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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수줍은 모습으로 웃음주는 만첩홍매화!! 수줍은 모습으로 웃음 주는 만첩홍매화! *** 만첩홍매화 [오 매(烏梅)] Prunus mume Siebold & Zucc.for.alphandii Rehder 호!~~ 호!~~~ 비비면서 따스한 입김으로 얼었던 손을 녹이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맨손으로 다니면 손이 깨질 듯이 시리어 온다. 계사년 겨울에는 왜? 이렇게 추운 날씨가 계속될까? 한 며칠 따스한 상온의 기온을 보이니 활동하기에 더 없이 좋았는데 다시 한파가 찾아오니 외부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아무리 찬 공기로 기승을 부려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우리의 마음까지 밝혀주는 환한 미소가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수줍은 듯 붉은 얼굴을 보이는 만첩 홍매화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련다. 약명으로는 오매(烏梅), 다른 이름으로는 매화수(梅花樹),..
대전시청에 시민을 위하여 설치된 포토존을 아시나요? 대전시청에 시민을 위해 설치된 포토존을 아시나요? *** 옛날 관공서 하면 딱딱함과 권위가 물씬 풍긴다고 출입하기를 꺼리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단어들을 깨 버리고 시민들과 더욱 친근해지려는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전광역시청에 마련된 주민들의 편의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토, 일요일이면 어린 학생들의 숨바꼭질 놀이로 웃음소리가 청사 내에 가득하고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마련된 1층 로비의 건강카페가 그 예입니다. 우리밀로 만든 빵과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으로 누구의 눈총도 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장의 외국 방문 등으로 받은 세계나라의 기념품을 전시되고 있고 도서실과 전시장의 활기찬 모습에도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 없이 출입을 하는..
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키르탄서스!! 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키르탄서스! *** 올 겨울은 유난히도 차가운 공기가 우리들을 힘들게 하였고, 여느 해 보다 많은 눈도 밖의 활동에 많은 불편함을 안겨주었다. 봄의 기운이 감돌면 식물들은 새로운 움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 위하여 강한 몸부림을 쳐 된다. 긴 겨울을 이기고 힘찬 기지개를 펼쳐 보려다 하강한 온도에 놀라 다시 몸을 움추려 화려한 꽃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대전 노은동 꽃시장으로 새로운 봄을 알리는 꽃들을 기대하면서 달려가 본다. 올해는 유난히도 꽃을 찾는 사람들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많다는 하소연이다. 경기의 어려움도 있지만 너무 찬 겨울 날씨로 식물들이 베란다에서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주원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어김없이 겨울에도 꽃을 피워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그들을 자랑하..
비싼 썰매장이 아니라도 좋아!! 유등천에서 즐기는 신나는 얼음썰매^^ 비싼 썰매장이 아니라도 좋아! 유등천에서 즐기는 신나는 얼음썰매 *** 유등천에서 즐기는 신나는 얼음썰매 수십년만의 기록적인 한파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요즘은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쌓인 눈이 녹지않아 빙판길이 많이 남아있어 불편을 겪었는데..엊그제 촉촉히 내려준 겨울비로 제법 많이 녹은듯 보입니다. 삼한사온이 적당히 지켜지는 날씨어야 겨울다운 겨울이랄수 있는데 올 겨울은 정말 추워도 너무 추운듯합니다. 추위가 한풀 꺽인 유등천..따스한 햇살이 넘 따사롭게 보여 그냥 해를 넘기기가 아까워서 유등천으로 향했습니다. 얼음이 녹아 잔잔히 흐르는 물과 새를 보며 봄의 기운이 멀지 않았음을 느껴 봅니다. 대전은 유등천을 비롯해 갑천 대전천 3대 하천이 흐르고 있는데요. 기자가 살고 있는 이곳 중구..
[대전의 노거수를 찾아서] 새뜸마을 어르신나무의 겨울나기 새뜸마을 어르신나무의 겨울나기 - 대전의 노거수를 찾아서 - *** 올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왔던 것 같아요. 연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탓인지 가까운 길거리나 먼 산을 바라보아도 아직까지 흰 눈이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해마다 1월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계획과 결의로 마음을 다잡게 되는데요, 저는 새뜸마을의 어르신나무를 찾아 2013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말없는 지혜의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흰 눈으로 온통 뒤덮인 날에 새뜸마을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650여 년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요? 폭설과, 폭우, 폭풍, 전쟁과 같은 재난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어내고 봄이면 싹을 틔우면서 뿌리와 가지를 땅과 하늘로 뻗어 갔을 테지요. 굵은 가지나 가는 새..
[이츠대전]대전광역시 It' Daejeon 1월호를 소개합니다. 대전광역시 It's Daejeon(이츠대전) 1월호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나와유의 오감만족이야기'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2013년에도 기쁜 일,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대전광역시 시정지(홍보지)인 대전광역시 It' Daejeon(이츠대전) 1월호를 소개합니다. 이츠대전(It' Daejeon) 1월호 메인입니다. 저 멀리 태양이 떠오르네요. 사진은 평송청소년수련원인듯 하지요? 목차입니다. 집사광익 [ 集思廣益 ]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라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제갈량(諸葛亮)이 쓴 글에서 유래되었다. 시장님의..
[공간을놀다 #7] 대흥동 문화공간 아트팩 대흥동 문화공간 아트팩 *** '... 보름달을 보고 기도하잖아요. 물을 받아보고 한다든지, 정월 대보름에 강강술래 하면서 돈다든지.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빌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되는 거잖아요. 그렇듯 지금 꾸는 꿈도 언젠가는 되는 거에요. 다만 잊고 살고 싶지 않아서, 내 소원을 내가 잊지 않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달에 한 번 전시를 하자하고 생각한 거죠.' 꿈을 꾸게 된 건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다. 사람들은 '꿈'하면 어딘지 모르게 어려운 이야기라고들 생각한다. 바삐 쫓겨 사는 현실의 문턱에서 이상이란 멀고도 먼 지향점일 것이다. 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 치여 지향점을 지양한다. 오늘의 안부를 묻는 이에게 '나의 꿈은요.'라고 ..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눈썰매장으로 변신!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눈썰매장으로 변신! *** 안녕하세요.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어제는 2012년, 오늘은 2013년 하루 사이에 해가 바뀌었네요. 왠지 기분이 이상해요. 하루 사이에 한 살을 더 먹은 거 같은 묘한 그런 기분입니다. 새해가 밝고 1월 1일, 오늘은 눈이 아침부터 내렸지요. 지난 12월과 올해 1월은 대전에 눈이 참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눈와서 신나는 것은 어린 아이들과 저인 것 같습니다. 떡국을 야무지게 먹고 일정이 있어 선사유적지 쪽을 걸어 갔습니다. 둘러보니 하얀 눈이 쌓여 있길래 저도 모르게 살며시 발도장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디서 신나게 뛰어노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찾아가봤더니! 우와~ 여기는 눈썰매장이 있었던 것입니다.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눈썰매장으로 변신!..
정부대전청사 눈썰매장을 아시나요? 정부대전청사 눈썰매장을 아시나요? 정부대전청사는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에 자리 잡고 있다. 대지면적이 518,338㎡ 20층 높이의 건물 4개동 및 부속건물로 구성되었다. 8개청 및 부단위 6개 소속기관 4,139여명이 근무하는 곳이다. 청사로서의 기능성, 상징성, 개방성, 문화예술성 등을 적절히 조화시키면서도 행정의 효율성과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간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주력하였다고 한다. 넓게 조성된 녹지공간에는 인접된 지역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한다. 4계절 아름다운 꽃과 수목의 풍성함으로 즐겨 찾는 곳이다. 일몰의 아름다움도 만끽하는 곳으로 사진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별로 피어나는 야생화의 다양함도 조성되어 꽃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불러 모으..
연말의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대전 은행동에는 로데오거리가 있습니다. 그 근처에 으능정이거리라고 있답니다. 두 곳 다 일명 시내라고 하지요. 젊음이 넘치는 거리..... 눈이 내려서 곳곳에 눈사람이 만들어져 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자연스럽게 눈이 쌓여 있습니다. 상점 진열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지요. 구세군 자선 냄비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간식이 최고이지요. 지븅에도 하얀 눈이 덮여 있네요. 어느 가게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괜스레 들어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깁니다. 밖에서 보아도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지지요. 어느 추운 12월 겨울날 눈이 소복이 내렸습니다. 거리에도 사람의 마음 속에도 흰 눈이 내려 앉았지요. 그래서인지 대전 시내거리에는 더욱 생기차 보였습니다. 젊음의 ..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은 즐거움이다!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은 즐거움이다! 너무 기쁜 날 흥분이 되어 상기된 얼굴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4,300개의 숫자에 모두 환호성을 지르는 시간이다. 과연 무슨 숫자에 모드 한 결 같이 기쁨의 한목소리를 내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연말을 보내면서 아쉬움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떠날 줄 몰랐는데 오늘은 그 마음을 다 날려 보내는 것 같다. 우리의 본래의 마음은 항상 나보다 못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었고 많이 가진 자는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기꺼이 나누어 주기를 바라는 미덕을 가졌다. 그래서 겨울 삭풍이 심술궂게 귓가를 내치쳐도 차가움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승리다운 참모습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826명의 중학생 62명의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봉사단에서 힘을 합쳤다. ..
하얀눈이 펑펑 내린 날 추워진 날씨에 대전은 어제부터 눈이 펑펑내리기 시작했다. 어젯밤 잠시 멈춘 눈은 오늘 아침 다시 내리기 시작에 저녁 때까지 계속 내렸다. 뉴스에서는 현재 강설량이 10.2센티라고 한다.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린 설경을 담아 보았다. 사각형 안의 겨울 나무 주택의 옥상도 하얗게 '구성'해 놓았다. 어느새 아파트 언덕은 아이들의 눈 썰매장이 되어버렸다. 하얀 도화지 위에 파란집과 빨간 버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려졌다. 파란집과 파란버스의 색감이 도두라진 설경. 내일까지 약 5~10센치정도 더 온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아무런 사고없이 아름다운 풍경만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현충원 둘레길에서 만난 화살나무!! 2012년 걷고 싶은 길 12선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가 시작되었다. 먼저 현충원 둘레길로 길을 떠난다. 조국을 지키려다 승화한 민족의 얼이 잠든 곳이라 엄숙하고 조심스런 발길이 되었다. 현충원에만 가면 느끼는 감정 미안함과 감사함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그들의 희생이 허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해보는 시간이다. 아직도 그들의 희생을 느끼지 못하고 공산주의를 만주주의와 접목하려는 어리석은 행동들을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특히, 2010년 3.26 서해안 임무수행 중 희생된 천안함 46용사가 잠들어 있는 곳에 발길이 머물렀다.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의 한사람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할 것이다. 오늘은 주변에 자생하는 화살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봄철에는 아주 작은 꽃망울을..
대전 식장산 주변에 숨어 있는 무릇 야생화! 무릇[야자고(野慈姑)] Scilla scilloides(LINDL.)DRUCE. 대전 식장산에는 많은 야생화가 숨어 있는 보물창고이다. 그 곳으로 가는 도중 무릇 야생화와 나눈 사랑이야기를 시작한다. 담력을 기르는 장소인 무덤가에서 그 화려함을 보여주는 야생화로 우리들의 심장을 강화시키는 약효를 지니기도 한다. 약명은 야자고(野慈姑)라 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면조아(綿棗兒), 지조(地棗), 천산(天蒜), 물굿, 물구, 지란(地蘭), 천산(天蒜), 전도초근(剪刀草根) 등으로도 불린다. 무릇은 백합과(Liliaceae)의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원야전지 및 낮은 초원에서 자생하며 땅 속에 있는 달걀형의 비늘줄기는 짙은 밤색 껍질로 싸여 있으며 잎은 봄과 가을에 2번 나오는데 봄에 나온 잎은 ..
[소통대상] 며느리도 모르는 대전시의 SNS 소통비법은?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대전광역시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로 이루어진 SNS 삼총사들이 몇 일전 큰일을 해냈습니다! 올 한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아주 잘했다고 큰 상을 하나 받아 왔거든요. 한 해 동안 어떻게 소통을 했기에 이렇게 상을 받은 걸까요? 며느리, 친한 친구,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안 알려주고픈(?) 그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어디 가서 이야기하면 아니, 아니, 아니 돼요~! 쉿, 쉿! 대전시 SNS 완소 삼총사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상 (광역자치단체 부문) 을 거머쥐다 그나저나 대체 어떤 상이기에 아까부터 모니터 앞에서 아빠미소를 짓고 있냐고요? 그 이유는 바로~! 대전광역시가 제5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고객 인터넷소통부문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
[시정홍보지]띵동. It'Daejeon(이츠대전) 11월호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며칠사이에 날씨가 초겨울이 된 거 같아요. 추위에 몸을 움츠리고 지하철에 내려 지하철역을 지나가려했습니다. 옆을 보니 사람들이 무엇을 들고 가는 것을 저도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던 것은 It'Daejeon(이츠대전) 11월호였습니다. It'Daejeon(이츠대전)은 대전광역시의 시정홍보지로 무료 배부됩니다. 그럼 11월호에는 어떤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띵동. It'Daejeon(이츠대전) 11월호 배달왔습니다. It'Daejeon(이츠대전) 11월의 메인은 서리를 머금은 듯한 붉은 나뭇잎이 장식해주었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이제 겨울이 오는 듯합니다. 지난 10월에는 2012대전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
[대전장터]장터에 가면?(유성장터의 일상) 대전에는 오일장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유성장, 신탄장이 그곳인데요. 오늘은 4, 9일에 열리는 유성장의 일상을 잠깐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성구 장대동과 구암동 사이에 걸쳐있는 유성장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전통 5일장입니다. 장이 열리는 날은 교통이 혼잡하니 근처의 지하철 구암역을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유성장의 참맛을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올가을의 풍성함이 이곳에 다 모여있군요. 색이 참 곱습니다. 가을이 나름~ 아름다웠다는 이야기지요.^^ 히히 호박이 8,000원!! 몸보신과 붓기를 빼는 곳에 최고지요.!! 호박과 호박잎 그리고 낙과로 보이는 배도 임자를 기다리고 있어요. 가을하면 국화도 빼놓을수 없지요~ 그날 그날의 시세에 맞춰 써 놓은 가격표!! 마트의 깔끔함에 비해 친근한 서툼? 뭐 그..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보랏빛 꽃향유 야생화! 가을 상징하는 야생화들이 많이 있다. 첫 서리가 내리면 야생화의 향기는 지상에서 몽땅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래서 10월말이 되면 몸과 마음이 어느 때 보다 바빠지기 시작 한다. 숲속과 언덕 평범한 지역에서도 흔하게 감상할 수 있지만 품격이나 향기가 뒤떨어지는 야생화는 더 더욱 아니다. 오늘 저와 함께 보랏빛 향기가 가을을 상징하는 꽃향유 야생화 탐사 여행 떠나지 않으시렵니까? 꽃향유 야생화는 불러주는 이름 속에서도 기대하는 모든 것들이 숨어 있다. 보는 것으로도 아름다움으로 만족할 것이고, 많은 향기를 간직하였다. 그리고 말 그대로 향기로운 기름 즉 향유를 추출하고 약용으로 유용함까지 간직한 야생화이다.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에서 아주 특별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화려하고 큼직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하..
맑은 물로 변화시키는 가을 야생화 고마리 사랑! 어제는 가을비가 한여름의 장맛비 같이 쏟아지더니 오늘은 청명한 가을 하늘이 푸름이 더 짙게 보이는 가을 날씨이다. 가을비 덕분인지 쌀쌀함으로 차가워진 두 손을 서로 비벼보기도 하는 기온이 되어 버렸다. 이런 계절에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고 더러워진 개울물을 깨끗하게 정화하게 만들 여뀌 야생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고마리[극엽료(戟葉蓼)] Persicaria thunbergii H.GROSS 쌍떡잎식물강, 마디풀목, 마디풀과, 여뀌속의 고마리는 꿀의 원천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 1년생 야생화이다. 높이가 50∼100cm 정도이고 대개 밑에서 누워 자라고 아랫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벋어간다. 뿌리는 원형이거나 혹은 불규칙한 덩어리 모양이다. 줄기는 직립하고 분지를 내며 녹색이거나 또는 보라색을 띠..
[대전여행] 걷고싶은길 '제4편, 추동호반길' (대청호,산책길,호반길)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대청호변 길을 대전에 사시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아실겁니다. 그러나 그곳을 걸어본 사람들은 지나간 사람들에 지극히 적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전망으로 이름난 곳이 있지요. 바로 추동호반길로써 이 길은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에 뽑힌 산책길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화려한 벚꽃들로 인해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어 정말 분위기 있지요. 지나간 노래이지만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들으며 걷는다면 정말 분위기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나뭇잎이 붉고 누렇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절정입니다. 그런 화려한 봄날의 벚꽃길은 볼 수 없지만 가을의 낭만과 푸르른 하늘, 그리고 코발트 빛 대청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나름 마음의 움켜진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어..