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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비오는 날 운치 있는 식장산 오르기 태풍에 이어 비가 내리는 어두컴컴한 일요일 오래간만에 식장산을 찾아 보았습니다. '글루미 선데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날씨네요. 우울한 일요일(헝가리어:Szomorú Vasárnap)은 헝가리의 피아니스트 셰레시 레죄(Seress Rezső)가 1933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날이 어두워서 일요일이 글루미 선데이로 변했습니다. 식장산을 안 올라가 본지가 오래된 것 같아 올라갔다가 없었던 건물이 생겨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식장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돌아 돌아 한참을 올라가야 식장산의 정상까지 가볼 수 있습니다. 가는 길목에 겨울을 대비해 모래등을 비축해두는 공간에 대전의 여행지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식장산 하면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충남의 최고봉..
미세먼지 없는 날, 식장산에서 느리게 걷기 [그ː림] 겨울숲, 땅△식장산ⓒ 권순지 미세먼지가 분명 안 좋았는데 제법 깨끗하게 씻긴 것을 확인하곤 부리나케 산으로 달려갔어요. 식장산. 음 그러니까 진짜로 제 두발로 달려갔다는 것은 아니고요. 자동차의 힘을 빌렸죠. 지금 사는 동네에선 걸어갈 수 없는 거리거든요. 미세먼지 앱을 수시로 온오프 하며 체크하는 습관이 생긴지는 꽤 오래인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육안으로 보이는 하늘과 공기를 믿지 않게 된 거죠. 믿을 수가 없어 기계의 힘을 빌립니다. 두발로 식장산까지 가는 것을 감당할 수 없어 자동차의 힘을 빌린 것처럼요.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것들에 의심이 가는 때가 있어요. 미세먼지의 경우가 그래요. 강박적으로 사는 일이 습관이 되었다니. 자주 피곤해지는 이유가 여기 또 있었군요. 언제 다시 나빠질지..
2017 대전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보고회! 여성이 행복한 도시! '2017 대전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보고회'가 15일 대전시청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시에서는 서구가 201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신청을 하여 선정됐고요. 2015년 동구와 대덕구에 이어 2016년에는 유성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습니다. 대전광역시 여성가족청소년과,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대전시의회, 대전여성단체연합이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이날 대전시 4개 기초자치구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여성단체 활동가, 담당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김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이 “미래는 여성시대입니다. 여성의 장점이 많으며, 우리 가정 분담을 같이 합시다”라고 간단하게 인사말씀을 했습니다. 이날 사회자는 임원정규 대전여인정책위원이 맡았습니다. 문..
일흔살 늦깎이 중학생, 시인이 되다! 대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조금 삐뚤삐뚤해도 또박또박 써 내려간 글씨에 크레파스로 정성들여 색칠한 그림, 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이 작품은 누구 솜씨일까요? 예, 중학생의 솜씨입니다. 환갑을 넘어 일흔이 되고 여든이 되어서야 기역, 니은, 디귿부터 배운 늦깎이 중학생 이용숙 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용숙 님처럼 행복하게 열공 중이신 어르신들의 시화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7 대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글을 읽고 쓴다는 것, 여러분께는 어떤 의미가 있으세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숨쉬 듯, 당연한 일이라 여겼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돌 되기 전부터 한글을 익히고 원어로 영화를 본다는데, 몰랐습니다. 그 누군가에게는 그 당연한 일이 평생의 숙원이라는 ..
[장려]아름다운 대전 8경을 찾아서 대전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과학중심도시와 교통의 중심지가 가장 먼저 떠오를겁니다. 하지만 대전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저는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도 크게 떠오르는데요. 아마도 사진을 좋아하는 마음이 담겨 있기에 그럴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현재 대전의 관광명소 12선에 포함되어 있거나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멋지고 아름다운 대전 8경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지 현재는 대전8경이라 부르지 않기에 순서는 제가 올리고 싶은 순서로 소개해드릴게요. 구봉산의 여명을 담았습니다.구봉산은 봉우리 9개가 솟아있다 하여 구봉산이라 불리는데요. 서대전 IC 근처나 관저동에서 보면 9개의 봉우리가 아주 멋지게 보이지요. 대표적인 산행코스를 살펴보면요. 구봉농..
경칩날 도솔산에도 봄소식이 찾아왔어요 도솔산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도솔산 인근에는 정림동, 도마동, 내동, 갈마동, 월평동이 있으며, 서쪽에는 갑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배재대학교와 월평공원, 월평동산성, 월평정수장이 있지요. 도솔산에는 작은 규모의 사찰인 내원사가 있습니다. 도솔산을 오르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요. 서대전여고와 도솔다목적 체육관 쪽에서 보통 오릅니다. 체육관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충주박씨 대종중 재실에 방문했습니다. 마침 재실 관리 아주머니가 계셔서 말씀을 드리고 옆문 빗장을 열고 재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몇 차례 방문하였기에 한번 정도 돌아보고 우리 부부는 산행을 했습니다. 서구다목적체육관 →위내원사약수터 →도솔정 →가새바위 →도솔산 →내원사 →체육시설로 내려오는 산행 코스를 정하..
대전세시풍속(1)비룡동 줄골장승이 가슴에 찬 것은 무엇?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승중 하나인 ‘비룡동 줄골장승’을 5일 미리 찾아갔습니다. 음력 정월대보름은 농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죠. 예로부터 정월대보름 행사는 마을사람들이 모여 한해 농사의 풍작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속입니다. 비룡동 돌장승을 찾아가려면 동구 판암동에서 옥천으로 가는 옥천로에서 동신고등학교를 지나 좌측 대청호 쪽으로 진입해야합니다. 대청호수로 길을 따라 약 550m 정도 오르면 낮은 언덕 좌우에 ‘비룡동 줄골장승’이 있습니다. 200년의 세월 비룡동 줄골장승 이곳은 자주 방문한 곳인데요. 사진 촬영도 하고 보존회 어른신을 뵙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남장승과 여장승의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남장승 높이는 2m 정도로 장승에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 새겨져 ..
대전주말여행 동구 세정골 '태양의 후예'를 만나다 "대전의 자랑! 동구 세정골에 ‘태양의 후예’가 있네요." 지난해 연말에 KBS 연기대상을 송중기와 송혜교가 받았죠. TV를 잘 보지 않지만, 송중기가 대전 출신이란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문화재도 살펴볼 겸 세천유원지를 들려 송중기 친가를 둘러본 뒤 식장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KBS드라마 시내에서 동구 세천동으로 가는 옥천로로 향했습니다. 대전 동신과학고등학교 주변에 있는 냉면으로 유명한 ‘원미면옥’을 들렸습니다. 한겨울에 시원한 냉면을 먹는 맛을 지인들과 함께 먹었지요. 식사를 마치고 식장산으로 가기 전에 반대방향인 대청호수로 약 550m 정도 올랐는데요. 그곳에 ‘비룡동줄골장승’이 있습니다. 남장승과 여장승이 길 양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장승의 외형은 전형적인 문관석 형입니..
반갑닭 2017! 식장산 해맞이 소원담은 풍선 둥둥 2016년 소중했던 한 해가 지나고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신년 한 해를 무사히 보내고 따스한 새해 정유년을 맞은 첫 날, 붉은 닭의 기운을 품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올 한 해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 무탈함을 소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AI 여파로 행사가 취소된 지역도 있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동구 식장산 해맞이 광장에서는 소망과 희망을 풍선에 담아 띄워 보내고 희망나팔을 울리는 해맞이 희망나눔행사가 열렸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 동구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떡국과 백설기를 준비하고, 식장산으로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어두컴컴한 새벽을 뚫고 달려온 시민들의 발걸음에 따스한 사랑의 온기를 더해 주었습니다. 동이 트기 전 새벽. 캄캄한 식장산 입구는 사랑..
문학작품 속 대전의 모습은?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보러오세요! 대전(大田) 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대한민국 중앙부에 자리한 대전(大田)은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분기하고 주요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최첨단 과학기술도시로 위상을 확립한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도시이기도 하죠. 내가 살아온 대전, 내가 살고 있는 대전. 훗날 내가 살아갈 도시 대전. 대전의 이야기가 실린 '문학 작품 속 대전'이 대전문학관 두 번째 기획전시로 개막행사를 끝내고 전시중에 있습니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 발 0시 50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최지수 작사/김부해 작곡- 안정애 노래 대전발 0시 50분. 목포행 완행열차는 1년..
소셜미디어기자단 가을팸투어 2탄 세천유원지 가을을 담다. 소셜미디어기자단 가을팸투어 2탄 세천유원지 가을을 담다. *** 대전에는 멋있는 풍경들이 참 많습니다.그 중에도 빼어난 곳을 꼽아 8군데를 꼽아 대전 8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대전은 다른 도시에 비해 대전만이 가진 자연적인 특색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산이 아름답다는 것입니다.대전 8경에 산이 5곳이나 있다는 것이 그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보문산, 식장산, 계족산, 구봉산, 장태산대전사람들에게는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산들입니다. 두번째는 세개의 지천이 도시를 관통하는 것입니다.대전천과 유등천, 갑천이 도시를 지나면서수려한 물길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산과 하천이 가진 놀라운 기능을 아시나요?예로부터 대전은 자연재해가 없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자연재해를 막아주는 것이 산과 지천의 힘..
대전명소│야경이 최고인 '식장산'을 아시나요? 대전명소│야경이 최고인 '식장산'을 아시나요? *** 대전의 대표 야경명소 식장산을 아시나요? 대전에 놀러 오는 지인들을 모시고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이 곳은 꼭 봐야하는 대전의 모습이라고 말하는 곳,식장산입니다. 식장산은 대전에서 야경으로 가장 유명한 산입니다.그래서 이 곳은 밝은 대낮보다 깊은 밤에 찾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봄, 여름,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아는 사람들은 꼭 찾는 곳이구요.특히 연인들에게는 야경과 산세와 밤하늘을 함께 만나는최고의 데이트 장소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이 산의 이름이 신기했습니다.식장산, 그렇게 흔하게 붙일 만한 이름은 아니어서 뜻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식장산의 유래를 찾아보니 재밌더군요. 식장산은 삼국시대에 국경의 요충지였다고 합니다.주로 백제의 땅이어서 백..
대전 가볼만한곳, 겨울이 떠나는 상소동에서 머들령을 넘어 금산까지 겨울이 떠나는 상소동에서 머들령을 넘어 금산까지 [마을 뒷산 산행, 보문산에서 장태산까지] -대전시민대학 공동체 프로그램 대전시 동구 끝의 상소동 산림욕장은 겨울에는 멋들어진 겨울 정취를 자아내는 얼음 조형물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이제는 3월이 되어 맹렬했던 추위도 떠나고 그 얼음들도 이젠 물이 되어 땅으로 스며들려고 합니다. 자연(自然)은 '스스로 그렇게' 순환되고 있지요~ 대전시민대학의 공동체 프로그램에서 [마을 뒷산 산행, 보문산에서 장태산까지]라는 주제의 수업에 참여하였는데요, 지도를 표놓고 대전의 마을 뒷산에 대하여 2회 실내 수업을 하고 실제로 마을 뒷산 걷기에 나선 두 번째 날이었습니다.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고 대전역 건너편, 예전 대한통운 주황색빌딩 건너편 버스 승강장에 모여 다같이 대중교..
대전 최고봉, 식장산에서 맞는 새벽! 대전 최고봉, 식장산에서 맞는 새벽! ***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어떤 산일까요? 딩동댕동~! 정답은 바로 식장산입니다. 높이가 얼마나 될까요? 와~ 무려 598m나 되네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592m, 623.6m 라는 기록도 나옵니다. 대전을 벗어난 곳에 있는 국립공원 계룡산 최고봉인 천황봉이 845m나 되니 그보다는 250m 정도 낮긴 하지만 그래도 식장산에 오르면 대전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답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6시 무렵이라 어둠에 잠겨있는데도 저렇게 많은 전 등불이 별가루처럼 반짝입니다. 시내의 야경 풍광을 담는 일행을 휴대폰 카메라 불빛도 참 밝습니다~^^ 그래도 하늘빛이 검푸른 색이 아닌 것을 보니, 우리 등 뒤에서 해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대전의 야경 2편] 대전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대전의 야경 2편] 대전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식장산전망대 / 보문산전망대 / 대전시청하늘마당 - *** 대전의 야경, 두번째 편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대전의 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곳들로서 식장산전망대와 보문산전망대 그리고 대전시청20층 하늘마당입니다. 이들은 대전에서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분지인 대전을 멀리까지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야경을 볼 수 있는 곳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 곳이었는데요, 특히 식장산 같은 경우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어 카메라를 드신 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대전의 도심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식장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전의 야경을 소개하겠습니다. *** 1) 식장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식장산전..
식장산의 도시자연공원 '세천생태공원'을 산책해볼까요? 식장산의 도시자연공원 '세천생태공원'을 산책해볼까요? ***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대전 8경 중 하나인 식장산에 있는 도시자연공원, 세천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울창한 숲과 세천저수지를 끼고 있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죠.정말 유명해서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요. 저는 이번에야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한가로운 길이 펼쳐져 있었어요. 태양광 발전 시스템도 보이네요. 먼저 습지원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수많은 올챙이 떼를 보니 정말 자연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어요. 뒤로 가든. 이름이 재미있죠? 뒤로 가든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에 한 번 가보세요^^근처에 음식점들이 꽤 있으니 도시락을 미처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근처 음식점에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공원에 꽤 많은 분들이 산..
대전 8경 세천공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벚꽃 향연!! 대전8경, 세천공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벚꽃향연 *** 세천공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벚꽃 향연!! 올해는 기상 이변 현상으로 인함인지 벚꽃 개나리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정신 없이 한꺼번에 개화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대전 도심에서도 해마다 벚꽃의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되지요. 가장 먼저 우리의 발길을 재촉하는 곳이 갑천 변 유성구청에서 국립중앙과학관 앞길까지 갑천 변의 벚꽃은 화려함으로 우리들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충남대학교 교정 안의 기숙사 주변과 카이스트 대청댐을 배경으로 조성된 벚꽃 거리 테미거리 그리고 한국담배인삼공사 내 정원이 손으로 꼽힙니다. 이런 벚꽃 거리가 봄의 여행을 준비하기도 전에 고온 날씨 탓에 기습적인 화려함을 꽃을 피워 우리..
자연과 여유가 숨어있는 세천생태공원 자연과 여유가 숨어있는 세천생태공원 *** 늦었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지난 11월 블로그 기자단의 마지막 팸투어 현장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11월의 팸투어의 첫번째 코스는 바로 세천생태공원이었는데요. 도심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동안은 이곳까지 가볼 엄두를 못냈는데 팸투어로 가게 되었어요. 세천생태공원의 따사로웠던 11월의 모습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생태공원 안에 조성된 데크를 따라 걸으면 작은 연못을 빙 둘러 한 바퀴를 돌아갈 수 있는 코스에요. 공원 자체는 크지 않지만 옆에 있는 식장산이 있어서 올라가기 전에 둘러보고 가기 좋네요. 짜잔 이 식물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시다면 대전시 블로거들에게는 테리우스원님이 계시죠. 흥미롭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귀에 쏙쏙 들어와서 몰랐던 식물들 이름도 알..
식장산 세천생태공원이 돌아왔다! 식장산 세천생태공원이 돌아왔다 *** 대전 동구 세천동에 위치한 세천생태공원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어요. 그동안 보문산만 돌아봤지 식장산을 돌아볼 생각은 못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에요. 식장산과 함께 세천생태공원은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이 곳은 1986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어 '세천유원지'로 이용되어 오던 곳이라고 하는데, 2011년 생태공원 사업에 착수하여 지난 10월 준공을 마치고 세천생태공원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식장산 근처를 자주 와본 경험이 없어 조금 생소하기만 한데요, 아마 이 근처 시민들에게 이 곳은 좋은 친근한 도시공원이었을 것 같아요. 저도 대전시 팸투어를 통해 처음 세천생태공원을 찾았는데, 이번을 기회로 좋은 산책코스를 알게 되어 매우 반가웠어요. 식..
식장산 세천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을 공개합니다!! 식장산 세천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을 공개합니다 *** 어느덧 깊어가는 가을의 소리가 들려오는 시간입니다. 물론 첫눈이 대전을 뒤덮기도 하였지만 오늘은 뭔지 모르게 가슴이 설레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자연으로 달려간다는 2013년도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마지막 팸투어가 식장산으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야생화 개체를 한 아름 안고 있어 나를 항상 유혹하는곳 올해는 과연 얼마만큼 방문하였을까 손가락으로 꼽기도 힘들지만 사계절 내내 간다고 하여도 싫증나지 않고 달려가고픈 식장산 이랍니다. 대전에서 가장 높고 8경의 하나인 598m의 식장산(食藏山)의 입구에 세천생태공원이 지난 2011년부터 40억원 예산으로 세천유원지 일대 5만㎡에 연꽃등과 계단식 생태습지 그리고 관찰 데크 까지 2013년 10월 시민의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