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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2016년 첫번째 문화가 있는날, 이응노미술관에서 보내 볼까? 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 여기 어때요? 작년에 [문화가 있는 날]을 많이 즐기셨나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곳곳에서 무료로 문화 전시나 공연을 하고, 저녁 6~8시 사이에 시작하는 영화는 5000원에 볼 수 있고, 유료 전시인 경우에는 큰폭으로 티켓 할인도 해주고 있죠. [문화가 있는 날]을 시행한 지 3년 째 되니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이 날을 어떻게 즐길 지 미리 계획도 세우고 있겠죠. 대전광역시에서 우리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멋진 장소에서 좋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알려드릴게요~ 지금 이응노 미술관에서는 1월12일부터 '유유자적'이란 주제로 새로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유유자적 전시는 2016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과 예술 영화가 어우러진 '문화가 있는 날' ..
파리이응노레지던스보고전 대전시청에서 1월 24일까지 파리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예술 낭만 패션의 도시 그리고 이응노가 아닐까요? 파리는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고 위대한 작품을 탄생하게 하는 힘이 있는 도시지요. 이응노미술관은 작가들에게 해외진출의 바판을 마련하고 그들의 역량을 더욱 발휘 시키고자 2014년과 2015년에 파리이응노레지던스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그 결과물을 대전시청에 24일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파리에서 3개월 간 오로지 예술 작품에 몰두 하고 있으라고 하면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작가들의 그 행복감과 고뇌와 영감과 교류의 모든 느낌을 한자리에서 강하게 느낄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는 2014년에파리이응노레지던스 참여작가인 이순구, 송유림, 박홍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순구 작가님의..
대전전시회│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대전전시회│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 가슴이 답답한 날에도, 햇살이 가득한 날에도 산책하기 좋은 미술관에서그림 전시 관람 후 들린 이응노미술관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지금에서야 둘러보고 왔답니다^^ 이응노미술관은 고암 이응노의 교육 활동에 주목하여2015년 아카이브전 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첫 교육활동이었던 '고암화숙'부터,1964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파리동양미술학교'그리고 고암 작고 이후 제자들의 활동까지 망라하여 고암 학파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응노(1904-1989)는 한국화단에서 추상미술의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이자고암화숙과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설립하고 국내외에서교육을 통해 한국화의 정신과 정체성 전파에 앞장섰던 작가였습니다. 마치 글자가 춤..
대전전시회ㅣ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대전전시회ㅣ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 에꼴 드 이응노 (École de LEE UNGNO) 파리동양미술학교 이응노미술관 아카이브 展 2015.9.23-12.27 ▲ 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에서 새 전시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대전 문화의 세계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이응노미술관의주역인 이응노화백은 5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프랑스로 건너가 1964년에 프랑스 파리의 세르누쉬 미술관에서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세우고 유럽 문화의 중심부에서 동양미술을 전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파리동양미술학교의 교육 활동에 주목하여 [에꼴 드 파리-파리동양미술학교]의 아카이브 展 성격이라고 합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여러 시의원 분들을 비롯하여,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 오병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박..
대전전시 |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이응노미술관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이응노미술관 *** 2015.6.16 ~ 8.30 대전이응노미술관 전관 대전의 이응노미술관에서 보기 힘들었던 작품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전시에서도 1전시실 [근대 한국화의 전통과 계승]에서 이응노 화백 작품을 소량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파리 이응노재단의 박인경 여사로부터 이응노 화백의 조각 작품을 새롭게 기증받아 국내에 처음 선뵈는 자리입니다. 전시 포스터에 주요 사진으로 올라있는 저 거대한 작품은 대전에서는 볼 수 없어요. 높이가 10m 이고 나무로 조각한 작품 [토템]인데요, 1970년에 남프랑스의 포르-바카레스 국제조각심포지엄에 초대되어 현지에서 제작하여 설치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소재가 목재라고 다 같은 목재는 아니고요, 이 작품은 쇳덩이처럼..
"하나에서 만까지" 이응노미술관 하나에서 만까지, 이응노미술관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에서 어린이 교욱 체험전인 "하나에서 만까지"는 5월 31일까지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네요. 참 잘 지어진 미술관입니다. 건축미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거대한 소나무가 한껏 조화를 이루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습니다. 현란하게 빛으로 영상을 만들어낸답니다. 그림자 통로를 지나면서 살아 움직이는 그림자 몸을 느낍니다. 빛으로 벽을 향해 쏘여 영상을 만듭니다. 마치 우리가 살아서 움직이듯 그림도 살아서 움직입니다. 고암 이응노는 말합니다. '내 그림은 모두 제목을 평화라고 붙이고 싶어요. 저 봐요. 모두 손잡고 깉은 율동으로 공생공존을 ..
대전가볼만한곳 | 시립미술관 앞 조각공원 대전 둔산동에는 둔산 대공원을 비롯하여 대전 예술의 전당과 대전 시립미술관이 있습니다. 시립미술관 앞쪽으로는 아름다운 분수대와 평평한 잔디밭, 쉼터 등 시민들이 쉬기에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이 곳에 조각상이 한개 두개 세워지더니 어느 새 오밀조밀한 조각공원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대전 예술의 전당입니다. 다양한 공연으로 저녁마다 환하게 불이 켜집니다. 임진각 평화의 공원에서 본 조형물도 있고 매우 다채롭습니다. 대전 시립미술관 전경입니다. 쉬지 않고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있지요. 이 돌에 새겨진 글을 읽다보니 이 것도 하나의 작품이더군요. 외국인 마이클 애셔 작입니다. 이응노 미술관도 있답니다. 안성금의 "망원경, 현미경" 보는 방향에 따라 망원경도 되고 현미경도 됩니다. 곳곳에는 소나무가 있어서 그늘 ..
이응노미술관 어린이 교육 체험전 '하나에서 만까지' 개막식 이응노미술관 어린이 교육 체험전 '하나에서 만까지' 개막식 대전의 아름다운 미술관 중 한 곳인 이응노 미술관!오늘 2015년 3월 3일 새로운 전시 개막식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이응노 미술관의 새로운 전시는 어떤 전시일까요?! 소개해드릴게요 ! 이응노미술관 어린이 교육 체험전 '하나에서 만까지_이응노 평화의 몸짓'전이번전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된 전시입니다.고암 이응노는 생전에 어린이를 좋아했고, 어린이와 그림 그리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합니다.고암 이응노의 추상은 경지에 이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느 필치에서 나온 것이나, 어린이의 눈으로도 그 본질이 전달되는 단순한 힘을 지녔다고 합니다. 특히 고암이응노의 '춤추는 사람'들과 '모여드는 사람(군상)'의 사람들은 몸의 율동을 통해 삶..
[영화촬영지 5편] 영화 '부당거래' (대전시청,보라매공원,이응노미술관,대전예술의전당) [영화촬영지 5편] 영화 '부당거래'- 대전시청/보라매공원/이응노미술관/대전예술의전당 - *** 대전에서 촬영한 영화촬영지 제5편, 이번에는 영화 부당거래의 촬영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영화 부당거래는 명대사가 참 많은 영화 중에 하나였습니다.그리고 배우들 또한 으리으리한 라인업을 자랑했고요.대전에서는 꽤 많은 곳들이 영화 속에 나와서 보는 내내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영화 부당거래 속에 나온 영화 촬영지들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영화 부당거래 촬영지를 알아볼까요? ( 대전지하철, 대전시청, 대전예술의전당, 이응노미술관, 보라매공원,롯데마트, 성모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충남대, 삼성생명사옥) 이번 시간에 소개할 곳은 대전시청, 대전예술의전당, 이응노미술관 그리고 보라매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박인경 명예관장의 동양화 시연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박인경 명예관장의 동양화 시연 *** 대전 문화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문화 명소,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새 전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이응노미술관도 주체로 참가하는 MWA 2014 국제심포지움과 맞물려 대전 행사가 끝나는 날인 8일 저녁무렵 개막식이 있었기 때문에 국제행사 참가자들이 대거 개막식에 참석하여 여기 저기에서 한국어, 영어. 불어로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들리는 다국적 분위기로 더욱 잔치 분위기가 나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벽은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대전이응노미술관 입구 왼쪽의 뚫린 '화폭'으로 계절이 변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짙푸른 색의 생기를 뽐내던 나무들이 갈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는 ..
대전이응노미술관 시티콘서트-유러피안 듀오 대전이응노미술관 시티콘서트-유러피안 듀오 *** 금방금방 따끈한 소식을 전해야하는데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대전이응노미술관의 시티콘서트에서 감상했던 훌륭한 연주의 여운이 아직도 머리속에 담겨있고 가슴 속에서 살아납니다. 대전이응노미술관은 여러가지 문화행사를 주관하여 미술관을 찾는 발길을 더욱 끌어당기고 있고, 연주회가 로비에서 열리기 때문에 소리가 울림에도 불구하고 그 문화행사의 수준 또한 웬만한 유료 연주회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시티콘서트에는 유러피안 듀오의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유스케 하야시와 피아니스트 마우로 베르톨리의 연주였습니다. 한뼘 크기의 작은 리플렛에 연주자의 프로필과 연주곡 리스트까지 모두 들어있네요. 이 두 연주자는 유러피안 듀오로 구성하여 최근 유럽 ..
이응노미술관 | Les employés du Jazz의 샹송이 흐르는 미술관산책 이응노미술관 | Les employés du Jazz의 샹송이 흐르는 미술관산책 *** 대전시블로그기자단님의 소개로 알게 되어서 7월 1일 화요일에 열린 이응노미술관 콘서트를 보러 갔었어요^^ 평일 오후 4시에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미술관 로비가 꽉 찰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Les employés du Jazz' 콰르텟은 프랑스 샹송그룹입니다. 2013년 불과 작년에 결성되었다고 해요. 프랑스 릴 출신 가수이자 작곡가, 기타리스트인 Arnaud DEGOUY와 같은 지역 출신 카혼 연주자 Jeff KETCHI, 몽플리에 출신 기타리스트 François-Marie TIPHON, 파리 출신 트롬본, 아코디언 연주자 Jean-Paul DURAND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카혼 연주자 Jeff KETCHI..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展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展 *** 햇살이 뜨거운 오후, 홀로 미술관 산책을 나섰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께서 이응노미술관이 있는 대전에 살아서 부럽다고 하셨던 것이 생각나네요. 저는 특히나 이응노 미술관의 건물을 참 좋아합니다. 이 건물이 고암의 '문자추상' 시기의 작품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상징화한 것이란 걸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이번 전시는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展 이었습니다. 1959년 서독에서 열린 고암의 순회전을 중심으로 1950-60년대 평면에서 콜라주로 이어지는 고암의 작업이 현대미술사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확인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로비에는 제1회 이응노미술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니 어찌나 다들 잘 그렸는지 감탄..
콘서트소식| 프랑스 샹송 콘서트 , 샹송이 흐르는 미술관 이응노미술관에서 듣는 프랑스 샹송 콘서트 - 2014 이응노미술관 아카이브 전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연계" 행사 - *** 푸르름 가득한 여름날 , 샹송이 흐르는 미술관 여름날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소리를 닮은 샹송, 그 샹송이 흐르는 미술관 상상만 해도 낭만적이죠. 대전시립미술관, 7월 오는 7월 1일 화요일 오후 4시, 현재 이응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전시 연계 행사로 프랑스 샹송 콘서트가 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됩니다. 감성적인 선율 가득할 이번 콘서트는 이응노 미술관과 프랑스 문화원 주관으로 기획된 이번 샹송 콘서트는 프랑스 출신 3인조 샹송 그룹 « Les Employés du Jazz » 입니다. 프랑스 출신 3인조 샹송 그룹 « Les Emplo..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전시와 미술대회 대전 이응노 미술관의 새전시-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 이응노미술관에서 새 전시를 할 때가 되었는데 소식이 들리지 않아서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1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날짜를 맞추어 새 전시도 개막을 하였습니다. 이응노미술관은 이지호 관장이 계시면서 훨씬 시민에게 다가가고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실시한 멤버십 프로그램도 좋은데, 어린이를 둔 가정의 관심까지 끌어 모으는 미술대회를 개최한 것도 미술관 문화 대중 확산에 확실하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새 전시 개막식과 함께 열린 미술대회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을 하는 단상 옆의 접수 창구에서는 사전 접수를 한 사람들이 현장에서 등록 확인을 하고 있는데, 그 줄도 만만찮습니다. 사전 접수로 70..
문화가있는날 |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문화가있는날 |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 요즘 날씨는 따뜻해서 좋은데 미세먼지로 날씨가 정말 꾸리꾸리해서 사진 찍으러 가기가 두렵더라구요ㅠㅠ 자동차에 새까만 미세먼지를 보면 밖에 나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랍니다 미세먼지가 출몰하는 주일에 미세먼지를 피하고자 건물안으로 대피! 대전 이응노미술관를 방문했답니다. 이응노미술관을 입장하기에 앞서 인스탁스 카메라로 찰칵 찰칵 아직 익숙하지않은 인스탁스 카메라ㅠㅠ 어떨때는 어둡게 나오고 어떨때는 밝게 나오고... 좀 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대전 만년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응노미술관은 남문광장과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있는 문화 멀티(?) 공간이랍니다. 건물도 아트한 구조로 이루어져있답니다:) 이응노미술관 설계자는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앵(Laur..
2014 이응노미술관「신소장품 展」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 2012-2013 미공개 기증작품을 중심으로 - *** •전 시 개 요 • ○ 전 시 명 :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 기 간 : 2014. 2. 25(화) ~ 6. 1(일) / 95일간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 작 품 : 2012~2013년 동안 미술관에 수집된 기증 작품 500여점 - 장 르 : 회화, 조각, 판화 및 원판, 유품 - 기증자 : 박인경(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 서승완(고암 유족), 아를레트 브랜(고암 지인) ○ 개 막 식 : 2014년 2월 25일(화) 5:00 p.m. / 이응노미술관 로비 * 박인경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 참석 2014년 봄, 이제 제법 따스해진 날씨가 느껴지는데요. 봄은 나들이도 좋고, 전시..
이응노미술관 기획전시 - 조용한 행동주의 이응노미술관 기획전시 - 조용한 행동주의 *** 이응노미술관에서 2월9일까지 열리는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들도 있지만 지역사회의 조용한 움직임들과 함께한 기획전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는 전시입니다. 시각예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대전지역의 문화와 지역성을 구축하고 있는 대안적 문화주체이자 공간인 '대전아트시네마', '산호여인숙', '월간 토마토', '카페 비돌'을 소개하고, 그들의 조용하면서도 과감한 문화적 실험정신과 고암 이응노 화백의 실천주의적 예술행위와의 접점을 찾아 조명한 전시입니다. ▲ 전시 입구... 그냥... 차분합니다. 그래서 더 좋아요... ▲ 이응노 화백의 작품은 볼때마다 새롭고 신기합니다. 감탄이 절로... ▲ 하아... 저 군상 관련 작품은 돈벌면 꼭..
이응노미술관에서 원도심을 만나세요-조용한 행동주의전 이응노미술관에서 원도심을 만나세요-조용한 행동주의전 ( 2013.12.3~2014.2.9 ) *** 대전 서구 만년동 이응노 미술관에서 지난 12월부터 재미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12월 3일 저녁, 원도심의 예술가들이 대전 이응노미술관에 모여 흥겨운 오프닝 행사와 함께 독특한 기획전 [조용한 행동주의]를 펼쳤습니다. 대전의 대흥동 원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행동하는 예술 집단인 월간 토마토 북까페, 산호 여인숙, 까페 비돌, 그리고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대전아트시네마를 미술관 전시실로 옮겨온(?) 것입니다. 로비의 한 쪽에는 북까페의 분위기를 살린 곳을 마련하여 이응노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로비의 까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무료 입장이 ..
고암의 대표작 5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기회, 이응노미술관 기증작품전 고암의 대표작 5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기회, 이응노미술관 기증작품전 *** 햇살이 너무나 좋았던 5월의 어느날, 이응노미술관을 다녀왔어요. 이응노미술관은 늘 고암 이응노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고암미술문화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한 고암의 대표작 500 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기존 전시와 다르게 작품 수가 정말 많았어요. 5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이니 시간이 되시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술관 자체가 예술이 된 곳, 건축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설계가 멋진 미술관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랍니다. 미술관 내부로 들어서면 우선 통 유리창을 통해 따스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 옆쪽으로는 철쭉이 만개한 모습을 감상할 수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