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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제8회 국화음악회를 즐기다! 유림공원에 국화향기 물씬~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중 하나가 '국화'죠.

'제8회 국화음악회'가 14일 유림공원 잔디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부대행사로 솜씨 한마당, 유성국화마라톤 대회, 행복 나눔 복지한마당, 사회적경제한마당, 로컬 푸드 페스티벌, 행복팜 프리마켓 등이 함께 열렸습니다.

 

 

국화음악회를 즐기기에 앞서 우선 지인이 출품을 한 국화분재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출품작들은 수석, 이끼, 괴목 등을 이용한 노란국화 분재였습니다. 바로 옆 어은교 아래에서는 대전광역시수석연합전 작품전시가 있었는데요. 평소에 수석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재밌게 고나람하고 지인을 오랜만에 만나 옛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행사장에는 무궁화 탑과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있었는데요.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제8회 국화전시회'도 함께 시작됐는데요.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국화음악회가 열리는 분수광장으로 향했습니다. 행사장에는 국화차를 무료로 시음하는 코너가 있었는데ㅛ.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긴 줄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인전사항을 기재하면 무릎 담요를 빌려주는 곳도 있네요.

이번 국화음악회는 팝과 재즈콘서트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대전원드오케스트라이 무대에 올라 첫 공연을 펼쳤습니다. 무대 앞 객석에 돗자리를 깔고 많은 관객들이 앉아있었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저씨와 유모차를 끌고 산책 나온 할머니도 발걸음을 멈춰섰습니다.

 

 

경축 공연으로 유성구합창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유성구합창단은 1990년에 창단이 되어2014년 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을 받았고요. 2016년 러시아 소치 세계합창올림픽 챔피언스 여성합창부문 금메달도 수상했습니다.이렇게 뛰어난 실력으로 지역의 주요 행사와 공연에 참여하는 합창단입니다.

 

 

팝페라퀸 이사벨은 20177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소프라노로써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상을 받았는데요. 이사벨 씨가 열창하는 동안 모두들 숨을 죽이면서 집중했습니다.

 

 

 

남성4중창 카이로(KYLO)는 뮤지걸 이순신의 OST'나를 태워라'를 열창했고요. 재즈의 거장 이정식 밴드의 트럼펫 연주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멜로디로 관중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재즈보컬 BMK가 장식했습니다. 그녀가 무대에 올라서자 관객들이 이름을 연호했는데요. '물들어', '아름다운 강산', '삐에로는 웃지'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환호를 받았습니다.

 

 

BMK는 앙코르곡으로 2곡을 부리기도 했는데요. 이런 적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네요. 그녀는 마지막 곡으로 '꽃피는 봄이 오면'을 불렀습니다. 

그녀가 무대에서 내려왔는데도 열기가 가시지 않았는데요. 음악회의 추억과 국화향기를 가슴에 담고 나서 행사장을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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