동을 하는 것 같은 시점입니다.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로 풀고 민간 교류는 계속돼야 하지 않겠어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 1층 갤러리에서 한*중 당대서화명가전이 오는 9일까지 열립니다. 한국예술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인데, 한국과 중국에서 서예, 서화 등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돌며 작품을 감상하는데, 먼저 중국 작가의 작품이 있습니다. 첫 번 째 작품이 중국 리핑치우(李平秋) 작가의 그림(위 사진 상단의 작품)입니다. 동파선생 '어쩌고 저쩌고' 쓴걸 보니, 소동파를 그린 작품 같은데, 중국인이 중국인을 그린 작품이어서 그런지 더..
대전보라매공원 보라매 크리스마스트리! 밤하늘 수놓은 빛터널 지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주었던 아름다운 빛 터널을 잊지 않으셨지요? 대전시청에서 보라매공원까지, 색색이 조명들이 반짝였던 2탄이 돌아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말이지요. 12월 7일 저녁, 이곳에서는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던 터라, 트리에 불이 밝혀지는 순간과 캐롤이 울려퍼지는 축하공연은 함께 할 수 없었답니다. 대신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사이 길을 잠시 거닐며, 가족과 함께 했던 지난 여름날의 추억을 소환했지요. 둥근 공, 스케이터, 다이아몬드, 별, 천사…. 아직 해님이 서산으로 넘어가기 전이라 갖가지 모양의 조명들이 어떻게 빛을 낼지 궁금했습니다.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시간이었지요. 참, 축제에 맛난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지요? 이글..
세계 최초 개최 카이스트 인공지능 월드컵 2017 현장속으로 4차산업혁명의 중심 도시가 되려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카이스트 대덕캠퍼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월드컵2017' 경기가 열렸습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이 화제였는데요. 현대 과학기술 발전 속도가 점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세상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도 같이 상승 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참 적절한 시기에 열린 경기입니다. 카이스트가 세계 최초로 개최한 인공지능 월드컵 결선은 카이스트 오리연못 옆에 있는 푸른 빌딩, KI빌딩 1층의퓨전홀에서 열렸습니다. 카이스트는 이미 이번 여름인 7월28일에 인공지능 월드컵 설명회를 열고 9월 말까지 각 대학 학부와 대학원생 팀의 접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10월 한 달 동안 연습과정을 거쳐 11월에는 먼저 시범 경기를 선보이고 18개 팀의..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2017 Level-up Career 아줌마,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중년…. 한 단어 한 단어 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임신과 출산, 살림과 육아, 자녀교육에 열중하고 있을 대한민국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우리 도시 대전은, 과학의 도시라고 불리지요. 여러 국책 연구소와 기업 연구소가 모여있는 만큼, 연구원과 과학자, 과학기술인도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때는 당당히 입사하여 연구에 매진했으나 지금은 그저 동네 아줌마나 경력단절여성으로 살아가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학창시절, 한국의 퀴리부인을 꿈꿨던 이공계 여성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따라잡기가 어려워, 어떤 전공보다도 경력복귀가 어렵다는 자연·공학계열 전공 여성들. 이들의 재기를 돕는 기관이 있습니다. WISET(위젯), Wome..
주말 미술관 나들이!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정물들의 변종> 겨울 초입에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이 오는 12월 17일까지 시립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구성연, 권오상, 유근택, 이이남, 이인진, 이인희, 송병집, 정광호, 황순일 씨의 작품 70점을 선보이는데요. 매체환경에 따른 사진,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정물'의 개념을 확장시키는 현대미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7세기 서양미술의 독립된 장르로 출발한 정물화는 19세기 세잔의 조형적 실험과 20세기의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통해 서양미술의 한 축을 형성했는데요. 생활 주변의 물상들을 소재로 선택해 그리는 정물화는 20세기 초 서구미술의 수용과 더불어 유입됐습니다. 안정된 구도와 윤택한 색감으로 물상을 재현하는 정물..
라디오 들으며 갑천변을 걷다! 제7회 대전사랑 라디엔티어링 대회 "라디오를 듣GO! 가을 갑천을 걷GO! 4차 산업을 체험하GO!" '제7회 대전사랑 라디엔티어링 대회'가 18일 엑스포다리 아래 갑천변 둘레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의 코스는 엑스포다리 아래에서 출발해 대덕대교 → 돌다리 → 대전보건환경연구소 앞 → 대덕대교 → 엑스포 과학공원 앞 → 엑스포다리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4.5㎞ 구간입니다. 라디엔티어링대회는 TJB 라디오방송(FM 95.7MH)의 안내에 따라 정해진 지점에 가서 다양한 게임을 하며 걷는 행사인데요. 아내와 함께 참석했는데 찬바람이 불어 춥더라고요. 엑스포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니 출발선이 보였는데요. 특설무대에는 미리 도착한 참가자들이 많이 앉아 계셨습니다. 중간에 추위를 방지하고자 전기난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VR 카드..
마을주민이 함께 즐기는 공연 '화목한 문화산책' 우리동네 문화 가꾸기 공연 '화목한 문화 산책'이 11월 9일 대전목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화목한 문화산책은 대전시립예술단이 대전 원도심을 순회하며 펼치는 공연프로그램인데요. 아파트 문화에 익숙해 이웃간 교류가 부족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공연을 보러 온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목동초등학교 대강당이 가득 찼는데요. 대전목동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대전시립합찬단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대전의 음악 꿈나무로 1982년에 창단이 됐는데요. 뛰어난 기량을 지닌 대전시립소년합창단은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가는 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죠. 지난 2014년 8월에는 유엔 유네스코 산하 세계합창연맹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는..
들썩들썩 원도심에서 놀다! 함께 즐기다! 원도심이 들썩들썩~ 2017 원도심활성화사업에 참여한 개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들썩들썩 원도심에서 놀다' 행사가 11월 11일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 무료체험버스로 운영됐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가보시죠. 이날 행사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와 동호인 등이 참여했는데요. 전통예술과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무대 앞 양옆으로 프리마켓으로 무료체험부스가 늘어서 있었는데요. 여성잡화, 핸드메이드 핀, 열쇠고리, 핸드폰 고리,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스카프 판매부스가 있었습니다. 사주, 타로, 팬시우드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손전등 만들기 무료체험부스도 운영됐습니다. 대전장애인 문화예술협회팀이 무대에 놀라 ‘왁자지껄 놀이..
행복해요!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체육대회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체육대회가 11월 4일 대전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시민과의 소통창구인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는 중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청으로 구성됐는데요. 대전시가 추진하는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민행복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이날 곽성열 MC가 체육대회 사회를 맡았는데요. 문화체육분과, 환경녹지분과, 경제과학분과, 도시주택분과, 교통건설분과는 사랑팀으로 녹색 상의를 입었고요. 홍보분과, 안전소방분과, 복지분과, 일반행정분과, 도시재생분과는 행복팀으로 주황색 상의를 입었습니다.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도착하니 곽성열 MC가 체육대회 사회를 맡아 한창 준비중이었습니다. 대강당 옆에서는 대전..
나는 목욕을 좋아해! 젊은 작가 김민정 개인전 I♡MOKYORK 지금이야 세상 좋아졌지요. 집집마다 샤워기나 욕조 정도는 다 갖췄으니까요. 그러나 제 어린 시절만 해도, 온 몸을 씻는다는 것은 동네 목욕탕에 가야할 일이었습니다. 부모님 손 잡고 따라나섰다가, 초록색 때수건에 밀려나오는 각질만큼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했지요. 그러나! 그 뜨겁고 아픈 시간이 지나면 목욕탕 탈의실에서 맛볼 수 있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에 두 눈이 번쩍 뜨이곤 했습니다. 바나나 우유와 요구르트, 여러분께는 목욕탕이 어떤 맛으로 기억되시나요? 목욕탕에 얽힌 작지만 따뜻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곳, 여기는 현대갤러리입니다. 중구청 앞 문화예술의 거리를 1985년부터 지키고 있는 이 문화공간에서 대전의 젊은 작가 김민정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김민정 작가의 개인전은 제목부터 재밌습니다. I ..
보는 사람도 아찔한 대전코믹연극 <보잉보잉> 재미있는 연극이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탄방동 이수아트홀을 찾았습니다. 1층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소극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11월 24일이 첫 공연이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다음 날인 25일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이미 소극장에는 연극을 보러 모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연극 시작에 앞서 배우 공유 눈매를 닮은 남자 배우가 연극 관람 예절을 설명하고 재치있는 이야기로 객석의 분위기는 업! 대전에서 연극을 보면서 이렇게 호응 좋은 관객들은 처음 보는 거 같았습니다. 어둡게 불이 꺼졌는데도 배우들을 만나기 위해 박수가 끊이지를 않네요. 정말 대단한 반응에 저도 박수 짝짝짝! 연극 은 남자 주인공의 친구 순성과 일하는 가정부 옥희가 아찔한 임무를 수행하는 코믹연극이었어요. 연극을 보는 사람들..
맨발의 디바 이은미와 함께! 충남대 의과대학 개교50년 기념음악회 대전 ·충남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50주년을 맞았답니다. 1967년 말, 어려운 상황에 설립되어 지역을 위한 많은 의료진을 길러냈는데, 50년 동안 그 활동이 없었다면 대전·충남에 사는 분들은 큰 병원 한번 가기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의과대학이 설립되고 5년 뒤인 1972년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5년 더 있으면 충남대학교 병원도 반백년의 역사를 갖게 되겠군요. 그동안 충남대학교 병원의 규모는 어마어마하게 커졌는데요. 병원의 수준이나 진료의 질도 그 시절과는 비교도 안될테니 그 시절 열악했던 상황에서 환자를 치료하느라 동분서주했던 원로 교수님들은 회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금 행정복합도시 세종시에도 병원도 건립중인데 ..
10살 타슈~타보슈~ 공영자전거 활성화축제 타슈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타슈는 출·퇴근과 등·하교를 하는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데요. 주요 위치마다 무인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습니다. 타슈 10주년을 기념하는 '타슈 공용자전거 활성화축제'가11월 1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 준비요원들이 객석에 무릎담요와 리플렛을 놓으며 행사준비를 마쳤습니다. 식전공연으로는 전통타악그룹 '굿'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삼도설장고 공연을 선보이며 흥을 돋궜습니다. 행사장에는 1·2·3 세대 타슈 공영자전거 전시부스가 마련됐는데요. 타슈 변천사를 알 수 있도록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타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자전거 무료 수리소가 마련됐고요. 저렴하게 자전거를 귀입할 수 있는 코너도 이었습니다. ..
메이커 도시, 대전을 발견하다! 제1회 대전시민창작페스티벌 여러분의 웃음은 얼마인가요? 제 웃음은 126,100원. 활짝 웃은 스마일 값이 26,100원인데, 행복도는 10만 원이랍니다. 썩 괜찮지요? 실제 돈을 번 것이 아니지만, 하루종일 흐뭇했답니다. 어른 손바닥만한 이 앙증맞은 기계는, 제 표정을 따라합니다. 제가 웃으면 그 표정을 인식하고, '웃음의 값'을 매겨 영수증을 발급해 줍니다. 최재필 메이커는 자기 자신을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 자신의 감정과 행복도를 돌아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스마일'이라는 작품이 탄생했다네요. '스마일'처럼 자신이 꿈꾸던 것, 만들고 싶던 것, 필요했던 것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을 보여주는 잔치, 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가을의 끝자락,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옛 충남도청을..
눈이 즐겁다~대전국제아트쇼 2017 세계 곳곳의 예술작품을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매년 개최되는 대전국제아트쇼인데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립니다. 대전국제아트쇼는 대전과 해외미술 교류와 만남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의 20여 개국에서 참여하여 다양한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국제미술 박람회입니다. 2013년부터 매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데요. 대전국제아트쇼는 일반 전시회와 다르게 작가와 직접만나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시장의 역할도 함께합니다. 국가 간의 문화소통뿐만 아니라 대전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시장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됩니다. 대전 미술계에서도 관람객 유치와 작품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받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전시장르는 서양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