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여행명소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타고 걷는 보문산 벚꽃길^^

햇살과 바람이 부드러운 봄날.

봄 벚꽃과 봄 볕에 취하는 하루.


대전 보문산 벚꽃길(아쿠아월드 <--> 오월드)




보문산 벚꽃길(아쿠아월드<-_> 오월드




 %EC%A2%8B%EC%95%84 %EC%A2%8B%EC%95%84 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곳에 내마음도 피어~~ %EC%A2%8B%EC%95%84 %EC%A2%8B%EC%95%84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화사한 봄날입니다. 눈이 부시도록 하이얀 벚꽃길을 가족, 연인, 친구끼리 소곤대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4월의 봄날입니다. 어딜가나 화사한 봄빛으로 예쁘게 피어난 봄꽃들이 웃으며 반겨주는 나들이는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꽃비가 내리는 보문산 벚꽃길



 

보문산 벚꽃길은 대사동 아쿠아월드에서 사정동 오월드까지 이어지는 왕복 8km 구간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대전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온 곳입니다. 

넓은 도로옆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벚꽃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봄꽃들의 잔치가 한창이었는데요.  간간이 바람이 불어줄때면 하얀 눈처럼 벚꽃 비까지 내려주어 이곳을 거닐던 시민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던 주말 보문산 풍경은 한마디로 벚꽃들의 향연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매년 요맘때면 온 세상 사람들의 맘을 사로잡는  다섯장의 꽃잎. 발그레한 볼에 베시시 웃음 띤 그대 이름은 4월을 대표하는 벚꽃이라 명명하지요. 이리도 아름다운 4월을 왜 잔인하다고 하는지. 몽글몽글 피어나는 꽃망울, 활짝 핀 꽃잎들. 피지 않은 꼬투리. 그 어느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게 없는데 말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꽃들에 눈과 마음이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황홀한 순간입니다.





곱디고운 파스텔조의 수채화같은 아름다운 보문산 자락의 오월드 입구에서 대사동 아쿠아월드까지 한쪽으론 노란 개나리 다른 한쪽으론 연분홍 벚꽃이 어우러져 한마디로 그림 같은 하모니를 이뤄 황홀하고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내가 만약 시인이라면~~"

감동적인 서정시가 절로 흘러 나올것 같습니다. 꿈속에서나 그려보던 풍경인가 싶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에 사로잡혀 말없이 걸어도 그대 맘을 다 알 수 있을것 같은 기분입니다. 






4월이면 화사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에게 제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벚꽃이 최고의 절정을 맞은 오늘. 
왕복 8km의 보문산 벚꽃길에는 손에 손잡고 구경 나온 시민들이 벚꽃엔딩을 즐기기에 바쁩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만들어낸 꽃대궐 아래에선 누구나 모델이 되고 시인이 됩니다.

전날 내려준 봄비로 넓은 도로는 하얗게 꽃비가 내려앉았습니다. 떨어진 꽃비 덕분에 더욱 신이 난 아이들과 어른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셔터 누르기에 바빴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꽃을 피워내 고맙다고 인사라도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만큼은 벚꽃이 주는 낭만에 그대로 폭~ 빠져 보고 싶어 지는 순간입니다. 봄에는 모든것이 아름답고 모든것이 환상적이며 모든것이 낭만적으로 느껴집니다.   






벚꽃이 피지 않아도, 알록달록 낙엽이 물들지 않아도 언제라도 찾으면 기분좋게 걸을 수 있는 보문산 벚꽃길은 일년 사계절 항상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길입니다. 매일 새벽 이곳을 트레킹하는 운동선수도 있구요, 시루봉을 오르는 이들도, 보문산성을 오르는 이들도 모두 이 길을 거쳐 올라 갑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매일 아침 택시를 타고 내려 이 길을 걸으시는 부부도 계십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보문산은 대전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안걸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잘 알려진 길이니까요. 바로 그 길이 매년 봄이면 이렇게 아름다운 꽃으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황홀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볼록 볼록한 꽃망을 틔워낸 벚나무들이 양쪽 길가 가득합니다. 그 길을 혼자서 가만히 걸어 봅니다. 나 말고 또 있습니다홀로이신 분이..봄바람을 타고 날아온 꽃향기가 귓볼을 간지럽히며 아는체를 합니다. 

노오란 개나리도 연두빛 잎사귀에 자리를 내어주고, 연분홍 벚꽃들이 오묘한 빛깔로 향연을 펼지고 있는 이 길엔 나이드신 어른신도, 친구들도 많이 나와 즐기고 있습니다.







내리쬐는 햇살도 벚꽃이 포근히 감싸안아 주는 명품 벚꽃길.. 그대와 나란히 오랫만에 걸어보는 이 길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귓볼을 스치는 바람에 성큼 여름의 기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랑곳 없습니다. 

호젓한 이 꽃길이 너무 아름답고, 이 순간 또한 너무 소중하고 아름다우니까요.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이리도 아름다웠던가 새삼 느껴지는 날입니다.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라지만 오늘 만큼은 꽃도 사람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너무 아름다워 숨이 막힐 만큼 환상적인 아름다움입니다. 엄마 손잡고, 친구끼리 연인끼리 삼삼오오 벚꽃엔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꽃잎에 괜스레 서글프다 하시는 어르신들도 이 순간 만큼은 벚꽃의 아름다움에 함께 빠져드셨을거예요.






산자락 군데 군데 진달래 울긋불긋 여리게 피어나고 꽃길을 거닐던 시민들도 정자 그늘 아래서 쉼을 하며 목을 축입니다. 보문산 벚꽃길에서 마시는 커피가 이리도 향기로울수가!! 오늘의 커피맛은 유독 진한 꽃향기로 다가 옵니다. 벚꽃가득 피워낸 산자락 정자에 앉았으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임에 분명한것 같습니다.    







봄날의 따스함이 이리도 좋을 수가!! 봄꽃만 봐도 마음이 살랑살랑 들뜨는 계절입니다. 봄이 성큼 이렇게 빨리 우리곁에 왔으니 실컷 즐겨 줘야하지 말입니다.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또 피고 지고, 수없이 반복되는 봄날이 가면 온 산은 푸르름 가득 숲은 더욱 싱그러워 집니다.

 





오늘은 최고의 날입니다. 벚꽃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날이니까요. 연분홍 벚꽃과 노오란 개나리의 호위를 받으며 뜀박질로 경주를 시작해 봅니다. 발걸음 걸음 걸음 꽃비 아닌 꽃눈을 밟는 기분입니다. 오늘 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 인것 같습니다.








사방 어디를 둘러 보아도 온통 노란빛 연분홍빛 벚꽃 축제장입니다. 무어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화사하고 싱그러운 계절 봄입니다. 이제 곧 짙푸른 신록도 함께 할날 멀지 않은듯 싶은데요. 벚꽃이 떨어지기전에 아름다운 봄날이 다가기전에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더 멋진 봄 나들이 한번 계획해 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