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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내가 바로 메이커! 제1회 대전시민창작페스티벌(11.10~11)

 

'이번 주말엔 뭐하지?'

오늘이 수요일이니 슬슬 고민이 됩니다.

 

우연히 옛충남도청에 들렀다가 발견한 포스터! 옛충남도청에서 열린다니 원도심 나들이하기에도 좋고, 상상한 걸 만든다니 아이들 체험장소로도 딱이죠?

 

 

 


체험하고! 만들고! 즐기고!

 

몇 해전 아이들 따라 참여한 교육장에서, 3D 모델링과 3D 프린터를 처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3D 프린터로 피자까지 만들어 먹는다며, 머지 않은 미래에는 필요한 물건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쓰게 될 거라 하더군요. 


그리고 그 물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치있고 매력적이라면 상품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메이커 운동'을 소개했습니다.

 

그 때는 제가 무슨 기술이나 능력이 있어서 물건을 만들고 팔 수 있겠나 싶었는데, 세상은 정말 그리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에서도 혼자서 혹은 작은 동아리를 이루어 '메이커 운동'을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메이커'란, 말 그대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스스로 개발하고 만드는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큰 공장을 갖춘 기업에게만 따르는 이름인 줄 알았는데, 이젠 누구라도 1인 메이커가 되는 시대랍니다.

 

물론 제조시설과 장소가 필요하겠지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전 메이커들 뒤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민창작센터라는 든든한 후원군들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공유 제조 시설과 분야별 전문 멘토들을 활용할 수 있지요.

 

 

 

 


올해는 '메이커 운동' 문화를 대전시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큰 축제를 연답니다. 옛 충남도청사를 중심으로 앞마당과 뒷마당에 40여 부스가 들어서요. 무척 규모가 크겠죠?


 



체험 프로그램을 훑어보니 오토마타와 로못, 보드게임, 가죽공예 등 주제만 들어도 솔깃한 내용으로 36개 부스가 운영 된답니다.

 

또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안에서는 유명 메이커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니,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갖추었습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축제의 묘미인 가지각색 푸드트럭도 등장한다니, 행복한 고민에 빠지겠네요.

 

 

 

 


대전의 시작이자 중심이었던 옛 충남도청, 이곳이 새로운 꿈을 꿉니다.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의 '메이커운동'의 구심이 되길 희망하며, 대전시민들을 초대합니다.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잠자고 있던 '꿈과 상상'을 일깨워보세요!!


어쩌면 내일은, 여러분도 메이커? ^^

 

<2017 1회 대전시민창작 페스티벌>

1. 기간 : 20171110(15:00~20:00) ~ 1111(09:00~18:00)

2. 장소: 옛 충남도청 야외

3. 참여대상 : 지역 내 메이커 및 메이커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4. 주최·주관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시민창작센터 등

5. 주요내용 : 다양한 메이커 부스 운영

6. 참가비 : 무료(일부 체험행사 유료)

7. 문의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운영본부

김영준 (042-385-0600) 정재화(042-385-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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