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만드는 성교육 인형극, "도와줘요 빨래할머니~"
사회적기업 '도담도담'엄마들이 만드는 성교육 인형극, '도와줘요 빨래할머니~' *** 탄방동의 한 유치원, 이곳에 아침부터 엄마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하나둘 모여듭니다.커다란 짐가방을 하나씩 둘러메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까지 데리고 유치원을 찾은 이 엄마들은대전에서, "엄마들이 만드는 성교육 인형극"을 하고 있는 '도담애" 식구들입니다. '도담애"는 대전시 사회적 기업인 "도담도담"에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인형극단으로인형극에 대한 아무런 전문지식없이, 그저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공지글을 보고 모인 엄마들이대본을 쓰고, 무대를 꾸미고, 직접 연기까지 하고 있는데요.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들이 모여 시행착오도 여러번 겪었지만전문가들의 자문도 받고,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걸쳐작년 9월, 대망의 첫 ..
영화 마이보이 주인공, 13살 대전 드럼 신동
영화 마이보이 주인공, 13살 대전 드럼신동 *** "7살때, 밴드 퀸의 드러머 '로저 테일러'를 보고 나도 저 드러머처럼, 저런 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부모님을 졸라, 동네 교회에서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이제 중학교 2학년, 한국의 '로저 테일러'가 되고 싶다는 드러머 이석철(우송중2)군그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차인표·이태란씨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영화 마이보이(My Boy)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대전에서는 이미 꽤나 알려진 드럼 신동이라는 그가, 영화에 출연하게 된건, 인터넷에 올라온 그의 드럼치는 영상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마침, 드럼이라는 흔치않는 악기를 영화소재로 선택한 전규환 감독은제대로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고'이석철'군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