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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여행] 오래된 느티나무가 지켜주는 아담한 마을 오래된 느티나무가 지켜주는 아담한 마을 여행날짜 : 2010. 11. 20 위치 : 대전 유성구 성북동 찾아가는 길 : 방동저수지 지나 성북동 휴양림 가는 길 수령은 약 200년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느티나무로, 1990년 대전시의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러 그루의 고목이 줄 지어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한창 공사중입니다. 조형물인 한우와 마차를 세워놓고... 나무 아래에 있는 돌무덤 제단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제를 지냈나 봅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져서인지 왠지 모르게 스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늙은 고목의 모습은 이 지역의 역사를 짐작케 해줍니다. 꼬불 꼬불 마을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면서 계속 느티나무가 한 그루, 두 그루 줄지어 있답니다. 주민들은 이 느티나무를 마을의..
[대전여행] 우암사적공원에서 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보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자연이 숨쉬는 우암사적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 때 한번 갔었는 데요 제대로 못 본 것 같아서 근처에 일이 있어서 요번에는 제대로 여유 있게 찍었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이 왜 조성이 되었는 지 알려주고 있었다. 어렸을 때는 단순히 더퍼리 공원이라고 불려져서 학교에서 처음 소풍을 갔을 때 기대되는 마음으로 갔지만 나중에는 왜 또 가냐고 불평이 가득했었던 우암사적공원이였다. 그러나 어느 공원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놓았다^^ 낙엽이 떨어진 길이 정말 멋있었다. 우암 송시열 선생님의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관 우암 송시열 선생님이 보셨던 책들, 옷..등 많은 유물이 있었다. 덕포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덕포루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기고 싶..
[대전여행] 늦은아침 오월드에서의 사파리여행 늦은아침 오월드에서의 사파리여행 여행날짜 : 2010. 11. 20. 위치 : 대전시 중구 사정동 찾아가는 길 :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I.C 근처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왠지 기대되는.... 처음 만나는 동물은 바로 귀염둥이 검정곰 먹이를 서로 달라고 손짓합니다. 관람차가 지나가자 허탈하다는 듯....... 그 다음은 맹수 벵갈호랑이를 만납니다. 위엄있는 포스가 강렬히 뿜어나옵니다. 아예 드러누워 곤히 자는 녀석도...... 사자 일행은 모두 나이가 든 탓에 귀찮아 보입니다. 아마도 왕인가 봅니다. 좋은 볕에 앉아 늠름하게 선탠을 즐기네요. 북극여우는 얼굴을 돌리지도 않고 뭘 그리 찾는지..... 여름에는 털이 회색이고, 겨울에는 횐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다 아시..
대전의 중구여행,어디까지 가봤니? 대전의 중구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무수천하마을, 유회당,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 2010 11. 20 이번 탐방에서 생소했던 대전의 숨겨진 역사유적으로 다녀았습니다. 무수천하마을(하늘아래 근심없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농촌테마마을로 지정돼 있습니다. 마을안에 안동권씨 유회당종가와 여경암, 거업제 등..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musu.go.2vil.org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대전 오월드(동물월)와 연계콧스로 다녀오기엔 알맞은 코스죠. 대전의 유적들이 다 비슷한 조건인데 좀 더 자세한 설명과 관리가 이뤄진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유회당의 입구입니다. 권이진 선생님이 돌아가신 부모님의 묘소에 시묘소로 지은 것입니다. 가까이에서 제사로 올리고 모시기 위해서죠. 일단..
늦가을, 대전 오월드의 한가로운 풍경.. 늦가을, 대전 오월드의 한가로운 풍경.. 2010.11.20 늦가을 이른 아침부터 팸투어 참석으로 오월드를 찾았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주말임에도 한산하니까 좋더라구요. 놀이기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시전에 가세요. 줄도 서지 않고 여러가지 기구를 타기에 딱 좋습니다! 우리 일행은 우선 오월드의 대표코스죠, 사파리를 먼저 돌았습니다. 사자모양의 버스에 올라서 코스를 돕니다. 처음 반겨주는 동물은 바로 곰입니다. 이 녀석들 사육사나 기사님이 던져주는 먹이에 길들여져 서서 받아먹는 모습이 정말 재밌습니다. 사파리 버스내부입니다. 마치 사람처럼 서있죠.. 이 중에서 몇 녀석은 서서 걷더라구요 다음으로 만난 동물은 호랑이와 사자입니다. 아직은 늘어져서 양지에서 이렇게 잠을 잡니다. 야간 사파리도 유명한데 한..
대전에서 인도여행업총회? 긍정적 신호!! 대전에서 인도여행업총회? 긍정적 신호!! 직접경제적파급효과 29억원, 12월초 인도여행업협회 총회 운영위 대전 개최 현재, 인도영행업협회 총회를 유치 중인 가운데, 개최지 선정을 위한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하여, 관광인프라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평가를 내려, 내년 대전총회유치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인도는 현재 12억명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또한 신흥경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자국내에만 2400여개의 여행사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어 관광 또한 아주 잠재력이 큰 국가입니다. 인도여행업총회는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개최하고 있고 2011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스위스의 인터라겐, 터키의 이스탄불, 싱가폴, 한국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총회 개최는 타이의 푸켓과 아랍..
도심 속 자연과 가까이, 놀라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오월드! 도시 속의 순수자연, 놀라운세상과 즐거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그곳은! 오월드? 오월드!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ㆍ드림대전 트위터 서포터즈 2010 대전 중구 팸투어 2010. 11. 20. 지난 20일, 대전광역시에서는 블로그기자단들과 드림대전 트위터 서포터즈들을 위해 동구에 이어, 이번에 중구팸투어를 마련했습니다. 대전 중구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지요, 오월드와 보문산공원, 아쿠아월드 그리고 최근에 조성한 목척교일원 등이 있지만, 오월드를 소개할까합니다. 오월드는 지난 2002년 어린이날에 맞춰, 대전시민들의 숙원인 동물원을 개장으로 시작하여 플라워랜드와 조이랜드, 그리고 주랜드로 이루어져 있죠. 그 규모는 전국에서 3번째로 큰 동물원이랍니다. 오월드는 아시다시피 대전에 있는 유일한 동물원이에요. 그 ..
가을빛 물씬 풍기는 장태산의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그곳, 가을빛 물씬 풍기는 장태산의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여행날짜 : 2010년 11월 6일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찾아가는 길 : 가수원 사거리에서 우회전 → 직진 → 흑석사거리에서 좌회전 → 직진 → 용태울저수지 → 장태산 낮은 산봉우리가 많은 대전에서 장태산(374m)은 비교적 높은 산입니다. 남쪽의 대둔산(878m)과 서쪽의 안평산(470m) 등지에서 발원한 시냇물은 산 입구의 용태을계곡을 거쳐 용태을 저수지로 흘러듭니다. 산일이대 30여만평이 국내 최초로 사유림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숙박시설과 양어장, 사슴사육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휴양림 일대에는 잡목숲과 함께 메타세콰이아나무와 독일 가문비나무 등의 인공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공림과 ..
[대전8경] 대전에서 가장 야경이 아름다운 '식장산' 대전에서 가장 야경이 아름다운 산 '식장산' 식장산자연생태림 SIKJANG NATURAL FOREST 식장산은 대전 동남쪽에 솟은 높이623.6m의 산으로 자연생태 환경이 잘 보존된 산입니다. 산기슭에는 고산사, 개심사 등 명찰이 있고, 호수와 어울린 세천공원의 봄꽃이 유명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1. 식장산 소개 대전의 동쪽에 우뚝 자리잡고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오랜 세월을 지켜온 산, 식장산은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동, 세천동, 산내동 일원에 위치한 높이 623.6m의 산으로서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식장산은 충북 옥천군 군서면·군북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대전의 터줏산으로, 번화한 대전 시가지와 서쪽의 보문산(457.6m), 북쪽의 계족산(423.6m)을 내려다 보고 있으며 동북쪽에 자..
시내버스를 이용해 즐기는 대전의 12구간 둘레길 시내버스를 이용해 즐기는 12구간 으뜸 트레킹 코스 야호!~ 대전 둘레산길 잇기 여러분 대전의 둘레산길을 아시나요? 이제 날은 추워지고 길가의 나무들은 낙엽이 지지만, 그래도 아름다운산과 경치가 있는 산을 다닌다면 마음이 한층여유로워 지겠죠? 네, 그래서 대전의 둘레산길을 소개합니다. 대전 둘레산길은 120km의 길이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2004년 대전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본격 시작된 대전의 둘레산 잇기 등반은 분지도시 대전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이죠. 둘레산 120km를 한구간당 10km 정도가 되도록 12구간으로 나눠 1회 산행할 때마다 5~8시간이 걸립니다. 대전시는 그동안에 꾸준히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며, 둘레산 등반을 용이하도록 했..
36년만의 화려한 부활 중앙로의 새 명물 '목척교'(중앙로,은행동) 36년만의 화려한 부활 중앙로의 새 명물 대전천 목척교 차를 타고 스쳐지나가기만 하던 중앙로 대전천변. 눈길을 주면 삭막한 콘크리트 바닥의 주차장과 허름한 포장마차. 쌩쌩 지나가는 하상도로의 차들만 보일 뿐이었다. 하상에 세워진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 아래는 늘 어둡고 습했다. 그러나 36년만에 이 곳은 절로 다가가고 싶은 곳으로 변했다. 물소리와 어우러지는 사람소리가 정겨움을 주는 새로운 천변풍경,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대전을 열어가고 있다. 발길이 머무는 천변풍경 반갑다! 목척교야! 지난 1974년부터 다리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던 목척교는 하상건물로 자리잡았던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가 철거되면서 36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나게 되었다. 알루미늄 패널로 나무줄기세포를 형상화한 새로운 목척교는 양쪽..
가을 향기 맡으며 대청호반을 걷는다. 아름다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대청호반길을 찾았다. 호수를 끼고 걷는 즐거움이란 어떻게 다 말로 할 수 있으랴. 작은 조각배가 운치를 더해 주고 있는 호반길의 낭만을 느껴본다. 위 길은 대전 대청동에 위치하고 있는 둘레길이다. 연인과 걸어도 좋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하면 좋을 아름다운 가을길이죠. 호수속의 반영도 아침을 반겨준다. 울긋불긋 단풍도 제 빛을 발하고 있다. 아~~ 아름다움이란?? 이렇게 감탄을 하고야 마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대청동을 지나 주산동에 들어서니 자전거 투어를 하는 분들도 가끔씩 눈에 띄었다. 빛나는 갈대에 혹 눈이라도 멀까? 낭만을 느끼려 갈대 숲으로 빠져든다. 주산동 갈대숲에서.... 호반길의 마지막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청댐의 단풍이 곱디 곱다.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
[국내여행] 제4편, 대전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비래암,유림공원,한밭수목원) 대전여행, 어디까지 가봤나요? 혹시 없다는 건 아니죠?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대전의 볼거리! 우리 대전블로그기자단들이 직접 취재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 대전에 대해 좀 더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소개할께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자취가 살아숨쉬는 그곳 '비래암', 아름다운 소나무와 뻥 뚤릴 듯 펼쳐진 아름다운 공원'유림공원',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대전의 센트럴파크 '한밭수목원'으로 그럼 함께 가볼까요? 초연물외를 꿈꾸는 곳 「 비래암 」 저자 : 임순정 님 「 http://blog.daum.net/eco19 」 원문 : 나와유의 오감만족이야기 「 http://daejeonstory.com/732 」 위치 : 대전광역시 동구 교통 : 시내버스103번, 314번, 616번 / ..
[국내여행] 제3편, 대전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식장산, 대전천,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여행, 어디까지 가봤나요? 혹시 없다는 건 아니죠?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대전의 볼거리! 우리 대전블로그기자단들이 직접 취재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 대전에 대해 좀 더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소개할께요. 야경이 아름다운 산 '식장산', 새롭게 변신한 대전의 랜드마크 목척교 주변 '대전천', 대전을 문화도시로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그럼 함께 가볼까요? 대전이 한눈에 보이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 「 식장산 」 저자 : 변영래 님 「 http://blog.naver.com/youngrb 」 원문 : 나와유의 오감만족이야기 「 http://daejeonstory.com/711 」 위치 : 대전광역시 동구 대성동 교통 : 시내버스63번 식장산은 대전의 동쪽에 우뚝 쏫아있는..
[국내여행] 제2편, 대전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플라워랜드,보문산,갑천) 대전의 여행탐방 두번째 편이 나왔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나왔죠.. 어쩔 수 없습니다! 대전에 관하여 더욱 더 알려드리기 위해서는! 오늘의 소개할 곳은 블로그 기자단님들이 몸소 돌아다니시며 취재해온 그곳, 바로 대전의 젖줄인 갑천변과 대전의 영원한 소풍1순위 보문산, 그리고 많은 동물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플라워랜드입니다. 자 ~ 그럼 새로운 대전을 보러가자구요!! 대전의 어머니 같은 산 「 보문산 」 저자 : 도경숙 「 http://blog.paran.net/wdkung 」 원문 : 나와유의 오감만족이야기 「 http://daejoenstory.com/831 」 위치 :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교통 : 시내버스119번, 618번, 619번 대전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보문산, 보문..
[국내여행] 제1편, 대전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장동산림욕장,계룡산자연사박물관,한밭수목원) 대전은 그동안 여행할 곳들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셨죠? 그래서 대전 주변에 많이들 나가셨는데요.. 하지만 대전이 그렇게 여행할 만한 곳이 없다는건 아니라는거! 우리들 근처에도 많은 즐길거리, 볼거리 들이 많답니다. 계룡산, 식장산과 계족산 그리고 보문산 등 예쁜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맑은 공기도 맡으며 산책할 곳도 많답니다. 또한 도심 속에 공원들도 많아, 힘든 일상속에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마음을 한층 가볍게 해준답니다. 공룡과 함께하는 교육의 장소 「 계룡산자연사박물관 」 저자 : 김대영 「 http://blog.daum.net/winpopup 」 원문 : 나와유의 오감만족이야기 「 http://daejoenstory.com/755 」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511-1 교통 : 시내버스..
[대전여행] 가을햇살이 맞아주는 정겨운 산디마을 여행날짜 : 2010 - 10 - 16 위치 : 대전 대덕구 장동 찾아가는길 : 원촌사거리 - 장동산림욕장 - 산디마을 마을 입구에 위치한 할아버지탑, 할머니탑으로 불리는 돌탑 한쌍앞에서 정월 초에 마을주민의 무병장수와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정월 대보름 마을 탑제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오래된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높은 돌담으로 되어 있는... 사진 찍고 있는데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하긴.... 오히려 더 고맙지요^^ 높은 축대에 꽉 채웠을 담쟁이를 일부러 다 뜯어 내었네요. 너무 지저분하게 보여서였을까요.... 작은 마을이지만 여기 저기 꽃이 흐드러지게 많이도 피었네요.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강쥐녀석 다가가니 살짝 경계를 합니다. 아하 ~ 잡 안에 마누라와..
원효대사의 전설을 품고 있는 수통골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해바라기를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햇살이 좋으니 저만 나온것이 아니네요. 삼삼오오 짝을 지어 수통골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는것은 저만의 생각 인가요? 저멀리 금수봉 자락을 감추고 있는 산은 어서 오라 손짓하는듯 하고 청량한 바람은 얼굴을 간지럽히고 지나갑니다. 언제 놓아 졌는지 예전 시골마을 하천에서나 보암직했던 섭다리가 놓여 있네요. 가끔은 잊혀져 있던 추억을 따라 이런 다리위에 가만히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면 어느새 나는 속의 소녀가 된듯한 착각의 늪에 빠지죠. 말간 가을 햇살이 좋은건 사람만이 아닌가 봅니다. 어디선가 도룡용 한마리도 넓직한 바위에 앉아 맘껏 햇살을 즐기고 있네요. 가까운 지인들과 산길을 걸으며 나누는 맛있는 이야기는 굳이 원효대사의 전설을 이야..
[대전여행추천] 신비로운 돌탑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상소동 산림욕장 여행날짜 : 2010 - 10 - 16 위치 : 대전 동구 상소동 찾아가는 길 : 대전역 - 금산 가는 길 17번 지방도 - 상소동 입구에서부터 돌탑이 맞이 합니다. 도처에는 쉴 수 있는 평상이 있습니다. 완연한 가을임을 느끼며.... 돌탑은 민간신앙의 산체로써 마을의 수호 기능을 갖습니다. 점점 가을이 물들어가고 있네요. 한탑 한탑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입니다. 5년 동안 할아버지 한분이 정성스레 만드셨답니다. 빠알간 단풍이 유난히도 눈에 띄이네요. 산 길에도 산 속에도 돌탑은 계속 이어집니다. 벌써 낙엽이 뒹구는 산 길.... 물놀이장입니다. 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겠지요. 등산로 만인산과 식장산과도 이어집니다. 야생화 길입니다. 구절초가 만발이네요. 구절초 사이로 걷는 기분...... 구름..
유회당의 가을 이야기 (뿌리공원,철쭉,대전여행,대전명소,보문산,대전동물원,오월드)  무수동 천하마을에 들어서면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곳에 솟을 대문이 높게 서있는 유회당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언뜻언뜻 보이는 곱게 물든 단풍들이 가을이 깊어감을 전해 주고 있다.  마을 어귀에는 작은 정자하나 서 있어 지나가는 나그네와 들일을 하러 나온  농부들의 쉼터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품고 있다. 사방에 현판이 걸려 있어 돌아 앉기만 하면 네개의 정자가 되는 선조들의 지혜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여름 농부의 땀을 흘리게 했던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논길을 가로질러 다다른 곳은 유회당의 정문인 충효문. 위회당 권이진 선생이 선친의 묘를 가까이에서모시고자 지은 건물로 후에 여경암과 거업제란 강학소까지 세운워 후학을 가르치셨다. '부모님을 샌각하는 효성스런 마음을 늘 품고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