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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옛 충남도청사, 대전의 1950~70년대 풍경을 품다 대전을 대표하는 3대 건축물은? 계족산성, 동춘당 그리고 옛 충남도청. 여러분 마음 속의 정답이 아니라고요? 허나, 나름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대전의 문화유산해설사?'하면 첫번째로 꼽히는 안여종 대표로부터 들은 이야기거든요. ▶ 2016 대전 기네스 최고(Best) 부문 - (사)문화유산 울림 안여종 대표 관련기사 대전기네스북(7)대전 토박이 안여종 대표의 문화유산 사랑 http://daejeonstory.com/7670 옛 충남도청사는 1932년 공주에서 이전한 이래로 2012년까지, 80년동안 충청남도의 행정이 구현되는 공간이었습니다. 봄볕 좋은 날 이 곳을 찾아, 옛 도지사실에서 중앙로를 바라봅니다. 지금이야 빌딩 숲에 가렸지만, 그 옛날에는 대전역의 시계탑이 보였다지요. 9개월 만에 지어진ㄷ자..
대전시민대학 2017-2학기 수강신청 방법은?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보문산' 건물 앞에 있는 양버즘 나무가 주욱 서 있습니다. 이 동네의 역사를 대변하는 듯 수십 년된 아름드리 나무입니다. 얼마 전에 가지치기 작업을 하여 아직은 굵은 나무 둥치만 드러내고 있습니다만, 며칠만 더 지나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저 굵은 나무둥치에도 푸른 잎이 돋아나고 어느 새 다시 무성해질 것입니다. 지금 대전시민대학에서는 2017년 1학기 수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요. 대전시민대학 2017-2학기 수강신청이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대전시민대학 2017-2학기 수강신청 방법은? 대전시민대학의 2017년 2학기 수강신청은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고, 대전시민대학 현장에서도 할 수 있는데요. 현장신청은 보문산 건물 1층 교육서비스실에서 합니다. 교육서비..
대전시립미술관에 봄이 활짝! 이인영 화백 초대전, 넥스트코드 전시 경칩도 지나고 이젠 정말 봄인가 봅니다. 남쪽에는 매화가 화사한 빛으로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사람의 마음을 살랑살랑 흔들어놓네요. 우리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새봄맞이 새 전시를 개막하였습니다. 겨우내 공사를 하였던 대전시립미술관 앞의 분수연못이 새 단장을 하고 깔끔해진 모습으로 새 물을 채우니, 맑은 물에 푸른 봄하늘이 반영되어 상큼하기 그지없습니다. 바라보는 마음도 개운하니 봄이 성큼 더 다가오는 기분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3월2일부터 새로 시작한 전시는 원로작가 이인영 화백 초대전과 2017 넥스트코드 청년작가 지원전입니다. 먼저 이인영 화백은 사진에서 보이는 미술관 외벽의 결개 그림처럼 화사한 색으로 한국의 산과 자연을 묘사하였습니다. 걸개 그림의 작품만 보더라도 그 화사함에 봄..
3월 대전 평생교육 및 교양강좌 일정 한눈에 보기 드디어 3월입니다. 이상하게도 3월이 되면, 새해를 맞이할 때와는 또다른 기대와 설렘, 긴장으로 가슴이 벅차곤 합니다. 아마도 초등학교 때부터 매년 3월 2일마다 새학년 새학기를 맞았던 16년 동안의 습관 때문이겠지요. 게다가 제가 한 살 나이든 만큼 아이들도 한 살 더 자라게 되니, '올해는 부디 작년보다 한뼘만 좋은 엄마가 되자!'라고 다짐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3월을 알차게 시작하고픈 애독자님들께 평생교육과 부모교육 소식 몇 가지 전합니다~ 게다가 무료라니, 기꺼이 누려 보세요. 하나, 국립중앙과학관 과학문화강좌 - 과학문화유산 이야기(3.7~7.11) 금속활자와 측우기, 성덕대왕신종과 신기전. 우리 조상들이 남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는 있되 잘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에고..
대전가볼만한전시 대전창작센터 달콤한 도시전 내가 있는 도시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본다는 것만큼 흥미로운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기획전이 대전창작센터에서 3월 26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유토피아적 관점으로 보는 도시의모습, 디스토피아적으로 보는 도시의 모습, 유토피아를 잠시 느껴보는 헤테로토피아적인 도시의 모습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보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정말 이 전시회 주제처럼 달콤한 도시일까요? 너무 달아서 이빨이 썩는지도 모르는 도시의 양면을 한 장소에 보는 묘미가 있었습니다. 은 대전시립미술관 소장전중 올해 첫번째 전시회인데요. 대전 원도심에 있는 대전창작센터에서 전시된다는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대전 원도심은 과거에 가장 핫플에이스였지만 지금은 새로운 부흥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 하고..
대전 청년작가 김지현 개인전, 바람이 머무는 자리 낮이나 밤이나 조용한 마을인 유성구 노은동이 살기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노은도서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대여하는 것은 기본이고, 평생학습관의 역할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매년 좋은 강의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시청각실에서 시민에게 제공되고, 소박하고 정갈한 카페처럼 꾸민 휴게실 공간도 노은도서관의 매력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도서관보다 두드러지는 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노은도서관 1층에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다른 도서관에도 전시공간은 있지만 뭔가 밋밋하고 썰렁한 분위기가 좀 아쉬운 생각이 드는 빈 공간인데요. 노은도서관의 전시공간은 단순하게 비워진 공간이 아니라 큰 창으로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같은 분위기의 따뜻한 공간입니다. 더군다나 노은도서관의 전시공간은 아트 리브로라는 이름도 갖..
대전문학청년 다 모였네! 대전문학관 <모여붙은 조각들> 이렇게 재미있는 문학 전시회를 보신적 있나요? 문학 전시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시와 그림이 있는 시화전 뿐이었는데요. 대전문학관에서 대학생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라고요. 기획전시가 오는 28일까지 대전문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5개 대학의 문학동아리가 전시에 참가했는데, 기획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설치미술 전시회에 왔나?' 착각이 들정도였네요. 그만큼 설치 작품의 아이디어가 흥미진진한 전시였습니다/ 참가한 대학과 각 대학의 문학동아리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남대학교: 청림문학동인회(1976~) 충남대학교: 시목문학동인회(1982~) 대전대학교: 새울문학회(1983~) 카이스트: 문학의 뜨락(1986~) 한밭대학교: 수상한책장(2015~)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는 무엇일까요? "조..
대전다큐멘타 2016!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 기획전시 대전복합터미널을 오갈때면 이 물고기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는거 알고 계셨나요? 물고기 조형물을 중심으로 주변을 살펴보면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가 있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는 예술인들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 예술의 실험정신이 존중받는 공간인데요. 전통에서 현대로 흐르는 다양한 예술체계가 펼쳐지는 곳이죠. 그중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dtc갤러리 연례기획전 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은 임동식, 우평남, 석용현, 전범주 작가입니다. ▲석용현 작가의 작품 다음 작품은 석용현 작가의 그림입니다. 석용현 작가는 17년째 자연 속에서 사진작업을 해왔는데요. 그는 산동성이, 구름, 나무 등 자연 속에서 비쳐보이는 사람얼굴모양을 '부처의 얼굴' 로 표현한 사진을 오랫동..
이응노 화백 돌, 나무, 종이에 숨을 불어넣다 이응노 화백은 돌, 나무, 종이를 활용해 어떤 작품을 만들었을까요? '2017 소장품전-돌, 나무 종이'가 3월 26일까지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돌, 나무, 종이, 세라믹, 패브릭 등 이응노 화백이 즐겨 사용했던 재료로 구성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응노 화백은 1959년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서 다채로운 재료 사용을 통하여 변화해가는 모더니즘 미술의 흐름을 간파했는데요. 그는 재료의 혁신을 통해 모더니즘 미술에 접근하는 것을 창작의 주요과제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번 소장품전을 둘러보며 재료의 특질을 형태로 끄집어냈던 이응노 화백의 창작 방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응노 화백에게 영향을 미쳐던 앵포르멜 사조는 물질에 내재한 잠재적 형상에 주목하고, 재료의 물질성을 내세우며 형태..
도시가 꿈틀꿈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소장품 기획전 도시는 끊임없이 생성되고 쇠퇴하기를 반복하면서 꿈틀꿀틀 살아움직이는 듯합니다. 도시에 관한 상상력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2017 소장품 기획전-달콤한 도시’가 3월 2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열립니다. 참여 작가는 김구림, 김세진, 김정욱, 민성식, 박영균, 박영선, 방정아, 심점환, 이흥덕, 임만혁, 한정수 작가입니다.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는 등록문화재 제100호지정된 곳인데요. 대전시립미술관은 수집, 보존, 연구, 전시라는 1차적 기능에서 벗어나 대전에 살고 있는 많은 이들이 예술과 벗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작품을 유심히 감상하는 모습에서 도심의 여유를 확인했습니다. 주출입구가 보안상 문..
대전시립미술관에 아침이슬 속 매화가 피었구나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수렴과 발산'이 3월 1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수렴과 발산’은 어느 한 방향으로 향한다는 것과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그래서 대전시립미술관 그 동안 전시된 작품 중 수집한 물품을 모아 다시 전시하는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박승무 (1893년생, 서울 출생) 노안도, 1920년경, 63 x 33.5 비단에 수묵담채 ‘노안도’라는 작품은 조선 말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화가가 즐겨 그리는 주제입니다. 이 작품은 달의 정기를 받아 갈대숲을 찾아 날아드는 기러기 군무의 평온함을 표현한 작품인데요. 박승무 작가는 우리나라 근, 현대를 대표하는 한국화 6대가 중 한분입니다. 대전..
[외국인 소셜기자]오백에 삼십, 코믹서스펜스 연극의 매력 연극 의 제목은 500만원의 보증금과 30만원의 월세를 뜻하는데요. 서울 대학로 돼지 빌라 가까이에 있는 떡볶이 가게를 배경으로 하는 코믹서스펜스 연극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앞줄 좌석에 앉을 수 있었는데요. 코믹 서스펜스 연극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오백에 삼십, which translates into 5 million won deposit and 300 thousand a month rent is a comic suspense play set around a ddeokboki shop near Pig Villa in DaeHaengo Seoul. I was lucky enough to get a front row seat. It was my first time seeing a comedy ..
인터랙티브 미디어랑 놀자! 롯데갤러리 신기한 체험전 벌써 2월입니다. 3월을 향한 설렘이 조금씩 언 가슴을 녹이지만, 설렘만으로는 추위를 이겨내기 어렵습니다. 겨울 추위가 아직도 한창 기승을 부릴 때죠. 그렇다고 집 안에만 있기엔 그저 흐르는 시간이 아까워 좀이 쑤시기만 합니다. 어디로든 오감을 호강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야죠! 이런 때에 재미난 전시 소식은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숨바꼭질하듯 집 안에서 꽁꽁 숨어있을 대전시민을 위한 독특한 체험전. 비록 작은 전시이지만 추위도 잊게 만들만큼 고맙게 여겨집니다. 대전 '롯데갤러리'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한 체험전을 선보였습니다. 미디어 작품들로 구성된 아기자기한 전시는 아쉽게도 2월 5일이 전시 마지막 날이었네요. ▲롯데갤러리 특별 체험전 현장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미디어 작품..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 컬렉션이 궁금하다면? 공공미술관이 단지 전시만 하는 공간일까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미술관은 우리 시대 미술 문화의 가치있는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연구하는 역할을 하고요. 또 창작활동을 펼치는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와 역사를 유산으로 남기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매년 새로운 작품을 구입하거나 기증받아 소장품 목록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2016년에 새롭게 소장하게 된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장품전-수렴과 발산'이 오는 3월 1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은날, 미술관앞 분수대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었는데요. 분수 사이에 있는 벤치가 알록달록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군요. 활짝 핀 꽃 모양의 조각품 아래, 대전시립미술관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말이 담긴 ..
무술지존 이소룡 기념주화가 이곳에? 세계 화폐 특별전 평상시 화폐박물관을 자주 찾는데요. 최근에 기획전시 ‘세계 화폐 특별전'을 보려고 화폐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기념우표나 기념주화를 수집했던 기억이 누구나 있을텐데요. 모은 것들이 지금은 책꽂이나 창고속에 있을 수 있겠네요. 옛 추억을 떠올릴겸 아내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기념주화는 특정한 국가적인 행사나 기념일 및 역사적 사건 등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 그 내용을 널리 홍보하기위하여 발행되는데요. 각 나라별로 발행하는 주화가 발행이 되는데, 매우 귀한 것도 있으며 디자인이 화려하고 모양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액면가격보다 높게 책정이 되어 판매되고요. 제조는 한국조폐공사가 전담합니다. 실제 사용 시에는 액면 금액으로 유통이 가능합니다. 세계 화폐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화폐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
특별한 재료 혁명! 이응노미술관 2017 소장품전 ‘원시적 재료’의 향연 자연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실로 다양합니다. 그에 반하듯 현대인의 문명은 복잡하지만 매우 편향적이죠. 개발과 자본에 눈이 멀어 자연환경 귀중함의 가치를 등한시하는 국가의 일부정책, 그로 인한 생명의 말살. 그 수위가 위험수위를 넘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름답지 않은 세계에서 살다 보면 본래의 미를 간직하고 있는 ‘자연’에 관하여 보다 고차원적인 생각을 품게 됩니다. 원시적인 자연의 이치에 동화된 삶을 원하는 자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것만 보아도, 자연의 존재는 없어서는 안 될 간절한 존재로 여겨지네요. 그 가치를 증명하듯, 답답한 생활에 쉼과 활력을 주고 그로 인해 정신의 생명력에도 숨을 불어 넣어주는 대단한 자연의 능력이 미술작품에도 발현되었습니다. 201..
겨울방학 가볼만한곳 손안애서(愛書) 수상작품 전시 손안애서(愛書) 공모전 수상작품 전(展) 우리 곁에 늘 가까이 있는 책. 가까이 있지만, 잘 읽지 않는 책. 마음은 가득하지만 책 읽기에 소홀해진게 요즘 현실입니다. 여러분은 1년에 아니 한달에 몇 권의 책을 읽으시나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필자 역시 책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은것 같아 새해부턴 책과 가까이 해보려고 다짐하며 실천중에 있습니다만 목표 미달입니다. 그런 제 맘을 어찌 알았는지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손안애서(愛書)' 전(展)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민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발한 독서권장 브랜드로 "책을 언제나 손 안에 두고 사랑하며 읽자" 라는 의미를 담아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여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책 읽는 모습을..
대전서 매머드를 볼 수있다고?겨울방학 천연물기념센터 특별기획전 자녀들과 이 겨울 방학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제 경우는 아이들 데리고 이곳저곳 체험하러 다니는걸 매우 즐겨서 방학이 되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는데요,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는 말이 많이 들리네요. 애들 방학 시작은 엄마 방학 끝이라고요?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각 연구소마다 다양한 내용을 담은 홍보관이 있고,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박물관과 각 대학의 박물관도 여러 곳 있는데다 시에서 운영하는 홍보관, 곤충생태관 등이 있어서 추운 겨울에 멀리 가지 않아도 대전에서 누릴 수 있는 체험 학습 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천연기념물센터도 그중 하나인데요. 매머드 기증표본 특별기획전이 3월 31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열립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천연기..
할리우드 명배우가 대전에? 화폐박물관 세계 기념주화전 오는 2월 26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세계의 기념주화전 'Awesome Coin'이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화폐수집 전문업체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의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 300여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메이플 포에버' 에나멜 삽입 1㎏ 은화 및 니우에 '피렌체 두오모 돔 프레스코 천정화' 1㎏ 색채은화, 니우에의 에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 안나, 울라프, 크리스토프와 스벤이 등장하는 색채은화 등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 30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념주화는 '스타워즈, 영화&인물, 캐릭터, 福(행운), 십이간지, 특이주화, 동물, 식물, 명화' 등 9개 부문으로 분류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2017년 닭의 해 정유년(丁..
대전시립미술관 전시 ‘모계포란’, 닭이 정성스레 알을 품듯 정유년 새해에 특별한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2월 19일까지 제4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모계포란(母鷄抱卵 )’을 개최합니다. 이번 소장품 기획전은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를 돌아보고 2017년 새해에 희망을 전하는 작품 15점과 만날 수 있습니다. 여유있게 작품과 대화를 나누면서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계포란’이란 어미닭이 지극한 정성을 다하여 알을 품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전시장 한가운데 조각품이 있습니다. 참여작가는 강환섭, 김선두, 김주호, 김홍주, 박노수, 박대성, 복기형, 윤여환, 임영선, 하동철, 한애규, 한정수, 홍성경 작가입니다. 올해가 닭의 해인 정유년(丁酉年)이라서 작년 말부터 의도적으로 전시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감상자에게 중점을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