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복지 |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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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자랑거리가 많은 우리지역 대전에는 숨은 자랑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복지수준인데요.
올해로 연속 3년 전국장애인복지 1위를 차지한 대전의 장애인복지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선진국의 바로미터|장애인복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는 결과적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하다고 합니다.
1월 30일자 조선일보에서도 공개되었듯
대전은 역시 살기좋은 도시인가 봅니다.
오늘은 시설위주의 정책과 장애인복지를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로 바꿔가고 있는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았습니다.
으레 장애인복지하면 장애인복지관이나 장애인시설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지역내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중심의 조직운영과 참여보장으로
장애인에 대한 좀더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복지실천의 새로운 서비스현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취재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이곳의 소장이십니다.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부족한건 분명하지만 의욕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장애인직원의 모습에 장애인복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생기네요.
자립생활센터는
1. 동료상담
2. 자립생활기술훈련
3. 권익옹호
4. 정보제공 및 의뢰
이상 4대 주요사업과 활동지원서비스, 이동지원서비스, 보조공학, 주거지원, 사례관리, 컴퓨터수리사업, 탈시설지원 등
다양한 자립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사징을 보세요.
불편하지만 행복합니다.
예전에는 장애인은 불편하고 보호해야할 대상이라고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도 사회적관심과 스스로의 노력만 더해진다면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지역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죠.
이게 모두
당사자의 참여와 가치를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
자립생활센터의 노력과 결실이랍니다.
자립생활은 장애인의 최대한의 능력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사회적합의와 지원을 통해 시설이나 가정의 책임이 아닌 당당한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 지역사회내에서 스스로의 가치와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함께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현장
근육장애로 인하여 마우스 하나를 잡기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 살기 좋은 대전만들기에 한 몫 하시는 정민영 소장입니다.
활동보조인의 도움 없이는 많은것을 할 수 없지만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다면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민영 소장.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예산지원이나 후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의욕만큼은 최고입니다.
하지만 인터뷰중에도 어려움이나 부족함보다는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해 의욕이 남다름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어떠셨나요?
그들이 준비하고 실천하는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리그!!
함께 공감하고
함께 행복하면
그것이 복지고
그것이 사회이지요.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가족들입니다.
동정과 시혜보단
가치와 자신감이 가득하지요?
우리고장 대전이 장애인복지의 실천에서 3년이나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작은 소소함이 모이고 모여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했기 때문은 아닐까 합니다.
그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