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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2014 이응노미술관「신소장품 展」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 2012-2013 미공개 기증작품을 중심으로 -




***





    전     시     개     요      


   ○  전 시 명  :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            :   2014. 2. 25() ~ 6. 1() / 95일간

   ○         소  :  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         품  :  2012~2013 동안 미술관에 수집된 기증 작품 500여점 

                           -    : 회화, 조각, 판화  원판, 유품

                           - 기증자 : 박인경(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 서승완(고암 유족), 아를레트 브랜(고암 지인)

   ○  개 막 식   : 2014 2 25() 5:00 p.m. / 이응노미술관 로비

                          * 박인경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 참석 



2014년 봄,  이제 제법 따스해진 날씨가 느껴지는데요. 봄은 나들이도 좋고, 전시회 관람도 좋지요.

가볍게 산책하며 가까운 우리 대전의 이응노 미술관 한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주 마침 이응노미술관의  2014 신소장품 을 시작합니다.

폭넓은 관심분야와 호기심 가득한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그림들을 만날 수 있고

 삶의 굴곡진 부분을 채웠던 예술혼 가득한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살아서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담담하면서 아이 같음을 잃지 않고 순수하게 노래하던

천상병 시인의 시 <새> 처럼  사는 것과 아름다운 것, 사랑하는 것이 한창인  봄을 산책해보아요.







  연   계   행   사   


     ○  행 사 명  :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연계 학술세미나 

     ○         시  :   2014. 2. 25() 2:00 p.m. – 4:00 p.m. 

     ○         소  :   대전시립미술관 세미나실

     ○         제  :  소장품 수집 정책 관리 방안과 예술자료 아카이브에 대한 고찰 

  

  ○  기획의도 : 

-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과 연계하여 2012-2013 동안 미술관에 새롭게 수집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도불 이후 고암 작품 세계 재조명

- 국내· 미술관 소장품 수집 정책 예술 자료 아카이브 방법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응노미술관의 선진화된 소장품 수집 관리 방안 모색 


        :

  • 하나의 고암, Interdisciplinary Art: 평면으로부터의 탈주, 입체 작품을 중심으로 

/ 김복기 아트인컬쳐 대표

  • 이응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제언: 국립현대미술관 아카이브 운영 실례를 중심으로 

/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프랑스의 아시아 현대미술 콜렉션 구성 관리 

/ 마엘 벨렉세르누쉬 미술관 학예연구사



   ○ 질 의 자  임재광 / 공주대학교 교수, 하계훈 / 미술평론가, 최형순 /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사 회 자 : 김문정 / 이응노미술관 학예연구사


  


 ○   : 50 이내 (세미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



  ○   :

   

 

 

부터

까지

소요시간



14:00

14:10

10’

개회 소개

사회자

14:10

14:30

20’

주제발표 1

발표자 1

14:30

14:50

20’

주제발표 2

발표자 2

14:50

15:00

10’

휴식


15:00

15:20

20’

주제발표 3

발표자 3

15:20

15:30

10’

정리


15:30

16:00

40’

질의 토론

발표자 3, 질의자 3

16:00

16:20

20’

종합토론

방청석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개최

2014. 2. 25 ~ 6. 1




2013 이응노미술관『기증작품 2007-2011』에 이은 번째 기증작품

2012-2013 동안 미술관에 기증된 다양한 장르의 미공개 고암 작품 500여점

옥중화, 문인화, 풍경화, 무화, 구성, 서화, 판화 원판 고암의 예술세계 포괄적 조망 KAIST 개발, 이응노미술관 모바일앱(스마트폰 음성가이드/아이패드 전자도록) ‘3 공개




이응노미술관은 2014 고암 이응노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여,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이응노미술관에 기증된 고암 작품 50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을 개최합니다. 기증작품만으로 전시를 구성하는 것은 지난 2013 열린 「이응노미술관 기증작품전 2007-2011」에 이어 이번이 번째로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500여점의 작품들은 동안 대중들에게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고암의 미공개 작품들인데요. 이응노미술관은 2007 개관 이래 재단 현재까지 기증, 구입관리 전환 등의 방법으로 작품을 수집해오고 있으며, 현재 이응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수는 1,230점으로, 1,212 기증 통해 미술관 소장품으로 수집되었습니다.기증의 경우, 특별히 고암의 부인이자 현재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인 박인경 여사가 미술관의 위상과 품격에 맞는 전시, 연구, 출판이 가능하도록 8례에 걸쳐 1,209점에 이르는 작품을 전폭적으로 기증했습니다. 외에도 고암의 유족인 서승완 씨가 기증한 8 병풍 1점과,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예관장이 기증한 목조 작품1, 그리고 고암과 특별한 인연을 간직한 프랑스인 아를레트 브랜 여사가 기증한 회화 작품 1점이 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증작품들은 옥중화를 비롯하여 문인화, 풍경화, 무화, 구성, 서화, 판화, 판화 원판으로,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예술작업을 펼친 고암의 예술세계 포괄적으로 조망하면서, 속에서 고암이 겪은 삶의 고난과 유희를 모두 드러내게 됩니다.









 미술관 < 1 전시실>에서는 고암이 동백림 사건으로 2  동안의 옥고를 치를 당시 제작한 옥중화 80여점을 만나볼  있습니다. 1968-1969 대전교도소 안에서 제작된 옥중화 작품들은 삶의 굴곡진 단면을 치열한 예술혼으로 승화시킨 고암의 예술가적 면모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문자추상>, <군상>으로 이어진 고암의 전환기적 작품 세계를 엿볼  있습니다.


< 2 전시실>에서 선보이는 동물화, 풍경화, 구성 시리즈 200 점에 이르는 미공개 회화들은 전시에 흥미를 더하는 작품들로, 고암의 폭넓은 관심분야와 실험 정신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동물화 시리즈는 해학을, 무화 시리즈는 리듬감과 경쾌함을 가득 담고 있으며, 구성 작품에서는 고암에 의해 재해석된 고대 상형 문자와 쐐기 문자, 혹은 아라비아 문자를 엿볼 있습니다.


< 3 전시실>에서는 도불(渡佛) 이전인 1958년도에 제작된 서화 작품을 만나볼 있는데, 이는 고암의 작품 세계가 뿌리내리고 있는 토양이 동양화와 서예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암의 서체뿐 아니라, ‘합작도(合作圖)’ 같이 그와 영향을 주고 받은 주변 인물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 4전시실>에서는 판화와 판화 원판이 전시된다. 고암 만의 작업 방식으로 자유롭게 변주된 판화 고유의 특성과, 판화라는 장르가 담아내는 독특한 질감에 응축되어 전달되는 작가의 내면적 고행을 느낄 있게 합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응노미술관 김문정 학예연구사는회화뿐 아니라, 조각, 판화, 판화 원판 다양한 장르의 미공개 고암 작품 500여점을 자리에서 감상할 있는 이번 전시가 일반 대중들에게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사를 연구하는 국내· 학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로부터 고암을 새롭게 배우고 이해하게 되길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이응노미술관은 현재의 소장품 수집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향후 수집 관리 체계의 발전 방향을 제고하고자 한다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응노미술관은 전시 개막 행사로 <소장품 수집 정책 관리 방안과 예술자료 아카이브에 대한 고찰>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이응노미술관의 선진화된 소장품 수집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복기 아트인컬쳐 대표,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마엘 벨렉 프랑스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 학예연구사가 발제자로 참석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신소장품을 통해 바라본 도불 이후의 고암 이응노의 작품 세계를 비롯하여, 예술자료 아카이브에 대한 방법론적인 고찰과, 프랑스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정책 관리 방안이 주요 주제로 다뤄집니다.










  • 장르 작품 특징 


판화와 판화 원판  

: 60~80년대 파리 시기의 판화들로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미가 돋보이며 획과 점으로 구성된 문자추상, 군상, 무화 등이 주로 목판화 기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이외에 , 스티로폼, 고무 특정 재료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의 다양한 오브제를 감각적으로 선택하여 작업한 고암 이응노 화백의 거침없는 작업 방식을 보여줍니다. 


            


           


                (구성, 1976. 목재, 24X29)                                                         (군상, 연도미상. 목판화, 49X65) 






옥중화 

: 고암 이응노 화백에게 가장 암울했던 시기는 아마도 동백림 사건으로 2 반이라는 옥고를 치른 1968-69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갇힌 공간에서도 그림을 그리지 않고는 없었던 이응노는 대신 간장을, 대신 바닥에 떨어진 못을 주워 손에 닿는 대로 그리고, 긁고, 뚫는 솟구치는 창작 감성을 그대로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수감시절이라고는 느낄 없는 서정적인 색감과 다채로운 화법, 넘치는 소재의 다양한 표현이 인상적이며, 수묵담채화에서 동물화, 그리고 문자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옥중화가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옥중화, 1968. 한지에 수묵담채, 89X50)                                          (옥중화, 1968. 한지에 수묵담채, 132X68) 



구성, 동물화, 풍경화 

: 1977년에 제작된 구성, 동물화, 풍경 시리즈 200여점이 대중 앞에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문자 추상의 기본 단위인 간결한 획과 점으로 짜여진 100 편의 구성 시리즈, 그리고 , , , 원숭이, 등을 주제로 사실적 혹은 유머러스하게 표현된 동물화 시리즈는 보는 내내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1977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다수의 작품들을 공간에서 만나 보는 또한 이번 전시의 숨은 재미 하나가 것입니다.




  


(구성, 1977. 한지에 , 32X32)





(, 1977. 한지에 수묵담채, 62X33)






(무제, 1977. 한지에 수묵담채, 33X37)



서도 

: 1958년경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전통적인 화풍의 사군자와 서예, 산수 20여점이 선보인다. 파리에 정착하면서부터 고암 이응노 화백은 먹과 그리고 한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의 서예에는 전통서체부터 자신만의 고유한 창작 서체에 이르기까지 서체 연구 과정이 그대로 작품에 녹아 있습니다. 또한 그의 회화 전반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대범한 필력의 근원 역시 서예 속에서 찾아 있으며, 서예 속에서 찾아낸 동양적 추상의 조형은 1970년대 서예적 추상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군무, 1977, 한지에 먹, 20X32)                                                                 (군무, 1977, 한지에 수묵담채, 37X37)

  


 



유품

: 고암 이응노는 장르나 재료 선택에 있어서 거침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그의 표현 영역은 무한하였습니다. 실내를 밝혔던 스탠드의 갓도, 옷을 보관하는 옷장도 그에겐 작업을 위한 재료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겐 그의 주변 모든 것이 궁금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 물감 자국으로 얼룩진 빛바랜 셔츠와 바지, 아내와 함께했을 같은 멋진 수트와 넥타이까지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현황 


1) 소장작품 : 1,230

- 기증 1,212, 구입 16, 기타 2 (무상양여 1, 기타 1)


2) 총괄 현황

                                                           

작품수

1,230


이응노

(박인경 

명예관장)

1,209

1(‘05. 7.1310.31) : 106

- 대표작품 (문자추상, 군상 )




2(‘06. 12.19) ; 101

- 미발표 주요작품 (옥중 밥풀조각 )




3(‘08. 11.11) : 308

- 시리즈 작품 (마르코폴로, 주역 )




4(‘10. 3.31) : 3/ 섬유작품(문자추상)




5(‘11. 10) : 2

- 회화작품 1, 판화 1




6(‘12.11.21) : 342

- 판화관련 작품 340, 군상 1, 유품 1




7(322, ‘13. 1) : 322

- 대전교도소 작품(간장그림) 80, 

서도서예적 문자추상 321, 유품 1




8(25, ‘13. 7. 3) : 25

- 작품 7 유품18


무상양여

1

10 병풍 : 1(문화재청으로부터 관리전환/ ’07.10)


외부기증

1

목조 : 1(하정웅 기증/ 10.6.17)



1

병풍 : 1(서승완 기증/ 12.5.16)



1

회화 : 1 (Arlette Braine 기증/ 12.7.30)


16

소장품 구입 : 16

- 08 2, 09 4, 10 2, 11 2, 12 2, 13 4

박인경

1

족자 : 1/ 명예관장 작품 기증(’08.2.14) 







 기타 전시 연계 프로그램



   1.  직장인 대상 전시해설 프로그램 이응노 (Talk)’

      - 매주 수요일 저녁 8 – 9 / 전시 무료 관람 

    ※ 이응노 커피와 쿠키 무료 제공 


2. 이응노미술관 ’문화가 있는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무료 관람)











***




이응노미술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



T. 042) 611-9821

F. 042) 611-9819



http://ungnolee.daejeon.go.kr

http://facebook.com/leeungno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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