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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문화가있는날 |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문화가있는날 |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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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는 따뜻해서 좋은데 미세먼지로 날씨가 정말 꾸리꾸리해서
사진 찍으러 가기가 두렵더라구요ㅠㅠ
자동차에 새까만 미세먼지를 보면 밖에 나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랍니다

 

 

미세먼지가 출몰하는 주일에 미세먼지를 피하고자
건물안으로 대피!
대전 이응노미술관를 방문했답니다.



이응노미술관을 입장하기에 앞서
인스탁스 카메라로 찰칵 찰칵
 아직 익숙하지않은 인스탁스 카메라ㅠㅠ
어떨때는 어둡게 나오고 어떨때는 밝게 나오고...
좀 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대전 만년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응노미술관은 남문광장과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있는 문화 멀티(?) 공간이랍니다.

 건물도 아트한 구조로 이루어져있답니다:)

 이응노미술관 설계자는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앵(Laurent Beeudoin)랍니다.

로랑 보두앵은 이응노의 ‘문자추상’ 시기의 작품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건물을 설계하고

한국 전통건축의 공간적 요소와 개념을 재해석하여 미술관의 외부 공간을 구성하였답니다.



 

본 미술관의 설립목적은 첫째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의 삶과 예술 활동을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세계를 연구한답니다

대전시민 대부분이 이응노미술관에 있는 남문광장에서

가족들과 마실도 나가고 연인들과 데이트도하고 친구들과 인라인,자전거를

타는 대전의 대표적인 장소중하나이죠ㅎ

그중 이응노미술관으로 발걸음을 향했답니다.



 

몇년전만해도 관람은 무료였지만,

이후 현재 관람료를 받는답니다.

오늘은 문화가 있는 마지막 수요일이기에 무료입장이었답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날이기에

공연,전시,영화관 등 할인과 무료입장을하고있는 날이죠


 


이응노 미술관내부를 들어가면 깔끔한 화이트색과
시원시원한 나무마감제를 볼수가 있답니다.
역시 미술관답게 인테리어가 굳굳굳~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며 4개 전시실과 수장고, 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답니다



이응노 미술관입구 내부에는 조그만한 카페가 있어서
미술관 관람후 목을 촉촉히 할수있는 음료와 커피가 준비되어있답니다.
작품을 관람하고 토론하기 딱 좋은 장소겠죠ㅎ

 

 

미술관
<제 1 전시실>

고암이 동백림 사건으로 2년 반 동안의 옥고를 치를 당시 제작한 옥중화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응노 미술관 천장은 정말 높게 되어있어서
시원시원하기만하네요ㅎ


 

한국 근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응노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연구‧정리하고 학술, 출판, 교육, 전시 등의 사업을 통해
그의 예술적 면모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답니다.


 


 <제 2 전시실>

동물화, 풍경화, 구성 시리즈 등 200여 점에 이르는 미공개 회화들은
본 전시에 흥미를 더하는 작품들로, 고암의 폭넓은 관심분야와 실험 정신을 보여준답니다
귀엽지않나요?ㅎㅎ
이응노미술관 작품을 보면 한국화 느낌의 작품들이 많답니다.
한국적 전통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매진한
이응노의 작가 정신과 후진 양성의 뜻을 계승하고자 이렇게 작품을 전시하고 있죠



이응노 / 군상,미완성(양면 / 목재 / 40x59cm / 1983
귀여우면서도 의미심장한 작품들이 곳곳이 보인답니다.

 

 

이응노미술관에는 판화 원판 및 판화 작품
문자 추상작품, 입체 작품 등 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응노/ 구성 / 목재 / 24x29cm / 1976 / 
저희가 지금 보는것처럼 이 중 일부는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고
소장품 중 인간 시리즈 「군상, 옥중조각」이 대표적인 작품이라고합니다.


 

복도를 따라가면 밖이 훤하게 보이는 복도가 나온답니다.
대나무는 겨울에봐도 언제나 푸르군요ㅎ
대나무바로 옆 건물이 남문광장이랍니다:)
이곳에서 대전시민들이 많은 여가를 즐기곤하죠ㅎ

 

 

이응노미술관에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상설 전시와 매년 3~4차례 개최되는 기획 전시가 있답니다.
시기별, 주제별, 매체별 이응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죠


 

<제 3 전시실>

도불(渡佛) 이전인 1958년도에 제작된 서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는 고암의 작품 세계가 뿌리내리고 있는 토양이 동양화와 서예임을 명확히 보여준답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체계화하고,
 학술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런곳에서 하면 한국의 정서를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을듯합니다.


 

마지막 코스에 도착!

드디어 하이라이트가 나오는군요

보면서 우와우와 탄성을 질렀답니다


 

 

<제 4전시실>

고암 만의 작업 방식으로 자유롭게 변주된 판화 고유의 특성과,
판화라는 장르가 담아내는 독특한 질감에 응축되어 전달되는 작가의 내면적 고행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500여점의 작품들은
그 동안 대중들에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고암의 미공개 작품들이랍니다


 

밝기를 조절해서 다시한번 찰칵ㅎ

정말 느낌있지 않나요ㅎ

 햇살이 빛춰지는 창가 너머로 보이는 정원



 

신기하고 고귀(?)한 작품들이 2007년 개관 이래 재단이 된 현재까지

 기증, 구입, 관리 전환 등의 방법으로 작품을 수집해오고 있으며,

현재 이응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수는 총 1,230점으로

 그 중 1,212점이 기증을 통해 미술관 소장품으로 수집되어있답니다.



 

인도풍의 느낌으로 포즈를 취하려했으나 실패ㅋ

양손에는 dslr과 인스탁스카메라

 


 

자 이렇게 관람이 모두 끝이났습니다.
마지막 가는길도 깔끔한 출구가 나온답니다.



작가: 이응노 (Ungno Lee)

기간: 2014_0225 ▶ 2014_0601

초대일시: 2014년 02월 25일 화요일5시

부대행사: *개막식: 박인경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 참석

시간: 오전 10시 00분 ~ 오후 6시 00분

휴관일: 월요일 휴관




이렇게 이응노미술관을 관람을 마치고,
이응노미술관과 대전시립미술관을 서성이던중
회오리감자 조형물 발견!!



 당다라당당당당
007 인트로와 비슷해서 한번..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날:)


 


이응노미술관 관람 포스팅을 마치면서,
마지막은 짬짬이 인스탁스카메라로 찍은 친구와 제 사진으로 마무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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