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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공연 | 청소년들의 봄을 노래하듯...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칸타빌레 청소년들의 봄을 노래하듯,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칸타빌레 - 대전문화예술의전당ㆍ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 *** 제 고등학교 시절을 떠 올려 보면.. 글쎄요..학교, 그리고 집....뭐 이랬던 기억 뿐인데요... 청소년의 젊음 열정으로 멋진 하모니를 만드는 공연이 있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칸타빌레" 입니다.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 김덕규 선생님 피아노 : 이주희, 임성애 일렉톤 : 김수희 "칸타빌레"는 ' 노래를 하듯이," 혹은 "연주를 하듯이"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제목과는 달리 아름다운 노래를 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이 공연은 지난 3월 9일 (토) 오후 7시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렸습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대전공연 | 수요브런치콘서트, 우리가락에 흠뻑 빠져보세요 - 대전연정국악원,대전시청 하늘마당 수요브런치콘서트에서 우리가락에 흠뻑 빠져보세요 -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ㆍ대전 서구 둔산동ㆍ대전연정국악원 - *** 대전시청 하늘마당 20층 3월 20일 수요브런치콘서트에서는 대전연정국악원 공연이 있었습니다 2014년에 대전에도 국악 전용극장이 생긴다고 합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어릴때 국악기를 배웠어서 왠지 더 정겨워요 남성이 창하는 가곡 편락( 나무도...)을 우리 국악기로 연주 하고 불러줬답니다. 가객은 김재락님 비오고 궂은 날씨에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들이 오셨어요 굵은 소리가 나는 대아쟁 비오는 날 아침 아쟁과 해금연주를 듣고 있으니 왠지 운치 있는것이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해금중주로는 추억뒤의 사랑 해금: 이용규 문은영 신디 : 이정훈 아쟁 중주 찰현의 소리 아쟁: 이..
여인의 향기 - 소프라노 조정순 여인의 향기 - 소프라노 조정순 대전문화예술의전당ㆍ대전 서구 만년동 *** 2013. 03. 12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2013년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서는 지난해 남성 연주자 시리즈인 에 이어 라는 부제를가지고 국내 최고의 여성 연주자들을 소개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오전이라 늘 머핀과 쿠키가 따뜻한 커피와 함께 무료로 제공됩니다. J. Strauss - La Voce di Primavera 스트라우스 - 봄의 소리 왈츠 김동진 - 진달래 꽃 F. P. Tosti - Aprile 토스티 - 4월 F. Schubert - Frülingsglaube 슈베르트 - 봄의 찬가 연인 에로스 G. Giordani - Caro mio ben 지오다니 - 나의 사랑 R. Schuma..
흙피리와의 유쾌한 만남, 수요브런치콘서트 - 하늘마당ㆍ대전시청 - 대전시청 하늘마당 '수요브런치콘서트'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ㆍ하늘마당 - *** 대전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의 혜택 중 하나를 뽑으라면 주저없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공연들이 많지만 유독 수요브런치콘서트를 손꼽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바로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오카리나의 연주가 있다고 해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오카리나 조은주 입니다. 이 분은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신 분입니다. 그러다 오카리나의 매력에 빠져 홀로 배우셨는데 가수 이문세의 극찬을 받으며 방송계도 진출하신 분이죠. KBS 영상기획 에 자주 출연하시는데, 이유는 산에서 새소리와 비슷한 오카리나를 들고 산에 올라 새와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유라는.... 뭐...그런 이야기가 있다..
수요브런치콘서트 | 흙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소리, 오카리나 연주 - 조은주ㆍ대전시청 - 흙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소리, 오카리나 연주 수요브런치콘서트 '조은주'ㆍ대전시청 *** 오랜만에 대전시청 하늘 마당에서 열린 수요브런치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2012년 3월 6일 수요일 공연에는 오카리나 조은주 공연이 열렸답니다. 오카리나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거위 라는 뜻으로 모양이 오리를 닯아서 붙여졌대요 오카리나는 학생들이 뻣뻣하게 서서 그냥 연주하는것만 보다가 오카리나 연주자가 직접연주해주는 오카리나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오카리나, 건반 첼로로 편곡된 사랑의 인사 연주입니다 조금 더 발랄 하고 사랑스러운 사랑의 인사였답니다^^ 안 본 사이에 이렇게 수요브런치콘서트 무대가 더 멋져 졌어요^^ 푸른빛의 수요브런치콘서트 현수막이 더 러블리 합니다 수요브런치콘서트 안방마님 예술감독 이현숙님 오카리나에 대한 ..
공부방 아이들의 영어뮤지컬, 공주와 완두콩 공부방 아이들의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뮤지컬 - 공주와 완두콩ㆍ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 - *** GCC 미니스트리의 영어뮤지컬, Once Upon A Mattress가 2013년 2월 23일(토), 24일(일)에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작년 이맘때 즈음에 소개했던 "바이바이 버디"를 했던 팀인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에서 초연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올렸습니다. 30명의 학생들이 1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안데르센의 동화 "공주와 완두콩"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래 이 뮤지컬은 미국 동부에서 배우들에 의해 쓰여졌는데 각 사람의 장점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본을 쓰려고 노력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왕자를 진짜 공주와 결혼시키려는 왕비가 결혼을 위해 찾..
젊은 춤꾼들의 무대, "사랑"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 젊은 춤꾼들의 무대, 춤으로 사랑을 표현하다 - 청춘춤꾼들의 무대ㆍ대전문화예술의전당 - *** 발렌타인데이... 그 자체가 갖고 있는 상업적 의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단어죠. 하지만, 그런 상술을 뛰어 넘는 또 다른 개념이 있으니 바로 청춘 남녀의 사랑입니다. 2013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정말 많은 공연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라는 작품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대전의 문화예술을 다루면서 많은 팀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대전시립무용단의 작품만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시립무용단의 작품을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리허설을 찾아 갔습니다. ○ 안 무 : 이주희 ○ 출 연 : 이주희, 김상진 ○ 내 용 ..
피아노로 말하는 피아니스트, 임호열 독주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 피아노로 말하는 피아니스트 임호열독주회ㆍ대전문화예술의전당 *** 피아노로 말을 하는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피아니스트 임호열의 독주회는 바로 그런 연주회였습니다. 2013년 2월 17일(일) 오후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임호열 독주회... 그 감동의 무대를 다녀왔습니다. 대전의 피아니스트 출신인 정은현 대표가 서울로 올라가 만든 톨뮤지 기획에서 대전에서 첫 기획연주를 한 것인데요, 대전에서 다즐링 피아노를 만들어 스토리 텔링이 있는 피아노 연주회를 열 때 인연이 되어 이번의 연주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피아니스트 임호열은 다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였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인 연주자가 되기 위해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 열다섯 살에 금호문..
대전공연 | 뻐지's 대전마실_ 자립음악가 뻐지를 만나다 뻐지's 대전마실, 자립음악가 뻐지를 만나다 *** 입춘이 왔는데도 여전히 아이처럼 제자리 걸음중인 2월의 겨울입니다. 추위가 길어지면 어른들마저도 달콤한 핫초코 한 잔을 그리워하는 아이가 되고는 하지요. 연이은 추위와 매서운 바람 속에서 아이처럼 달달함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웃음 지을 만한 달콤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끈적끈적하고 달콤한 퍼지(설탕, 버터, 초콜릿으로 만드는 부드러운 영국풍 캔디)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자립음악가, 뻐지(Ffudge)'가 대전 시민들의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러 대전으로 마실 올 채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날아왔거든요. 2월 16일 8시에 펼쳐질
대전공연 | 청춘춤꾼들의무대 "사랑" 연습실 습격!! - 대전시립무용단ㆍ대전문화예술의전당 - 청춘춤꾼들의무대, "사랑" 연습실 습격!!! - 대전시립무용단ㆍ대전문화예술의전당 - *** 대전의 문화예술 공연을 담아 오면서 여러 장르를 접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무용만큼은 계속 인연이 닿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대전시립무용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고 해서 수소문 끝에 연습실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입니다. 이번 작품은 2월 14일, 15일 양일에 걸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그럼, 연습실 습격 현장을 사진으로 보실까요?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4층에 위치해 있는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실의 모습입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온풍기도 켜지 않은 채 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는 단원들이 보입니다. 이 작품은 입니다. 사람들의 이야기에 자신의 꿈을 조금씩 잃어가는 그에게 ..
뻔한 공연? 펀(FUN)한 공연? 뻔한 공연? 펀(FUN)한 공연? - 임혁필의 펀타지쇼 - *** 새해가 되었지만 날도 춥고 벌써 반복되는 일과 속에 지루함이 있으시다면 그것을 탈출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은 어떠실까요? 국내 최초의 옴니버스식 퍼포먼스 공연, 펀타지쇼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실 연극을 생각하고 찾았는데요, 막상 연극이 아닌 하나의 쇼, 공연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보통 연극을 보면 연극의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의 구조를 파악하며 메시지를 찾느라 생각하면서 보는데요, 이 공연은 이런 문구로 저를 유혹하더군요. "Don't think, Just fell"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기고 느끼면 되는 공연이라는 말이죠. 오로지 재미와 즐거움 만을 추구해서 만든 공연이라 그런지 쉴 틈 없이 계속해서 다른 쇼들이 이어져 갑..
연극 보면서 연애의 고수가 되고 싶으면?? 연극 <작업의 정석> 연극 보면서 연애의고수가 되고 싶으면? 연극 ***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마도 모든 사람이 이 노래를 좋아할텐데요, 사랑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고 아름다운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니겠죠? 누군가에게 주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는 받고 싶은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것을 다른 말로 해 보면 미혼의 남녀에게는 연애로 볼 수 있겠죠? 여러분도 연애를 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런데 저도 결혼한 지 올해로 13년이 되는데요, 아내를 만나기 전에 사랑 때문에 눈물도 흘려보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연애 하면 밀고 당기는 스릴을 맛보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서론이 길었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바로 이런 연애의 밀고 당기는 법을 배..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연극, 야구잠바에 소매박기>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연극, 야구잠바에 소매박기 날이 많이 추운데요, 이런 날씨에 따뜻한 방안에 앉아 있는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는 연극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2011년 대전창작희곡 공모우수작인 입니다. 제목이 좀 독특하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연극을 이끌어 가는 것은 다름 아닌 야구잠바입니다. 이 연극은 극단 새벽의 창작초연 연극리시즈 6탄으로 소극장 고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 연극의 시작은 좀 역설적입니다. 크레인에서 쓸쓸히 내려온 아버지는 유골함을 들고 천천히 걸어 나오고, 그의 얼굴에는 슬픔과 비장함이 함께 묻어있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살며시 비치는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일상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극은 시작이 됩니다. 집안 곳곳에 빨간딱지가 붙은 어려운 환경 속에..
대전의 자랑, 마당극패 우금치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3탄! 대전의 자랑, 마당극패 우금치를 아시나요? 이 우금치의 공연, 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20여년간 마당극 공연을 한 우금치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 하는 공연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금치의 지난번까지의 마당극 , , , 이렇게 총 4개의 에피소드 의 2탄을 마친 후, 새롭게 2개의 에피소드를 추가한 3탄입니다. 이번도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3탄, 과 입니다. 재목이 재미있지요? 우선 첫번째로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는 우리 옛날 이야기 중에 가장 친숙한 대상인 삼신할망 이야기입니다. 삼신할머니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임신을 관장하게 되었는지를 재미있게 다루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삼신할머니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이가 어떻게 ..
따스하고 사랑스런 그들의 이야기, 연극 <행복> 따스하고 사랑스런 그들의 이야기, 연극 날이 정말 추운 겨울이에요. 그것도 너무 추워서 마음마저 얼어붙는 것 같아 속상한데요, 이런 때에 가슴이 따뜻해 지는 연극 하나 어떠세요? 바로 "행복"입니다. 소박한 사람들이 전해주는 사랑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소박함 속에 묻어나는 애절함은 가슴 한 구석에 시린 아픔을 주기도고 하는 연극이랍니다. 이 연극을 소개하는 문구엔 이런 글이 있습니다. "그 여자가 모르는 그 남자의 이야기, 그 남자가 모르는 그 여자의 이야기"라는 문구인데요.. 무언가 숨겨진 비밀을 다룬 연극같죠? 어떤 비밀인지 궁금하시죠? 우선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누가봐도 어울리지 않는 두 부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넉넉하지 못한 삶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
<눈처럼 하얀 세상을 꿈꾸는 화이트콘서트> 얼마 전 눈이 많이 왔는데요, 어릴 적엔 눈이 오면 그저 좋았지만 이젠 눈이 오면 걱정부터 생기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은 화이트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바램을 담았을까요? 화이트 콘서트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월 10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청 옆에 위치한 한 아웃도어 매장 2층의 문화공간에서 열렸는데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오카리나 합주단의 멋진 연주와 오카리나 조은주의 협연으로 무대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주원연 밴드의 멋진 연주가 어우러졌는데요, 잠시 후 시인 권경업 선생님의 짧은 강연이 함께 있었습니다. 퀴즈, 세상에서 가장 높은 병원은 어느 병원일까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아마 이곳이 아닐까 생각되는..
아울로스 목관 5중주 - 그 남자를 만나다 2012. 12. 11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남성 연주자들이 준비한 특별한 연주회 "그 남자를 만나다" 프로그램 중 아울로스 목관 5중주를 선보였습니다. 아울로스 목관 5중주는 1989년에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 및 교수들에 의해 창단된 단체로 외교통상부 파견 클래식 연주단체로 선정되어 2005년 7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체코 프라하 2006년 10월에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에서 연주를 하였다고합니다. Oboe _ 잉고 고리츠키 Ingo Goritzki Clarinet _ 이창수 Bassoon _ 김형찬 Horn _ 김영률 Piano _ 아비람 라이케르트 Aviram Reichert 눈 내린 예술의 전당 미끄러지지않게 걸을 수 있는 작은 ..
꽃거지 저리가~! 연극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요즘 꽃미남과 같은 외모가 대세인 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니 꽃거지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현실에 대한 반기를 든 연극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못생겨서 죄송합니다”입니다. 그럼, 이 연극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께요. 웃음 속에 슬픔이 있고, 슬픔 속에 감동이 있고, 감동 속에 사랑이 있는 순정만화 같은 연극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는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공연을 보면서 살며시 미소 지을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연극의 특징을 잠깐 설명해 보자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유쾌한 웃음과 짠한 감동과 슬픔이 공존하는 이야기, 예상을 뒤 엎는 스토리 라인, 라디오와 현실을 오가며, 과거와 현재로 진행되는 빠른 극 전개, 독특한 캐릭터와 상..
별도 보고 음악도 듣고, 대전시민천문대 별음악회 가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은, 밤 하늘을 보신 적 있으세요? 그러고 보면 바쁜 우리네 일상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음악도 들을 수 있는 멋진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느 곳인지 궁금하시죠? 바로 "대전시민천문대 별음악회"입니다. 대전에 시민천문대가 있는 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제법 되시는 것 같은데요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음악회는 2002년 3월에 시작하여 2010년 12월에 500회 공연횟수를 기록한 역사 깊은 음악회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하는 단체 역시 무보수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에 별음악회를 다녀왔는데요, 금요일과 토요일 두 번을 하는 경우도 ..
연극 <웨딩브레이커> 진정한 사랑을 찾아라!! 결혼 전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미래의 제 아들이나 딸이 지금 나를 찾아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혹은 '현재의 내 모습을 보고 미래의 내 자녀는 어떤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이런 생각을 현실로 만든 연극이 있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연극 "웨딩 브레이커"입니다. 연극의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미래의 딸이 현재에 나타나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만남을 막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연극으로 만든 것인데요, 왜 이렇게 아빠와 엄마의 만남을 막으려고 하는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이 태어나면서 어머니가 죽게 되자 아버지가 자기를 미워하는 것이 싫어 시간여행을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만남을 막아 자신의 불행을 아에 없애 버리기 위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