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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100병상 이상부터! 기적의 마라톤 "돈보다 생명을!"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100병상이상부터!" 4월20일 오후2시에 엑스포 다리에서 '4.20 기적의 마라톤'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5회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을 개최했습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마라톤 정형외과의 의료지원이 있었고요. 대전소방본부인 둔산 소방서와 유성소방서에서 구급차량을 대기시켰습니다. 자원봉사자 부스에는 짜장면 일천 원과 음료, 커피, 과일 등이 준비됐고요. 대전KBS '담백'의 손지화 아나운서도 함께 했습니다. 재능기부 체험부스도 마련됐는데요.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전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체력테스트,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의 교육희망 풍선 나눔, 대전원도심문화예술센터의 캘리그라피 희명..
그들은 매일 즐겁다. 극단 H.U.E "거북이, 혹은..."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 하나가 바나나 껍질을 벗겨 소금을 뿌린 후 등 뒤로 휙 버립니다. 또 하나의 바나나에 역시 소금을 뿌리고 던져 버립니다. 계속되는 그의 행동을 보고 의사가 물어봅니다. "왜 바나나에 소금을 뿌려서 버립니까? 환자 왈 "그럼 당신은 소금 뿌린 바나나를 먹으란 말이오?" 40 여 년전쯤, 유머로 '정신병원 시리즈'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최불암시리즈, 덩달이 시리즈 등의 유머도 유행했었지요. 네. 저 옛날 사람 맞습니다. 이런 썰렁한 유머를 기억하는 제게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볼 만한 연극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거북이, 혹은... 5월 가정의 달, 1일(수)부터 12일(일)까지 기간이 매우 짧아 아쉬운, 극단 H.U.E의 연극입니다. 극단 H.U.E( Human in U..
국악의 전통을 잇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만년동에 위치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981년에 개원해 궁중음악, 민속음악, 창작음악, 창극, 전통무용 등 국악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여러 공연들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기획공연부터 상설공연까지 대전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을 전파하고 있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넓은 휴게 공간과 공연 정보를 담은 팜플렛 전시 등 국악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입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총 3층으로 이뤄져있는데요 큰마당과 작은 마당의 공연장 2곳과 연습실, 분장실, 자료실, 무용실, 피리실, 해금실, 대금실, 아쟁실, 타악실, 민요실, 병창실, 판소리실, 거문고실, 가야금실 등 연습하고 배울 수도 있는 공간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림책 된 튀김소보로 이야기! 빵 더하기 빵 더하기 빵빵빵 책빵콘서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튀김소보로(이하 '튀소') 이야기를 하렵니다. 가수 이효리도, 방송인 이영자도 반한 대전대표 빵, 튀소. 원래는 초콜릿 코딩까지 입혀야 완성인데, 튀김기에서 꺼내 식힐 새 없이 판매된다는 사실~ 그 전설의 그 튀소가 그림책으로 태어났습니다. 제목부터 군침도는 . 지난 4월의 마지막 토요일, 대전대표 지역서점 계룡문고에서는의 출간기념 책빵콘서트가 열렸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정식출간될 예정이지만 우리 대전대표 빵, 튀소를 소재로 한 만큼 대전어린이들을 가장 먼저 찾아왔답니다. '책'을 좋아하고 '빵'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는대요. 이 '책빵'콘서트 덕분에 엄마 아빠도 책 마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심의 세계로 ..
스토리에 빠진 사람들이 뭉쳤다! 지역 콘텐츠 발전 위한 네트워킹 데이 개성있고 독창적인 스토리는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산업의 신소재입니다. 스토리 산업은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이 가능함은 물론 스토리 산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와 수익성 높은 콘텐츠가 창출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스토리에 빠진 사람들이 『지역 콘텐츠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모였습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지역 콘텐츠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지난 4월 26일 대전 크리스탈 컨벤션 연회홀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콘텐츠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행사는 '2018 지역특화 스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지역의 원천 스토리 및 우수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한 지역특화 스토리 프로젝..
대전웃다리농악 '북 치고 장구 치고' 공연 보러 오세요! 대전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유성구 문지동)은 웃다리농악보존회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수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공간입니다.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인 '무형문화재 전수학교'를 통해 저도 웃다리농악을 배우고 있어요. 지난 4월 24일에는 이곳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꼬마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대전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이 있는 문지동 상옥 체육공원에는 연산홍이 한창인데요. 교육관 문을 들어서자 어린이들 신발이 가득합니다. 이 시간에 찾아온 어린이들은 대전봉암초등학교와 '함께 크는 어린이집' 어린이들인데요. 이렇게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온 것은, '심쿵! 마음을 울려라. 북 치고 장구 치고' 프로그램을 통해 웃다리농악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입니다. 웃다리농악보존회 송덕수회장이 먼저 웃다리농악을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공연은 먼..
제1회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 생생 현장 제1회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이 4월 26일(금)부터 27일(토) 양일간 대전 유성구 자운대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시와 교육사령부가 함께한 그야말로 민·군화합 페스티벌인데요. 대전에는 18개의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전이 과학도시이자 국방도시라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 찾지 않는 곳이지만 유성 자운대로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입구에서부터 군 장비 전시장이 펼쳐졌는데요. 군을 전역한지 오래되어도 군장비는 왠지 친근함과 무언가 끌리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K-9 자주곡사포와 K-2전차입니다. K-9은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연평도의 주 무기로 사용됐는데요. 그 성능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또한 K-2전차도 90%이상 국산 ..
대전에서 평화통일 바람 솔솔~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대전 기념식 전쟁의 불안을 누르고 새 평화의 싹을 틔운 그날, 겨레를 감싼 냉혹한 기운에 깃든 희망을 기억하시나요? 2018년 4월 27일. 민족의 염원이 실린 역사적인 순간,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 1년이 다 된 지난 4월 23일 저녁, 심금을 울리는 아리랑 멜로디가 대전시청 대강당 공기를 가득 메웠습니다. 흩어진 평화의 크고 작은 기운들을 묶는 힘은 극단 ‘경험과 상상’ 극 공연을 통해 터져 나왔습니다. 식민지, 전쟁, 분단을 거치며 더욱 공고해진 외세의 압력 속에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의 재개할 수 있을 것 같던 경제협력의 희망마저도 중단된 현 시점. 전국 최초로 시민의 화합을 통해 종전과 평화 통일을 다..
고대로 떠나는 타임머신! 대전선사박물관 역사문화특강 안녕하세요? 3대 하천이 굽이쳐 흐르고 그 주변으로 펼쳐진 기름진 땅과 나지막한 산들에 둘러싸인 우리 고장 대전은 일찌기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 곳곳에서 발굴되는 옛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멀게는 10만여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지요. 특히나 1997년에 발굴된 노은동 유적지(기념물 38호)는 대전의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유적과 유물이 발굴·발견되어 대전선사박물관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전선사박물관에서는 돌을 깨뜨려 쓰던 구석기시대부터 쇠를 녹여 농사를 짓고 무기를 만들기 시작한 철기시대까지 대전에서 발굴된 고고 유적과 유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각 시대별 전시실을 걷다보면 옛 사람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금의 대전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
제23회 동춘당문화제! 동춘당공원에 꽃 핀 선비정신 고결한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제23회 동춘당문화제가 4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이틀간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대덕구에서 주최하고, 대덕문화원과 회덕향교에서 주관하는 동춘당문화제는 대전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첫날은 숭모제례,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교실, 대덕 인문학 포럼과 함께 식전공연과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됐습니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고결한 선비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켜 계승코자 1996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새로운 대덕,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새기다'라는 부제로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과거와의 소통을 뛰어넘은 뜻깊..
한화이글스 홈경기 보러 가즈아~야구장 봄나들이 어떤가요? 요즘 날씨가 좋아진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야외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소풍도 산책도 좋지만! 힘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야구는 어떤가요? 요즘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야구경기가 한창입니다! 저는 4월 19일 금요일 삼성과의 경기를 관람했는데요. 1루 내야하단탁자석에서 경지를 지켜봤습니다. 정말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야구관람만으로도 충분이 즐겁지만 그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줄 맛있는 음식들과 응원이 있어 더 즐거웠습니다. 치킨은 물론이고 햄버거, 피자, 핫도그, 떡볶이, 라면, 김밥, 츄러스, 마카롱 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간단한 간식들이 많은데요. 골라먹는 재미는 물론있고 먹는 행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응원가를 같이 따라부..
대전의 도시재생 날개짓! 올해 처음 열린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전에도 적지 않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열린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장에서 그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박람회장에서 보니 대전광역시의 전시관은 거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시는 오래된 구도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지역이 도시재생을 통해 날개짓을 펼치겠죠? 대전광역시 동구의 가오 새터말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하여 유성구 어은동, 중구 중촌동, 서구 도마동, 대덕구 신탄진동, 대덕고 오정동, 동구 대동, 원도심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됩니다. 동구 가오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서로 손잡고 함께 걷는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2018년부터 진행되며 2021년에 마무리 됩니다..
2019 스프링페스티벌 - 가족오페라 피노키오 in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은 대전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꾸며지는데요. 올해는 '동화, 동화에 동화 되다'라는 주제로 피노키오(오페라), 어린왕자(연극), 신데렐라(모짜르트 음악극), 견우직녀(무용) 총 4가지의 작품이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릅니다.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보는 예술의전당의 모습은 언제나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그리고 예술의전당 근처에 오니 이렇게 예쁜 2019스프링페스티벌의 현수막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피노키오를 보러갔었는데, 정말 미리 예매하지 않았더라면 보지 못할 뻔 했습니다. 전석매진이 되었더라고요.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정말 매진되는게 당연했습니다!!! 무대, 의상, 연주, 노래, 연출 무엇하나 나쁜 것이 없는 동화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동춘당에서 열리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입니다. 우리나라의 기틀이 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제의 혹독한 탄압속에서 우리 민족 스스로 독립을 이뤄내기 위해 고군분투 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 보아도 유래가 없는 일입니다. 실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하이, 중경, 광주, 항주 등 중국 여러 지역으로 옮겨다니면서 일제의 추격을 피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민족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자 노력했습니다. 자그마치 27년이라는 시간동안 말입니다. 우리의 뿌리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저는 우리 지역 행사 중 대덕구 동춘당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지난 4월 11일 목요일에 열린 본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대덕구, 민주..
대전에서 연극 즐기기- 이수아트홀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소리를 자주 들으셨다면 이 소식에 주목해주세요~ 대전에서 만나볼수있는 연극을 제가 직접 보고왔어요!! 대전 탄방동에 있는 이수아트홀에서 재미있게 보고온 '그남자 그여자' 연극 관람 브이로그! 연인,친구,가족과 함께 보면 좋은 연극이라 정말정말 추천해드려요~~!!
신탄진정수장 유채꽃 가득한 물문화 체험행사 정수장은 대전 시민을 비롯한 주변 도시까지 생명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개방이 되지 않는 곳이고 네비게이션에서도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그런데 1년에 한 번 문이 활짝 열리는 때가 있는데 그 때가 바로 지금, 꽃 피고 잎이 싱그러운 4월 중순입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개방 기간이 좀 짧은데요. 송촌정수장과 신탄진정수장이 4월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단 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만 개방됩니다. 그중 신탄진 정수장을 방문했습니다. 대전에는 정수장이 세 곳 있습니다. 월평정수장, 송촌정수장 그리고 신탄진정수장이 있는데, 월평정수장은 지금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중이라 제외되고 올해는 신탄진정수장과 송촌정수장만 시민들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소갤러리 김선태 화가 전시, 따사로운 봄 어느날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어느 한적한 날. 조용한 갤러리에서 그림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유성 동학사 가는길에 있는 지소 갤러리(대전 유성구 구암동 652-3)는 아담한 크기의 이쁜 전시공간입니다. 2층은 사무실이고 1층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합니다. 전시기간은 4월 4일부터 4월 24까지이며 토,일요일은 휴관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김선태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파리8대학 조형예술학과, 파리국립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에서 20년 동안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대전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화는 색과 형태를 통해 이 세상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의 ‘있음’에 대한 은밀한 ..
국악으로 전하는 포근한 감동, 2019 해설이 있는 토요상설무대 안녕하세요? 연분홍 꽃잎이 흩날리는 토요일 오후, 어떻게 보내시나요? 따스한 햇살을 그저 놓치기에는 이 봄날이 참 예쁘답니다. 그래서 향했죠, 대전엑스포시민광장으로. 그런데 연두연두한(?) 봄기운에 이끌린 이는 저만이 아니었답니다. 잔디밭에도 자전거광장에도 무빙쉘터 그늘에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곳곳은 대전시민들로 가득했죠. 역시 이곳은 첫 손가락에 꼽히는 대전시민들의 쉼터더군요. 한밭수목원 놀이터와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에서는 어린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조금은 한가하게 토요일 오후를 보내고 싶은 분들은 이응노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작품을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곳에 가장 먼저 들렀답니다. 바로바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우리 대전은 예나 지금이나 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영남지역과 호남지역 그리고..
대전일보 Lab MARs 특별전 '광고 since 1950' ·'광고 Since 1950-대전의 일상 엿보다·훔치다' 전시회가 대전일보사 1층 복합문화예술공간인 Lab MARs(랩마스)에서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립니다. 광고가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시대마다 변화해 왔습니다. 대전의 일사잉 담긴 이번 전시에서 광고의 역사를 살펴봤습니다. 대전일보같은 지역신문사가 등장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에 지역별로 본격적으로 지역신문사들이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기 시작하던 때부터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문사를 운영하기 위한 광고도 싣게 되는데 시대별로 적지 않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오래간만에 충청은행의 광고를 보게 됩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대전에는 전시 속보판으로 대전일보가 창간이 됩니다. 창간되고 지금까지 70여 년간 대전 지역민들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자..
청년작가 지원전 넥스트코드 2019에서 대전을 해석해보다! 청년작가 지원 전 넥스트코드 2019 4.9 - 5.19 대전시립미술관 1-4 전시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5 대전에서 청년작가 지원 전으로 열리는 '넥스트코드' 전시는 청년작가의 등용문이자 디딤돌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역 미술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작가를 양성한다는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 넥스트코드 2019 를 만나기 위해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아갔습니다. 대전에서 넥스트코드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08년으로 '전환의 봄'부터인데요. 20여 년 동안 132명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여 소개했습니다. 대전·충남 지역에 연고가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작가가 대상입니다. 올해의 넥스트코드는 대전이라는 도시의 지역적 연결고리를 표현할 수 있는 동시대 도시-사회의 구조와 단면을 본인만의 시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