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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특별기획전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

 

 


특별기획전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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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시간이 되어 옛 충남도청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옛 충남도청사는 지난 4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과 함께했던 블로그기자단SNS서포터즈 간담회가 있어서인지 어색하지 않았답니다. 사실 평소 지나다니기만 했지 간담회가 아니었다면 안으로 들어가볼 생각을 안했을 거 같아요. 그런데 다녀와보니 대전의 이런 곳을 두고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아쉬운 일 일듯합니다. 간담회 이후 다시 찾아간 옛 충남도청사에서는 특별기획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카메라가 없어 스마트폰을 이용하였지만 소식을 전해드리기위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




대전시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사(등록문화재 제18호)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전시실과

다양한 기획전 그리고 다른 박물관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특별 전시공간으로 바뀝니다.(인용)

 


2012년 12월 충남도청은 대전을 떠나 충남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 이로써 충남도청의 80년 대전 시대가 끝나고 도청사만이 홀로 남겨지게 되었다.


2012년 10월 대전시와 충남도는 현 도청사와 그 부지를 대전시에서 사용한다는데 합의했다. 현재 대전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등으로 리노베이션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 연계, 다양한 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충남도청사 재창조사업의 핷미 중 하나가 시립박물관인 대전근현대사박물관 건립니다. 대전근현대사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을 넘어 시립박물관 본관으로써 관내 박물관들을 네트워킹하는 콘트롤 타워로썽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과 충남도청사, 80년간 이어온 이 동행은 이제 곧 다가올 100년을 바라보며, 다시 새로운 변화를 준비중이다. (인용)

 


충남도청사와 대전의 원도심

대전시의 원도심활성화정책이 떠오르네요.


충남도청사, 건물 내부 하나하나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역사가 담겨있는 곳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신기해서 한참을 둘러 보았습니다. 꼭 제가 시간여행은 온 듯 했거든요.



현관홀과 로비, 중앙계단, 내부 장식문양 등

옛 충남도청사를 둘러보시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으실 거예요.


건축을 읽다.

 



대전에 근대건물이 이렇게 많았다니...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야겠습니다.


충남도청사는 1931년 6월 15일 착공하여 이듬해인 1932년 8월 29일에 준공되었다. 설계는 조선총독부 건축과의 이와스키 센지와 사사 게이이치, 시공은 대전의 건축업자인 스즈키 겐지로가 맡았다. 부지 6천 평은 모두 공주 갑부 김갑순이 기부하였다.


 




전시기간은 4월 25일 부터 11월 30일까지입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네요.


옛 충남도청사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1층 전시실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냥 지나쳤으면 아쉬웠을 거 같아요.


대전에 살지만 아직 대전을 모르고 더 많은 것을 알아가야함을 느꼈습니다.

문화재는 그 자체로써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충남도청사 특별전시실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

역사가 된 건축, 시간을 담다.


충청남도청이 이전되고 그 자리에 남게 된 옛 충남도청사를 어떻게 활용할까? 방법을 모색 중에

농산물장터를 열고 2013년 7월에 문을 여는 대전시민대학을 비롯해

대전시에서 열리는 행사들이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물 그대로 담고 역사를 담고 시간을 담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충남도청사 인 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시각은 다르겠지만 대전의 품에서 함께 기록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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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구) 충남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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