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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 시민공용자전거 타슈 10주년! 전국최초 전기자전거도 도입예정 안녕하세요? 일기예보에서는 11월 들어 가장 추울 거라 했지만, 눈부신 햇살 아래 나들이 하기 딱 좋았던 1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가 열렸습니다. 중고자전거 판매소와 자전거 점검·수리소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는데요,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자전거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축하공연도 있었고요, 교통안전 상식을 주제로한 어린이 타슈 골든벨도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의 그 진지함은 장학퀴즈에 비견할 수 있었지요. 행운의 경품행사도 열렸습니다. 경품, 그야말로 늘 그림의 떡이었는데 타슈 사랑하는 마음이 하늘에 닿았나요? 떡 하니, 2017년 햅쌀에 당첨되었답니다. 오호홍! 제 앞에 앉았던 가족은 번호가 불릴 때마다 아쉬운 탄성만…. 결국 4명 모두 빈 손으로 돌아가서 제가 다 아..
내가 바로 메이커! 제1회 대전시민창작페스티벌(11.10~11) '이번 주말엔 뭐하지?' 오늘이 수요일이니 슬슬 고민이 됩니다. 우연히 옛충남도청에 들렀다가 발견한 포스터! 옛충남도청에서 열린다니 원도심 나들이하기에도 좋고, 상상한 걸 만든다니 아이들 체험장소로도 딱이죠? 체험하고! 만들고! 즐기고! 몇 해전 아이들 따라 참여한 교육장에서, 3D 모델링과 3D 프린터를 처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3D 프린터로 피자까지 만들어 먹는다며, 머지 않은 미래에는 필요한 물건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쓰게 될 거라 하더군요. 그리고 그 물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치있고 매력적이라면 상품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메이커 운동'을 소개했습니다. 그 때는 제가 무슨 기술이나 능력이 있어서 물건을 만들고 팔 수 있겠나 싶었는데, 세상은 정말 그..
제1회 유성국화마라톤대회 갑천변 산책로 따라~ 유성국화전시회와 함께하는 '유성국화마라톤대회가' 10월 22일 유림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유성구에서 후원하고, 유성구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로 갑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서 진행됐는데요. 마라톤코스는 미니코스(10㎞)와 건강코스(5㎞)로 나뉘었습니다. 식전행사로 JYM Dance Community 창작안무팀의 무대가 펼쳐졌고요. 어린이들로 구성된 남석우음악줄넘기 공연단은이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내빈들의 축사로 시작된 개회식이 마무리되고, 마라톤 참석자들이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마라톤 참석자들은 유성천변 출발선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10㎞ 코스는 유림공원 → 카이스트교 → 대덕대교 → 둔산대교 → 원촌교를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5㎞ 코스는 유림공원 → 카이스트교 → 대덕대교를 돌아오는 ..
세계일주 마친 마을버스 '은수', 2017서구힐링북페스티벌을 찾다 2017 서구힐링북페스티벌과 구봉산관저마을축제가 함께 열렸습니다. 관저2동 신선암공원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책도 즐기고 마을 축제도 같이 할수 있어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큰 축제가 됐습니다. 2000년도 이후의 책을 가져오면 새책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부스에는 책을 즐기러오신분들로 북적북적했는데요. 공연마당에는 힐링 매직쇼, 북 콘서트, 가족 뮤지컬, 인형극 공연이 진행됐고요. 독서체험마당에는 영어 동화책 놀이, 도서 가방 만들기, 미디어 북 체험 등 2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숲속에 해먹, 텐트를 설치해 편안한 독서 공간을 마련했고요. 전시마당에는 독서 사진 수상작품 및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답니다.체험 부스들이 아주 길게 늘어져 있어서 ..
기타에 취한 대전 가을밤! 2017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붉게 물들던 나뭇잎이 어느 새 바람이 불 때마다 한잎 두잎 떨어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겨울 준비를 시작하면서 새봄을 기약하는 나무의 자연현상이지만, 뭔가 센티멘탈하고 멜랑꼴리해지는 기분까지 막을 순 없죠.^^ 이런 기분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악기가 기타 소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참 좋은 계절에 열린다고 생각해요. 10월 중순 대전을 기타 화음에 물들인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을 많이 즐기셨나요? 필자는 기타 소리를 좋아해서 가을이 기다려지곤 하는데요. 이번 가을의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초청연주회, 야외 연주무대와 더불어 국제기타콩쿠르, 마스터 클래스, 기타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공연은 3곳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앙상블홀,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그리고 대전..
문화예술인의 꿈을 펼쳐라! 꿈지락 페스티벌 - 2017 사회문화예술교육 통합축제 아름다운 시월,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렸습니다. 마음껏 누리고 싶은데,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여러 행사가 겹쳐기도 했지요. 21일 토요일에도, 행복한 고민에 퐁당 빠져야 했습니다. 대전건축문화제에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시민책잔치 한마당,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 대전 메이커페스티벌, 수학축전…. 하나하나 다 가고 싶은데, 제 몸은 오직 하나뿐이네요. 어린 아이들과 쪼개져서 다녀올 수도 없으니 흑... 그리하여 고민 고민 끝에 내린 목적지는 '대전예술가의집'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이 열렸거든요. 볼거리, 놀거리, 할거리가 풍성했던 꿈지락 페스티벌, 그 현장 소식 전합니다. 오전 10시 대전예술가의집 앞마당에서는 무지개 빛 꿈지락 페스티벌이 먼저 맞아주었습니다. '꿈지락'..
즐거운 과학축제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현장속으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대표 축제!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광장, 대전컨벤션센터, 대덕연구개발특구 원도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29개 기관이 참여하여 4차산업혁명 주제전시관을 비롯한 323개의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요. 첨단과학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참여행 축제로 개최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습니다.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우수 정부출연연구소와 기업연구소, 대학연구소의 첨단과학기술을 전시했는데요. 재미있고 유익한 과학체험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엑스포시민광장에는 주제전시관, 실외..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첨단과학기술의 향연!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진면목을 살펴보는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10월 21일 개막해 4일간 개최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VR(가상현실), loT(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살펴보는 주제전시관이 마련됐고요. 야외전시장 댄싱로봇 체험관, WISET 과학놀이터,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체험 전시관이 운영됐습니다. 야외광장에서는 과학체험존과 코스튬플레이 뮤지컬, 사이언스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렸고요. 엑스포시민광장 과학영화 상영과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청년창업프라자가 진행됐습니다. 또 한빛탑 광장에서는 과학동호회 체험교실, 디쿠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
가을에 달리고 달리고~제17회 대청호 마라톤대회 긴 추석연휴가 끝나고 15일 대청공원에서 '제17회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대청호마라톤대회는 1999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 마라톤 대회죠. 이번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총 3개 분야로였는데요. '물사랑, 건강사랑, 인간사랑'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식전행사로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 합주, 블랙로즈 방송 댄스, 대덕구생활무용협회 벨리댄스 공연이 펼쳐졌고요. 이어 조웅래 대전광역시 육상경기연맹 회장이 무대에 올라 대회 선언을 했습니다. 마라톤 시작 전에는 대전마라톤클럽 박종헌 씨의 지도로 참가자와 내빈 모두가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어른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많았..
마임, 도시에 말을 걸다! 2017 대전ART마임페스티벌 때로는 여러 말보다 한 번의 표정과 한 번의 눈빛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몸의 언어에는 말의 언어를 앞서는 진실함이 숨겨져 있기 때문일까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리와 우리들공원, 대전평생학습관에서는 몸짓으로 삶을 표현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2017 대전ART마임페스티벌'입니다. 마임하면 말은 하지 않고 실제로는 없는 벽이나 문, 계단 등이 마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동작과 얼굴 표정만으로 표현한다지요. 하지만 직접 본 적이 없어 무척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이한다는데,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거든요. 하늘이 눈부시게 예뻤던 15일, 원도심 나들이도 할 겸 우리들공원을 찾았습니다. 오후 1시부터 ..
과학을 제대로 즐기자! 2017 HELLO 과학마을축제 온가족이 즐기는 'HELLO 과학마을축제'가 14일 대덕특구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과학마을축제의 주제는 '동물과 과학'이었는데요. 동물에게서 과학을 배우고 동물이 가진 특성을 과학기술에 적용하여 산업적 가치를 키워나가는 모습을 살펴보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축제는 연구분야 특성을 담은 동물 이미지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표현해 축제 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공룡, 다람쥐, 호랑이 등 각 기관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동물 인형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답니다. 전형적인 개막식 절차 없이 진행자가 시작을 알리면서 40여개의 부스마다 곧바로 체험에 들어갔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사전접수를 해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고, 현장에서 접수 가능한 부스도 있다는 것입..
제8회 국화음악회를 즐기다! 유림공원에 국화향기 물씬~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중 하나가 '국화'죠. '제8회 국화음악회'가 14일 유림공원 잔디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부대행사로 솜씨 한마당, 유성국화마라톤 대회, 행복 나눔 복지한마당, 사회적경제한마당, 로컬 푸드 페스티벌, 행복팜 프리마켓 등이 함께 열렸습니다. 국화음악회를 즐기기에 앞서 우선 지인이 출품을 한 국화분재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출품작들은 수석, 이끼, 괴목 등을 이용한 노란국화 분재였습니다. 바로 옆 어은교 아래에서는 대전광역시수석연합전 작품전시가 있었는데요. 평소에 수석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재밌게 고나람하고 지인을 오랜만에 만나 옛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행사장에는 무궁화 탑과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있었는데요.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가을 하늘에 흐르는 기타 선율!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눈부신 하늘 아래 휘감아도는 서늘한 바람, 그 바람결에 실려 온 기타 선율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꼬박 일년을 기다렸는데, 더는 놓칠 수 없지요.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과 대전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무료로 열리는 야외콘서트여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에 빠져들 수 있었지요.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었던 대전시립미술관 앞 분수대는 무대가 되었고요. 에게나 열린 초록빛 잔디광장은 객석이 되었습니다. 세 명의 기타 연주자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연주에, 가을볕 쬐러 나온 나들이객들도 하나 둘 모여들었지요. 이원복, 송정연, 홍이삭. 대전에서 나고 자라서, 함께 기타를 배우고 익혔다는 이들은 '피아체레'라는 팀입니다. '피아체레(Piacere)'는 이탈리아어로 '마음..
571돌 한글날 경축식,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자 한글~ 올해 긴 추석연휴 기간에도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571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한글날(10월 9일)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기 위한 날인데요. 이날에도 태극기를 게양하지요. 이날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김동섭 대전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한글날을 기렸습니다. 이날 송규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경축식이 진행됐는데요. 국민의례에 이어 유성구합창단이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습니다. 곧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습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반려동물에게 시그널 보내~대전축제 2017 동물보호문화축제! 사람과 반려동물을 이어주는 특별한 축제! 가 10월 28일 부터 10월 29일까지 이틀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및 갑천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전국 동물 애호가들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행복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장입니다. 28일에는 동물보호 그림그리기 대회와 독(Dog)스포츠 시범공연,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동물보호대상, 동문보호 사진전, 그림대회 시상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29일에는 '독(Dog)스포츠 대회'와 '케니크로스&워킹대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반려견 건강운동회'가 열립니다. 이 밖에 수의사 무료 건강삼당, 기초 미용관리, 문제행동 교정방법 배우기, 반려동물과 함..
2017 대덕구 구민화합 큰 잔치, 현장속으로 2017 대덕구 구민의 날을 맞아 '대덕구 구민화합 큰잔치'가 9월 30일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대청공원으로 들어오는 길가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있었는데요. 주차장 화단에는 작은 맨드라미가 피어있었습니다.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참가자들이 주차를 하고 행사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주변에는 하트 모양의 예쁜 꽃 장식이 설치됐고요. 하늘에는 '구민화합 큰잔치'를 알리는 대형 애드벌룬이 떠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체육경기, 어울림 한마당,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구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주민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입구 쪽에 체험부스도 늘어서 있었는데요. 대전시 체육회의 '체력측정',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치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뷰티디자인학교의'네일아트'..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지요~ 10월 추석연휴기간 중에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3일 오전10시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렸기때문입니다. 대강당 입구에서 개천절을 설명해주는 전시가 진행됐는데요. 개천절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개천절에서 개천은 '하늘을 연다'는 뜻인데요. 이 때 하늘은 '눈에 보이는 하늘'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는 모든 만물이 탄생한 근원으로 사람의 '본성'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늘을 연다.(開天)'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본성과 통하여 사람 안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 녹아들어 간다는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과 일맥상통합니다. 개천은 사람 안에 하늘을 열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사는 홍익인간 되라는 가르침을 안고 있습니다. 이것이 개천(..
2017 다문화 화합한마당, 함께 걸어요 우리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7 다문화 화합한마당'이 9월 24일 오전12시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어요. 이번 행사는 '걷고 어울리고 나누고'를 주제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사전신청을 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기념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됐고요. 행사장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트, 캘리그라피, 세계음식체험, 네일아트, 쉼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취재를 하다가 러시아 부스에서 에코백을 만들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참석한 부모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에코백의 원하는 위치에 풀을 바르고 냅킨을 부착한 후 물티슈로 톡톡 눌러줍니다. 그러면 예쁜 에코백이 탄생합니다. 식전공연으로 제32보병사..
그리울거에孝! 제9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 폐막 현장 제9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효문화뿌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국가 유망축제이자 대전시 대표축제인데요. 폐막식 현장을 다녀왔어요. 효문화축제가 열린 뿌리공원이 방문객들로 붐볐는데요. 뿌리공원은 국내 유일의 성씨 테마공원으로 244개 성씨 문중 유래비와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대전효문화진흥원이 있는 효의 메카죠. 이번 효문화뿌리축제는 ‘찾아 孝! 뿌리를, 함께하는 孝! 3대가, 즐겨 孝! 축제’ 를 주제로 펼쳐졌는데요. 역사인물 퍼레이드, 문화체험관, 어울림 한마당, 문중의 제사상, 뿌리백일장대회, 효서당 효초리, 불효자 옥살이, 곤장 맞기, 3대 가족 효 스튜디오, 추억의 고고장, 청소년 효 골든벨, 충효콘서트 ..
대전문화재야행 동춘당가 400년 전통 여름 생신상 비법 공개! 토요일 저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는 시내버스 314를 타고 동춘당에 내렸습니다. 지난 5월에 동춘당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가봤는데요. 동구에 있어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고 가깝게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버스 2번 갈아타고 갔지요. 시간을 거슬러 조선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이곳은 주변 아파트 울타리 옆에서 옛 숨결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왜 동춘당일까요? 동춘당은 보물 제209호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건축물인 동춘당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宋浚吉)이 자신의 호 '同春堂'을 따서 건축한 별당입니다. 이 별당의 서북측에는 송준길의 고택인 사랑채와 안채·사당 등이 독립된 건물로 있습니다. 토요일 밤에 찾은 동춘당은 어떤 모습일까요? 대전 시민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