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적자본 지원센터 탐방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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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9일 오후...
대전시 블로그기자단 몇 분과 함께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 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적 자본 지원센터는
대전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곳입니다.
많지 않은 예산과 적은 인원이지만 대전시민들의 행복한 지역생활을 위하여
불철주야 바쁘게 사업을 진행하는 마을공동체 지휘 본부 격이 되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사회적자본에 해당되는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중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기초적인 사회적 자본인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5인 이상으로 구성이 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서
각 지역별로 특화된 공동체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손 쉽게 층간 소음을 해결하는 아파트의 문제나
지역의 명소를 개발하는 활동이나 지역주민간의 소통을 만들어 내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지역 곳곳에 시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빠짐없이 찾아서 지도에 표시하는 맵핑도 함께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사회적자본에 관심이 많았던 블로그기자단도
열심히 취재를 하면서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적자본 지원센터의 공간들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강좌를 듣거나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친목 모임을 하거나 하는 등등의 자율적인 시민활동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 지역의 소식을 주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마을신문 제작도 중요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중에 하나입니다.
대전에는 이미 200여개가 넘는 마을공동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좋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회적자본 지원센터의 천영환 사업지원팀장님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오랜시간 동안 뜨거운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던지는 블로그 기자들의 질문에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는 모습에서
마을공동체를 위한 열정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천영환팀장님도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끝나고
깊이 있는 토론이 오고 간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사회적자본은 기초적인 사회의 동력이 될 수도 있고
마을 경제의 근강이 될 수도 있고 공동체 회복의 단초가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업임에 틀림 없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기에
대전이 더 좋은 마을로 만들어지는 희망을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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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회적자본 지원센터 탐방을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