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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그리울거에孝! 제9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 폐막 현장 제9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효문화뿌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국가 유망축제이자 대전시 대표축제인데요. 폐막식 현장을 다녀왔어요. 효문화축제가 열린 뿌리공원이 방문객들로 붐볐는데요. 뿌리공원은 국내 유일의 성씨 테마공원으로 244개 성씨 문중 유래비와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대전효문화진흥원이 있는 효의 메카죠. 이번 효문화뿌리축제는 ‘찾아 孝! 뿌리를, 함께하는 孝! 3대가, 즐겨 孝! 축제’ 를 주제로 펼쳐졌는데요. 역사인물 퍼레이드, 문화체험관, 어울림 한마당, 문중의 제사상, 뿌리백일장대회, 효서당 효초리, 불효자 옥살이, 곤장 맞기, 3대 가족 효 스튜디오, 추억의 고고장, 청소년 효 골든벨, 충효콘서트 ..
2017 아사아 태평양 현대미술 헬로우 시티展, 개성있는 작품 한 자리에 전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6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됐는데요. 9개국 27명 작가의 작품 40점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담(APCS) 대전 개최를 기념하여 기획됐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권과 북미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작가들을 초청해 영원, 환상, 재생, 삶과 죽음, 탄생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는데요. 아시아태평양 도시 전체가 상호 문화 교류를 통해 진정한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로비에는 영원(IMMORTALITY), 1전시실에는 환상(FANTASY), 2전시실에서는 재생(RECYCLING)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3전시실에서는 삶과 죽음(LIFE AND DEATH), 4전시실에서는 탄생(BIRTH)을 ..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가을 만끽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는 어느 악기도 어울리겠지만 특히 가을밤을 떠올리면 바로 이 악기가 딱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바로 '기타'입니다. 클래식기타, 통기타, 전자기타 등 여러 가지 기타가 있는데요. 그 중 클래식기타는 피아노처럼 한 악기 안에서 한 사람이 주요 음과 반주까지 한번에 연주할 수 있는 악기죠. 그래서 베토벤이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부르며 최고의 악기라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왕년에 기타 한번 안잡아 본 분이 없을 정도로 기타는 친숙한 악기입니다.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특유의 음색을 가진 악기죠. 필자도 대학시절 클래식기타를 쳐보겠다고 악보 보면서 '사랑의 로망스'(영화 '금지된 장난'의 주제곡)를 연주해보기도 하고요. 코드잡고 치며 팝송도 불러봤지요. 한때는 스패니쉬 기타에 빠져서 언..
대전문화재야행 동춘당가 400년 전통 여름 생신상 비법 공개! 토요일 저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는 시내버스 314를 타고 동춘당에 내렸습니다. 지난 5월에 동춘당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가봤는데요. 동구에 있어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고 가깝게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버스 2번 갈아타고 갔지요. 시간을 거슬러 조선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이곳은 주변 아파트 울타리 옆에서 옛 숨결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왜 동춘당일까요? 동춘당은 보물 제209호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건축물인 동춘당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宋浚吉)이 자신의 호 '同春堂'을 따서 건축한 별당입니다. 이 별당의 서북측에는 송준길의 고택인 사랑채와 안채·사당 등이 독립된 건물로 있습니다. 토요일 밤에 찾은 동춘당은 어떤 모습일까요? 대전 시민의 휴..
대전연극 수상한 흥신소 2탄, 수상한 연애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무서운 연극인 줄 알고 사전예매하기 전에 전화 문의를 했습니다. 영혼이야기가 나온다고 언뜻 보아서 무서우면 어쩌나 했지요. 다행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더라고요. 대전 수상한 흥신소 2탄은 8월 3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4일 마지막 공연을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중앙로역에서 내려 대흥동의 소극장인 아신극장 1관을 찾았습니다. 티켓을 받고 소극장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객석에는 많은 사람이 앉아 있네요. 수상한 흥신소 이름부터가 수상한데? 흥신소는 무엇인고? 이곳은 뭐 하는 곳일까요? 소문에 의하면 그들의 수상한 연애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발성부터 우렁찬 경비 아저씨와 헌책방 사장님 상우가 등장합니다.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고 경비 아저씨를 배웅하는 상우는 자신의 정체를 말합니다. 사실 그는..
2017 가을여행주간 사이언스쿡(Science+Cook) 대전 투어 떠나요 올해 가을여행주간에는 '사이언스쿡' 프로그램, 어떠세요? 23일 토요일 한국관광공사 충남대전지사의 초청으로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의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을여행주간(10.21-11.5)을 맞이하여 대전의 킬러 콘텐츠인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체험거리와 대전의 명물 '성심당'을 연계한 국내 최초의 사이언스쿡(SCIENCE COOK) 에듀투어입니다. "달달한 대전 가을 밤으로 탁 떠나는 거야"를 주제로 이번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바쁜 주말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체험거리가 많아서 많은 시민기자분들이 참여했습니다. 오전 9시 40분 대전역 호국철도광장에서 모였는데요. 관광공사에서 마련해준 마련된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1코스 성심당 '나만의 달콤한 ..
일흔살 늦깎이 중학생, 시인이 되다! 대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조금 삐뚤삐뚤해도 또박또박 써 내려간 글씨에 크레파스로 정성들여 색칠한 그림, 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이 작품은 누구 솜씨일까요? 예, 중학생의 솜씨입니다. 환갑을 넘어 일흔이 되고 여든이 되어서야 기역, 니은, 디귿부터 배운 늦깎이 중학생 이용숙 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용숙 님처럼 행복하게 열공 중이신 어르신들의 시화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7 대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글을 읽고 쓴다는 것, 여러분께는 어떤 의미가 있으세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숨쉬 듯, 당연한 일이라 여겼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돌 되기 전부터 한글을 익히고 원어로 영화를 본다는데, 몰랐습니다. 그 누군가에게는 그 당연한 일이 평생의 숙원이라는 ..
추석연휴엔 코메디 연극<킬러가 온다>로 한바탕 웃자 안녕하세요!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박근혜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기다리고 있는 것 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추석 연휴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 추석연휴는 엄청 길잖아요. 물론 연휴가 긴 것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그 많은 시간을 도대체 뭘 하면서 보내야 할 지 고민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특히 이번 추석은 평소 명절보다 더 재미있고 새로운 것을 하면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가족이랑 뭘 할 지 고민이 많은데요. 여러분도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긴 추석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연극을 한 편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연극은 '킬러가 온다'입니다. 이 연극은 자꾸만 꼬이는 상황으로 인해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극인데요. 제가 진짜 보고 많이 웃었거든요. 한바탕 ..
아티언스 캠프 작품전시회에서 만난 미래의 예술가와 과학자들~ 과학의 도시, 대전.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도 우리 대전에서만 가능한 축제! 예술과 과학의 만남 '아티언스대전 17'이 오는 30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과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아티언스대전의 한 프로그램인 '아티언스 캠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아티언스'라는 낱말이 낯설으세요? 예술(Art)과 과학(Science)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쪼개보니, 참 쉽죠? 올해도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그리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과학자들과 젊은 예술가들의 협업 작품들이 원도심 갤러리에서 절찬 전시 중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직은 어리지만 미래의 과학자와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도 있답니다. 바로 '아티언스 캠프'인데요. 벌써 6년째 아..
꿈을 향해 한 발짝 더~2017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지난 9월 7일 대전시청에서 대전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정말로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력서 작성부터 사진촬영, 메이크업, 취업 상담까지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많은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그럼 그 현장 같이 가볼까요? 제일 처음에 현장을 찾아서 받게 된 것이 바로 이 팜플렛 입니다. 저는 이 팜플렛이 정말 좋았는데요. 단지 행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는 팜플렛이 아니라, 박람회에 참여한 단체 등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박람회 당일 뿐 아니라 박람회가 끝나고 나서 취업과 창업에 도움 되는 책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팜플렛을 통해서 행사 이후에도 꾸준히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정말 많은 분들이 모였는데요. 이 ..
가을이 물드는 갑천변 따라서~제6회 대전달빛걷기대회 함께 걸으며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제6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가 9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중도일보와 대전광역시걷기연맹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의 아름다운 하천을 따라 걷는 행사인데요. 행사 제목에 붙은 월화수목(月花水木)은 각각 달, 꽃, 물, 나무를 의미한다죠. 광장양 옆 번호표 배부처에서 배번표와 야광팔찌, 생수 한 병을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접수하여 무대 앞에서 같이 앉아서 공연을 즐겼지요. 오후 5시부터 접수확인 후 인기가수 공연으로 막을 올렸는데요. 달빛걷기대회 코스중 7㎞코스는 무료이고, 14㎞는 1만 원 참가비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행사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며 기다렸습니다. 이날 달빛걷기대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
기상캐스터, 방송PD의 직업세계가 궁금해요! 2017 대전미디어페스티벌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9월 1일은 미디어소풍 방송인 특강으로 박찬송 기상캐스터, 이종현 PD, 김형민 PD 세 분이 나오셨습니다. "기상캐스터는 무엇보다 순발력과 전달력, 작문실력이 중요해요." 이날 대전MBC 박찬송 기상캐스터는 '당신의 하루를 만들어가는 기상캐스터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기상캐스터는 날씨와 관련된 기사를 작성 편집 하고 방송을 통해 전달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기상캐스터는 크게 TV와 라디오 2개 부문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TV화면에 나오는 기상캐스터는 의상과 헤어, 장신구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전달하고요. 라디오기상캐스터는 날씨와 교통, 생활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 하는 데 중점을..
아이유 등 인기가수 총 출동! APCS 개최기념 대전사랑푸른음악회 안녕하세요. 가을빛이 완연한 월요일입니다. 한 여름의 무더위가 물러가고 찾아온 이 아름다운 9월은 축제와 행사의 달이기도 하지요? 지난 주에는 2017 APCS(Asia Pacific Cities Summit,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뤄졌습니다. 저는 그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크게 관심갖지 않았는데요, 1993년 엑스포 이래로 대전에서 열린 가장 큰 행사였다기에 뒤늦게 찾아보았죠. 이럴 수가! 무척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도시부터 중소도시까지 120여 개 도시 정상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호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 나누는 국제행사였다네요. 2017 APCS 개최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는데요. 그 중의 하나 에 다녀왔답니다. 는 지역의 한 금융사에서,..
대전전시 그림을 그리는 사이展, KBS대전갤러리에서 9월 18일까지 한밭벌에 참소리를 내겠다는 KBS대전방송총국에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두 곳이있습니다. KBS공개홀 1층에는 KBS대전갤러리가 있고, 본 건물 1층에 넓은 로비 전시장이 있습니다. 최근 KBS대전 갤러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이展이 18일까지 열리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이展은 박영호 작가의 지도로 함께 그림을 그려온 동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인데요. 벌써 10회 전시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객원 멤버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함께 '그림을 그리는 사이'라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이' 멤버 중에 대전시소셜미디어 기자단에서 함께 활동하는 권순지 기자도 있어서 축하도 해줄겸 찾아갔지요.^^ '그림을 그리는 사이' 멤버들은 유채, 수채 등 그림을 그렸는데요. 위의 그림이..
개그우먼 팽현숙 2017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에 떴다! 2017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9월 7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렸습니다. '좋은일(JOB) 생기는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의 분위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이번 취업창업 박람회는 이른 아침부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사전 신청자 분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준비되어서 인기만점!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강은혜 관장 등 주요 내빈이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봤습니다. 이날 노래 '따르릉'을 개사한 곡에 맞춰 플래시몹이 진행됐는데요. 이번 취업창업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인기가 엄청 나게 많았던 개그우면 팽현숙의 강의. 등장하자마자 인기가수 싸이의 춤을 한바탕 신나게 췄는데요. 보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만큼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이날 개그우먼 팽현숙 씨는 여..
대전연극 소풍가다 잠들다, 카메라 렌즈에 눈물이 글썽글썽 연극 가 이달 24일까지 중구 대흥동 상상아트홀 무대에 오릅니다. 연극는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가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으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끝내 아들의 죽음을 확인하고 무너진다는 가슴 아픈 모성애를 다룬 연극입니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이고요. 월요일은 쉽니다. 연극 는 오랜만에 쓰는 연극 공연 후기인지라 가슴이 떨립니다. 연극의 장면을 복기 할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자꾸 한숨이 길어 지는것 같습니다. 8년전 전국연극제 대상을 받은 연극 는 요즘 일어난 여러 끔찍한 사건들때문에 감정이 더 이입이되어서 보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 중간에 많이 울었답니다. 연출과 무대, 인물 등으로 나누어 연극을 감상했습니다. 연출 1. 진짜로 무대에서 배우들이 음식을 먹습니다. 먹는 장면..
[외국인소셜기자]대전연정시립국악원 토요상설 국악공연, 함께 즐겨요! 먹거리, 스포츠, 음악, 독서…. 여러분은 가을을 어떻게 즐기세요? 가을 날 음악을 즐기려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찾았습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무료 공연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공연이 무료라서 자리도 자유롭게 자리를 잡으면 되나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공연장 앞 카운터에서 좌석 번호가 쓰여 있는 티켓을 받아서 입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입장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받을 수 있는데요. 그동안 주변을 산책하거나 차 한 잔 하고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늦으면 안 되지만요. 제가 즐긴 공연은 판소리꾼들의 전문공연예술단체 가 꾸미는 무대였는데요. 조선시대의 책장수 조신선이 등장해 5개의 극을 보여줍니다. 인물들이 객석 뒤쪽에서 등장해 관객들의 흥을 돋구는..
빵빵 터진다! 코믹느와르 연극 킬러가 온다 코믹 느와르 연극 ‘킬러가 온다'가 오는 10월 9일까지 이수아트홀 무대에 오릅니다. 일본 코미디의 대부 미타니코키의 영화 '매직아워'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 새롭게 집필된 연극 '킬러가 온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수아트홀은 탄방동 스타벅스 옆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티켓 발매소가 있습니다. 좌석은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지정되며 공연장은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공연 시작전 관객들을 위해 온 국민의 게임 가위바위보가 진행됩니다. 최후의 승자에게는 차기작 예매권이 주어지는데 아쉽게도 저는 초반에 떨어졌습니다. 두목 오야봉의 여자 '하나'와 밀애 현장을 들킨 부하 '명구'. 죽을 위기에 처한 '하나'와 '명구'는 이 난관을 어떻게 타..
심쿵심쿵 대전가을데이트 2017 시티페스타 로맨틱 대전 대전시민대학이 있는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시티페스타 로맨틱 대전(Romantic Daejeon) 2017'에 다녀왔습니다. 편하게 돗자리 하나 가져와서 음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들이 가장 인상 깊었답니다. 도시여행자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전에 사는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삶을 조명해보고 도시의 낭만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습니다. 자발적 입장료가 있는 무료 공연이라서 부담없이 음악을 즐기시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에서 만나기 힘든 밴드의 공연을 볼수 있어서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공연중에 하나랍니다. 생생한 현장 공연이기때문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서 공연을 즐기는 묘미중에 하나였답니다. 옛충남도청사를 찾아오시려면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구청역에 내리..
2017 대전 가을축제 모음! 가을을 풍성하게 9월, 가을이 느껴지는 계절에 대전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의 도시라고 해도 될 만큼 시와 각 구, 그리고 작은 단위의 동에서도 크고 작은 행사를 기획하여 손짓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다보니 여러 축제가 있어도 아차하는 사이에 그냥 지나기가 쉽죠. 다 지난 후에 아쉬워해도 의미없고 버스 떠난 후에 손 흔들어도 소용 없기에 참여해보고 싶은 행사를 한번 모아 복습을 했습니다. 모든 행사를 다 담을 순 없어서 완전 사심이 들어간 행사와 축제를 모아 봤는데, 한번 같이 보시겠어요? 어제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재미있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건 아차 놓쳤네요. 대전의 의상디자이너와 각 대학의 의상 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대전 패션 콜렉션이었습니다. 볼만 했을텐데 늦게 알려드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