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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자전거여행 갑천자전거길 탐방, 엑스포다리 황홀한 노을 대전의 주요 3대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따라 쭉~ 길게 뻗어있는 자전거도로는 우리고장 대전만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굳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대전 주요 지역을 자전거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대전! 오늘은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대전을 느껴보고자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엑스포과학공원까지 달려보았습니다. 하천변에는 날파리가 많으니 입이나 코로 들어가지 않게 마스크를 장착! 그나마 입이나 코로 들어가는건 괜찮은데 눈으로 들어가면 완전 미칠것같은. 대동천을 지나 갑천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중입니다. 천변따라 곧게 뻗어있는 자전거 도로는 평탄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건강을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출퇴근하는 사람들, 사이클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에게 두루두루 이용되고 ..
대전스토리투어 9월~11월 운영, 매력만점 5개 코스 살펴보기 대전의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하는 '2016 대전스토리투어'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됩니다. 운영코스는 '근현대 역사투어', '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새벽 힐링투어(보문산)', '새벽 힐링투어(대청호)', '새벽 힐링투어(갑천상류)' 등 3개 유형 5개코스입니다. 이번 대전스토리투어는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시간대로 구분돼 총 25회 실시되는데요. 참가비는 1천 원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예약시스템은 8월 중순 오픈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최근 1년간 스토리기획단의 자문을 통해 타 지자체화 차별되는 5개의 대전스토리투어 코스를 개발했는데요. 스토리투어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소극장 연극할인, 옛충남도지사 공간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을 ..
대전여행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숲따라 자연 품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는데요. 바쁜 일정 때문에, 멀리 여행을 떠날 수 없다면 전국 최대의 메타세콰이어 숲을 자랑하는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삼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한 이곳은, 대전 8경에도 속할만큼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인데요. 일렬로 쭉 늘어서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아래로 걷다보면, 한 여름의 무더위도 저만치 달아나 버린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숲을 만든 분은 바로 故 임창봉 선생님인데요. 故 임창봉 선생님은, 1970년대초부터 이곳 24만여평에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시고 1991년 전국 최초로 민간 휴양림을 조성한 분입니다. 그 덕분에 대전 시민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만날 수 있..
대전여행 상소동자연휴양림! 캠핑장, 몰놀이장, 숲속 쉼터가 있는곳 대전시 행정구역안에서 캠핑과 물놀이 그리고 숲속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곳! 대전근교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은곳. 동구 상소동 자연휴양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캠핑장이 조성되기전 우리집 아이가 어렸을때 한여름 더위를 식히려 돗자리 하나 챙겨 놀러갔던 친근한곳입니다. 지금은 캠핑장도 조성되었고 물놀이장도 확장되어 너무 좋아졌습니다. 상소동 자연휴양림 초입부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늘이 충분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잘 관리해서 시간이 지나면 대전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캠핑 사이트마다 전기도 들어오고 바닥도 너무 훌륭합니다. 봄이나 가을에 꼭 와봐야 겠습니다. 캠핑장 바로 앞 다리 건너에 캠핑장에 놀러오신 분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새로 조성을 했네요. 상류에도..
대전여행 아름다운 대청호,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리워 비가 내린다고 일기예보가 있던 날입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서 대청호를 바라보다가 둘러보기로 합니다. 작년 극심한 가뭄으로 물이 바짝 말라있던 대청호입니다. 비가 자주 내려 한 동안 물이 좀 찼었는데 많이 빠졌네요. 물 빠진 곳에서 연두빛 풀이 자라고 있어서 봄 느낌이 물씬 납니다. 데크길에는 벌써 나뭇잎이 떨여져 있어서 이 곳에는 가을 느낌이 나네요. 가을에는 온통 억새로 우거져 있는 곳입니다. 데크길 아래로도 억새가 몰려 있어서 내려가 억새사이로 거닐면 사람 키보다 더 높게 자라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랍니다. 사진 담으러 많이 찾는 장소이지요. 데크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산길로 이어집니다. 주위에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햇살을 가려 주어 산책길로 손색이 없네요. 또한 조용하기..
대전계곡추천 BEST 3 골라가는 재미! 시원하게 풍덩~ 여름이 가까이 올수록 여름 휴가 계획도 세우고 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멀리가지 않아도 여유와 휴식을 취 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드릴게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3곳은 제가 여름이 되면 꼭 찾는 곳입니다. 그 만큼 추천도 해드리고 싶고요. 동생들이랑 발도 담그고 친구들이랑 놀러가는 이곳! 지금 부터 소개합니다. 함께 떠나 볼까요? 출발~ 대전 세천유원지 (대전 동구 세천동) 세천공원, 세천유원지로 유명한 이곳은 가을에는 노랗게 붉게 물들 고요.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운동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세천공원이 있어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처음에는 검색하다 알게 된 곳인데요. 시내버스를 타고 세천공원 정류장에서 내려 ..
대전 데이트코스 갑천 해바라기 꽃단지 "대전 갑천에 해바리가 꽃이 피었어요!" 대전전 갑천 둔산대교 하천둔지에 1만㎡ 규모로 해바라기 17만 그루의 테마단지가 조성됐습니다. 바로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스마트시티 아파트 에 위치한 갑천인데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갑천길을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몇몇 분만 이곳을 아실 뿐이네요. 한 눈에 봐도 대전데이트코스로 너무 좋은 곳입니다. 엄청난 숫자의 해바라기가 탄성을 자아냅니다. 쭉~~ 한번 보세요~!! 이곳 갑천 해바라기 테마단지에서는 데이트하는 청춘 남녀들을 위해서 하트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했는데요. 정말 대전데이트코스로 좋지 않나요? 가족을 연상시키는 빨간 조형물도 해바라기 꽃밭에 설치돼 있네요. TV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찍으면 정말 멋있을것 같습니다. 트램 모양의 조형물도 있었..
여름휴가철 계족산 황톳길로 대전여행 떠나세요 요즘 날씨 후덥지근하지요! 자연스레 시원한 그늘을 찾게 되는 계절인데요. 오랜만에 장동 계족산을 찾았습니다. 매년 열리는 황톳길 걷기로 유명한 산림욕장입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다!^^ 낭만이 있고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가 사는 대전에도 가볼만한곳, 소개하고 싶은곳이 정말 많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숨은 명소입니다. 장동 산림욕장의 운치있는 입구가 이곳을 찾는이를 맞아줍니다.^^ 장동 계족산 황톳길 입구입니다. 보시면 좌측은 일반길이구요. 우측에 황토길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이 황톳길 길이가 얼마나 될까요? 그냥 맞뵈기로 대충 조성해놓은게 아닙니다. 계족산 황톳길 안내도입니다. 저기 안내도에 황토색으로 표시해놓은 길이 황톳길입니다. 그럼 황톳길 길이는? 무려 ..
여름휴가 대전 캠핑장 6곳, 숲 속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산 그리매, 달빛 여울, 별초롱 밀어 숲 속에서의 하룻밤 숲속에서의 하룻밤 가족 중심의 휴식, 자연친화적인 휴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숲 속에서의 하룻밤’이라는 낭만과 여유를 선물하는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우리 대전에도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 속속 마련되고 있다. 장태산 야영장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서구 장안동 장태산자연휴양림에 휴양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의 야영장이 조성됐다. 장태산 휴양림 야영장은 4,237㎡ 면적에 약 5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총 20면(데크 6, 캠핑 14)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6월 한 달 간 무료로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7월..
대전여행추천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 하늘길 대전8경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최대 메타세쿼이아 나무숲으로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1일 수용인원이 6,000명에 이르는데요. 1970년대부터 조성된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산림욕을 즐기는 분들이 즐겨 찾는 휴양림으로 유명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전국 최초로 민간인이 조성·운영하여 왔으나,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개축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개방하게 됐습니다. 현재도 관리가 잘되어 있어 메타세쿼이아숲길을 거닐다보면 가슴이 시원해지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곳입니다.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이곳 메타세쿼이아 숲에 들어서면 선선한 바람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것만 같습니다.^^ ..
대전관광명소 금강로하스해피로드, 금강따라 아름다운 강변 산책길 종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즈음입니다. 이 더위를 식힐 장소로 적당한 곳은 어디일까요. 친구와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거닐 좋은 장소는 바로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 구간입니다.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따라 대청댐에서 신탄진까지 이르는 8.8km에 이르는 아름다운 강변 산책길입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흔들거리는 나뭇잎 아래를 거닐어 보실까요 대청댐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얕은 바람에도 흔들거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며 내려갑니다. "하늘이 와서 쉬나니 강물이 어이 자리오" 멋진 글귀입니다. 가는 도중 곳곳에 놓여진 벤치를 보면 쉬었다 갈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산책길 또한 걷고 싶게 만들어졌지요.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납니다. 로하스 공원 입구에 있는 이 곳부터..
대전명소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무더위 확~날려요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이 원망스러울만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서서히 더워지는 날씨에 늘어지기 보다는, 울창한 솦 속에서 삼림욕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온 몸 가득 숲의 힐링에너지를 느끼기 위해 제가 찾아간 곳은, 대전광역시와 금산군 경계인 만인산 기슭에 있는 '만인산자연휴양림'입니다. 맑은 계곡과 활엽수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데요.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곳이지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분수대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마치 연못의 터줏대감인냥 유유자적 헤엄치는 거위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합니다. 또 장태산의 '스카이웨이'처럼 장태산의 나무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숲속자연탐방로'는 지상에서 유모차를 몰고 올라올 수 있..
물 맑은 계룡산 수통골, 마음도 덩달아 맑아지네 물이 맑고, 공기 좋은 수통골! 저절로 힐링이 되는 이 곳 수통골은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유성구 계산동에 위치한 수통골은 빈계산, 금수봉, 도덕봉으로 이어지는 산행 코스로 등산객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을 뿐 아니라, 천천히 거니는 데이트족, 삼삼오오 모여 산책하거나 홀로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까지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답니다. 징검다리는 왠지 정겹게 보여서 건너고 싶어집니다. 멀쩡한 다리를 놔두고 건너는 심정은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예전에는 이 곳에서 물놀이도 하였는데 계곡 가장자리로 데크길이 놓여지면서 들어갈 수 없게 되었네요. 느림의 미학이 무엇인지 느껴보며 천천히 산길을 걸어 올라가다보면 또 다시 데크길이 나옵니다. 지척에서 물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옵니다. 자그마하지만 아름다..
물(水) 도시 대전여행명소 대청댐물문화관, 로하스해피로드, 한국수자원공사를 가다 축제의 계절 5월답게 주말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열렸죠. 최근에는 금강로하스축제가 '대청호 자연 속 힐링,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죠. 그래서 이 시간에 '물의 도시 대전'에 대한 소개를 하렵니다. 우리나라에는 16개의 다목적댐이 있대요. 그 중 가장 먼저 지어진 것이 '대청댐'이고, 규모로는 세번째래요. 저수용량 29억톤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은 노래로도 유명한 '소양감댐'이구요. 그런데 왜 '대청댐'인지 아시나요? '대덕구'와 '청원군'을 잇는 길목에 있어 두 지역의 앞 글자를 따왔다 합니다. 이 대청댐에서 갑천으로 합류되는 길이 바로 '로하스 길'이랍니다. 이 대청댐을 찾기 전에, 이 곳을 관리하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먼저 들렀습니다. 1967년에 ..
대전여행명소 장태산 용태울저수지를 굽어보며 詩 한 수 흥얼흥얼 장미가 예쁘게 피기 시작하는 계절의 여왕 5월, 푸르름 가득한 신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벌써부터 30℃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더운 한낮엔 시원한 곳을 찾고 싶어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시원한 숲 속에 머물며 잠시 마음의 여유라도 가진다면 좀 시원해 질것같은 기분입니다. 대전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장태산을 찾기 위해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한적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가수원동을 바로 지나면 도심의 텁텁한 공기가 아닌 맑은 공기가 가슴속 깊이까지 시원하게 뚫어 주어 기분이 산뜻해지는 길이 장태산 입구까지 쭈~욱 이어집니다. 가수원에서 20여분 달리다보면 흑석동을 지나 용태울저수지를 끼고 도는 구불구불한 길도 참 재미지게 다가 옵니다. 이곳 메타..
계족산황톳길 맨발로 걸으니 짜릿짜릿! 계족산맨발축제 다녀와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계족산 맨발축제'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렸어요. 맨발축제기간 이틀 동안, 총 5만여명이 14.5km의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답니다. 이미 세계유일의 맨발축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계족산 맨발축제'는 대전 기업 '맥키스 컴퍼니'가 지난 2006년 처음 개최한 축제인데요.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이 함께 등산하던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힘들게 걷는 것을 보고,자신의 신발을 선뜻 벗어주고 맨발로 남은 산길을 내려오게 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자~이제 신발과 양말을 벗고 부드러운 황토에 발을 내딛어 볼까요? "아, 짜릿해~!" 황토의 부드러움과 촉촉함이 발끝으로 전해지는 순간, 온 몸 가득 짜릿한 행복감이 퍼졌습니다. 부..
대전여행명소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 초록빛 구름 위를 거니는 듯 이른 봄 봄꽃들의 잔치로 눈호강을 했다면 초록으로 곱게 물든 5월의 신록은 마음까지 싱그럽게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성큼 다가온 여름 한낮엔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요즘입니다. 생각해보면 봄과 여름은 꽃향기에 취하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여름 만큼이나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날이면 으레 시원한 숲 그늘이 생각 날 때인데요. 봄 여행관광주간(5월1일~5월14일)을 맞아 초록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즐비하게 줄지어 서 있는 장태산을 다녀왔습니다. 여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푸른 숲 맑은 공기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 되는 곳. 전국 최고의 메타세콰이어 숲을 자랑하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울울창창 쭉쭉뻗은 5월의 숲 속 메타세콰이어의 향기는 피로했던 심신을 힐링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5월의 연두빛 장..
아름다운 갑천에 봄이 머물고... 연두빛이 물든 갑천은 봄이라는 계절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갑천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에 있는 대둔산에서부터 발원하여 대전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대전의 천 중에서 가장 커다란 갑천은 '갑(甲)'이라는 단어가 첫번째라는 의미를 가져 상징적 의미 또한 크답니다. 계속되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연 나날을 보내다가 오랫만에 쾌청한 날입니다. 파란 하늘이다보니 갑천 또한 푸르름을 더합니다. 천변에는 연두빛이 감돕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답니다. 이는 천이 맑아졌다는 의미이지요. 무엇이 잡힐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한참을 지켜보면 커다란 잉어나 붕어가 올라오곤 합답니다. 갑천 주변에는 자전거길과 사람다니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는 거대한 파라솔이 있는 그늘 쉼터도 있지요..
보문산~장수봉 수리부엉이를 지켜주세요! 예전에 외가집을 놀러가면 새매며, 수리부엉인진 모르겠지만 부엉이도 종종 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도시가 발전하고 자연이 파괴되면서 그 시절 보던 동식물들이 자취를 감추는게 아쉽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대전 도심에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사는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평소에 자주가는 곳인데 이곳이 이렇게 수리부엉이가 사는 곳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이곳은 오월드를 지나 침산동을 가기전 언덕 오른편에 위치한 보문산 교통광장에서 보문산 줄기에 생긴 산책로를 따라 600m를 오르면 보문산 장수봉이 나오는데요. 이곳이 수리부엉이 서식지입니다. 침산동가기전 오른편에 있는 보문산 교통광장. 이곳은 한적하니 가끔 쉴때 가는곳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오른편엔 오월드 왼편엔 뿌리공원이 있습니다. 뿌..
대전여행명소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타고 걷는 보문산 벚꽃길^^ 햇살과 바람이 부드러운 봄날. 봄 벚꽃과 봄 볕에 취하는 하루. 대전 보문산 벚꽃길(아쿠아월드 오월드) 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곳에 내마음도 피어~~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화사한 봄날입니다. 눈이 부시도록 하이얀 벚꽃길을 가족, 연인, 친구끼리 소곤대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4월의 봄날입니다. 어딜가나 화사한 봄빛으로 예쁘게 피어난 봄꽃들이 웃으며 반겨주는 나들이는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보문산 벚꽃길은 대사동 아쿠아월드에서 사정동 오월드까지 이어지는 왕복 8km 구간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대전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온 곳입니다. 넓은 도로옆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벚꽃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봄꽃들의 잔치가 한창이었는데요. 간간이 바람이 불어줄때면 하얀 눈처럼 벚꽃 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