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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지요~

 

10월 추석연휴기간 중에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3일 오전10시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렸기때문입니다.

대강당 입구에서 개천절을 설명해주는 전시가 진행됐는데요. 개천절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개천절에서 개천은 '하늘을 연다'는 뜻인데요. 이 때 하늘은 '눈에 보이는 하늘'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는 모든 만물이 탄생한 근원으로 사람의 '본성'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늘을 연다.(開天)'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본성과 통하여 사람 안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 녹아들어 간다는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과 일맥상통합니다. 개천은 사람 안에 하늘을 열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사는 홍익인간 되라는 가르침을 안고 있습니다. 이것이 개천(開天)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단군 탈을 쓴 국학원 두 분이 개천 4350번째 한민족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환영해줬습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김경훈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이들과 함께 인터뷰와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대강당 안에는 의자마다 태극기와 개천절 경축식 팜플렛이 놓여 있었는데요. 주요기관, 단체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해 개천철을 축하했습니다.

 

 

박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에 이어 국민의례와 유성구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습니다.

 

 

 

<개천절 노래> 정인보 작사, 김성태 작곡

1. 우-리가 물이라면 새 암이-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 아바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 아바님은 단군이시니

2. 백-두산 높은 터에 부자요-부부 성인의 자취 따라 하늘이 텄다

이 날이 시월 상달에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상단에 초사흘이니

3. 오-래다 멀 다해도 즐기는-하나 다시필 단목 잎에 삼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은 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의 경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축하공연으로 '굿'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타악기 연주를 선보였고요. 유성구합창단이 개천절 노래를 부르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김경훈 대전광역시의회의장의 만세삼창으로 개천절 경축식이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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