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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관광명소 금강로하스해피로드, 금강따라 아름다운 강변 산책길

 

종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즈음입니다. 이 더위를 식힐 장소로 적당한 곳은 어디일까요.

 

친구와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거닐 좋은 장소는 바로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 구간입니다.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따라 대청댐에서 신탄진까지 이르는 8.8km에 이르는 아름다운 강 산책길입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흔들거리는 나뭇잎 아래를 거닐어 보실까요

 

 

 

 

대청댐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얕은 바람에도 흔들거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며 내려갑니다.

 

 

 

 

"하늘이 와서 쉬나니 강물이 어이 자리오"

 

멋진 글귀입니다.

 

 

 

 

가는 도중 곳곳에 놓여진 벤치를 보면 쉬었다 갈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산책길 또한 걷고 싶게 만들어졌지요.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납니다.

 

 

 

 

로하스 공원 입구에 있는 이 곳부터 데크길로 이어집니다.

 

 

 

 

피크닉 하기에 너무나 좋은 장소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져 있어서 이른 가을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단풍으로 너무나 분위기 있는 곳으로 변신하지요.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니 마음이 평화로와집니다.

 

 

 

 

노오란 금계국이 만발한 데크길을 따라 콧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걷습니다.

 

 

 

 

강변으로는 밤나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밤나무꽃향이 어지럽게 퍼져 있네요.

 

 

 

중간 중간에는 벤치뿐만 아니라 그늘까지 만들어주는 예쁜 정자까지 있답니다.

 

 

 

 

 

 

 

새하얀 개망초가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해피로드의 하이라이트 장소인 왕버드나무 군락지입니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재탄생하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왕버드나무라고 부르기에 어색할 정도로 나무 샹태가 좋아보이지 않네요.

 

 

 

 

마치 밀림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보기 힘든 습지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산책만 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장소입니다.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에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의 힐링도 함께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