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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자연과 여유가 숨어있는 세천생태공원


 


자연과 여유가 숨어있는 세천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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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지난 11월 블로그 기자단의 마지막 팸투어 현장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11월의 팸투어의 첫번째 코스는 바로 세천생태공원이었는데요.

도심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동안은 이곳까지 가볼 엄두를 못냈는데 팸투어로 가게 되었어요.

세천생태공원의 따사로웠던 11월의 모습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생태공원 안에 조성된 데크를 따라 걸으면 작은 연못을 빙 둘러 한 바퀴를 돌아갈 수 있는 코스에요.

공원 자체는 크지 않지만 옆에 있는 식장산이 있어서 올라가기 전에 둘러보고 가기 좋네요.


 

 

 

짜잔 이 식물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시다면 대전시 블로거들에게는 테리우스원님이 계시죠.


 

 

흥미롭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귀에 쏙쏙 들어와서 몰랐던 식물들 이름도 알아갑니다.


 

 

아빠를 따라온 아이의 모습도 너무 귀엽죠.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겨울에 훌쩍 접어든 줄 알았더니 아직도 이곳은 가을이 한창이었어요.

노랑 단풍잎이 아직 겨울을 만나기가 싫었던 모양인지 따사로운 햇살을 가득 받아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다 떨어졌겠죠?


 

 

식장산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는 대전 이곳저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운동기구들도 있어요.

사진 찍다 말고 운동을 하시던 몇몇 기자단 분들도 보이네요.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에 속해 있는 식장산 솔길!

대전 8경인 식장산,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인거 알고 계셨나요?


 

 

낙엽이 가득 내려 앉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제 마음도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기분이에요.


 

 

 

주차장에서 세천수원지 오른쪽 길을 따라 새절골 계곡을 타고 올라가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면

갈림길이 나오고 계속 오르면 조선 태조 2년(1393)에 창건됐다고 전해지는 구절사가 나온데요.

구절사에서 독수리봉(586.5m)에 올랐다가 하산하는 길에 암반으로 이루어진 전망대를 거치고,

새절골 합수지점을 지나 다시 세천공원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의 거리는 약 9.9km이며,

약 3시간 40분이 걸린다고 하니 가볍게 등산하기에 딱 좋은 코스라고 생각들어요.


 

 

 

공원은 식장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을 댐에 가둬 1934년 조성한 세천수원지(세천저수지)를 끼고 있는데,

이 수원지는 1980년 대청호가 조성되기 전까지 대전 지역의 주요 상수원이었다고 해요.

저수지의 모습도 여유로운 세천생태공원과 식장산의 모습과 잘 어우러져 있어요.

 

 

 

잠깐만요. 사진 한 장 찍고 가실게요~


 

 


블로그 기자단의 이쁜 언니들은 어딜 그렇게 올려다 보고 있는 걸까요?


 


궁금하면 세천생태공원으로 놀러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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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 세천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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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여유가 숨어있는 세천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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