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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시청 수요브런치콘서트 영화속 연상녀와의 사랑이야기 요즘 예능프로그램 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가장 핫이슈인데요. 연상녀 연하남 커플로도 유명하지요.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온 가수 백지영 또한 배우 정석원 이랑 9살 차이가 나는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랍니다. 흔치않은 커플이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연상녀와의 사랑은 그리스 신화에서도 찾아 볼수 있답니다. 16일 수요브런치 콘서트에서 '영화속에 녹아든 이룰 수 없는 연상녀와의 사랑'을 주제로 송근명 변호사의 인문학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대전시청수요브런치콘서트 이현숙 단장과 송근명 변호사의 사진찍고 있는데 제 옆에 계신 어르신 두 분이 부부냐고 물어보셨답니다. 두분이 다정하게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준비하셔서 그러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웃음을 삼키며 아니라고 정정해 드렸습니다. 어느 누구와도 케미(..
국립중앙과학관 유아대상 무료 과학문화공연을 즐겨보세요 유아를 대상으로 한 뮤지컬이나 인형극을 볼려면 보통 만 원 정도의 관람료가 듭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주중·주말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과학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게다가 무료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본 분들은 많으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무료 과학문화공연이 있다는 것은 모르는 분들이 많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공연 중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공연 전 후의 상황을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한 해의 연간 운영계획은 보통 3월에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새소식'에 파일로 올라와 있습니다. 가끔 중간에 공연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공지사항에 고지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공연에는 '시골쥐의 도시대..
대전연극 연애하기 좋은날, 부부가 함께 보다 연극을 보러 갔어요. 부인이 발목부상으로 병원에 두 달 넘게 있다가 퇴원하여 처음으로 같이 연극을 보러 갔어요. 연극은 서구 탄방동 소극장 '이수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금요일 저녁 공연이라 큰 기대를 했습니다. 이곳을 처음 가시는 분은 그 앞을 그냥 스쳐갈 수 있는데요. 지하로 내려가자 젊은 여인들이 몇 쌍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포스터를 구경했습니다. '연애하기 좋은날'은 모든 연인들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만한 연극입니다. 입장을 하고 자석에 앉아 우선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놓고 기다렸습니다. 무대를 보니 좌측에 파란 벽지를 배경으로 침대하나, 우측에는 빨간 색 벽지를 배경으로 침대하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여성 한 분이 무대에 오르시더니 핸드폰 전원끄기, 먹을 것 가져오지 않기 등 몇가지 주의사항..
대전문화생활 리얼공감 코메디연극, 연애하기 좋은날! 느낌아니까! 대전 소극장 탄방동 '이수아트홀'에서 달달하고 짜릿한 연극이 시작한다고 해서 소문 듣고 찾았습니다. 이수아트홀은 대전 지하철 탄방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는 이날도 지하철을 타고 탄방역에서 내렸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 를 보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가요! 건물 입구에 이수아트홀을 알려주는 간판이 보이네요. 요기구나! 처음 가시는 분은 앞만 보시다가 지나칠 수도 있는데요. 로데오타운 맞은편에 있어요. 현수막이 걸려있어 우리가 오늘 볼 연극을 알려주세요. 이수아트홀은 지하에 있습니다. 이수아트홀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문정로 78 정우빌딩 오랜만에 보는 연극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공연장으로 입장! 사전정보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간 거라 오로지 연극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
원도심에서 펼쳐지는서부극! 연극 황야의 물고기 대전의 연극계 해가 거듭될 수록 내공이 점점 깊어지며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극단 셰익스피어가 원도심의 연극 소극장 상상아트홀에서 독특한 주제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연극 제목은 황야의 물고기. 제목 황야의 물고기처럼 무대 전체의 느낌도 영화에서 보던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서부극을 보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연극이 전개될 지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극 중의 극 밖으로 나와 밀린 원세를 달라고 하는 주인집 아줌마가 등장합니다. 아니, 한참 카드 도박이 진행되며 사기친 것 때문에 총질이 난무하던 중인데 웬 주인집 아줌마? 줄거리를 보면 내용이 이렇게 전개됩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 하늘 아래, 어느 건물 지하, 테마카페 가 연극의 공..
이런 별난가족 봤어? 연극 곰팡이, 소극장 커튼콜에서 저희집 큰아이는 중2입니다. 한껏 몸도 마음도 자라고 있어 예쁘게 커주면 좋으련만, 어찌나 OO 맞은지 북한군도 무서워서 남침하지 못한다는 나이죠. 에효 실은 저도 지나온 시절이라, 저 역시 순하게 청소년기를 보내지 않았기에 누구보다 잘 이해해야겠지만, 잘 안됩니다. '그래, 질풍노도의 시기잖아. 엄마니까 받아주고 이해해줘야지.' 싶다가도 막상 아이를 보면 이성상실하기 일쑤죠. 헌데, 제 큰아이에 비할 수 없이 강력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말 안듣고 속 썩이는 그 녀석, 영민이가 나오는 연극을 소개해 드릴게요. 연극 입니다. 제목만으로는 무슨 내용일지 감이 안오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라는 부제까지 보고 나서야, '가족극이구나!'했지만 그걸로 끝. 가족이야기인데 곰팡이라니, 막이 오르기까지는 극을 예측할..
로맨틱코미디 연극 '그 남자 그 여자'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만나요 로맨틱코미디 연극의 리얼 원조 '그 남자 그 여자'가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오는 6월 4일까지 공연됩니다. 대한민국 연극의 스테디셀러 '그 남자 그 여자'는 어쩌면 너와 나의 뻔한 사랑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왜 우리는 뻔한 사랑이야기에 열광하고 타인의 사랑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 세월이 흘러도 시대가 발전해도 사람들은 남녀 간의 사랑을 통해 삶의 기쁨과 위안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적 고민에 직면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경험을 합니다. 부모나 가정 환경은 내가 선택할 수 없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선택에 관한 문제이자 삶의 중요한 부분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관심을 갖는 것 아닐까요? 공연 시작 전 이수아트홀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담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었습니다. 공..
유럽투어 나선 대전시립교향단의 프리뷰 콘서트에 다녀와서 1984년에 창단하여 올해로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작년에 새 음악 감독 영국인 마에스트로 제임스 저드가 취임하면서 대전을 넘어서 유럽까지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04년 뉴욕 등 미주 4개 도시에서 순회 연주를 하고 2005년과 2015년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한 바 있습니다. 2012년도 유럽 투어를 하여 체코, 헝가리, 독일에서 연주를 하였는데, 이것은 한국 시립교향악단 중 최초였다고 하지요. 이런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다시 유럽 투어 나서게 되었답니다. 이번 유럽투어에서는 2017 프랑스 '생말로 페스티벌', 독일 '쟈를란트 뮤직 페스티벌'과 프랑크푸르트에 초청받아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고 합니다. 2017년 더욱 앞서가..
청춘국악판 공연 일정! 젊은 국악인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얼쑤~ 서대전네거리 근방에는 재밌게 생긴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예술가의집입니다. 대전예술가의집은 말 그대로 대전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시민들은 그 결과물인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는 공간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우리 소리를 지키는 젊은 국악인들의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이름하여 '대전 국악릴레이콘서트 - 청춘국악판'. 지난 3월 30일, 청춘국악판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가 열렸습니다. '선율 위에 장단을 얹다'라는 제목의 북 공연이라니, 우리 전통악기에서 북은 주악기보다는 반주악기로 더 많이 쓰이길래 어떤 무대일지 궁금했습니다. 또 국악을 사랑하는 교장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이 단소와 장구를 배우고 있어, 좋은 자극이 되겠기에 서둘러 달려갔습니다. 연주자의 호흡까지..
매마수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연극관람 어떠세요? 매마수라는 말을 알고 계신가요? 매마수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뜻하는데요. 문화가 있는 날을 말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좋은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도 있는데요. 미술관이나 박물관, 극장이나 영화관에서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은 연극인데요. 특히 대전예술의 전당에서는 매마수에 기획공연이 있습니다. 3월 29일에 진행된 연극 '미라클'이 그 첫 시작인데요.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연극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극 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유머 코드도 섞여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는 연극이었는데요. 자극적이지 않은 연극이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연극이었..
청춘마이크, 문화가 있는 날 청년예술가 공연과 만나세요 올 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전문화재단의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했다고 합니다.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세종)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지역 문화예술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청년예술가들이 전문직업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자립의 기회를 주는 셈이죠. 각종 심사를 통해 최종 25개 공연팀이 선발된 '청춘마이크' 사업은, 그 지원 열기 또한 뜨거웠다고 합니다. 대전, 충남, 충북, 세종의 충청권 지역과 그 외 수도권 지역을 포함하여 자그마치 총 133건(384명)의 지원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 첫 공연이 3월 29일 오후 5시.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
2017 스프링페스티벌 봄의 수다, 대전예술의전당 봄나들이 아직 4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소식은 없는데, 대신 꽃 피는 화사한 봄을 맞이하여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스프링페스티벌(Spring Festival)이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앞뜰에 '봄의 수다'를 알리는 배너가 나풀나풀 봄바람에 날리고 있어 마음도 함께 산뜻해지는군요.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은 매년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마련하는 축제로, 무용, 오페라, 연극, 음악, 인형극 등을 망라하여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올해 스프링페스티벌도 4월 한 달 동안 5가지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데, 대전 출신 예술인, 대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등이'[봄의 수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스프링페스티벌 포스터만 보아도 마치 참새떼가 짹짹거리듯 봄의 따뜻함과 화사함을 만끽하는 수다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네요.^^ ..
수요브런치콘서트 플루티스트 이내리의 클래식 여행 안녕하세요? 온 세상이 '봄'입니다. 산수유에 개나리, 매화에 민들레. 어느 하나 예쁘지 않은 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벚꽃을 가장 손꼽아 기다리시겠죠? 저 역시도 표표히 흩날리는 꽃눈을 맞으며 좋은 사람과 함께 할 날을 고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봄꽃하면, 하얀 백목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털 송송했던 겨울눈이 어느 날 문득, 계란같은 꽃봉오리가 되고 또 어느 날 문득, 천사 날개처럼 한 잎 한 잎 열립니다. 마흔 해동안 보아왔지만 언제나 신기방기, 자연은 그 자체로 마법입니다. 이 백목련이 우리 '대전의 꽃'이랍니다. 알고 계셨나요? 잎이 나기 전에 탐스런 순백의 꽃을 먼저 피우는 봄꽃의 여왕이기에, 우아하고 품격 높은 대전시민의 정신을 상징하게 되었답니다. 와우! 솜사탕마냥 뭉게뭉게 피어난 백목련..
청소년합창 페스티벌! 대전예술의전당에 울려버진 감동 하모니 18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청소년합창 페스티벌'이 열려서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대구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등 총 4개 단체가 무대에 올렸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로비에는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보기위해 온 관객들로 가득했습니다. 어떤 노래를 부를지 팜플렛을 한번 훑어봅니다. 공연중에는 사진촬영이 안돼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노래 하나하나가 어찌나 좋고 감동적이던지..다 녹음해서 다시 듣고 싶었지만 그냥 가슴속에 담아두는걸로…. 정말 실력이 좋았던 대구합창단. 제자리에 서서 노래 부르는게 아니라 무대 전체를 이용하며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생기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중을 휘어 잡았는데요. 노래가 한곡 ..
대전시청 수요브런치콘서트. 노래하는 변호사 송근명과 함께~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음악쉼터인데요. 노래하는 변호사 송근명과 이베리아 반도로 함께 떠나는 인문학여행이 22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수요브런치 콘서트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베리아반도는 스페인 포르투칼 지역이라고 생각 하시면됩니다. 송근명 변호사는 노래하는 변호사이자 바리톤으로 아주 유명한데요. 특히 클래식 관련 인문학 강의로 인기가 많습니다. 소프라노 이현숙 음악 감독의 진행으로수요브런치 콘서트가 시작됐습니다. 스페인은 독특하게도 아랍의 지배를 781년동안 받았습니다. 아랍의 영향을 많이받은 건축물중에 하나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입니다. 우리에게 기타 연주곡으로 유명한 곡의 제목이기도 하지요. 1392년 조선건국 ->1492년스페인독립-> 1592년 임진왜란..
이수아트홀 연극 <최고의 사랑>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대전연극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두근두근 설레는 벚꽃처럼, 촉촉한 봄비처럼,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감성연극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은 곳은 탄방동 이수아트홀입니다. 대전시 공식블로그를 찾는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겠지요? 대전시에는 수많은 소극장이 있다는 것을요. 소극장은 서울에만 있는 거 아니야? NO! 대흥동, 선화동, 둔산동, 탄방동, 궁동 등 대전 곳곳에서 소극장을 찾을 수 있어요. 대전시 공식블로그 검색창에 소극장만 검색하셔도 무궁무진한 기사를 읽을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탄방동 이수아트홀로 떠나 볼게요. 두근두근! 3월 17일부터 시작한 연극 을 보러 왔습니다. 첫 공연일이기도 했는데요. 이수아트홀에서 저녁 8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 소극장으로 들어갑니다. 을 보여줄 소극..
이수아트홀 연극<최고의 사랑>, 연극배우들을 인터뷰해보니 오래 전 대학로에서 본 '라이어'를 마지막으로 간만에 보는 연극입니다. 대전 소극장에서 보는 연극은 배우들의 호흡과 목소리, 표정을 직접적으로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인 것 같아요. ■ 왠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한 리얼 감성 연극, 최고의 사랑은... 연극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음직한 사랑에 대한 세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이 연극은 새롭다기보다 우리 일상에서 해 봄직한, 해봤을 법한 커플들의 이야기인지라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비슷한 흐름의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섯 살 예솔이의 뜬금없는 동화같은 사랑 ▶ 15년 지기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사는 정복이의 짝사랑 ▶ 옥분과 만돌의 설렘 풍성한 노년의 사랑 ■ 연극 '최고의 사랑' 인터뷰 서울 대학로에서 초연한 작품 '최고의 사랑'은..
제26회 대전연극제, 대전 연극의 매력에 퐁당 빠지다 최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 제26회 대전연극제. 이번 대전역극제에. 극단 셰익스피어의 창작뮤지컬 '초콜릿하우스', 극단 마당의 '소비자', 그리고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핏빛, 그 찰나의 순간' 등 3편의 연극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올해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무대에 오를 연극을 선정하는 예선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대전연극제는 벌써 26 년째인데, 대한민국연극제는 작년에 시작하여 이제 겨우 두 번째 해를 맞고 있습니다. 대전이 알게 모르게 연극 문화를 선도하고 있었네요. 작년에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청주에서 열렸는데, 대전 대표로 무대에 오른 나무씨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이 대상을 수상하였죠. 지역 문화로 이끌고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연극무대를 지킨 분..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공연감상 깨알팁은? 2017 대보름 이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10일 금요일 밤, 정월 대보름 이브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 그 두번 째 연주가 있었습니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하여 표를 찾았는데, 여유 시간 동안에 예당 앞 도피오 카페에서 지인들과 얘기 좀 나누다 연주 시간 15분 전에 로비로 들어서니! 예매티켓 받으려는 줄이 완전 장사진 게다가 혹시 취소 자리 나오면 사려고 대기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일찍 와서 미리 표를 받은 자의 여유는 바로 이거지요. 밖에 나와 달도 보고 포켓몬 게임도 즐기고요.^^ 대전예술의전당 앞의 계단에서 동쪽 하늘이 탁 트여있어서 둥근 달이 아주 잘 보입니다. 거칠 것 없이 열린 동쪽 하늘에 뜬 달이 대보름 하루 전이어서 왼쪽 아랫 부분이..
대전연극 오백에 삽십! 돈 없고 빽 없는 청춘 이야기 대전에는 수많은 소극장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돈도없고! 빽도없는!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연극을 보러 이수아트홀로 향했습니다. 대전연극은 무슨 이야기일까요? 다닥다닥 붙어서 살지만 옆집에 누가 사는 지도 모르고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 서울 한 동네에 '돼지빌라' 라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원룸이 있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아주 좋으신(?) 분이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진짜 시원한 집이 었어요. 이웃사람들도 인정도 많고 그 돈에 이정도 집 없다니까. 고작 7평짜리 원룸, 옥탑 방에서도 우리는 꿈을 꾸고, 삶을 배워갑니다. 정을 나누고 인사를 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살던중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의 주인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상은 험학하지만 마음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