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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전성화봉송 시작, 생생 현장속으로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온 국민이 하나되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평창동계올림픽! 연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60여일 남았습니다.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축제. 전 세계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지난 10월24일 오후 6시 그리스 올림피아시에서 출발한 이후 39일차인 9일부터 3일간 대전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101일 동안 2,018km를 달려 평창으로 갈 대전 성화봉송 첫 날(12월9일)은 대덕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출발 조웅래 대전육상연맹 회장을 선두로 박찬호,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등 113명의 주자가 총 28.6㎞구간을 봉송한 후, 저녁 6시 40분경 서대전시민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주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전 성화봉송의 시작을 축하하는 화려한 공연이 서대전공원에서 시작됐습니다.  




Passion, Connected.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과 귀염둥이 "수호랑 반다비"가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 성화봉송 주제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 크게 울려 퍼지는 서대전광장은 가수 인순이의 열정 가득한 힘찬 멜로디가 스크린을 통해 울려 퍼지고,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도 곳곳에 출연해 시민들과 인증샷 남기기에 바빴습니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전국 곳곳을 누비는 성화가 우리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살면서 쉽게 보기 힘든 광경일텐데요. 만약 못 본다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남은 101간의 대장정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1일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봉송은 전국을 순회하며 2,018km의 긴 거리를 매일 매일 7,500명의 주자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각 지역의 많은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고 공감하며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 7,500명은 한반도의 평화를 말하는 의미로 남북한의 인구수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인천을 출발한 성화는  제주도, 부산, 울산, 전북, 광주 전남, 경남, 충청, 대전을 거쳐 세종으로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캄해도 좋습니다. 성화봉송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서대전광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추운 겨울밤 살을 에는 듯 한 추위도 아랑곳 없습니다. 외국인을 비롯해 어린아이들도 많습니다. 가족끼리 나온 모습들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방학에 주말이 겹쳐선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첫 번째 축하행사 무대는 1985년 창단되어 32년간 대전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활동해 온  대전 시립무용단의 어울림 한마당입니다. 자연의 순리인 상생정신을 사물놀이 퍼포먼스로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나는 사물놀이로 추운 겨울밤 시민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해 준 멋진 무대였습니다.



역사적인 오늘. 공원을 가득메운 시민들과 함께 멋진 공연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잠시후 성화봉송주자가 뛰어 들어 올 모습을 모두 함께 응원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1972년 데뷔하여 국내 째즈계 대모로 불리며 방송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계신 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째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씨와 한밭예술 가무단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사인 KT는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비보잉은 KT의 5G 기술을 통해서 새로운 올림픽의 성화봉송을 만나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에 함께 도전하는 KT 5G 비보잉 퍼포먼스 무대는 과연 젊은 청춘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올림픽의 성화봉송을 위해 많은 이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 마법을 보는듯 한 순간 순간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성화봉송 축하 열기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해지고, 매일매일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멋진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성화를 직접 눈으로 맞이할 수 있는 순간이 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성화를 맞이했던 30년전 1988년 서울 올림픽. 기억하시나요? 호돌이를 기억한다면 옛날 사람이라 할건가요? 당시 태어나지 않았던 사람도 이 광장에는 많습니다.

30년이 지난 오늘. 영광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30년만에 성화가 평창으로 가서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뜨겁게 후끈후끈 달구게 될 바로 그 성화가 오늘 대전에 도착한 날입니다.

 


 
"4차 산업혁명" 을 이끌 융합인재들이 모인 도시 대전우리의 자랑스런 대전광역시에 대한 영상을 대전출신 연예인 서경석씨가 안내하는 시간도 잠시 있었는데요. 열린도시 대전의 놀라운 변화에 새삼 자부심까지 생기는 순간입니다.

교통이 발달하면 교류가 활발해지고 사람들의 생각이 열린다고 합니다. 열린 도심 광장에 아이들이 과학과 어울려 자라나는 대전에는 조선시대 남간정사가 있습니다.

대전은 연구단지와 연구원이 많아 과학도시라 불립니다. 우주, 생명, 에너지, ICT, 천문, 우주공학, 순수응용, 융합과학을 망라하고,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많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스토리가 더해져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대전.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이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들을 봤습니다.




성화가 들어오기 바로 직전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코카콜라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탑 월드 와이드 파트너이자 올림픽 후원사인 코카~콜라 Coke PLAY 디지털 퍼포먼스가 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응원하고, 코카콜라에서 나눠준 글로우 버틀을 흔들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를 즐겼습니다.  



전세계인의 축제를 축하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축하인사를 듣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인종, 이념, 국경을 넘은 평창 올림픽의 화려한 감동과 열정의 무대가 전세계를 하나로 묶어낼 것으로 믿으며, 국민적인 열기를 모아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해,국토의 심장인 대전으로부터 나온 올림픽의 열기가 전국으로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전의 성화봉송은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살린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며, 구간구간 의미있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는데요. 하나된 열정을 모아  뜨거운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박용갑 중구청장은 "88 올림픽, 2002 월드컵,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구권대회, 그리고 2018 평창 올림픽을 치루게 되면 세계 4대 스포츠를 모두 치룬 6번 째 나라가 된다며 25만 중구 구민들과 손에 손잡고 평창 올림픽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축사도 이어졌는데요. 대전은 1993년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 지구촌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세계에 자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걸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게 대전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6시40분경 드디어 성화가 도착했습니다. 서대전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함성과 응원속에 성화를 높이 들고 무대를 향해 달려오는 김태균 선수를 박수로 맞이하며, 대전에서 활활 타오르게 될 오늘의 성화를 모두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축제로 이어갔습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노래가 울려 퍼지는 서대전시민광장은 온통 축하의 물결입니다.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가 마지막 성화를 이어받아 서대전광장에 도착했습니다.



5.4.3.2.1. 드디어 성화대에 불꽃이 켜지는 순간. 김태균 주자와 이재관 행정부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박용갑 중구청장,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성화대에 점화를 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적인 우리의 스포츠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순간. 올림픽 정신의 하나됨을 이루고, 성화의 불꽃이 대전광역시를 비롯 대한민국 국민과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모두를 빛나게 할 불꽃으로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축하행사가 끝나자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성화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어떤 측면이든 88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니 만큼 우리 국민은 모두 하나되어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드디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대전에 도착하고 3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다음 도시로 달려 갑니다. 우리나라 땅에서 펼쳐지는 평창 동계 올림픽. 직접 볼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직접 가 보지 못한다면 우리 지역을 지나는 성화봉송팀에게 손을 흔들며 격려와 관심을 가져줄 때,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합해 응원해 주세요!!

오래 오래 빛날 대한민국의 영원한 추억이자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올림픽, 평창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합니다.

헬로우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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