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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페이퍼랜드의 앨리스 in 이수아트홀 얼마 전 라디오에서 어린이들이 보채거나 할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 핸드폰을 건네는 것이지만 사실 이것은 아이들을 더 망치는 일이라고 하면서 그 아이들에게 핸드폰 대신 산책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펴주는 것을 권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스마트 폰이 삶의 편리함을 주지만 그만큼 게으름을 더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데, 이런 현실을 꼬집기라도 하듯 어린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권하는 어린이 뮤지컬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잠깐 뮤지컬의 내용을 소개해 드릴께요. 윙키와 토끼는 페이퍼 랜드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마술을 연습하고 탭댄스를 준비하며 종이 접기를 합니다. 하지만 상상 극장 페이퍼 랜드의 모든 종이 모형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옵니다. 이유는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접고 게임과 인..
자연을 사실로 담아낸 차일만전_in 아주미술관 아주미술관에서 차일만 작가전이 열리고 있어서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차일만 작가의 특징이 있는데요, 현대 미술이 추상미술과 같이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이지만, 차일만 화가의 경우는 구상작가로서 리얼리즘, 사실주의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실내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실외로 나가면서 자연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자연주의 화가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밀레와 같이...그래서 차일만 작가는 자연주의 화가들의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밀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스케치를 직접 하고 왔는데, 영덕에 있는 복숭아 꽃이 가득한 모습을 담아 온 것을 만날 수 있는데, 배경 쪽에 가로 지르는 선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이 차일만 작가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은행교 위에 펼쳐진 행위예술!! 11월22일 음력으로 10월9일 절기상으로 오늘이 소설(小雪)이다. 24절기의 20번째 맞는 것으로 태양 황경이 240도를 가리키는 때를 이야기한다. 얼음이 얼기 시작하고 적은 눈이 내리면서 본격적 겨울을 알리는 시기이다. 봄. 여름, 가을 동안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을 곳간에 쌓고 감을 깎아 겨울바람에 말리는 곶감작업 겨울철 식탁 최고의 인기메뉴 김장하는 날이 되기도 한다. 내년의 더욱 풍성한 모습을 기약하면서 곱게 물든 나뭇잎들도 하나둘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 끝에 마지막 잎만 우리의 마음을 애태운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영원한 것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 한다. 문화와 예술은 경제위에 있는 것으로 힘을 동반하지 문화예술은 사멸되는 것. 오로지 추구하는 것은 문화의 힘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소극장축제, <뱃놀이 가잔다> 나무시어터 in 드림아트홀 뱃놀이 좋아하시나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2012 소극장축제 중에서 극단 나무시어터가 소극장 드림아트홀에 올린 “뱃놀이 가잔다”입니다. 극단 나무시어터는 삶과 연극을 같이 나누는 연극공동체를 꿈꾸며 2010년 5월에 창단한 극단입니다. 이번 작품은 나무시어터의 세 번째 무대로, 제4회 해양문학상 수상작으로 지난 봄에 초연을 한 것을 다시 수정보완을 하여 두 번째로 무대에 올린 작품입니다. 우선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남편들이 처음에 부인들이 뱃놀이 갔다가 다 죽고 부인들이 죽기 전이 든 보험을 탄 남편들의 반응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인데요, 부녀 사기단에 속아 보험금을 갈취당하게 되고, 결국 부인도 잃고 돈도 잃어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표면상으로는 보험금을 싹 쓸어서 먹튀하는 부녀사기단의 범죄가..
클래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나눔콘서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공주의 소망공동체를 7년째 매달 봉사를 가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있습니다. 주로 청소가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그러고보면 우리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재능의 여부에도 달려있겠지만 그 시작은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을까요? 우연하게 가게 된 소망공동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청소로 도와드리기 시작한 것이 벌써 7년이 되어가는군요. 그런데, 클래식으로 나눔을 시도한 콘서트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작년 이맘때쯤에 소개해 드렸던 현악기 제작자 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을 기억하시나요?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 비노클래식에서 열리는 무료 클래식 연주회 이야기를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작은 홀을 벗어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옥탑방을 놓고 벌이는 사랑의 이야기, <옥탑방고양이>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보면서 가슴설레였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엔 드라마가 아닌 연극으로 만나보고 왔습니다. 옥탑방 하나를 두고 벌이는 미스터리코믹로맨스로 이 연극을 설명하는데요, 일단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작가의 부푼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 경상도 아가씨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도시남자가 옥탑방을 동시에 계약을 하는, 즉 이중계약이 된 셈이죠. 방은 하나요, 살 사람은 두 명이 된 것입니다.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옥탑방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벌어집니다. 이야기는 바로 이 옥탑방을 중심으로 벌어집니다. 그런데 처음 보러갈 때 궁금했거든요, 물론 시작을 하면서도 그렇긴 했지만요.... 뭐냐하면, 대체 그 좁은 무대에서 옥탑방의 이..
바람둥이의 말로는? 오페라 돈 조바니 모차르트의 오페라는 언제나 재미있고 보기 편한 느낌을 줍니다. 이번에는 돈조반니 오페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돈조반니 오페라의 주인공은 오페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돈조반니'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차르트의 오페라에서 여자와 복잡한 인물이 등장하는데요, 피가로의 결혼에서는 백작이었던것이 이번에는 돈조반니가 바로 그 인물입니다. 사실 돈조반니는 나쁜 인물은 맞는데요, 오페라를 자세히 보니 좋은 사람은 분명 아니지만, 그렇게 나쁜 인물로 묘사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히려 자유로운 인물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돈 조반니와 전혀 다른 인물은 바로 돈 오타비오입니다. 서로 전혀 다른 두 인물은 어찌보면 서로 마음 속의 심리상 같은 인물인 듯 보입니다. 돈 조반니 오페라에서 마지막 ..
유쾌한 정신병원 이야기, 아유 크레이지? 많은 사람들이 넋두리 처럼 하는 말 중에 “미치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너무 바쁜 일상 중에서 스트레스와 억압, 억울한 일들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는 분들이 제법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네 세상을 보면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시대적 현실을 무대에 올린 ‘아유 크레이지’ 연극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연극 “아유 크레이지”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연극인데요, 심리학박사 데이비드 로제한의 ‘제정신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기 실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연극입니다. 광고문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연극계에 완전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 떴다. 이른바 variety music drama! 더 이상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는 없다. 탄탄한 스토리..
그 남자를 만나다 - 기타 듀오 이성우&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2012.10.16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화요일의 즐거운 외출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 10월달 이 시대 최고의 남성 연주자들이 준비한 특별한 연주회인 '그 남자를 만나다'에서는 기타 듀오 공연이 있었습니다. 기타 이성우 &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대전예술의 전당 홀입니다. N. Coste 코스트_ Grand Duo 그랑 듀오 Concertino-Allegro Andante Barcarolle, Finale -Allegro R. Charlton 찰튼_ Four Duos 네 개의 듀오Drifting Incantation Totem Updraft L. Vollmer 볼머_Set of Dreams 꿈 세트 F. Sor 소르 _ Souvenir de Russie, op.63 러시아의 회상 Introductio..
감우성의 와인콘서트 감우성의 와인콘서트가 10월 19일 수요일 오후 5시에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2012 대전 국제푸드 & 와인페스티벌 성공기원 이벤트로 열렸습니다. 행사장 앞에는 와인 무료 시음회가 열리고 있네요. 와인 옆으로는 전통주 시음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첫번째 순서로 은평 사물놀이의 전통북 공연입니다. 신명나는 북 장단에 모인 시민들은 손박수로 장단을 맞춥니다. 유재석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사회자 정말 얼굴뿐만 아니라 진행도 맛깔스럽게 합니다. 턱시도 포맨의 핍페라 공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연이라 앵콜까지 받았답니다. 기다리던 감우성 등장 큰 박수소리에 환한 미소를 .... 감우성의 친필 사인이 수록된 책을 관람객 입장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합니다. 감우성이 직접 쓴 "감우성의 아주 소박한 와..
[대전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9 "강동석 & 독일낭만"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9 일시 : 2012. 9. 18(화) 19:30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출 연 자 : 지휘 _ 류명우 바이올린 _ 강동석 주 관 : 대전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의 시인 강동석이 선사하는 스코틀랜드의 민요와 선율을 각 악장에 적용한 환상적이고 감미로운 브르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로 이끌어 올리는 투쟁정신이 엿보이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치밀한 음악구현으로 독일 음악의 완벽한 재현을 꿈꾸는 작은 거장 류명우의 지휘로 세계 초연의 박순희 작품과 브르흐, 브람스의 작품 속에 스며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정통성 속에 아름답고 로맨틱한 선율이 내포된 "강동석&독일낭만"으로 초대합니다. Park Soon-hee(1953~) / Overture for Or..
시끄러운 낚시터, 뮤지컬 "락시터" 요즘 시대의 남자들은 무엇으로 살고 있을까요? 저도 40대를 바라 보면서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들과 함께 위기감도 느껴보는데요, 외롭고 기대고 싶은 마음과 추억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번 쯤 그 때가 그리운 남자의 심리를 말하고 싶어 만들어진 뮤지컬, "락시터"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뮤지컬은 낚시터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즐거운 낚시터라는 말인데요, 낚시 좋아하세요? 아니면 낚시를 해 보시거나 낚시터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릴적 예당저수지 근처에서 살았기 때문에 대나무 낚시로 물고기를 많이 잡아 봤는데요, 낚시는 시끄러우면 안되거든요. 물고기들이 다 도망가기 때문에... 30대의 제복과 60대의 범하가 주인공입니다. 이 둘이 낚시터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뮤지..
대전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성공기원 감우성의 와인콘스트!! 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 2012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왕의 남자’ 감우성은 서울대 동양학과 출신으로 와인을 사용하여 그림을 직접 그리고 ‘감우성의 아주 소박한 와인수첩’이란 책을 출간하는 등 와인에 남다른 조예가 깊은 배우이자 탈랜트로 잘 알려져 있다. 2012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성공기원 감우성의 와인콘스트가 9.19(수) 오후 5시부터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대전 시민들이 빈자리를 남겨두지 않고 가득 메울 와인콘서트에 요일과 시간의 제약으로 인하여 많이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성공기원을 위한 축제에 모두 한마음으로 달려간다. 은평풍물단의 전통 북 공연에도 연주자들의 흥겨운 몸놀림에 시민들도 함께 어깨춤을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이어 ..
[대전축제/와인축제]가을을 닮은 진한 와인향을 함께느끼는 감우성의 와인콘서트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성공기원 감우성의 와인콘서트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성공기원 사전행사로 9월 19일(수) 오후5시부터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쉴터에서 ‘감우성의 와인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시간이 오후 5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전시민들이 오셔서 전통주와 체리티 와인도 시음하는 기회도 있었어요 ○ 행 사 명 :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성공기원 이벤트 “감우성”의 와인콘서트 ○ 일 시 : 2012. 9월19일(수) 17:00~20:30 ○ 장 소 :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 ○ 주 최 :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홈페이지는 http://www.djfoodwine.com 입니다 소몰리에..
오보에 - 잉고 고리츠키 아침을 여는 클래식 그 남자를 만나다 - 오보에 잉고 고리츠키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 2012.09.11 날씨가 정말 좋은 날 가을 하늘이라고 느끼기에 딱 맞는 날입니다. 이 시대 최고의 남성 연주자들이 준비한 특별한 연주회 "그 남자를 만나다..."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할 그들의 비범한 음악이 사람들의 일상을 빛나게 합니다. 프로그렘에 나온 바숩 윤상원에서 오보에 잉고 고리츠키로 바뀌었습니다. 독일 베를린 출생인 오보이스트 잉고 고리츠키는 애초에 플루트를 전공하다가 20세에 오보에로 전환했습니다. 부드러운 음색과 유연하면서도 폭넓은 표현력이 특징인 잉고 고리츠키는 고전과 바로크 작품 해석에 특히 뛰어나며 현대음악에도 깊은 이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T.Albinoni Concerto d minor o..
[대전행사/대전축제/엑스포시민광장/대전데이트]2012주말광장콘서트-클래식가곡의밤 2012주말광장콘서트-클래식가곡의밤이 열린 엑스포 시민광장에 다녀왔습니다. 8시부터 9시까지 열린 주말광장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깊어가는 가을밤 클래식과 함께 나들이 나오셨어요 앞에는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보시는 분들 도 있고 뒤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소풍 나온기분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준비중에 노래가 나오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하면서 무대 앞에서서 춤도 추는 모습이 귀여웠답니다. 진행 하시는 박정소님이 앞에 나와도 괜찮은데 무대에 올라오면 노래불러야되요~ 라면서 능숙한 진행으로 야외무대에서 노련한 진행솜씨를 보여주셨답니다 처음은 바리톤 정경 두번째무대는 소프라노 이현속 넬라판타지를 불러주셨어요 세번째무대는 테너최승진 그라나다를 멋지게 불러주셨어요 엑스포 다리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용서의 또 다른 이름을 말하는 연극, 구름다리 48번지 전국에서 꾸준히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경로당 폰팅 사건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연극은 바로 대전의 1호 소극장 드림아트홀을 활동무대로 하는 극단 드림작품이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이번에는 2012년 대전 연극제 최우수 연기상 및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작품, ‘구름다리 48번지’를 무대에 올린다고 해서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극단 드림의 연극 ‘구름다리 48번지’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드림아트홀에서 관객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지난주에 들었습니다. 그럼, 이 작품에 대해 궁금하시죠? 이 공연은 이미 2011년 리딩씨어터로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내용과 표현 면에서 관객들과 다양한 대화를 시도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던 작품입니다. 그럼, 이 연극의 줄거리를 살..
19세 미만은 못 보는 연극, 극적인 하룻밤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을 원작으로 만든 2030대 젊은 세대의 거침없는 사랑을 담은 연극, '극적인 하룻밤'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연극은 벌써 시즌 7차 연장공연으로 10만명의 관객이 본 연극이라고 합니다. 여태까지 공연에서는 섹시 로맨틱 코메디에 중점을 두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선을 극대화 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연극을 보면서 마치 젊음의 사랑을 다룬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연극은 좀 독특한 타이틀이 붙어 있습니다. 일명 "19금 연극"입니다. 19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는 연극이라는 말이죠. 첫 공연을 앞둔 리허설 현장을 갔었는데요, 대사와 연극의 장면에서 조금 낯 뜨거운 장면들이 나오더군요. 사실 이 연..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 2012.8.17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 대전시립교향악단 신인연주자 발굴 시리즈 II 출연자 : 지휘_ 금노상, 소프라노_ 김수진,신향숙, 호른_ 정준우, 피아노_ 김지연,이진옥 한국 음악계의 신선한 라이징 스타가 탄생합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능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선보이는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무대! 미래의 한국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라이징 스타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 볼 수 있는 연주회입니다. 대전 예술의 전당입니다. 금방 비가 쏱아 부을듯한 하늘이네요. 비제 _ "카르멘" 모음곡 제1번 1. Prelude 2. Aragonaise 3. Intermezzo 4. Les dragons d'Alcala 5. Les toredors 듀카스 _ 호른과 오케스트..
제7회 견우직녀축제 행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제7회 견우직녀 축제가 대전엔스포 시민 광장 특설무대에서 우중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8월 24-25일 2일간 대전MBC, 견우직녀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져 대전광역시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염홍철 대전시장께서 백년해로한 두 부부를 초청하고 시상 격려하였다. 사회자는 백년해로한 부부에게 다시 태어나도 부부로 결합하여 살고 싶은지를 질문하니 남자는 쾌히 좋다는 대답이었으나 여자는 여운을 남겨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었다. 아마도 여자 분께서는 무엇인가 남편에 대한 만족스러운 삶이 아닌 분위기를 받게 만들어 더욱 웃음바다가 된 것이다. 염홍철 시장님께는 사회자들이 결혼하신지 얼마나 되셨느냐는 갑작스런 질문에 조금 당황하셔서 숫자를 세느라 한참 시간을 보내 시민들의 박수와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