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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가을빛 물씬 풍기는 장태산의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그곳, 가을빛 물씬 풍기는
장태산의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여행날짜 : 2010년 11월 6일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찾아가는 길 : 가수원 사거리에서 우회전 → 직진 → 흑석사거리에서 좌회전 → 직진 → 용태울저수지 → 장태산


낮은 산봉우리가 많은 대전에서 장태산(374m)은 비교적 높은 산입니다.
남쪽의 대둔산(878m)과 서쪽의 안평산(470m) 등지에서 발원한 시냇물은 산 입구의 용태을계곡을 거쳐 용태을 저수지로 흘러듭니다. 산일이대 30여만평이 국내 최초로 사유림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숙박시설과 양어장, 사슴사육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휴양림 일대에는 잡목숲과 함께 메타세콰이아나무와 독일 가문비나무 등의 인공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공림과 자연림에 둘러싸인 12km의 숲속 산책로와 산림욕장을 이용하기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주위의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아나무와 단풍이 잘 울리지요.



이 길이 제일 맘에 드는 곳이랍니다.




워낙에 산책로처럼 잘 닦여져 있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연인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같이 행복해집니다.



편안한 길이지만

경사가 가파르답니다.



이 아름다운 단풍들은

세찬 가을비를 맞으면
다 떨어지겠지요....



이 쪽 길은 안 가본 곳 인데.... 가고 싶지만....

가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데, 오늘은 시간이 허락치 않네요....



그냥 연인들의 뒤를 따라갑니다.




탑이 보이면 어느 정도 다 왔다는 신호....

꽤나 넓습니다.



주변에 벤치가 곳곳에 있어서

숨도 돌릴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도
한 커플이 삼각대로 예쁜 사진을 찍고 있네요.



이 산길이 원 등산로입니다.

예전에는 이 산길로 다녔지요.
휴양림이 생기고 산책길이 다듬어지면서,
발길이 뜸해진 곳이랍니다.
상당히 가파르지만 골짜기 가장잘를 타고 올라가니,
시야가 트여 좋습니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




아래로 용태울 저수지 물 길이 보입니다.




전망대 맞은편으로

송신탑 하나가 우뚝 솟아 있답니다.



늘 눈에 거슬렸는데

오늘은 왠지 봐 줄만하네요....^^



붉어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더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가야겠네요.



오랜만에 편안하게 산책로에 올랐습니다.

예전에 산을 탈때는
왜 이런 길로 다니냐.... 했었는데
사지늘 담으면서부터는
어느 길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너무도 아름다운 장태산 휴양림입니다.
가을이 서둘러떠나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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