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대전사람들

어려운 이웃 떡국나눔 봉사활동!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따뜻한 떡국 한 그릇 하실래유?"

어려운 이웃돕기 떡국 봉사활동이 17 대덕구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저도 그 현장에 다녀왔어요.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알고 보니 법동한마음아파트 단지 안에 있더라고요. 어렵게 어렵게 찾아간 복지관!

 

 

현장에 도착하니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 40여명의 직원들이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셨어요. 여성 분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부침개를 열심히 부치는 분들, 몇 분이 열심히 부치고 계고요. 바로 옆에서는 남성 직원들이 과일과 고기, 양념을 접시에 담고 있었습니다. 

주방에서는 김치와 밑반찬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고요. 떡국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순간! 권선택 대전시장이 복지관을 방문해 인사말을 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도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나눠주셨는데요. 준비된 고기와 김치, 부침개, 과일, 음료수, 떡이 어르신들 앞에 놓였습니다. 주방에서 떡국을 만들면 권선택 대전시장과 보건복지여성국 직원들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배달했습니다. 그야말로 찰떡 호흡이었죠.^^ 

 

 

 

열심히 사진을 찍는 저르보고 어떤 할머님이 그만 찍고 어이 가서 식사해라고 애정어린 말을 건네시네요.

저 역시 보건복지여성국 직원들과 어른시들과 함께 떡국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음직스런 한상이죠? 얼마 후 노인 분들이 떡국을 다 드시고 나오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잘 먹었어. 고맙네.”

직원들도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표현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듯이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대전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드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떡국을 드신 후외는 머리 회전을 위해 민화투를 치시는 모습. 한 할머니가 제게 말합니다. 

우리는 심심하고 머리가 안 나쁘게 하기 위해서 하고 있네.”

어르신들이 몸 건강도 챙기시고, 두뇌 건강(?) 챙기시는 바람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