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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수요브런치 콘서트 - 잘 숙성된 와인같은 깊은 목소리 테너 강항구 잘 숙성된 와인같은 깊은 목소리, 테너 강항구 *** 잘 숙성된 와인같은 깊은 울림과 맑은소리를 가진 테너 강항구님의 수요브런치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젊은 테너들은 힘으로 노래하는데 오랜만에 분위기있는 음색을 들은 것 같아요. 부드러운 기교와 힘의 완급조절로 테너의 아름다운 음색이 멋진 강항구 테너님.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와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특히 아기 엄마들이 문화생활하러 많이 옵니다. 아기를 데리고 다니면서 공연 보기 쉽지 않은데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커피도 한잔 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거든요. 뒤에 빔프로젝트로 분위기 연출이 더 좋았습니다. 소프라노 이현숙님의 진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듀엣으로 오페라 춘향전 중에서 사랑가를 들려주셨습니..
대전시립미술관-Hello! America 미국미술 300년 展 Hello! America 미국미술 300년 展 *** 6월 18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미국미술 300년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진행했을 때 무척 보고싶은 전시였기에 이번 전시가 열리자마자 얼른 다녀왔습니다:) 전시는 6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여름 내내 진행되니 날도 더운데 시원한 미술관에서 교양도 쌓고 피서도 즐기세요~ 미술관이 정말 시원하다 못해 춥습니다 ㅋㅋ 가격은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입니다. 서울 전시보다 무려 2,000원이 쌉니다!!! 게다가 "미국미술300년展"의 모든 작품은 진품이라는 사실!! 160여 점에 달하는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미국 근현대 미술작품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현수막에 큼지막하게 프린팅된 저 그림은 ..
300년 미국미술을 한자리에서! 대전시립미술관나들이 300년 미국미술을 한자리에서, 대전시립미술관 *** 미국에 가지 않아도 유명한 미국미술관들의 미술품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미국미술 300년전이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 데이트! 예술품을 감상 하면서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시원한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색다른 전시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미국미술300년전은 서울에서 전시가 마무리가되었구요 그대로 작품들이 내려왔는데 가격은 더 저렴한 성인기준 만원입니다. 도슨트는 평일 오후 3시 주말은 오후 2시 4시 이렇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미국미술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림을 같이 보는것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미국미술은 총 6부로 나눠져 있구요 http://www.artacrossamerica2013.com/kr/..
진짜사나이들에게 꼭필요한 바로 그것! 2013첨단국방산업전 진짜사나이들에게 꼭 필요한 그 곳! 2013 첨단국방산업전 *** 2013 첨단국방산업전이 2013년 6월18일 부터 6월20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요즘 핫한 예능인 일밤의 진짜 사나이를 보면서 군대에 관심이 더 많이 가게 됬는데요 첨단국방산업전에 가보면 요즘의 핫한 군대 용품들을 만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에 구경갔답니다 첨단국방산업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 전시회로 산학연관군등의 협력 활성화와 신동력산업인 국내방위산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하고 국내관련기업제품및 기술의 국방시장 진출 기회를 촉진시키기위해 대전광역시와 미래전력소요창출기관인 육군교육사령부가 공동주최하는 무기및 전력지원체계종합전시회라고합니다 무기체계 시험평가 세미나도 있구요 전시회와 세미나가 같이..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 ***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는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미국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조망하는 첫 대규모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168점의 회화, 공예품에는 지난 300년 동안 미국미술이 이룩한 예술적 성취가 담겨 있습니다. 모두 6부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미국 역사의 주요 흐름을 관통하고 미국미술의 각 시대적 특징이 담겨 있답니다. 또한 6개 테마로 구성된 공예품들은 미국의 장인들과 디자이너들의 높은 예술적 수준을 보여주면서 미국미술의 시대와 지역적 특색을 제시하지요. 미국미술 3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미국미술이 지녔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인(人)ㆍ산(山)ㆍ이야기, 박영선展 인(人)ㆍ산(山)ㆍ이야기, 박영선 展 *** 덥고 끈적했던 하루가 지나고,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미리 둘러보고 싶은 곳을 둘러보기 위해 서둘러 다녀왔답니다. 요즘은 많은 작품들을 한 번에 보는 큰 미술관보다 소규모 갤러리들이 더 좋아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가까이 있어서 어제나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모리스갤러리에 다녀왔어요. 모리스갤러리는'대전 유성구 도룡동 397-1 지하 1층'에 위치한 소규모 갤러리로, 외부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 있어요. 계단 끝에는 항상 전시 포스터가 걸려서 이번 전시에 대해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이번 전시는 박영선 작가님의 전시로 패턴이 돋보이는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전시는 그림이 아닌 물건이 작품인 듯 합니다. 아담한 갤러리 안에 크고..
Shadow Exhibition, 김선 개인展_쌍리갤러리 Shadow Exhibition 김선 개인展 *** 한여름이 코앞에 온 것처럼 뜨거운 날씨가 계속 되더니, 최근 며칠은 이슬비 같은 가느다란 비 덕분에 시원해졌네요. 첨단과학기술로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고 싶어도 자연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걸 날씨를 통해 깨닫게 되요. 자연이 그렇듯이 우리의 인생도 앞을 예측하기 어렵고, 또 쉽게 살아갈 수 없는게 우리의 인생이지 않을까요? 행복하게 웃다가도 잠깐 넘어져 울기도 하고, 다시 흙을 털고 일어나 밝게 웃으며 걸을 수 있는게 또 인생이라 생각해요. 어제 쌍리갤러리에서 그런 알 수 없는 인생을 담은 듯 보이기도 하고, 혹은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듯한 좋은 작품을 만나고 와서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6월 12(수)~21(금)까지 쌍리갤러리에서 '김선 개..
타임포토 전시회 갤러리아 타임월드 문화센터 회원전, 제7회 타임포토 전시회 *** 7번째 타임포토 갤러리아타임월드 문화센터 회원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10층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니 예쁜 화분들이 반깁니다. 흑백사진도 있구요. 풍경사진 그림자를 이용한 사진 자연 양귀비 소재가 다양한 작품입니다. 1년동안 갈고 닦은 노력하고 고생하며 담은 사진들...... 이제는 어엿한 멋진 작품이 되어 발표하게 되네요.
박성수 개인展, 사랑...그건 거짓말_롯데갤러리 박성수 개인 展, 사랑 ... 그건 거짓말 *** 6월이 되면서 한낮의 열기는 무서울 정도로 뜨거워졌어요. 한낮의 뜨거움은 조금 지치고 힘들게 하지만 뜨거운 태양과 높은 온도 덕분에 잘 익어가는 농작물들이 있을거에요. 겨울에 추운게 당연한 것처럼 여름에 더운 것도 당연하니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기며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뜨거운 열기를 피해 실내 데이트나 나들이를 많이 즐기실 것 같아 갤러리 전시 소식을 하나 전해볼까 합니다. 저도 어제 더위를 식히고나 백화점에 잠시 들렸다가 재밌는 전시를 만나고 왔어요. 바로 롯데백화점 9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에서 6월 6일(목)~18일(화)까지 박성수 개인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사랑...그건 거짓말"이라는 무거운 느낌의 전지 주제를 갖고 있지만, 전시..
퓨전 국악그룹 무지개여신 이리스 퓨전 국악그룹 무지개여신 이리스 *** 5월 수요브런치에서 이리스의 연주를 들었습니다 대전축제의 꽃이라고 할만큼 이리스는 대전 축제에서 많이 봤었는데요 대전시민에게 많이 친국한 그룹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 음악 부터 대중가요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아가씨들로 구성된 이리스는 인기가 많았어요 25현 개량 가야금을 신명나게 연주도 해주시구요 전자 첼로의 음색도 신나구요 플룻 소리도 아름답습니다 소프라노이자 예술감독이신 이현숙 단장님과 함께 플라이투더문을 연주했습니다. 머리위의 하트! 저도 사랑합니다~ 수요일의 작은 기쁨 대전광역시청 20층 수요브런치~ 함께 해보아요! *** 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수묵화의 매력, 김병진展_모리스갤러리 수묵화의 매력, 김병진 展 *** 거리에 예쁘게 핀 꽃을 구경하다 보니 벌써 봄이 가고 여름이 온 듯 해요. 며칠 전 비가 오면서 좀 쌀쌀했지만, 햇빛이 방긋 나는 날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더운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네요. 밖에 나가면 시선을 두는 곳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세상이 다 아름다워 마음 또한 자꾸 설레요. 이런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전시가 있어 얘기해볼까 합니다. 근처 가까이에 있는 모리스갤러리는 제가 자주 찾는 갤러리 중 하나에요. 날씨가 화창했던 지난 주 어느날에 모리스갤러리에 김병진展을 보기 위해 다녀왔어요. 모리스갤러리는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전시로 찾아온답니다. 모리스갤러리는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도로 쪽에 있는 외부계단을 통해 갤러리 입..
특별기획전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 특별기획전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시간이 되어 옛 충남도청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옛 충남도청사는 지난 4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과 함께했던 블로그기자단ㆍSNS서포터즈 간담회가 있어서인지 어색하지 않았답니다. 사실 평소 지나다니기만 했지 간담회가 아니었다면 안으로 들어가볼 생각을 안했을 거 같아요. 그런데 다녀와보니 대전의 이런 곳을 두고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아쉬운 일 일듯합니다. 간담회 이후 다시 찾아간 옛 충남도청사에서는 특별기획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카메라가 없어 스마트폰을 이용하였지만 소식을 전해드리기위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 대전시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사(등록문화재 ..
남들과 달라! 진불동展 - 대전시청 남들과 달라! 진불동展 *** 누구나 남들과 다른 삶을 살기를 원하고, 당신들과 같은 삶은 살지 않을꺼라 다짐하곤 하죠. 하지만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정작 원하던 것을 놓치고 살아갈 때가 많아요. 자신 스스로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처한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놓치는 것들도 많을꺼에요. 이번에 첫 전시회를 연 '진불동' 회원들은 남들과 다른 삶은 살아보기 위해 뭉쳤다고 합니다. '진불동'이란 중국어로 '남들과 다르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진불동' 회장님이 직접 지으신 이름이라고 해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대전시청 1층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매주 열린답니다. 보통 목요일날 시작하기 때문에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전시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진불동'은 서구문화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있..
봄 닮음전 너는 나의 봄이다. '봄 닮음 전' ***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둔산 LH갤러리에서 "봄 닮음전"이 열렸습니다. 정말 봄입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전시회랍니다. 세가지 종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초크아트 블랙보드판(검은색 칠판) 위에 오일 파스텔과 컬러 분필 등 기타 도구를 이용하여 분위기에 맞는 멋진 그림이나 문자를 넣은 다음 코팅을 하며 파스텔 특유의 질감을 살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캘리그라피 손으로 쓴 감성글씨랍니다. 냅킨아트 냅킨에 그려져 있는 예쁜 그림을 골라 원하는 소품에 붙이는 공예입니다. 팔린 작품이 있네요. 김숙경 공방 대표의 작품입니다. 한지에 휘갈리며 내려 쓴 자유로운 손글씨 글씨에 그림까지 곁들이니 한결 보기 좋습니다. 크리에이티브 ..
아이와 함께 보는 만화展, 롯데갤러리 아이와 함께 보는 展 ***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어서 가정의 달이라고 흔히 말하죠. 그래서 갤러리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전시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롯데갤러리가 그러한데, 젊은 사람들도 좋아할 수 있는 만화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다녀왔어요. 대전 롯데백화점 9층에는 롯데갤러리가 있어요. 현재 그 곳에서는 展이 진행되고 있어요. 만화라고 해서 결코 단순하지 않고 색이나 느낌이 풍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갤러리 밖에도 작품들이 걸려있으니 방문하신다면 놓치지 말고 보고 가세요. 이번 전시에는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작품들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특히 전시 작품들 대부분이 큼직하기 때문에 꽉 찬 느낌이 들어 갤러리 규모는 작지만 볼 것이 많은 느낌이에요. 고근호 작가님의 작..
대전시청 | '베를런던' 이해욱 건축사진展 건축의 예술을 담은 '이해욱 건축 사진展' *** 옛날의 건축은 추위와 위험을 막아주고, 단순히 쉴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하지만 현대의 건축은 의미를 담고, 더 나아가 예술적인 요소가 더해지는 그런 공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도 건축을 좋아하고, 특히 예술적인 요소나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공간을 좋아해요. 그렇기 때문에 대전시청에서 만난 '이해욱 건축 사진展'이 특히 인상깊은 전시 중 하나였어요. 이해욱 교수님은 현재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건축과 교수님이십니다. 전시를 찾아 사진을 보면 건축을 사랑하는 사진가 같기도 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건축가 같기도 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 건축에 대한 열정과 사진을 대한 열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라 더욱 흥미로워요. 이번 전시 사진들 중..
서대전시민공원 장엄등전시회 서대전시민공원 장엄등전시회 *** 여러분은 종교를 가지고 계시나요? 어려서는 성탄절이나 석가탄신일이 그저 노는 날이라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넘겼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른이 되서는 종교의 기념일의 다른 점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에는 그에 맞는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는데요, 어떤 것이든 그 날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많아요. 어제 일이 있어 서대전시민공원을 지나갔는데, 낮에 보니 독특한 구조물들이 잔디밭 한가운데 놓여져 있더라고요. 낮에는 별 생각없이 지나갔었는데, 밤에 보니 정말 멋진 등전시여서 소식을 전합니다. 5월 1일~3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는 장엄등전시 입니다. 저도 우연히 지나다 들린거라 첫날 소식을 전했다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셨을꺼란 아쉬움이 남아요. 장엄등전시..
[M갤러리 새봄전] 대전MBC로 그림보러 고고씽~~ "불어오던 세찬 바람이 어느덧 따스한 봄바람으로 바뀌고 계절은 흰색에서 녹색으로, 노란색으로 변해가면서 봄이왔음을 우리 눈에 들려줍니다" 크.. 봄이 왔음을 무엇인가 문학적인 표현으로 쓰고 싶지만... 뭐..여기까지가 제 한계인가 봅니다. ㅎㅎ 여하튼, 봄입니다. 2013년 새 봄이 왔습니다. 2013년의 새 봄을 맞이하여 대전MBC의 M갤러리에서 "새봄전"이 열렸길래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대전MBC 건물 전경입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하늘이 마치 가을 같지만, 실은 봄입니다. M 글씨가 보이시나요? MBC의 "M"의 글자를 앞에 둔 두 군데의 멋진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와 입니다. 대전MBC FM 정오의 희망곡에서 게스트로 1년 4개월 정도 활동을 하면서 늘 지나치던 곳인데요, 이제 방송도 그만두고..
전시회 | 나를 위한 소통, 송일섭 展 - 모리스갤러리 나를 위한 소통, 송일섭 展 - 모리스갤러리ㆍ대전 유성구 도룡동 - *** 어제는 정말 굵은 비가 주룩주룩 내렸어요. 봄에 이렇게 굵은 비가 내렸었나 신기하기도 했고, 많은 비에 옷이 젖어 무겁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시원하게 비 내리고 그친 오후의 공기는 정말 시원하고 깨끗했어요. 봄이라 공기 중에 먼지가 많았던거 같은데, 답답했던 공기가 오전에 내린 비 덕분에 시원해진 하루였어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후에 모리스갤러리를 찾았어요.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전시를 오픈하는 모리스갤러리. 시립미술관이나 크게 열리는 기획전의 경우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모리스갤러리와 같은 작은 규모의 갤러리를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방문한답니다. 그러면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작품을 만났을 때 즐거움이 좀 더 크게..
전시회 | 풍경이 있는 '미女회'展_대전시청 전시실 풍경이 있는 '미女회' 회원 展 - 대전시청 1층 갤러리ㆍ대전 서구 둔산동 - *** 매주 다른 전시로 문을 여는 대전시청 제1전시실에 다녀왔어요. 대부분 동호회 성격을 띄는 회원展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가벼운 전시에요. 지난 주에는 전시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주에는 '미女회'라는 독특한 회원展이 열려서 다녀왔어요. 이번 '미女회' 회원展은 풍경화 전시랍니다. 회원들이 사진을 찍어 그린 그림이라 익숙한 장소들이 생각나요. 작품 속 장소도 익숙하고, 어렵지 않은 풍경화라서 누구든 쉽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해요. 작품의 크기도 비슷하고, 높이도 살짝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게 걸려있는 느낌이었어요. 작품은 전반적으로 예쁘고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고, 기본에 충실한 느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