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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계족산 명품공연 뻔뻔한 클래식, 대전시청역에서 만나요! "계족산 명품공연 뻔뻔한 클래식을 대전시청역에서 만나요."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17년 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도시철도 대전시청역 예술 무대에서 맥키스 오페라단의 '도시철도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맥키스 오페라단은 지난 2012년부터 계족산 황톳길에서 매주 토, 일요일 뻔뻔한 클래식 숲 속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작년부터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2016년 1~2월까지 중앙로 도심 음악회를 공연하고 있습니다. 11일부터 개최되는 시청역 음악회는 그간 맥키스 오페라단이 보여준 연출처럼 이해하기 쉬운 오페라와 개그, 대중가요와 관객이벤트 등을 결합한 공연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11일 대전시청역에서 열린 공연을 보기 위해서 찾아갔는데요. 아직 공연 전이라서 무대 세팅만 완료..
새해를 여는 클래식! 1월 대전 신년음악회 일정 소개 붉은 닭의 해인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전 예술문화의 중심 대전예술의전당에서도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신년 음악회를 열며 2017년 공연의 막을 열었는데요, 이번에는 법인회원들이 표를 대거 구매하는 바람에 개인 회원이 살 수 있는 표가 부족했다고 하지요? 저는 다행히 유료회원이라 일반 개인회원보다 앞서서 구매하는 바람에 간신히 자리를 구하긴 했습니다만 평소에 즐겨 앉던 자리는 언감생심이었고, B구역 앞자리에 앉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습니다. 2016년 전국 공연장의 실적을 보면 대전예술의전당이 유료관객 점유율 등이 거의 탑클래스였다고 하지요. 제가 대전예술의전당 유료 회원이 되어 열심히 예매하고 공연을 보러 다니면서 포스팅으로 홍보를 한 것도 약간의 기여를 했다고 자부를 해도 되겠지요? 오케스트라 연주..
찌질한 청춘들의 화끈 심리노출극! 연극 viva 청춘 'N포 세대', '헬조선', '지옥불반도'....... 이 단어들은 20대 청춘들이 자신들이 사는 나라, 혹은 그런 나라에서 사는 자신들을 가리켜 자조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들입니다.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고 대학에 들어가면, 곧바로 취업을 위해 높은 학점 취득과 다양한 스펙 획득에 대한 경쟁을 해야 할 만큼 20대가 헤치고나가야 할 현실은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럽지요. 이러한 청춘들을 위로하는 쉼터 같은 연극 한 편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유성 소극장 '이음아트홀'에서 진행 중인 'viva 청춘'이라는 연극입니다. 12월 30일 까지 공연되는 이 작품은, '2014년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초청작' 이였을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이지요. 녹록지 않은 세상, 한껏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좌절을 맛보..
대전연극 졸라 탄탄한 쇼! 세 남자의 졸탄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로 접어들었네요.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온 거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12월을 보내고 계신가요? 사람들을 만나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하거나, 서로 안부를 물으며 보내시기도 하겠지요. 연말을 알차게 보내는 또 하나의 tip이 있다면 재미있는 연극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오랜만에? 올해는 처음인 거 같네요. 대전에 재미있는 연극이 열린다는 소문을 듣고 대전서구문화원을 찾았습니다. 그 이름은 졸라 탄탄한 쇼! 세 남자를 한 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졸탄쇼! 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가 했어요. 웃긴 세 남자! 그들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지난 주말 3일 저녁 대전서구문화원을 찾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는 지하철을 타고 탄방역에 도착해 5번 출구로 올..
2016 대전창작희곡공모 시상식 및 리딩씨어터 현장속으로 대전창작희곡공모 당선작의 시상식 및 리딩씨어터가 12월 2일부터 이틀간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대전연극인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대 개최됐습니다. 올 해 대전창작희곡공모전에는 총 52편이 응모했는데요. 여전히 대전창작희곡공모전이 희곡작가 지망생들 사이에서 관심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작년 대전창작희곡공모전에서 입상한 희곡 이 올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전 대표(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로 공연되어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는 대전창작희곡공모전에 대한 신뢰를 한껏 높여주었습니다. 먼저 올해 대전창작희곡공모 우수작(㈔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상)에는가 선정됐는데요. 이 작품은 정통적인 희곡작법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작품으로 평가됐는데요. 그렇기에 조금 고루한 느낌도 없지 않았으나 희곡의 ..
배꼽잡아볼까?개그빅콘서트, 뮤지컬 루나틱, 코믹뮤지컬 프리즌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16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 해 줄 12월 대전공연 3편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미친 세상! 우리가 정상이다! TV에서는 매일 불미스러운 사건만 보도되고, 현실에서는 웃을 일 없는 답답한 일상…. 이럴 땐 '내가 미친 것이 아니라, 세상이 미친 것'이라고 당당히 외치는 정신병동 환자들의 이야기를 보며 잠시나마 웃음을 지어보면 어떨까요? '정신이상자' 혹은 '미친 사람'을 뜻하는 '루나틱'이라는 제목처럼 이 뮤지컬에는 몸이 아닌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사랑에 미친 환자 나제비, 돈에 미친 고독해, 억울해서 미친 정상인, 그리고 가수가 꿈이었던 정신병동의 여의사 굿닥터. 극장은 정신병동이 되고, ‘굿닥터’는 환자들의 역할극을 준비해 그들의 마음을 서서히..
대전예술가의 집은 공상(空想)? 공상(共想) 중~ 대전에서도 중구 중앙로 32에는, 멋들어진 건물이 한 채 서 있습니다. 바로 '대전예술가의 집'입니다. 오색빛깔 바람개비가 저녁 바람결이 잠시 멈춘 사이 쉬고 있습니다. 이 곳의 주소를 지번으로 따지자면 문화(文化)동인데, 그 이름대로 아름다운 문화의 장이 될 운명을 타고 난 땅인가 봅니다. '아티언스 2016'은 막을 내렸지만, 이 곳에 설치된 미디어 작품 '에코트론'은 건물 안팎에서 계속 볼 수 있습니다. 대전예술가의 집 야외마당에서는 '예술시장-낭만 예술가를 만나다'라는 프리마켓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낮이 짧아져서 저녁 여섯 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이리도 멋진 솜씨를 가지셨는데, 작가님들께서는 부끄러운신가봐요.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나들이 가시면 작가와 작품을 직..
카이스트 가을문화페스티벌 가을밤을 수놓다 12월 9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이라는 이름보다 카이스트가 더 친숙합니다. 국가 발전에 필요한 과학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1971년에 설립되었죠. 우와~ 곧 반백을 바라보네요. 하지만 이 곳이 이공계연구인력에게만 개방된 것은 아닙니다. 매 학기마다 예닐곱 회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저와 같은 일반인들을 위해 열고 있답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지금과 달리, 30여 년전이라면 게다가 지방이라면 문화예술행사를 접하기 더 어려웠을 겁니다. 그런데 1986년 4월, KAIST 문화행사가 대전의 문화수준을 바꿨답니다. 오페라, 발레, 클래식과 국악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데다, 카이스트 재학생 뿐만 아니라 저 같은 일반시민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거든요. 게다가 수준높은 공연들이 모~~두 ..
연극 <가족의 탄생>, 조명이 꺼지고 가족 이야기가 불을 밝힌다 국호, 국보, 국희 그리고 막내 국환까지.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잘 날 없다고, 자식 많은 집은 하루하루가 파란만장합니다. 그 네 남매의 이야기를, 아니 바로 저희집 이야기를 풀어낸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소극장 '보다'는 대흥동이 아닌, 둔산동에 있습니다. 뮤지컬과 콘서트, 어린이 연극 등.. 한해가 마무리되어가는 만큼, 크고 작은 공연 소식들도 많네요. 매표소 맞은 편에는 배우들을 응원하는 한마디 게시판이 있습니다. 둔원고 1학년 친구들이 단체관람을 왔었는지, 감동 후기를 남겼습니다. 공연 10분 전.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봅니다. 배우들의 호흡마저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꿀좌석, 맨 첫번째 열에서도 정중앙에 자리잡은 두 연인이 서로의 인증샷을 확인하더군요. 좋을 때죠? 드디어 조명이 모두 꺼지고,..
프랑스 재즈토리오 아킨, 옛충남도관사촌에 아름다운 재즈선율 선물 올해가 한불수교 130주년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는 프랑스에서 한국의 해 행사를 진행했고요. 한국에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상호교류의 해 기간으로 정하여 1년 4개월동안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프랑스 문화를 알리는 알리앙스 프랑세즈와 대전전문화재단이 마련한 야외 재즈연주회도 있었는데요. 옛 충남도관사촌 내 비밀의정원에서 열린 프랑스 재즈트리오 야킨(YAKEEN) 콘서트 현장을 찾았습니다. 비밀의 정원 잔디위에 돗자리를 펼치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야킨의 재즈 공연을 감상했는데요. 프랑스 재즈트리오 야킨(YAKEEN)은 10월 2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옛 충남도관사촌과 전주 한옥마을에서 공연을 가졌고요. 28일에는 다시 대전국제와인페어를 찾..
제7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연극의 매력에 푹 빠져볼까 소극장 연극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제7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가 11월 13일까지 원도심 소극장 마당, 상상아트홀, 커튼콜, 고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소극장연극축제는 해외 초청팀 4팀, 국내 초청팀 4팀, 지역 극단팀 5팀, 지역의 젊은 연극인들의 연합공연 1개가 무대에 오르는데요. 극단 브레드히트의 , 극단 셰익스피어의 , 극단 유랑선의 ,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의 , 극단 금강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소극장연극축제의 전체 일정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울러 티켓가격을 안내해드립니다. 제7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티켓가격 안내 일반 25,000원 청소년(중,고,대) 18,000원 10인 이상 단체 : 일반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12,500원 (본인만 ..
한 폭, 한 폭 그림처럼 번져가는 춤, 국립무용단 <묵향>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한 대전예술의전당입니다. 지난 금요일도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았습니다. 앙상블홀에서는 대전의 골목을 노래한 음악극 '솔랑시울길'이, 아트홀에서는 국립무용단의 무용극 '묵향'이 함께 무대에 올랐거든요. 공연 . 전 먹의 향을 어찌 무대에 표현할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 이 공연을 선택했습니다. 로비 한 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공연을 기다리며 인증샷을 남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는 다른 관객들 틈에서, 저만 작품에 대한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간 것 같아 어쩐지 부끄러웠네요. 자리에 앉고 공연을 기다리기까지 '저 하얀 토막들은 뭐지?' 싶었습니다. 불이 꺼지고서야 드디어 제 모습을 드러낸 무대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새하얗고 거대한 한지같은 네 폭의 막만이 무대 뒤편부터 바닥에까..
대전공연 음악극 솔랑시울길, 대전예술의전당에서 10.21-10.22 "나이가 들면 삶의 싸늘한 눈빛에 서러워질 때면 사소한 추억의 현존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사라져가는 원도심의 추억을 담은 음악극이 오는 21일과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극은 일제강점기 때 형성된 대전역 동광장 솔랑시울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물리적 장소와 연결된 기억의 현존(現存)은 그 기억의 내용이 희노애락 어디에 속하든 상관없이 먼 훗날 한 인간의 삶과 인격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는 생각 아래 기획됐습니다. 솔랑시울길은 대전역 동광장 너머 소제동 철도관사촌 안쪽에 있는 골목길인데요. 관사촌이 있던 곳에 솔랑산이라는 산이 있었다고 하고요. '시울'은 '반짝인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이 둘이 합쳐서 '반짝이는 솔랑산길'이라는 뜻..
맘모스처럼 박제된 꿈, 상상아트홀 연극 맘모스해동 "맘모스는 얼마나 좋아. 그대로 얼어서 늙지도 않고. 썩지도 않고." 얼어버린 맘모스를 통해 꿈의 역설을 얘기하는 연극 '맘모스해동'이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상상아트홀에서 진행되는데요. 연극 '맘모스해동'은 대학로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등 연극 부문 주요 상을 휩쓴 '그게 아닌데'의 작가 이미경이 대본을 쓰고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대전대 김상열 교수가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끝까지 견뎌야지, 맘모스처럼.......녹으면 썩은 냄새만 진동하잖아."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은, 남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살아갔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쓸쓸한 일생을 살아가야 하는 두 모녀의 비극적 현실을 담고 있지요. (저는 ..
관객이 주인공! 대전 코미디 체험연극<당신이 주인공> 관객이 진짜 주인공이 되는 재미난 연극 한 편이, 대전에 찾아왔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무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코미디 체험연극 '당신이 주인공'은 홍대를 시작으로 연극의 성지인 대학로까지 접수한 화제의 연극인데요. 한국관광공사 주최한 '2012 MOTION WORLD' 공연경연대회 우수작으로, 잘 짜여진 대본 대신 순간순간 살아있는 리얼 버라이트 개그쇼랍니다.^^ * 사진출처 : 연극 '당신이주인공' 예매 싸이트 이 연극에서 배출한 개그맨만 하더라도, 개그콘서트 홍나영 씨. 코미디빅리그 김여운 씨 등 30명이 넘었지요. 체험연극 '당신이 주인공'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명품코미디인데요. 현재 탄방동 소극장 '이수아트홀'에서 진행 중입니다. 로데오타운 맞은편 스타벅스 건물 지하에 자리한 '..
가을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제임스 저드 취임연주회 영국 출신 마에스트로 제임스 저드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예술감독에 취임했습니다. 취임 연주회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 10을 지휘한다고 하네요. 대전시향의 마스터즈 시리즈 10은 '대곡'이란 주제로 오는 9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데요. 티켓 예매가 9월 20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제임스 저드(James Judd, 67) 제임스 저드는 영국 런던 북부 마을에서 태어나 학교와 교회에서 무료로 피아노를 배운 것을 계기로 지휘의 길을 평생 걷 게 됐다고 하는데요. 런던, 뉴질랜드, 이스라엘, 프랑스, 미국 플로리다 등의 교향악단을 지휘한 경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객에게 편안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하는데요. 성격도 소탈하고..
대전실내악축제 스케치 노부스콰르텟과 손열음, 카르미나콰르텟과 플라멩고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인생예찬~!" 대전예술의전당, KBS대전방송총국, 대전예술기획이 주최한 2016 제16회 대전실내악축제가 8월2일부터 시작하여 23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다양한 실내악을 무대에 올려 관람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여느 때보다 더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실내악축제가 시작되기 전인 7월27일부터 8월14일까지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내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인 시티 콘서트도 무료 관람으로 진행하여 사회적인 문화 나눔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8월18일부터 2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앞 야외원형극장에서 '빛깔있는 여름축제'도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은 뮤지컬, 힙합, 오페라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
대전연극 공포실화 잔혹극 '괴담' 8월 28일까지 숨막히게 무더운 여름 탓인지, 연일 사람들의 발걸음은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 나오는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혹시,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공포가 뻔하고 지루해졌다면 이번엔 실제 눈 앞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통해 무더운 열대야를 극복 해 보면 어떨까요? 현재 대전 '이음아트홀'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연극 '괴담'은(8월 28일까지 공연) 시원하게 소리 지르며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공포연극인데요. 2014~2015년 공연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대학로에서 매진된 바 있는 작품으로, 학창시절 누구나 들어봤을 괴담을 소재로 하였습니다. 공포 실화 잔혹극 '괴담'은, 치열한 입시 경쟁을 겪는 여고생 수아가 전학을 간 학교에서 매년 같은 날 학생들이 자살한다는 괴담을 접하며 벌어지는 이..
대전시립무용단 2016년 공연일정! 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 후기 7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대전시립무용단의 ‘한여름밤의 댄스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대전예술의 전당에 있는 원형극장에서 시원한 춤의 향연이 펼쳐졌는데요. 출연진들의 우아한 춤사위가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 MBC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는데요. 7월 28일터 3일간 매일 다른 공연이 준비 됐습니다. 첫 번째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애니메이션 ‘반딧불이의 묘’를 주제로 공연을 펼쳤는데요. 반딧불이의 묘는 전쟁에서 고아가 된 세 남매가 힘겹게 살다가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 영상의 일부를 상영해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두 번째 공연은 조주현댄스컴퍼니가 무대에 올라 '열정'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했는데요. 대전..
2016 대전실내악축제 인생예찬, 클래식과 함께 즐겨라 한 여름의 뜨거운 열정을 음악으로 승화하는 '2016 대전실내악축제'가 '인생예찬(Viva La Vida)'을 주제로 오는 8월 23일까지 열립니다. 올해 벌써 16회를 맞이한 '2016대전실내악축제'는 KBS대전방송총국과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기획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가 예술 감독을 맡아 아름다운 실내악 선율을 선보입니다. 앞서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오프닝공연이 열렸는데요.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핼런 교수(미시건 대학)의 협연으로 진행됐습니다. 계속되는 박수로 앵콜곡도 2곡 연주하였는데요. 동요 '엄마야 누나야' 편곡도 포함되어 있어서 낭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