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일상다반사

[공간을놀다 #7] 대흥동 문화공간 아트팩 대흥동 문화공간 아트팩 *** '... 보름달을 보고 기도하잖아요. 물을 받아보고 한다든지, 정월 대보름에 강강술래 하면서 돈다든지.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빌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되는 거잖아요. 그렇듯 지금 꾸는 꿈도 언젠가는 되는 거에요. 다만 잊고 살고 싶지 않아서, 내 소원을 내가 잊지 않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달에 한 번 전시를 하자하고 생각한 거죠.' 꿈을 꾸게 된 건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다. 사람들은 '꿈'하면 어딘지 모르게 어려운 이야기라고들 생각한다. 바삐 쫓겨 사는 현실의 문턱에서 이상이란 멀고도 먼 지향점일 것이다. 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 치여 지향점을 지양한다. 오늘의 안부를 묻는 이에게 '나의 꿈은요.'라고 ..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눈썰매장으로 변신!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눈썰매장으로 변신! *** 안녕하세요.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어제는 2012년, 오늘은 2013년 하루 사이에 해가 바뀌었네요. 왠지 기분이 이상해요. 하루 사이에 한 살을 더 먹은 거 같은 묘한 그런 기분입니다. 새해가 밝고 1월 1일, 오늘은 눈이 아침부터 내렸지요. 지난 12월과 올해 1월은 대전에 눈이 참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눈와서 신나는 것은 어린 아이들과 저인 것 같습니다. 떡국을 야무지게 먹고 일정이 있어 선사유적지 쪽을 걸어 갔습니다. 둘러보니 하얀 눈이 쌓여 있길래 저도 모르게 살며시 발도장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디서 신나게 뛰어노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찾아가봤더니! 우와~ 여기는 눈썰매장이 있었던 것입니다.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눈썰매장으로 변신!..
정부대전청사 눈썰매장을 아시나요? 정부대전청사 눈썰매장을 아시나요? 정부대전청사는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에 자리 잡고 있다. 대지면적이 518,338㎡ 20층 높이의 건물 4개동 및 부속건물로 구성되었다. 8개청 및 부단위 6개 소속기관 4,139여명이 근무하는 곳이다. 청사로서의 기능성, 상징성, 개방성, 문화예술성 등을 적절히 조화시키면서도 행정의 효율성과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간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주력하였다고 한다. 넓게 조성된 녹지공간에는 인접된 지역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한다. 4계절 아름다운 꽃과 수목의 풍성함으로 즐겨 찾는 곳이다. 일몰의 아름다움도 만끽하는 곳으로 사진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별로 피어나는 야생화의 다양함도 조성되어 꽃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불러 모으..
하얀눈이 펑펑 내린 날 추워진 날씨에 대전은 어제부터 눈이 펑펑내리기 시작했다. 어젯밤 잠시 멈춘 눈은 오늘 아침 다시 내리기 시작에 저녁 때까지 계속 내렸다. 뉴스에서는 현재 강설량이 10.2센티라고 한다.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린 설경을 담아 보았다. 사각형 안의 겨울 나무 주택의 옥상도 하얗게 '구성'해 놓았다. 어느새 아파트 언덕은 아이들의 눈 썰매장이 되어버렸다. 하얀 도화지 위에 파란집과 빨간 버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려졌다. 파란집과 파란버스의 색감이 도두라진 설경. 내일까지 약 5~10센치정도 더 온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아무런 사고없이 아름다운 풍경만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시정홍보지]띵동. It'Daejeon(이츠대전) 11월호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며칠사이에 날씨가 초겨울이 된 거 같아요. 추위에 몸을 움츠리고 지하철에 내려 지하철역을 지나가려했습니다. 옆을 보니 사람들이 무엇을 들고 가는 것을 저도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던 것은 It'Daejeon(이츠대전) 11월호였습니다. It'Daejeon(이츠대전)은 대전광역시의 시정홍보지로 무료 배부됩니다. 그럼 11월호에는 어떤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띵동. It'Daejeon(이츠대전) 11월호 배달왔습니다. It'Daejeon(이츠대전) 11월의 메인은 서리를 머금은 듯한 붉은 나뭇잎이 장식해주었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이제 겨울이 오는 듯합니다. 지난 10월에는 2012대전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
[대전여행] 걷고싶은길 '제4편, 추동호반길' (대청호,산책길,호반길)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대청호변 길을 대전에 사시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아실겁니다. 그러나 그곳을 걸어본 사람들은 지나간 사람들에 지극히 적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전망으로 이름난 곳이 있지요. 바로 추동호반길로써 이 길은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에 뽑힌 산책길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화려한 벚꽃들로 인해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어 정말 분위기 있지요. 지나간 노래이지만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들으며 걷는다면 정말 분위기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나뭇잎이 붉고 누렇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절정입니다. 그런 화려한 봄날의 벚꽃길은 볼 수 없지만 가을의 낭만과 푸르른 하늘, 그리고 코발트 빛 대청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나름 마음의 움켜진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어..
[대전여행] 걷고싶은길 '제3편, 계족산황톳길' (계족산성,맨발축제) 대전의 걷고싶은길 12선을 선정하고 매주 떠나는 걷고싶은길 여행은 이번 계족산황톳길을 맞이하여 큰 고비였습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생각보다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애초의 계족산황톳길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하였으나 계족산하면 역시 계족산성이기에 들여야 한다는 고집으로 인해 올랐지요.. 허나 계족산성 너무 만만히 본 모양입니다. 덕분에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고 결국은 한바퀴를 도는데 있어 실패하였답니다. 그러나 계족산황톳길을 다음기회에는 반드시 오를 것입니다. ▲ [대전여행] 걷고싶은길12선, 제3편 계족산황톳길 가을이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였죠. 고기압대가 저멀리 서쪽부터 우리나라로 계속적으로 밀고들어오면서 하늘에는 한점구름 없이 맑은 날씨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이날만큼은 하늘에는 구름이 너무나 많아..
[시정홍보지]형광펜은 필수! 찾아갈 곳 접수!(이츠대전) 1.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따르릉 따르릉 배달왔어요. 이츠대전 도착해서 배달왔어요~집에 도착하니 우편이 와있더라고요. 바로 대전시정홍보지 ‘이츠대전’입니다.메일로도 시정뉴스를 보고 있지만 저는 책을 모으기 때문에이렇게 우편으로 받으니 더 반갑네요. 2.10월이 시작된 요즘 대전에는 크고 작은 행사와 축제들이참 많습니다. 이츠대전을 살펴보니 축제와 행사에 대한안내들이 나와있어서 형광펜으로 밑줄 쫙! 돼지꼬리 땡땡!찾아 갈 수 있을지는 다시 조절해야하지만형광펜으로 줄 치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3.오늘은 시정홍보지 이츠대전소개와 구독방법에 대해서설명해드릴께요. 대전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도구독신청을 해보세요. 대전을 읽을 수 있어 참으로 좋네요!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공간을놀다 #6] 봄의 흔적이 담긴 대전 아트 시네마 그녀가 머무는 곳. 나는 대전의 많은 장소를 사랑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사랑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해 차마 발걸음을 하기가 어려운 곳, 멀찌감치서 지켜보고 홀연히 떠나는 곳, 바로 그녀가 머무는 대전 아트시네마입니다. 기실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작년 시월 이십구 일의 이른 밤이었습니다. 나는 대흥동 국민은행 앞에 서 자판기 커피숍의 적당한 여행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고, 그녀는 자판기 커피숍 옆에 앉아 손뼉을 치고 있었습니다. 자판기 커피숍은 이별송과 대동 산 1번지를 연달아 연주했고, 흥겨운 분위기에 우리는 음악에 도취했습니다. 조그만 공간을 지배하는 음의 배열 앞에 모두는 친구와 다름없었습니다. 마주 보며 미소를 나누고,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앙코르를 외치고. 아마 그때..
타슈 타 보셨슈? 자전거가 만들어진것은 1818년 독일의 칼폰 드라이스 남작이 발명하고, 1818년 프랑스에서처음으로 특허를 얻어 세계최초의 자전거로 인정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자전거가 들어온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1896년 예조시랑 고휘성이 자전거를 타고 장안을 돌아 다녔다하고 서재필박사가 독립문 신축현장을 다니며 타고 다닌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렇게 귀했던 자전거가 현재는 아주 보편화되어 대량으로 보급되어 있다. 자전거가 출퇴근 시간의 교통체증 해소와 취미활동으로 이용되면서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시민공공 자전거 "타슈"를 운영하고 있어 찾아 보았다. 시민공공 자전거는 프랑스에서 먼저 시작하여 전세계가 벤치마킹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여러 시(市)에서 운영중에 있다. 현재 자전거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
[대전여행] 걷고싶은길 '제2편, 로하스해피로드' (산책길,대청댐,대청호) 자전거길에 이어 시작된 대전여행 2탄, 걷고싶은길 12선에서 두번째 코스로 소개해 드릴 곳은 로하스해피로드 입니다. 로하스해피로드는 대청댐가는길의 입구에 해당되는 용정초등학교부터 금강로하스대청공원까지 입니다. 길이 새롭게 만들어져서 예전보다 구불구불한 길은 많이 없어졌다지만 아직도 일부길은 구불구불하죠. 그리고 더 새로워진 것은 산책길이 조성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상 어쩔수 없이 용정초등학교부터 시작하기에는 부족하여 용정초등학교와 용호제 사이의 JC공원이란 곳에서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 [대전여행] 걷고싶은길12선, 제2편 생태환경길 : 로하스해피로드 "대청문화전시관"이곳이 바로 금강로하스대청공원입니다. 평일 오후의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는 그래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곳이 이렇게 보기 좋게 개발된..
대전광역시청 광장에도 꽃무릇이 피었습니다! 아주 강력한 붉은 색상과 수술의 호랑이 수염 같은 모습이 악한 기운을 물리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한참 전남지역에서는 꽃무릇, 상사화 축제행사를 감상할 수 있다. 들어서는 입구 도로변에서 사찰 온 들판 산야에 붉은 불이 붙고 있는 가을의 상징 꽃 꽃무릇이 한참 귀여움을 토해내고 있는 계절이다. 한밭수목원에도 근래에 들어 많은 꽃무릇을 심어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지만 시민들의 광장인 대전 시청 앞 남문 광장 휴식처에도 아주 만발되어 시민들의 마음까지 빼앗아 버린다. 한번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청 앞 광장으로 오시면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적극 추천 드린다. 꽃무릇의 이름을 두고 논란이 많은 야생화이다. 불갑사에서는 상사화, 선운사에서는 꽃무릇, 하나의 동일한 꽃을 두고 두 개의 ..
[대전여행] 걷고싶은길 '제1편, 시청앞 가로수길' 지난 2달 동안 대전의 자전거길을 취재하며 모두 6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도심의 자전거길은 거의 다 소개한듯 하여 시즌2를 준비하였습니다. 요즘 걷기 열풍이라 많은 사람들이 걷습니다. 그러나 산으로 강으로 걷는 경우가 많은데 도심에서도 걸을 곳은 얼마든지 있죠. 때문에 대전시민들이 걷고 싶어하는 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1편은 대전의 중심지 대전시청 앞 가로수길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 [대전여행] 걷고싶은길 '제1편, 시청앞 가로수길' : 시청 앞대전시청 후문에서 바로 보이는 저 가로수길이 바로 대전사람들이 걷고 싶은 12곳 중 하나인 시청앞 가로수길이라고 합니다. 항상 이곳을 지나갔지만, 이곳이 시청앞 가로수길이란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시청앞 가로수길은 정부청사까지 이어집니다. 중간에 샘..
집에서 편하게 무료로 받아보는 대전의 소식지 <잇츠대전> 집에서 편하게 무료로 받아보는 대전의 소식지 대전의 다양한 문화와 행사소식들... 그리고 각종 생활정보까지... 한번에 집에서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정홍보지인 의 정기구독 신청입니다. 뭐... 꼭 무료라서 공짜라서 이렇게 소개해 드리는건 아니고... 혼자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정보들 있지않아요? 그런 정보공유 차원에서 알려드립니다. ▲ 코스모스 한줄기가 참 인상적인... 2012년 9월호 표지입니다. 잇츠대전! ▲ 이 책자는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배부되고 있습니다. 물론 주민센터나 시청에 가면 받을 수 있죠... 하지만... 신청만 하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집에서 편안히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전화 : 042-270-2630~3 , 이메일 : ccy2@k..
[대전여행]야호! 개강이다. 학교가볼까? - 궁동 로데오거리 - 1.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달력을 보니 어느 덧 9월이 찾아왔네요.훗! 이제 가을바람 살랑살랑 불어올 것 같아요.저는 어제(09.03) 개강으로 부쩍 활기를 띠고 있는hot place를 다녀왔답니다. 2.개강으로 핫 뜨거워진 장소는바로 궁동입니다. 궁동은 충남대학교를 중심으로둘러싸고 있는 대학로라고 할 수 있지요.홍대와 건대의 대학로와는 다른 느낌이기는 하지만궁동대학로는 그 것만의 느낌이 있답니다. 3.저녁이 되니 날씨도 선선하여 걸어 다니기 좋지요.가게마다 있는 네온사인은 반짝거리고거리마다 있는 청춘들은 부쩍 거렸지요.2학기 개강도 했으니 열심히 공부하고 놀 일이 남았네요.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일상의 재발견, 대전 카페를 놀다. 나는 동네 카페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회색 배기 추리닝에 삼선 슬리퍼 하나 신고 산책 삼아 들릴 수 있는 카페, 더위가 지긋지긋한 여름이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카페, 느긋한 일요일의 오전에 친구와 수다를 떨 수 있는 카페, 밝은 미소로 또 왔느냐고 미소 지어주는 바리스타씨가 있는 카페. 비 오는 날 가게 앞을 지나가면 우산 가져가라고 소리치는 사장님이 있는 카페. 그런 카페 말이지요. 나는 대전에 삽니다. 그리고 우리 동네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혹은 좋아할 동네 카페들이 있습니다. 월평동 길 건너 만년동의 소소한 북카페, 대흥동의 여행자 카페, 그리고 대흥동의 또 다른 따뜻한 카페. 나의 조그마한 아지트가 될 이 장소들을 그대에게 소개할까 합니다. 인터뷰#1 저는 쉼을..
대전 여행, 사사롭고 소소하게 나는 대전에 삽니다. 일상은 치열하지만, 주말이면 꼭 대전을 놀곤 합니다. 나는 주말이면 대전을 여행합니다. 거창한 여행이 아니라 나의 일상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이지요. 여행이란 결국 고의적으로 길을 잃었다가 다시 집에 돌아오는 것. 나에게 대전은 집을 잃을 필요도, 길을 헤맬 필요도 없는 일상의 여행지입니다. 나는 항상 여행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합니다. 타자의 시선에서 혹은 관광객의 시선에서 하나의 공간을 바라보는 것은 여행이 아니라고, 그것은 단지 바라봄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행은 일상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 공간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노래를 듣고, 책을 읽고. 그렇게 일상의 일부가 되어 오감으로 느낄 때, 그것이 진정한 여행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번 주말에도 대전을 여행합니다. 내가 좋..
젊음의 열기와 여름의 열기가 한 곳에 있는 곳 - 으능정이 거리 뜨거운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으능정이는 젊음으로 한가득했다. 세일세일!!! 그래서 시원한 .... 으시시한 문신을 그려주는 가게 앞을 지나가니 저절로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사진관 입구엔 계단에 사진을 전시해 놓은 개성만점, 손님 호기심 자극~~ 상가 건물 창엔 온통 모델사진으로 가득 꾸며 놓은 마케팅으로 유혹하고 있다. 은행동 지하상가 만남의 장소에서는 더위를 피하면서 반가운 친구들을 기다릴 수 있어 참 좋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 67주년 광복절을 맞이 하여 올해로 67주년인 광복절입니다. 대전지방보훈처 앞 가로수엔 태극기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을 때 가슴이 뭉클하였던 것처럼 가로수에 저리도 많이 매달아 놓은 태극기를 보니 또다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비둘기도 한가로이 모이를 쪼며 태극기 나무 밑에서 서성거리로 있네요. 태극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국기만큼 럭셔리하게 디자인한 국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태극기에 담겨 있는 우리 민족의 의미를 떠나서 색의 맞춤과 구도, 디자인이 예술입니다. 어느 세계인이 보더라도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순국선열들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닐런지요. 태극기 나무를 보며 다시한번 나라의 소중함과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
부모참여학습 대전권에 6월달에 많은 학교에서 부모참관수업등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그 학교중 한곳인 둔천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본인이 다녀온 날은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중 "로봇제작반"과 "한문반" 그리고 "바둑반"을 다녀왔습니다.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시죠~~!! 제가봐도 재미가 넘칠듯하더군요...^^ 꼼꼼히 알려주시는 선생님...^^ 배틀봇이더군요... 다 만든 아이들끼리 배틀을 붙는 모습까지...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한문반 교실... ^^ 한자의 뜻을 아주 재미나게 잘 풀이해서 알려주셔서... 듣고 있는 저도 재미가 넘치더군요 아이들도 즐거워하며 하나 하나씩 알아가며 좋아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답니다...^^ 바둑반...!! 의외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차분히 앉아서 진지하게 바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