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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100병상 이상부터! 기적의 마라톤

"돈보다 생명을!"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100병상이상부터!"

420일 오후2시에 엑스포 다리에서 '4.20 기적의 마라톤'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4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5회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을 개최했습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마라톤 정형외과의 의료지원이 있었고요. 대전소방본부인 둔산 소방서와 유성소방서에서 구급차량을 대기시켰습니다. 자원봉사자 부스에는 짜장면 일천 원과 음료, 커피, 과일 등이 준비됐고요. 대전KBS '담백'의 손지화 아나운서도 함께 했습니다.

손지화 대전KBS 아나운서

재능기부 체험부스도 마련됐는데요.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전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체력테스트,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의 교육희망 풍선 나눔, 대전원도심문화예술센터의 캘리그라피 희명엽서와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대전시민공동체는 SNS판넬을 들고 사진 찍기를, 더존에듀와 아이스크림홈런에서 미세먼지증강실현AR. 글라이더비행기만들기를 각각 준비했습니다. 또 보드레공방은 구슬팔찌만들기를, 도담도담은 네임스티커만들기와 풍선 나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건우가족 달리는 모습

황희억 MC가 진행을 맡았고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효정 선생이 수화를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참가자와 함께 지구 한바퀴(4Km)를 달립니다.

부스에서 사전 등록자를 확인하고 나서 생수와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참가자분들이 달리는 모습

무대 전면에는 비눗방울놀이, 윷놀이, 굴렁쇠, 투호놀이가 준비돼 아이들도 붐볐습니다. 

방송인 곽성열, 산악인 이상은 님의 사회로 마라톤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기적의 마라톤은 5km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번호판을 가슴에 부착하고 직장, 학교, 단체, 친구들이 함께 기념 촬영도 하며 행사를 즐겼습니다. 

산악인 이상은 씨(사진 왼쪽)와 방송인 곽성열씨 

첫 번째 팀 팝페라 듀오 페스타는 성악과 뮤지컬을 전공한 팀인데요.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팝페라 듀오 페스타 공연 모습

무대후면에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에서 공공을 지켜주세요’라는 글귀가 걸려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장애, 비장애청소년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합창단 수시아 청소년합창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수시아(나무-, 날개- , 아이 -'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시 풀이하면 숲 속을 날아다는 아이란 뜻을 품고 있습니다.

수시아 청소년합창단 공연 모습

세 번째로 대전대학교 응원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힘차게 응원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참가자분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대전대학교 응원단 공연 모습
무대에 선 내빈들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추진시민TF 7개 지역 대표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어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가 기념사를 했습니다. 인천도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촉구를 외치고 있다네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추진시민TF 7개지역 대표들

잠시 후 사회자의 소개로 가수 션(지누션)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습니다. 션은 배우 정혜영의 남편으로 본래의 직업인 가수보다 봉사와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합니다.

션은 대한민국 세미래 캠페인, 폭스바켄코리아, 희망서울, 푸르메재단, 홀트아동복지회 등 많은 단체의 홍보대사이기도 한데요. 1997MBC10대 가수왕, 1997년에는 KBS, SBS, iTV 올해의 가수상, 2012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가수 지누션의 축하인사

출발선에 ‘4.20 기적의 마라톤참가자들이 대기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건우가족과 장애인가족, 일반참가자, 봉사자, 그리고 가수 션이 출발 신호와 함께 달려나갔습니다. 

출발선에선 참가자들의 모습

건우가족과 함께 달리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대화대교 아래에서는 발도장 퍼포먼스와 공통분모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그밖에 아이러브통기타, 원당클럽의 연주도 있었습니다.

중간지점과 골인지점에서 도장을 받았습니다. 골인지점에는 기록표지판이 있어서 달리고 들어는 참가자들이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4.20 기적의 마라톤을 마치고 들어오는 참가자분들에게 완주 메달이 전달됐습니다. 버블아티스트MC선호가 버블쇼를 펼치져 예쁜 비눗방울이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참가한 어린이와 부모들이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버블아티스트MC 선호 공연하는 모습

기적의 마라톤 1, 2, 3등에게 기념패가 전달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맥키스컴퍼니, 삼성한의원, 아라온, 서진플래닝, 동안미소한의원, 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 삼천 원 행복 나눔 등에서 후원했습니다.

봉사자로는 제4기 토닥토닥 서포터즈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광역시회, 건양대과기대대전대대전보건대우송대 물리치료학과, 우송정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우송대학교 레오클럽과 사랑나누기동아리, 사회복지학과, 중부대학교 경찰경호학과, 충남대학교 RC센터, 스포츠과학과가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