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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대전청춘톡톡(2)청년잡지 BOSHU, 한 번 보슈~ 문화가 메마른 땅에 향기를 뿜어내는 꽃, BOSHU 대전에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춘들이 있는데요. 바로 청년잡지의 멤버들입니다. 잡지 이름인 BOSHU에는 '보라'는 뜻이 담겨있는데요. 청춘들이 공감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회문화적 트렌드 등 다양한 생각거리와 볼거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Copyright www.facebook.com/BOSHU 평소 BOSHU를 만드는 용감한(?) 청춘들은 과연 누구일까 궁금했는데요. 그들의 아지트라는 어은동 공유 공간 '벌집'의 문을 두드려봤습니다. ▲공유공간 벌집,BOSHU 팀원들 공유공간 벌집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청춘들로 가득 채운 한쪽 공간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BOSHU 팀원들이었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에도 아이디어를 짜..
[이츠대전 3월호]전국 유일 먹거리·생태 동네서점 '우분투북스' ▼아래 콘텐츠는 대전 시정소식지 기사입니다.▼ 사람냄새 나는 동네를 찾아 대전으로 오다 전국적으로 특색 있는 동네서점이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대전에도 특화된 동네서점이 하나둘 개점해 반가움을 주는 가운데 유성구 어은동(어은로 51번길 53)에도 건강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동네서점이 자리 잡았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사진출처 : 이츠대전 3월호 우분투 북스가 문을 연 것은 지난 해 8월, 어느 사이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서 간간이 외지인들도 찾는 서점이다. 이토록 짧은 기간 전국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건강과 먹거리·생태를 특화한 전국 유일의 서점인데다 서점 곳곳에 담긴 이용주 대표(53)의 삶의 철학 때문일 것이다. ‘우분투’라는 말은 아프리카 반투족의 언어로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라는 ..
대전 청년정책 아이디어뱅크, 대청넷을 아시나요? "대전 청년들의 밝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청년대전 선포식'이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청넷) 위원과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선포식은 102명으로 구성한 대청넷 발족이 주 행사였습니다. 대청넷은 앞으로 대전의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할텐데요. 청년과 대전시가 함께 고민해서 청년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100명이 넘는 대청넷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 후, 청년 대전 선언문 공동 발표, 청년 대전에 바란다 토크, 대전청년정책 및 대청넷 운영방향 설명, 분과별 소통의 시간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대청넷 위원들은 3월 시작되는 워크숍에서 분과별 세부 활동 주제와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 22..
대전 청년정책 우리에게 맡겨요! 대청넷 발족! 청년의 꿈을 긍정하는 희망의 목소리가 지난 2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 울려 퍼졌습니다. 대전지역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시와 함께 청년의 희망적인 정책을 기획하게 될 대청넷(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은 당사자인 청년들과 그들의 꿈을 받쳐주고 실행시켜줄 밑거름이 될 텐데요. 50명을 예상했던 대청넷 선발인원은 청년 지원자들의 열의로 그 문을 더 확대하게 되었다는데요. 그리하여 대청넷 위원 102명이 이날 선포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권선택 시장에게 위촉장을 수여 받는 6명의 청년위원대표 "102명 모두를 선발한 이유 중 하나는 자기소개서입니다. 읽어보면 모두 열의가 넘쳐서 탈락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시 관계자의 이와 같은 발언은, 이번 대전청년위원을 선발하게 된 계기와 목표가 뚜렷해지게 만..
대전청춘톡톡(1)희피(喜披) 이예나, 한복 치마폭에 남미를 품다 '음…. 두 달? 길어야 서너 달?' 이렇게 예상하고 떠났던 여행이었답니다. 그런데 2주 만에 강도를 당하고 빈털터리가 됐답니다. 그야말로 망연자실, 꼬박 일곱 시간동안 어둠이 가시고 동틀 때까지 공원에 앉아있었답니다. 그 곳에서 맞이한 눈 부신 아침 풍경. 스페인과 아프리카, 인디언…. 다양한 문화가 하나로 녹아든 도시에 순간 매료 되었답니다. 440 여일이 넘는 남미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네요. 그리고 다시 동해바다 울릉도까지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꼭꼭 새기며 누볐답니다. 작가의 가슴을 가득 채웠던 그 따뜻한 느낌들은, 인화지가 아닌 캔버스 안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예나 작가는 자타공인 '지극히 평범한, 또 지극히 소심한 대한민국 청춘'이었다네요. 이 시대 여느 대학생처럼, 용돈부터 학비까지 스..
청년들이 살맛나는 대전! 청춘소통 밤새토론에 귀 쫑긋 "청년을 톡하다!" 대전시 역점과제인 대전형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특별한 행사 '청춘소통 밤토(밤새토론)'이 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전지역 다양한 청년 그룹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수렴하여 청년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골드스톤의 식전공연과 도시락 타임 이날 인디밴드 골드스톤의 조용한 음악과 함께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을 해결하였지요. 이후 권선택 대전시장의 인사와 참가자의 릴레이 자기소개로 밤샘토론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설자리', '놀자리', '일자리' 등 3가지 주제로 사례발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카이스트 재학생 김창헌씨는 기존의 공유공간에 대한 현황과 아쉬움을 토로했는데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유공간을 한 예로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자..
대전청춘 이예나, 한복입고 1100일 간 국내외 여행 떠난 사연 용기란 무엇일까요? 홀로 떠나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멋진 여행을 꿈꾸지만 망설여지는 요소도 많고 겁도 나서 당장 실천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 바로 그런 두려움을 떨치려고 세계로 나서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한 대전의 20대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 청년의 이름은 희피(喜披) 이예나. '기쁘게 개척해나가는 히피'로 스스로를 희피라고 명명했는데, 대전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니고 올 2월에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몸으로 경험하며 느끼고 담아온 1100일 여행의 기록을 지금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13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위 왼쪽 사진이 어학연수를 했던 시카고 방을 떠나던 모습이라고 합니다. 두려움과 설렘과 기대감이 모두 얽힌 미묘한 표정으로 방을 나서는데..
대전 청춘과 진심소통! 밤토(밤새토론) 현장에 가다 지난 2월 6일,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밤늦도록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대전시가 2017년 시정역점 과제인 청년정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청년그룹과의 소통하고자 마련한 는 그야말로 불꽃튀는 토론의 현장이었습니다. 팔팔 끓는 열정으로 무장한 마술사, 나전칠기공예가, 다양한 청년창업가, 인디밴드음악인, 열정있는 대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청년 참가자들. 그리고 깊은 이론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을 펼치고 있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시정관계자들의 제약없는 의견교류의 현장은, 그 시도만으로도 가치있는 시간으로 여겨집니다. ▲제공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며 인디밴드 '골드스톤'의 잔잔한 음악을 듣는 행사 전 여유타임 ⓒ 사진 권순지 '밤토'의 취지는 대전 청년정책의 논의를 위한 것. 청년..
대흥동 교육문화놀이터 청춘학교 "배움의 한, 여기서 풀어요" 청춘(靑春) 만물이 푸른 봄철. 치기 어린 젊음만이 청춘이라 할 수 있을까요? 생의 온 감각을 역동시키려는 어떤 의지만 있다면 물리적 나이를 떠나 청춘(靑春)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무리일까요? 지금 소개할 곳엔 늦은 나이에도 청춘이 되고자 애쓰며 살고 계신 분들의 열정이 있습니다. 그 분들의 배움의 의지가 없었다면 ‘청춘학교’의 설립도 가능하지 못했겠죠. 여기 젊음의 한 계절을 향해 뛰어드는 어르신들이 가진 갈증은 바로 ‘배움’입니다. 배우지 못했다는 ‘한’을 가슴에 품고, 끝없는 배움의 길을 걷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겐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청춘학교’가 희망입니다. 늦은 오후 4시 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나온 ‘청춘학교’ 전성하 교장의 홍조 가득 띤 만면엔 어르신들의 열정이 그대로 ..
흙을 빚는 사람들, 토사랑 회원전에 담긴 따뜻한 사연 "두 딸이 시집갈 때, 내가 만든 그릇을 보내고 싶어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게 벌써 5년이 되었네요." 괜히 샘이 났습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두 딸은 정말 행복하겠죠? 이제 스무살이 갓 넘었다는데, 언젠가 품에서 떠날 그녀들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고 있는 이경미 작가 이야기를 듣다보니 십 수 년 전의 일이 떠올랐습니다. 결혼식을 앞두면 이것저것 장만해야 할 것이 많잖아요. 그릇을 보러 가기로 한 날, 엄마는 바쁘다고 가버리시고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막내이모와 쇼핑을 했습니다. 그날 이모로부터 선물받은 깨지지 않는 아름다운 그릇 세트는, 오늘도 저희집 식탁에 올랐네요. 광고에는 막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던데, 제 설거지 실력이 아주 험한 지, 4인조 세트가 2인조만큼 남았지만요. 대전시청 1층에 있는 아늑한..
매사냥 박용순 응사, 대전무형문화재 시연 현장속으로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열린 박용순 응사(대전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보유자)의 매사냥 시연에 참여했어요. 응사라는 말은 흔히 듣는 말이 아니죠? 예로부터 사냥에 쓰이는 매를 맡아서 기르고 부리는 사람을 응사라고 했답니다. 아이들에게도 뜻깊고 즐거운 의미있는 겨울방학을 위해서 무얼할까? 고민했지요. 그래서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보기, 눈썰매타기, 놀이동산가기, 도서관에 가기 가족여행하기…. 여러가지를 적었더니 방학이 끝나도록 다 못할 것 같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대전 중요행사를 알려주니 올해는 꼭 매사냥시연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네요.^^ 매사냥은 훈련된 매를 날려 사냥에 이용하는 가장 오래된 자연적인 수렵활동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선사시대부터 생업의 수단으로 매사냥..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 "평생 책 읽어주는 아빠로 살고싶어요" "지금 '선물' 받으러 왔사와요.~ 감사합니다!!" "어디에요? 계시면 북카페로 오세요. 책도 읽어드릴게요." 정유년 새해를 맞으며 작년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첫 토요일 아침, 계룡문고로 향했습니다. 개점 시각 10시에 맞춰가다니, 부지런한 스스로가 대견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곳 북카페에서 따뜻한 '공짜' 차 두 잔을 약속받았거든요. 1월 2일 달밤에,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가 운영하는 '10만 그림책 읽기모임 양성-한밭그림책마을학교'라는 SNS에 깜짝 공지글이 올라왔습니다. 계룡문고의 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보던 충남 태안의 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그림책 주문을 의뢰하셨대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으시다고요. 참 복 받은 아이들이죠? 아이들 기억에 평..
갈마도서관 겨울방학 영어말하기 교육! 재밌고, 친구도 사귀고! 새해가 밝은지 10여일이 지났습니다! 독서의계절은 가을이라는 말이 무색해질정도로 독서와 공부를 하로 방문한 분이 넘쳐나는 갈마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그럼 저도 독서와공부를 목적으로 도서관에 방문했냐고요? 아니요. 목적은 바로 '영어책 읽고 말하기 강좌' 현장을 취재하로 갔습니다! 도대체 영어책 읽고 말하기 강좌가 무엇이냐? 즉 대전 서구에 위치한 도서관에서는지난 3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책 읽고, 영어 말하기’ 강좌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방학이 시작되고 자녀가 초등학생이신 부모님들은 학교대신 값비싼 사교육의 부담때문에 많은 걱정을하셨을텐데요. 영어동화책 듣기 읽기 말하기 등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사교육과 차별화된 영어친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별로 주 2회, 총 10회 ..
갑천누리길 대전알몸마라톤 현장출동! 개성만점 바디페인팅 아침 안개가 자욱한 엑스포다리 앞 광장. 2017년 정유년 새해 개최되는 이색이벤트 2017대전맨몸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2017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는 맥키스컴퍼니에서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2017년 정유년 새해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엑스포시민광장 갑천누리길 제 1코스인 엑스포다리를 출발-대덕대교-유림공원 반환점-구성삼거리-매봉교-엑스포다리 결승점으로 되돌아오는 7㎞ 코스입니다. 친환경과학도시 대전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새해를 이색적으로 맞이해보자는 취지에서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2017 대전 맨몸마라톤 참가자들은 맨몸에 새해 소망, 각오 등을 맨몸에 바디페이팅을 하였지요. 권선택 대전시장과 조웅래 회장, 이광섭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 등 ..
2017 대전 맨몸마라톤, 정유년 새해 달리고 달리고 새해를 달려보자! 2017 대전 맨몸마라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맨몸마라톤의 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대덕대교-갑천삼거리-유림공원(반환점)-구성삼거리-매봉교-대덕대교-엑스포다리-결승점인데요. 총 7km의 코스입니다. 처음 참가하시는 분들은 한겨울에 맨몸으로 달린다는 것이 부담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추위가 덜하여 괜찮았지요. 대청호 해맞이 행사를 하고 바로 엑스포 시민광장에 도착했는데요.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려고 온 시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였기에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참가자분들이 바디페인팅을 하고 계셨습니다. 올해는 우송정보대 뷰티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그려주기에 조금 기다렸다가 글씨와 사랑마크를 추가 했습니다. 몸에 저마..
어려운 이웃 떡국나눔 봉사활동!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따뜻한 떡국 한 그릇 하실래유?" 어려운 이웃돕기 떡국 봉사활동이 17일 대덕구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저도 그 현장에 다녀왔어요.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알고 보니 법동한마음아파트 단지 안에 있더라고요. 어렵게 어렵게 찾아간 복지관! 현장에 도착하니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 40여명의 직원들이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셨어요. 여성 분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부침개를 열심히 부치는 분들, 몇 분이 열심히 부치고 계고요. 바로 옆에서는 남성 직원들이 과일과 고기, 양념을 접시에 담고 있었습니다. 주방에서는 김치와 밑반찬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고요. 떡국이 지글지글 끓어오르..
도자기 핸드 페인팅 그림전, 섬세하고 개성있는 작품과 만나요 한지에 쓰여진 글과 그림에 멈춰 섰습니다. 투명한 유리문 너머로, 예쁜 그릇들이 아늑한 조명 아래 놓여 있습니다. 여기는 서구문화원입니다. 내년 1월부터 서구민들을 위한 평생학습관이 개관하여 문화센터를 넘어 평생교육장으로 쓰일 곳이지요. 이 곳 1층 전시실에서는 '위드 클레이' 모임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그림전'이 열렸습니다. 올 한 해동안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 전시회지요. 보통 이런 도자기 작품을 볼 때, 흙덩이로 그릇을 빚어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떠올리실 겁니다. 저 역시 그랬거든요. 헌데, '도자기 핸드페인팅'은 초벌된 그릇 위에 다양한 색상과 섬세한 붓 터치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랍니다. 어려운 흙 작업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비롯한 일반인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예술인 거죠...
잘있나유 청춘? 대전청년예술정책 세미나 달팽이처럼 느릿느릿한 성장 속에 청년은 진입장벽을 넘기 어렵고 진정한 예술은 씨가 말라가는 상황인데요. 15일 열린 '대전문화재단 정책세미나-대전 청년 예술정책의 미래를 그리다'는 한 줄기 단비 같았습니다. 대전문화재단 이장민 정책팀장님 사회로 청년들의 문화정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의 핵심은?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은 지역과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의 핵심은 삶과의 관계성이라고 말했는데요. 삶의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청년정책을 공급을 해도 청년들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상이 좋아 질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진 시대를 살고 있는데요. 왜 우리는 경제와 기술이 발전했는데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 이유로 위험사회, 자폐사회, 무연사회, 고립화..
대전 성인문해 시화전, 마음을 위로하는 글귀 지난 주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 1층 전시장에서는 의미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전시의 주제는 '삶을---녹이다. 앎을---녹이다'였습니다. 무슨 전시냐고요? 바로 대전 시내 곳곳의 성인 문해과정에서 수강하며 새롭게 자기 표현을 글로써 쓰기 시작한 성인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만든 시화를 전시하는 것입니다. 대전 각 지역에서 성인문해과정을 수강하는 성인 학생들과 강사,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모였는데요. 성인문해과정 시화전 축하 행사를 하며 함께 떡케이크에 촛불을 밝혔습니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 시화전은 담쟁이 시민학교, 대전시민문화센터,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대전평생학습관, 동구평생학습관, 아우름복지법인 부설 아우름평생교육원,..
대전시 제15기 중견 간부 양성과정 교육생의 작은 음악회 대전시 인재개발원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교육과정 중의 하나인 중견 간부 양성과정은 장기반인 관계로 매년 2월 중순에 입교식을 갖고 12월 초순 까지 10개월(44주) 운영됩니다. 2016년 제 15기 중견 간부 양성과정은 대전시 21명, 동구4명, 중구4명, 서구5명, 유성구4명, 대덕구3명, 시설관리공단1명으로 참여인원은 6급 공무원 42명이 참여했는데요. 평균 연령 50세 재직기간 23년,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목표에 맞추어 공직자로서 갗추어야 할 소양 함양과 공직가치를 확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시정 주요정책 이해 및 공직자 직무수행능력 강화, 조직활성화를 위한 리더쉽 배양 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알뜰한 시간이 됐습니다. 대전 발전을 이끄는 열정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